나는 미친 듯이 자지를 박으며 비실비실 웃기 시작했다.
아래위로 천박하게 흔들리는 그녀의 젖가슴과, 동공이 뒤집힌 두 눈을 바라보며, 어마어마한 정복감이 충만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 기분은 지금껏 느껴본 적 없었던, 전혀 새로운 기분이었다.
-파앗!
나는 그녀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쉬익- 쉬익- 거친 숨을 내뱉는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희연아. 생각이 바뀌었어. 절대로 어디든 도망가지 마. 난 네가 타락했으면 좋겠어. 정액받이 음란 암퇘지년으로 타락해서, 가랑이나 벌리는 인생을 살면 좋겠어.”
“후욱....후욱....후욱....”
“그래. 그렇게 돼지처럼 살아간느 거야. 이 마조암퇘지년아!”
-퍽! 퍽! 퍽! 퍽! 퍽! 퍽!
난 다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미끌미끌해진 질 내부를 활개 치며, 그녀의 두 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마치 우유를 짜내듯 그녀의 가슴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흐옷! 호오옷! 흐오오옥!♥”
-프슛! 프슛! 프슛! 프슛!
분수처럼 팟! 튀어 오르는 희연이의 애액.
허나 그녀의 애액은 내 자지에 가로막히며, 다시 안쪽으로 처박혔다.
그리고 동시에, 그녀는 내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누군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주, 주인니임...♥”
다음화 보기
‘주인님...?’
희연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주인님’이라는 말.
순간 헛것을 들었나 싶었지만, 이어지는 희연이의 말에 제대로 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도 희연이는 흐리멍텅한 눈으로 ‘주인님’이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까득.
순간, 욱하는 감정이 치솟아 올랐다.
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희연은 오늘이 마지막인데, 하필 이때 그분을 찾다니.
용납할 수 없었다.
-파앗!
빠르게 팔을 뻗어 그녀의 뺨을 붙잡았다.
그 상태로 강제로 내 얼굴을 보게 만든 뒤,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리곤 두 눈을 부릅뜬 채 짓씹는 듯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이희연. 왜 여기서 주인님을 찾아. 오늘은.....”
우리만 생각하자며- 라고 말을 이으려던 순간이었다.
허나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 난 하던 말을 그대로 삼켰다.
그리고 어딘가 많이 본듯한 그녀의 눈빛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지금 희연이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주인님을 보는 눈빛 같았다.
강인한 수컷에게 매료되어 버린 암컷 특유의 눈빛이었다.
“... 너 설마, 나보고 주인님이라고 한 거야?”
멈춰진 피스톤질.
가라앉은 음성.
희연이의 흐리멍텅한 눈빛이 점점 힘을 찾기 시작했다.
졍신을 찾은 희연에게 내게 중얼거리듯 말했다.
“..... 방금, 주인님 같았어... 주인님인 줄 알았어.”
희연이는 멍한 얼굴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내려, 그녀의 성기와 내 성기가 결합된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제정신으로 돌아온 그녀의 얼굴.
내 자지를 꽈악 조였던 그녀의 질압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망가진 암컷 특유의 표정을 짓던 그녀의 얼굴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 모습에 나는, 문득 분노를 느꼈다.
“이희연.”
무겁게 가라앉은 나의 목소리.
그녀의 어깨가 움찔 떨렸다.
“표정이 왜 그래?”
“어....?”
“왜 실망한 듯한 표정이냐고.”
“무, 무슨 소리야.”
“나보고 주인님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나인 걸 확인하니까, 왜 표정이 식는데.”
“아, 아니야. 지금도 좋아.”
뻔히 보이는 거짓말.
역시 이 암퇘지년이 날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분명 주인님이 자지 몇 번만 박아주면, 곧바로 내 등에 칼을 꽂을 씨발년인 것이다.
“이 개 같은 암퇘지년이.”
“서, 성민아...?”
-파앗!
진실을 깨달았다.
애초에 여자란 것은 마음으로 얻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오로지 강인한 남성성과 이 자지로 쾌락을 줄 수 있다면, 언제든 얻을 수 있는 암퇘지년들에 불과한 것이다.
-퍽! 퍽! 퍽! 퍽! 퍽! 퍽!
하여 난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서러움과 울분.
그것을 이 씨발년이게 모두 쏟아부었다.
내 자지를 질 속 깊숙이 밀어 넣으며 빠르게 허리를 아래위로 흔들었다.
“하응! 아응! 서! 성! 하응! 성민! 으흥!♥”
느슨했던 이년의 보지가 다시 빡빡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격정적으로 자지를 박아주고 나니, 질 주름이 자지 곳곳에 달라붙으며 꽉 조이는 질압이 느껴졌다.
심지어 이년의 신음도 짐승의 그것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오옥! 오오옥! 오옥! 후오옥!♥”
내 인생을 시궁창으로 처박았던 나의 주인님.
나는 여태 그분을 증오해왔고, 결국엔 굴복했다.
망가진 내 인생을 주인님이 제공하는 쾌락으로 버텨내려, 그분의 밑에 속하기를 자청했다.
그리고 나는 여태껏, 반강제적으로 주인님을 섬기며 영상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오옥! 오옥! 오옥!”
-프슛! 프슛! 프슛! 프샤아아아아...
허나 이제 나는 그분을 존경하기로 했다.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 나도 그분과 같은 강인한 수컷으로 거듭나기로 다짐했다.
하여 이젠 영상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릴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움직여 영상을 제작할 것이다.
내 소중했던 사람들은 물론, 다른 화목한 가정과 연인 사이를 파괴하는 데 직접 가담을 할 것이다.
“후옥....흥오오....♥”
그러나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암퇘지년도 완전히 함락한 듯 보이지만, 주인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나는 아직 그분의 가르침이 더 필요하다.
‘우선 할 수 있는 일부터...’
그분처럼 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우선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멀쩡하던 여자도 암퇘지 수준으로 떨어뜨리려면, 주인님과 같은 강인한 육체와 정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행히 나는 쉐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 몸을 단련해왔고, 운동도 좋아하는 편이라 육체를 단련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타고난 기초체력도 있는 데다 발기지속력 또한 딱히 나쁜 수준이 아니었다.
아니, 지금의 이 폼만 잘 유지하기만 해도 웬만한 여자는 보내버릴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다만 문제는, 타고난 자지의 한계였다.
내 자지는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길이도 굵기도 딱 평균수준 밖에 안 되는 정도이다.
‘.... 답은 주인님에게 있다.’
허나 주인님이라면 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분이 이러한 나의 욕망을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명확한 목표가 생긴 이상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분의 가르침을 받고야 말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그분처럼 나만의 노예년들을 만들고 말 것이다.
-울컥! 울컥! 울컥! 뷰룻! 뷰룻! 뷰룻! 뷰룻!
그렇게 내 미래의 모습을 떠올리자, 강렬한 오르가즘이 팟! 하고 터져 나왔다.
나는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천박한 암퇘지년의 자궁에 모조리 쏟아부었다.
-움찔! 움찔! 움찔!
보지와 항문을 움찔거리며 내 정액을 받아들이는 암퇘지년.
나는 사정의 여운을 느끼며 암퇘지년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
그러자 암퇘지년의 혀가 마중 나오며, 키스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주인님과 하고 난 뒤의 항상 행했던 그 천박한 버릇이 발현되는 것이었다.
“우움....♥ 우우움....♥”
끈적한 침을 뒤섞으며 내게 찰싹 달라붙는 암퇘지년.
나는 이년의 질압이 내 마지막 정액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뽑아내는 걸 여유롭게 기다린 다음, 이내 자지를 뽑아냈다.
그러자 암퇘지년의 질주름이 아쉬운 듯 내 자지에 들러붙어 딸려왔지만, 난 가차 없이 자지를 뽑아냈다.
“.....♥”
사랑이 가득 담긴 암퇘지년의 동공.
역시 이 암캐년은 프로포즈 따위보다, 이렇게 자지를 박아주는 걸 더 좋아한다.
이 자지로 보내주면 그걸로 끝인 것이다.
“청소해.”
나는 주인님을 모방했다
그분과 같은 톤, 그분과 같은 자세, 그분과 같은 분위기로.
자지에 들러붙은 애액과 정액을 청소하길 강요했다.
“하-읍!”
그러자, 암퇘지년이 거북목을 하며 내 자리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이하영처럼, 이신아처럼, 천박한 펠라 얼굴을 한 채 내 자지를 청소하기 시작했다
씨발년이 존나 꼴리네.
“아- 벌려.”
대량의 사정 뒤엔 주인님이 항상 했던 행위.
암퇘지년에게 오줌을 먹임으로써, 완벽하게 위계질서를 바로 잡는 행위.
나는 그 행위를 이 암퇘지에게 통하는지 실험하기로 했다.
“아.....”
이년이 나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암퇘지년이 내 명령을 따라 얌전히 입을 벌렸다.
나는 아- 벌린 이년의 목구멍에 내 요도를 조준했다.
-쪼르르르륵....
이윽고 분출되는 노란 액체.
더러운 노폐물이 뒤섞인, 소금기가 섞인 오줌향.
허나 이년은 아무 저항 없이 이 더러운 액체를 꿀덕꿀덕 받아마시기 시작했다.
요도에 나오는 물줄기를 단 한 방울의 낭비도 없이, 컥-컥- 거리며 마셔댔다.
“.... 씨발년.”
내 오줌을 다 받아마신 이희연.
순간, 욕이 튀어나왔다.
허나 이 욕은 비난이나 비방의 뜻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이었다.
임신시키고픈 씨발년을 봤을 때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감탄에 가까운 말이었다.
“이희연. 이제 넌 내 소유야.”
마음에 들었다.
나는 이년을 주인님에게 바치는 게 아니라, 내 실험용 암퇘지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내 이니셜이 새겨진 문신을 시키고, 피어싱을 박고, 살을 찌울 것이다.
내 정액으로 만든 정액젤리도 이년에게 먹도록 강요할 것이다.
그토록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이희연이란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릴 것이다.
그리고 내 암퇘지 1호로 완전히 개조시킬 것이다.
***
남편 정현재와 네토라세 플레이를 시작한 지 10일째.
이신아는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있었다.
네토라세 플레이를 통해 쾌락을 느낀다 한들, 주인님이 주는 쾌락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기 때문이다.
[암퇘지년을 조교해 줄 주인님을 구합니다...♥]
하여 이신아는 뒷계정을 통해 모집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음란한 착장샷과 나체사진을 뒷계정에 올려, [대물 공고]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이신아는 마침내 마음에 드는 ‘대물’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 그녀는 5분 전 한 ‘대물남’이 보낸 그의 자지 사진을 바라보며,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자기 곳곳에 돋아난 강인한 힘줄을 응시하여, 가쁜 호흡을 내뱉었다.
-프슛! 프슛! 프슛! 프슛!
주인님의 자지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자지.
이번 ‘자지’는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대물 공고]를 통해 약 3명의 남자를 만나봤지만, 그들 중 1명은 허위매물이었고 1명은 포샵이었고, 1명은 발기 유지력이 아쉬웠다.
허나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이 자지는 달랐다.
암컷 본연의 느낌으로 이건 ‘진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벌써 잔뜩 젖었어요. 대물남님의 흉악하고 우람한 자지로 저를 맘껏 혼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신아는 대물의 주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곧바로 지금 당장 만나고 싶다는 답장이 왔고, 이신아와 대물남은 지금 당장 만나기로 했다.
약속 장소는 2시간 뒤 근처 모텔이었다.
“후후....”
얼굴에 홍조를 띄운 채 웃고 있는 이신아.
그녀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옷장을 뒤졌다.
그리고 음탕한 느낌의 속옷을 입은 뒤, 혹시 몰라 코스프레 복도 몇 개 챙겨놨다.
[사후피임약]
그리고 질내사정을 위한 피임약도 가방 안에 넣고, 수갑과 구형 입마개 또한 챙겨 넣었다.
또 대물남이 뒷구멍을 즐길 수도 있으니 러브젤과 관장용 소품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흐흥...♩ 흐으음~♪”
그렇게 모든 준비물을 챙긴 이신아는,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주인님을 만나기 전엔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았던 그녀였지만, 주인님에 의해 인격이 개조되고 난 후에는 이렇게 수컷을 꼬시기 위한 화장을 하는데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흐음.”
그렇게 화장을 마치고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이신아.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이제 남은 것은 향수를 뿌리고 액세서리를 착용한 다음, 의식을 치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몰래 외도를 하러 나갈 때, 죄책감을 덜기 위한 사죄의 말을 내뱉기만 하면 된다.
“후후... 여보♥”
그리하여 이신아는, 남편의 사진을 들었다.
활짝 웃고 있는 사진 속 남편을 바라보며, 지금부터 자신이 할 죄악을 고백하기 시작했다.
“나 지금부터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러 가♥ 당신이 아닌, 다른 외간 남자의 정액을 내 안에 듬뿍 받아들일 거야...♥”
활짝 웃고 있는 남편의 얼굴.
이신아는 계속 말했다.
“그러니까 당신은, 그렇게 멍청하게 웃고만 있어. 발기부전에 능력도 쓰레기 같은 한심한 당신은, 그저 구경이나 하고 있어....♥ 난 당신이 열심히 일하는 동안 잔뜩 즐기고 올 게...♥ 다른 남자의 정액, 내 자궁에 가득 채운 뒤 아무것도 모르는 척 당신에게 저녁상 차려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