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 이런다고 내가 용서해줄 거 같아?”
하지만 어림도 없다.
내가 아파한 만큼, 너도 아파봐야 한다.
내 완벽한 기술로 이하영 이 썅년을 제대로 교육시켜 줄 것이다.
“하-읍!”
이하영의 입을 틀어막았다.
나와 이하영은 서로의 입을 탐하며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그러자, 내 목에 둘러지는 그년의 팔이 느껴졌다.
내 허리를 꽉 조이는 그년의 두 다리도 느껴졌다.
드디어 이하영 이 년이, 내게 넘어온 것이다.
-삐걱! 삐걱! 삐걱! 삐걱!
피스톤질이 빨라졌다.
‘오옥 오옥’이라 외치는 그년의 짐승 소리가 울려 퍼진다.
내 완벽한 스킬에 이하영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크으으읏...! 이 썅년이!”
내게 사랑한다 외치며 보지를 조이는 그년.
나는 우람차게 발기한 내 자지를 보지 안쪽에 깊숙이 밀어 넣으며, 폭포수 같은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사정을 종용하는 질압을 느끼며 내 우람찬 자지를 움찔거려보았다.
-울컥! 울컥! 울컥! 뷰룻! 뷰룻! 뷰룻! 뷰루우우웃....
그렇게 끝난 초라한 사정.
빠르게 돌아오는 현실.
나는 하영이의 사진에 키스를 해보았다.
그리고 긴 생머리에 흰 피부를 한 하영이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발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
자지를 빼냈다.
주르륵- 정액이 흘러나왔다.
휴지와 걸레로 재빨리 정액을 훔친 다음, 오나홀을 들고 화장실에 뛰어갔다.
샤워기로 오나홀을 세척하며 여주인님의 사진을 떼 내었다.
“후우-.”
다시 깨끗해진 오나홀.
서둘러 내 개인 가방에 오나홀을 집어넣었다.
만약 여주인님에게 내 일탈이 들킨다면, 대딸금지 처분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것만큼은 안되지.
-위이이이잉
이제 내 소소한 일탈도 끝났으니, 내 임무를 충실히 할 차례.
나는 청소기로 주인님의 방을 깨끗하게 치웠다.
화장실에서 딜도와 애널비즈도 세척하고, 햇빛이 드는 곳에 놔뒀다.
-스르륵 스륵.
빨래수거함에 베개를 집어넣었다.
여러 겹으로 된 침대 시트도 집어넣었다.
그렇게 모인 빨랫감에, 내 정액을 한 방울 떨어트렸다.
나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킥. 이걸로 3p를 한 건가.”
주인님과 여주인님과 내 체액이 뒤섞인 빨랫감.
나는 그것을 들고 가 대형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고 2시간 30분짜리 표준 빨래를 돌렸다.
-우우우웅... 우우웅....
빙글빙글 돌며 세탁을 시작하는 기계.
다시 몸을 돌려 주인님의 방으로 돌아왔다.
깨끗하게 세척된 침대시트를 펼치고 베개를 놓고 이불을 촤-악 펼쳤다.
치익- 치익 탈취제를 곳곳에 뿌리고 창문을 활짝 열어 햇빛이 들어오게 했다.
이것으로 주인님과 여주인님의 흔적은 완벽하게 지워졌다.
방은 다시 깨끗해졌다.
“후우. 오전 일과는 이걸로 끝인가”
이제는 자유시간이다.
내 할 일은 고작 이것으로 끝인 것이다.
하루에 이런 방 청소 한두 번에, 어쩌다 한 번씩 하는 요리, 그 외 기타 잡일들.
고작 이런 걸 하는 것만으로도 매달 300만원을 받고, 숙소와 식사를 제공받는다.
요리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겐 이만한 직업도 없었다.
“꼭 나쁘지만은 않아.”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침대에 누웠다.
월 300이면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게다가 숙식도 공짜로 제공받고, 일은 적고 자유시간은 넘쳐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주일에 한 번 여주인님이 쳐주는 대딸.
그 대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극상의 쾌락을 안겨다 준다.
최근엔 여주인님과 함께 마약을 흡입하며 대딸을 쳐주곤 하는데, 이제 이 쾌락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면 주인님이 내 가족을 노리고 있다는 거고, 여주인님도 내 여동생을 강간하라고 강요하는 건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처음에는 그 미친 요구를 견딜 수 없어서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점점 그런 미친 짓에 무감각해지더니, 이제는 조금 꼴리기도 한다.
아니, 그 단아하고 지적인 엄마가 무너질 모습을 상상하니 상당히 꼴렸다.
나는 이렇게, 점점 미쳐가고 있는 것이다.
“잠이나 자자.”
침대에 누웠다.
내 가족이 타락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머리가 저릿저릿했다.
방금 한 발 빼기도 했고, 침대는 푹신하고, 바람은 솔솔 들어오는 게 딱 낮잠 자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렇게 내 눈은, 스르르 감기기 시작했다.
˙˙˙˙˙˙.
몇 분이 지났을까.
부산스러운 소리에 눈이 떠졌다.
-저벅. 저벅. 저벅.
2층으로 올라오는 발소리.
빠르게 정신이 들었다.
주인님이 오신 거 같은데, 마중 나가서 인사를 드려야-.
“흐-읍...우움....흐으읍...”
그때, 남녀가 혀를 섞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주인님과 여주인님이 키스를 나누고 있는 것이겠지.
“젠장.”
재빨리 침대에서 일어났다.
발소리가 가까워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이 방에서 다시 한번 섹스를 즐기려는 모양이었다.
여기서 팔자 좋게 누워있었던 걸 들키면 대딸금지 처분을 받을지도 모른다.
나는 서둘러 침대에서 일어나 나의 흔적을 치웠다.
푹 들어간 침대 시트를 곧게 펴고, 흐트러진 베개와 이불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베개에 묻은 내 머리카락도 떼 내었다.
“우움...우우우움...우움...♥”
점점 가까워지는 키스 소리.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이미 도망치는 것은 늦었다.
그러니 정리정돈하는 척을 하면 될 것이다.
나는 각각의 손에 탈취제와 걸레를 들고 두 분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벌컥.
그렇게 열리는 문.
나는 베개에 탈취제를 뿌리며, 문이 열린 곳을 힐끔 보았다.
그곳엔, 격정적으로 혀를 섞고 있는 주인님과 엄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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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주인님이 농밀하게 혀를 섞고 있는 광경.
다행히 두 사람은 키스를 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었다.
몸을 숨길 기회라면 이때밖에 없었다.
-사사삭.
나는 재빨리 몸을 숨겼다.
몸을 숨긴 위치는 침대 바로 밑.
바퀴벌레처럼 사사삭 기어들어가, 숨을 죽인 채 주인님과 엄마의 발이 가까이 다가오는 걸 보았다.
-풀썩!
이윽고, 침대에 눕혀지는 엄마, 연이어 들리는 거친 숨소리.
도망갈 타이밍을 놓친 나는 이렇게 침대 밑에 숨어 주인님과 엄마의 끈적한 교감을 들어야만 했다.
“우우움....우움....츄웁....츄우웁...우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엄마의 소리.
항상 지조있고 차분했던 엄마는 주인님 앞에서 한 마리의 암컷이 되어버렸다.
지금 침대 위엔 우수한 수컷에 매료된 하나의 암컷만이 있을 뿐이었다.
“흐응....흐읍....♥”
두 사람이 내뱉는 거친 호흡.
이불이 바스락거리는 거리.
옷이 하나하나 풀어지는 소리.
나는 공간을 잠식하는 음란한 소리를 귀에 때려 박으며, 주인님과 엄마의 정사를 상상해보았다.
양물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후루룹...♥ 쪽♥
무언갈 들이마신 뒤 입을 맞추는 소리.
아마 주인님이나 엄마, 둘 중 한 명이 유두를 핥고 입술을 떼며 나는 소리인 듯했다.
그런데 주인님은 이렇게 상스럽게 혀를 놀리진 않으니, 아마 엄마가 주인님의 유두를 핥으며 나는 소리인 듯했다.
“선생님....으응...♥ 선생님....”
주인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었다.
엄마는 완전히 주인님에게 빠져 있었다.
일전의 하영이가 그랬던 것처럼, 주인님에 의해 서서히 타락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었다.
“우움...쪽♥...후우움...쪽♥ 하아...하아...쪽♥”
연신 상대방의 신체에 키스를 하는 소리.
소리만 들어도 그 저급한 행위가 눈앞에 그려졌다.
필시 이 행위는 엄마가 주인님의 위에 올라타 목덜미, 유두, 가슴, 배 등등을 핥고 키스를 하는 것이겠지.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음 행보는.
-스르륵.
주인님의 팬티를 벗기고.
“허읍.....”
이렇게 숨을 죽인 채, 우람한 흉물을 동공 가득히 담고 있을 것이다.
이미 여주인님과 주인님의 섹스를 수없이 시청한 나는 여자가 어떻게 주인님에게 빠져들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후루루룹....오움....후룹...우움....”
상상이 된다.
눈앞에 훤히 그려진다.
주인님의 거대한 거근을 입에 집어넣고,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천박한 엄마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아직은 이렇게 부드럽게 거근을 입에 물겠지만, 엄마가 좀 더 주인님에게 빠져들면 이런 고상한 척하는 펠라도 사라질 것이다.
아마 머지않아 엄마도 여주인님처럼 두 눈을 까뒤집은 채 볼 양쪽을 움푹 꺼트려 주인님의 자지를 뽑아버릴 기세로 펠라를 해댈 것이다.
이미 이 정도까지 주인님에게 빠져든 엄마라면, 이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웁...웁.....우웁.....하아....하아.....웁...”
주인님의 거근을 입에 담기 힘들어하는 엄마.
주인님의 거대한 흉물은 단지 입에 담는 것만으로도 기도가 막혀버린다.
아직 펠라 초보인 엄마는 여주인님 같은 흡착 진공 펠라를 할 수 없었다.
‘씨발...’
하지만, 오히려 그 사실이 나를 분노하게 한다.
이렇게 어색한 펠라 소리로 추정컨대, 아마 엄마는 누군가의 남근을 빨아준 적이 없을 것이다.
설사 거의 반평생을 함께 보낸 아빠라 할지라도, 이런 천박한 체위를 해주진 않았을 것이다.
비록 이런 추정을 하는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그냥 감으로 알 수 있다.
엄마와 아빠는 이런 농밀한 섹스를 한 적이 없다.
두 사람은 정서적인 유대를 통한 사랑과 교감을 나눌 뿐이지, 이렇게 파괴적이고 육욕에 빠진 사랑을 탐한 적이 없다.
나는 그걸 분명 알 수 있다.
“서...선생님...와줘요...♥”
목소리에 교성이 잔뜩 들어간 엄마.
그 도도하고 지조있는 엄마가 애처럼 앙탈을 부리며 자지를 원하고 있었다.
예전의 나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행태이지만, 그 대상이 주인님이라면 인정할 수 있었다.
여자에 한해서라면 주인님은 절대자에 가까운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응으으으으으윽ㅡ!♥”
이윽고, 오르가즘이 섞인 절규에 가까운 신음이 방 곳곳에 울려 펴졌다.
단지 주인님의 흉물을 받아들인 것 만으로도 엄마는 미친 듯이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흐으으읏....오오옥....응움...♥”
침대가 고요한 걸 봐선, 주인님은 삽입한 채 움직이지 않고 있을 것이다.
지난번에 영상으로 봤던 것처럼, 자지를 깊숙이 찔러넣은 채 두 팔로 엄마를 안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엄마는 주인님의 밑에 깔린 채, 하반신은 주인님의 자지에 봉인되고, 상반신도 주인님의 팔에 안겨 온몸을 구속받고 있을 것이다.
엄마는 두 눈을 까뒤집은 채 그 완전한 구속을 즐기며 온갖 애액을 뿜어대고 있을 것이다.
“우움....♥ 츄우웁....응호...우움...♥”
다시 한번 키스를 나누는 소리.
자지를 질 깊숙이 받아들인 채,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진하게 나누는 키스.
만약, 만약에 아빠가 이 광경을 본다면 어떻게 될까.
..... 아빠는 엄마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인데.
“응히이이이잇!!♥ 서, 선생니..임....응호오옥!♥”
여전히 고요한 침대.
아마 주인님의 거근이 몇 번 움찔거린 모양이었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질 전체에 그 진동이 울려 퍼져 자궁이 떨리고 오르가즘이 전신을 잠식하는 것일 테다.
일전에 여주인님에게 들은 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었다.
“으으음....선생님...♥ 대, 대단해요.... 너무 멋져요....♥”
칭찬에 인색한 엄마가 누군가를 칭찬하다 못해 찬양하는 모습.
내가 알고 있던 엄마가 서서히 부서져 가고 있었다.
주인님에 의해 여자의 쾌락을 주입받고, 오로지 머릿속에 음란함만 가득 채우는 한낱 암컷으로 전락해 가고 있었다.
“하하. 사모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아직은 젠틀하게 엄마를 대해주는 주인님.
하지만 이 가면이 벗겨질 날도 머지않았다.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엄마의 인격을 깎아내려 자지밖에 생각하지 못 하는 여자로 전락하게 되면, 그때부터 주인님은 엄마를 학대할 것이다.
머리를 짓밟고 침을 뱉고 오줌을 마시게 하며 한 마리의 노예로 만들 것이다.
‘크읏....씨이발...’
그런 생각을 하니, 두 가지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그것만큼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과,
그 광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
그 이중적인 생각에 자지가 부풀어 오르는 동시에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