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이다. 그녀는 여전히 다정했고 예뻤고 섹시했다. 회사에서 나와의 관계도 명확한 태도를 취해갔다. 꼭 사내연애를 하는 것처럼.
아침에 채팅창이 열렸다.
“팀장님”
“네...^^”
“저 어제 그 주유소 갔었어요..
“남친하고?”
“네...”
다시 궁금증이 증폭됐다.
“어땠어요?”
“주유소 아저씨들이 완전 놀라더라구요...ㅋㅋ”
“노출은 어느정도 했어요? 예전처럼 팬티?”
“조금더...^^;;”
“어떻게요...?”
“어제도 미니스커트 입었는데 남친이 주유소 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그러는거에요. 노팬티로 가보자구^^;;;”
그렇다. 그 남자의 자극 수위도 점점 높아졌고 그에 따라 더 강한 노출을 요구하고 있었다. 특히 노래방에서의 관전 플레이 이후 남자는 속옷 없이 보여지는 노출을 즐기길 원했고 가장 편한 주유소에서 보지 노출을 하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요?”
“놀라는 척 했다 해야 하나...아무튼 일단 알았다고 했더니 남친이 완전 흥분!!!ㅎㅎ”
“ㅎㅎ 어느정도 보여줬어요?”
“남친도 살짝 겁이났는지 보지털 살짝 보일정도로 제 옷을 세팅하더라구요. 그리고 주유소에 들어갔는데 아저씨들이 완전 놀라서 보더라구요. 다른 남자랑 와서 그렁가..ㅋㅋ.. 암튼 계속 제 보지만 보는데...^^;;;”
그녀가 계속 말을 이었다
“아저씨들 보다 남친이 완전 흥분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계산하러 가는 사이 남친이 조금 더 보여주자...그러면서 치마를 더 올리는 거에요. 그래서 보여줬어요”
“어느 정도 올렸어요?”
“보지털 전부 보일 정도요ㅠ.. 또 해도 완전 챙피해서...”
“와....” 그날의 회상이 나를 또 자극시켰다.
“남친이 어제 완전 흥분해서...섹스할 때 완전.....ㅎ ”
“근데 오늘 옷이 완전 섹시한데요....”
“아...사실...오늘 .....”
“뭐요..빨리 말해줘요”
“다른 남자랑 할 것 같아요”
“다른남자? 남친 말고?”
“네.....다른남자랑... 남친이랑 같이....요”
“2:1??”
“네......”
“허락했어요...?”
“네.... 그날 노래방 이후 완전 보채더니 남자 섭외했다고 꼭 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ㅡㅡ;;;; 예전같으면 용기가 안났을텐데 주유도 노출 이후 남친한테도 미안했고...그래서....”
“아......완전 궁금해요...보고 싶고...”
“내일 얘기해줄게요...^^;;”
“꼭이요...”
“근데...너무 떨려요...사실 주유소 아저씨들은 불쌍하기도 했고 진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그나마 그만큼 할 수 있었는데 솔직히 남친 앞에서 다른남자와 할 수 있을까 걱정돼요....정말 흥분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소리내기도 부끄럽고...”
“남친이 그런 생각 했으면 하자고도 안했을거예요...기대 만땅...내일 꼭 얘기해줘요..^^”
그렇게 하루가 갔다. 퇴근 무렵 짧은 인사를 남기고 그녀가 나갔다. 남친과 또다른 남자를 만나러.
긴 밤이다. 잠이 오지 않는 긴 밤을 보낸다. 그녀에 대한 약간의 질투심이 발동되기까지 했다. 그녀의 섹스 동영상이 생각났다. 그 기교과 신음을 다른 남자에게, 그것도 남친 앞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부끄러운 모습을 생각하니 무한한 기대와 흥분이 되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마음이 급했다. 메신저를 켜고 말을 걸었다.
“혜영씨. 굿모닝....”
“네...팀장님^^;;”
“어제...얘기..듣고 싶어요...^^”
“싫어요!”
뭐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이 그녀의 메시지가 다시 왔다.
“칫...농담이에요...”
“놀랐잖아요....ㅠ 빨리 얘기해줘요..”
“저녁에 얘기해 줄게요...같이 밥 먹어요”
“넵...좋죠...”
그녀가 나를 안달나게 했다. 초침이 분침처럼 느껴진다. 지루한 시간은 그렇게 두 갑의 담배갑을 비우고야 퇴근시간을 알렸다. 그리고 예전처럼 지하 주차장에서 만나 그녀의 집 근처에서 있는 조용한 카페에 들어갔다.
“빨리 얘기해줘요...”
“팀장님....우리 밥먹고....모텔가요...”
“네??”
“제가 보여드릴게 있어서....히”
어떻게 밥을 먹었는지도 모르게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하고 모텔로 자리를 옮겼다. 물론 그녀를 안고 싶었다. 그녀의 알몸을 모두 갖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그녀는 내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황홀한 오랄 섹스를 받긴 했지만 나는 아직 그녀의 관전자일 뿐이다. 그래도 희망은 가시지 않았다.
모텔에 들어가자 그녀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usb.였다. 혹시 어제의 동영상일까. 기대감이 증폭했고 그녀가 말을 했다.
“어제 남친이 처음 2:1하는 거 찍어놓고 싶다고 해서...그냥..저도 어제 제 모습 궁금한데 집에서 볼 수도 없고 해서 같이 보자고 한거에요....팀장님 이런거 좋아하잖아요...풋” 그녀를 안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녀와 함께 그녀의 섹스 동영상을 본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컴퓨터에 동영상을 재생하고 tv를 통해 동영상이 나오도록 설정해놓은 후 그녀와 침대에 비스듬히 누웠다. 드디어 동영상이 시작되었다.
목욕탕의 샤워소리가 들리고 두 남자의 시시콜콜한 대화가 이어진다.
“저 남자는 누구에요?” 동영상을 보며 넌지시 물었다.
“남친 군대 동기인데 2살 어린 동생이래요. 전혀 모르는 사람하고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사람 찾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군대 있을 때 남자들끼리 야한 경험들 많이 공유하다 보니 저 친구 성향 알게 돼서..딱 좋겠다 싶었다나...”
그랬다. 둘은 혜영에게 샤워를 시키고 동영상을 찍기 위해 삼각대를 설치하고 좋은 각도에서 나올 수 있도록 세팅을 하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동영상이 보이는 것이 침대쪽이 아닌 문쪽인 점이 이상했다. 어쨌든 계속 지켜보았다.
동영상 속에서 혜영이 샤워를 마치고 큰 수건을 두르고 샤워실에서 나온다.
남자가 말을 한다.
“혜영아”
“응?”
“기분 어때?”
“몰라...”
“오늘 이 친구 자지 박는거야?” 짓궂은 말을 건넨다.
“몰라.”
“혜영아, 수건 치워봐....”
“왜애?”
“빨리....어차피 보여줄거잖아” 남친이 재촉한다.
그녀가 몸에 감았던 수건을 살짝 벌려 보여준다. 그녀의 몸이 드러났다. 부끄러웠는지 팬티는 입고 있었지만 아담한 그녀의 가슴은 그대로 남자들에게 보여졌다.
“됐어?”
다시 수건으로 몸을 감싼다.
“팬티 왜 입었어?”
“그냥....”
동생이라는 남자도 긴장한 듯 상황을 보고 있다.
남친이 다시 말을 한다.
“혜영아. 사실 이 친구가 노출 완전 좋아하는데 실제로 노출하는 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해서 오늘 보여주기로 했어.”
“응?? 어떻게?”
“배달노출. 흐흐”
“뭐야, 말두 없이..안할래..”
혜영은 뜻밖의 상황에 투정을 부린다. 남친이 다시 말을 잇는다.
“하자.... 벌써 닭 시켰어” 그렇다.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에 이미 배달을 시켜놓고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다. 아마도 두 남자가 짜 놓은 각본일 것이다. 그래서 카메라의 각도도 침대가 아닌 문쪽으로 잡혀있는 것이었다.
혜영이 말이 없자 승낙의 뜻으로 알고 계속 지시한다.
“있다고 오면 지갑 가져 온다고 하고 안으로 부른 다음 수건 풀러서 다 보여주는 거야. 알았지?”
“정말? 그건 안해봤잖아...그냥 전처럼 오빠 셔츠입고 하면 안돼?”
“응....이번엔 완전 다 보여주자. 그래야 이 친구가 더 흥분에서 섹스 할 것 같아.”
“빨리 대답해..” 또다시 대답을 재촉한다.
“....응...” 더듬듯 승낙을 한다.
“일단 팬티 벗어”
“...팬티는 그냥 입고 하면 안돼?” 그녀가 다시 투정을 한다. 하지만 동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나도 느낄수 있다. 그냥 투정인 것을. 그녀는 팬티를 벗을 것이다. 남친을 사랑하니까.
남친이 장난기 있는 얼굴로 혜영에게 말을 한다.
“혜영아 가만있어봐...그렇게”
“민규야, 가서 우리 혜영이 팬티 벗겨봐”
“네? 형, 진짜요?”
그녀는 경직되었고 아무런 말이 없다. 민규라는 친구가 혜영에게 다가간다. 수건을 꽉 쥐어 손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모니터로도 확인될 정도로 그녀가 긴장해있다. 남친 외에 다른 남자에게 속옷이 벗겨져본 일이 없는 그녀일 것이다. 남자의 손이 그녀의 수건 안으로 서서히 사라지더니 양 다리를 매만지듯 그의 손이 바닥으로 내려온다. 양 손에는 그녀의 팬티가 걸려 같이 내려오고 있다. 발목까지 팬티가 내려오자 그녀는 다리를 살짝 들어 주었다. 서있는 혜영의 아래에서 팬티를 벗기다보니 팬티가 빠져나오면서 그녀의 보지가 조금 보였는지 남자는 시선은 거기 멈춰있다.
나는 동영상을 보며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얼굴이 살짝 붉어진 그녀도 계속 동영상을 주시한다.
“똑, 똑, 똑” 드디어 배달이 왔다. 두 남자는 컴퓨터가 있는 모퉁이에 숨어 상황을 훔쳐보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은 다시 동영상이 되어 지금 동영상의 주인공인 여자와 내가 함께 보고 있다. 노크소리가 들리니 내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녀가 큰 수건을 몸에 두른 채 문을 연다. 수건은 아무런 장치 없이 그냥 그녀의 손에 의해 붙들려 있는 상태이다. 저 손을 놓으면 그녀는 알몸이 된다.
“들어와서 놔주세요. 제가 지갑을 좀 찾아야 해서요”
배달 남자가 비닐 봉투를 들고 안으로 들어온다. 4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다.
“여기 놓을까요?” 그 남자는 수건만 두른 여자의 모습을 보며 살짝 긴장한 것 같았다.
“네. 잠깐만요”
그녀는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 배달원 앞으로 갔다. 그리고 큰 결심을 한 듯 지갑에서 돈을 꺼내며 수건에서 손을 놓았다. 수건이 바닥으로 툭 하고 떨어진다. 나에겐 바닥으로 떨어지는 수건이 슬로우비디오처럼 느리게 느껴졌다. 그녀가 알몸으로 배달원 앞에 서있는 뒷모습이 보인다.
“어머, 죄송해요” 그녀가 실수인척 배달원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그녀는 수건을 줍지 않고 배달원에게 돈을 주고 있다. 잔돈이 있지만 일부로 만원권을 준다. 배달원이 거스름돈을 준비해야 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남친이 원하는 것이라는 확신이 그녀의 행동을 이끄는 것 같았다.
“아....” 나는 나도 모를 신음이 나왔다.
배달원은 몹시 당황해서 그녀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당연한 일이다. 그녀는 자연스러운 연출을 하듯 떨어진 수건을 천천히 집어 다시 몸을 가렸다. 하지만 처음처럼 몸을 두른게 아니고 그냥 몸 중심으로 들고 있다. 당황한 배달원은 서둘러 계산을 마치고 급한 듯 돌아서 나갔다.
“와우!! 우리 혜영이” 남친이 칭찬을 하며 그녀를 끌어 안는다. 옆에 있던 남자도 완전 흥분 상태인 것 같았다.
“혜영아 침대에 누워봐”
“....응”
그녀는 아직 수건을 쥐고 있다. 수건을 펼쳐 몸을 살짝 덮고 침대에 누웠다. 남친이 카메라를 삼각대에서 빼네 들었는지 동영상이 그녀의 모습을 따라간다. 그리고 그녀에게 말을 한다.
“수건 치워봐”
그녀가 말 없이 수건을 살짝 걷어내다. 부끄러운 듯 다리를 붙이고 차려자세로 누워 있는 그녀에게 남친이 말을 덧붙인다.
“다리 벌려봐...보지 보이게...”
그녀가 천천히 무릎을 세우자 그녀의 보지가 서서히 드러난다.
“와...” 민규라는 남자의 탄성이다.
“민규야...가서 빨아봐”
그 남자는 어느새 알몸이 되어 있었다. 무릎을 세운 그녀의 밑으로 파고 들어가 그녀의 보지를 탐닉하듯 서서히 빨기 시작했다.
동영상에 집중하고 있는 이때 갑자기 바지춤이 이상했다. 그래서 내려다 보니 혜영이 내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를 벗겨내고 있었다.
“팀장님 저번에 제가 말했잖아요. 팀장님 자지 박고 싶다고. 그때는 남친하고 밖에 섹스한 적 없고 남친한테 미안하고 그랬는데 어제 저 남자하고 하면서 팀장님 생각났어요. 그리고 이젠 남친이 다른 남자 허락한거니까 나도 팀장님한테 허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그녀는 이미 우뚝 선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동영상은 계속 돌아간다. 남자가 보지를 빠는 사이 남친이 그녀에게 익숙한 자지를 입에 물린다. 다리를 벌려 보지를 빨리며 남친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고 있다. 그리고 자세를 바꿔 누워 있는 민규의 자지를 엎드려 빠는 모습을 남친이 여러각도에서 촬영한다.
나도 어느새 그녀의 옷을 벗기고 있다. 민규라는 남자에게 팬티를 맡겼던 모습을 상상하며 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가지런한 보지털이 드러났고 그녀는 살짝 부끄러운 듯 다리를 꼬았지만 난 멈추지 않고 다리사이를 벌려 그녀의 보지를 빨았다.
동영상 속에 그녀는 다시 눞혀졌고 드디어 민규의 자지가 미끄러지듯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갔다.
“아...” 그녀가 자제하듯 작은 신음을 토한다.
남친도 흥분했는지 카메라를 다시 삼각대에 거치하고 본격적으로 그녀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두 남자는 번갈아 그녀의 보지와 입에 자지를 밀어 넣었고 그녀도 참을 수 없다는 듯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동영상의 모습을 따라하듯 나도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 그녀와 나의 신음이 동시에 터졌다.
동영상 속의 민규가 그녀를 위로 올리자 말을 타듯 허리와 골반을 흔든다. 지금 그녀도 내 위로 올라와 같은 모습으로 섹스를 한다. 그녀의 신음은 동영상 속에서 그리고 지금 내 앞에서 동시에 울려퍼지기 시작했고 마치 세 명의 남자가 그녀와 섹스를 하듯 우리는 섹스를 즐겼다.
세 남자가 모두 절정을 향해 간다
“다 받아먹어..” 남친이 말했다.
“응....” 그녀가 당연한 듯 대답한다.
그리고 그녀를 침대위에 무릎꿇게 한 다음 두 남자는 양 쪽에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을 벌렸고 두 남자는 동시에 좆물을 뿜어냈다. 입속보다 얼굴에 더 많은 양의 좆물이 튀었다.
나도 절정에 다다랐다. 그녀도 그걸 알고 있다.
“그냥 싸줘요..안에...”
“정말?”
“네....그러고 싶어요”
그녀의 말이 나의 흥분을 더했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몸 깊숙이 좆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팀장님...저 처음이에요..”
“네...?”
“안에다 싸는거...”
“정말...?”
“네...”
다시 진한 키스를 나눴다.
섹스후 같이 샤워를 했다. 달콤했다. 그리고 참지 못하고 또 섹스를 했다. 그녀의 마음은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는 남친을 사랑한다. 그것만은 분명하다.
아침 일찍 김이사가 부른다
“이사님, 찾으셨습니까?”
“어 이팀장, 들어와...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자네가 좀 맡지. 한 4명 정도 팀 구성해서 보고 하고 진행해. 팀원은 부서 상관없이 이팀장이 필요한 사람들 뽑아서..”
“예, 알겠습니다. 금일 중으로 명단 제출하겠습니다.”
회사의 사활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새로 기획되는 상품이 어떻게 됐는지 경쟁사에서 모두 연구중인 상품이라 시장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먼저 팀을 짜야 했다.
기획1팀의 정대리, 영업팀의 김대리. 그리고 그녀를 골랐다. 그녀는 회사에서도 깔끔한 정리로 유명했다. 회의 때 오고가는 아이디어와 그것을 구체화하고 실행을 전반적으로 세팅할 사람으로 적격이었고 김대리의 시장장악 능력이 필요했다. 말 수가 적지만 아이디어가 많은 정대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보고를 하고 프로젝트 팀이 구성됐다.
1차 미팅을 가졌다. 다들 회사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이었고 회식, 야유회 등으로 인간적인 장벽도 크게 없는 사람들이다. 단기간의 승부는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론 능력보다 더.
아무튼 첫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물론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시장상황을 모니터 하는 작업이 반복하며 프로젝트가 구체화 되지만 일단 시작은 좋았다. 첫 회의를 마치고 제안을 했다.
“자, 오늘은 이만 하고 첫 만남이니 저녁 겸 술 한잔 합시다. 팀웍도 다지고”
“좋쵸”
회식은 의례와 같다. 어쨌든 고기집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와 이런저런 개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10시가 넘어갔고 술기운들이 어느정도씩 올라온 상태가 되었다.
“어떻게..... 2차 가야지” 내가 제안했다.
그때 김대리가 한마디 한다. 아까 술자리에서 나눴던 당구 얘기 때문이다.
“한 게임 치시죠. 제 실력을 보여드려야지. 영 못 믿으시다니”
술자리에서 김대리는 은근 당구 실력을 뽐냈고 나와 정대리는 그를 은근히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럴까?”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앗차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저기, 혜영씨는 집에 가야죠?”
“아니에요. 우리 같은 팀이잖아요. 그냥 구경하죠 뭐. 저도 대학 때 겜순이 많이 했어요. 호호”
그녀의 동의를 얻고 우리는 당구장으로 들어가 큐를 잡았다. 술기운인지 김대리가 그녀에게 말을 건다.
“이리와 보세요. 당구 처본적은 있죠?”
“네, 포겟볼. 근데 잘 못처요”
그리고 자세를 잡아준다. 문제는 그녀의 옷이었다. 넓게 파인 원피스를 입은 그녀였다. 길이는 무릎위 15센치 정도 되는 무난했지만 그녀의 몸매를 뽐내는 옷이었다. 그녀는 옷이 의식되어 제대로 자세를 잡지 못했다. 김대리도 상황을 짐작했는지 레슨을 대충 마무리했고 남자들만의 게임이 시작됐다. 김대리의 당구실력은 허가 아니었다. 연이어 바둑알을 모두 재낀 김대리의 환호와 맞장구를 치는 그녀였다. 그녀는 어느자리에서건 분위기를 맞춘다. 그래서 회사에서 인기도 좋았다. 일도 잘하고 분위기도 잘 맞추고 게다가 예쁘고 아름다운 몸매도 지닌 그녀였다. 하지만 벌써 5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과 그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남자들은 포기 아닌 포기를 한 상태였다. 아무튼 김대리의 거만한 모습에 조금 골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리에 앉아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다.
“같이 칠까요..?”
“네? 근데..제가 옷이...”
“노브라에요..?”
“아니요~~”
“근데 뭐...”
“그래도 아는 사람들인데....”
“김대리 골려주고 싶어서 그래요...완전 코피 터지게 하고 싶어서..ㅋㅋ”
“정말요?.......진짜죠..?”
“네...”
“알겠어요....아우 나 또 긴장돼...”
회사에서 조신한 그녀에게 과감한 부탁을 한건 술기운이 한몫했다. 그녀 또한 최근 내게 특별한 이벤트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지 어렵게 승낙한 것 같았다.
“야, 김대리 잘치네. 마지막으로 우리 혜영씨도 같이 한 게임 치고 끝낼까?”
“좋쵸” 김대리와 정대리가 대답한다.
나와 정대리, 김대리와 그녀가 같은 편이다. 게임이 시작됐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차례다. 아직은 긴장했는지 상체를 숙이지 못한다. 어설픈 자세로 샷을 날렸지만 역시 빈타다.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과감하게 처봐요....ㅎㅎ”
“떨려서^^;;;; 다음 칠 때 해볼게요...”
김대리가 역시 그녀의 몫까지 충분히 잘 치고 있다. 다시 차례가 돌아 그녀의 차례다. 김대리가 말을 한다. 지금 김대리는 그녀에게 길을 알려주고 마주보는 반대편에서 말을 한다.
“거기서 이쪽으로 치는 거에요. 알았죠? 그럼 자연스럽게 들어가요.”
“네” 그녀가 짧게 대답한다.
“아까 자세 가르쳐 드렸죠? 해봅시다.” 김대리가 한마디 더했지만 기대치는 없어 보였다. 그녀의 옷 때문에 제대로 칠 수 없다는 정도의 매너는 있는 사람이다. 그 때 그녀가 말을 했다.
“이렇게요” 상체를 쭉 숙인다. 허리를 펴고 상체를 눞혀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든다. 폼이 중요한게 아니다. 지금 반대편에 있는 김대리는 그녀의 벌어진 옷 사이로 그녀의 몸이 보일 것이다. 나와 정대리는 옆쪽에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브라캡이 시작되는 정도까지는 보였다. 정대리의 시선도 어느새 그녀의 옷 속에 멈춰있었다.
“아, 그렇쵸. 그렇게요.” 김대리는 깜짝 놀라 긴장을 했지만 그녀의 몸이 궁금한지 시선을 떼지 못했다. 어느정도 보이는지 궁금해 살짝 김대리 옆쪽으로 가 말을 했다.
“오! 혜영씨 자세 좋은데. 이번엔 들어가겠어” 너스레를 떨며 그녀의 몸을 본다. 젖꼭지만을 살짝가린 짧은 그녀의 브라가 한눈에 들어왔고 자세를 움직일때마다 그녀의 허리라인과 배곱까지 드러났다. 또한 원피스의 특성상 그녀의 팬티부분도 가끔씩 보였다. 김대리의 당황하는 모습을 보니 묘하게 흐믓했다. 그녀의 샷은 안타깝게 빗나갔다. 들어와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좋아요..죽이는데요...”
“진짜....떨려요...”
“김대리 얼굴 봤죠..? 계속 그렇게...^^”
“풉...네....”
모든 남자들이 헛방을 친다. 이제 모두는 그녀의 차례만이 빨리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것이다. 말이 없던 정대리도 그랬을 것이다.
“이번에 어떻게 처요?” 그녀가 김대리에게 묻는다.
“자, 그쪽에서 여기 보고 치세요..”
“네!!” 그녀는 다시 허리를 숙이다. 이번에 세 남자가 모두 그녀를 볼 수 있다. 그녀가 치는 반대편에 의자가 있기에 나와 정대리는 그 의자에 앉아 있었고 김대리는 길을 가르쳐주기 위해 우리와 같은 쪽에 있었다. 정대리와 내게는 김대리의 뒷모습과 그녀의 젖가슴이 보인다. 젖꼭지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더 이상 갈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세 남자는 경직되어 그녀를 본다. 그녀는 내 마음을 아는 듯 자세를 잡은 채 오래도록 공을 치치 않고 이리저리 재는 모양세를 취한다. 그 덕에 세 남자는 그녀의 모습을 기억속에 새기듯 보고 있다. 다행스럽게 당구장에 우리외에 다른 사람들이 없었기에 내 맘이 편했다. 그녀가 친공이 이번엔 두 개의 빨간 공을 맞췄다. 남자들이 모두 환호했다. 격려의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놓은 공을 치기 위해 그녀가 반대편으로 온다. 이제 그녀는 우리를 등지고 공을 쳐야한다. 정대리가 실망했는지 아쉬운 표정이다. 김대리는 그녀의 건너편으로 가지 않고 바로 옆에서 그녀를 지도를 한다. 술기운인지 과감하게 한 발 나가서 자세를 잡아주는 것이다.
“자 이쪽에서 자세 잡아 봅시다. 어렵지 않아요.”
“네. 이렇게요?”
“네. 좋은데 허리를 더 숙이고 공이 약간 멀리 있으니까 팔을 더 쭉 뻗으세요”
허리를 더 숙인 그녀의 벌어진 옷 사이를 바로 옆에서 즐기고 있는 김대리. 벌어진 옷 사이로 그녀의 팬티까지 모두 보고 있을 것이다. 김대리는 시간을 끌며 바로 옆에 붙어서 그녀를 가르친다. 하지만 진짜 흥분된 쪽은 정대리였다. 그녀가 허리를 더 숙이자 의자에 앉아 있던 우리에게 그녀의 팬티 끝이 살짝 보이는 것이다. 원피스이다 보니 옷이 딸려 올라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것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말릴까 하다 그만두고 나도 그녀의 다리와 엉덩이 골로 살짝 접힌 그녀의 팬티를 본다. 그녀의 실수로 공은 맞지 않았다. 다시 한바퀴가 돌기까지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다.
“혜영씨”
“네....”
“기분 어때요...?‘
“모르겠어요...김대리가 막 보는 거 같은데...오해하진 않겟죠?...이상한 여자라고..”
“그럼요...무의식적으로 행동한 거라고 생각할 거에요...”
“그런데.. 뒤에서 보니까..팬티가 살짝 보여요...완전 섹시해요...”
“어머..어떻게...정대리도 봤겠네요...”
“그럼요..완전 헤벌레 하던데....”
“어떻해요...ㅠ”
“우리 팀웍을 다니는 날이니 서비스 합시다...ㅋㅋㅋ” 짓궂은 농담을 했다.
“치.....” 그녀의 애교석인 문자가 왔다.
이제 그녀의 차례다. 모두는 그녀를 본다. 좀전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김대리도 그녀의 뒤쪽 의자에 앉는다. 위로 올라간 원피스 때문에 팬티가 보일지도 모른다는 직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김대리님”
“네, 혜영씨”
“저기 사진처럼 자세 잡는 거 맞죠?” 당구장에 걸린 프로들의 사진이다.
“아, 네.”
그녀가 말을 잇는다.
“다리를 11시로 벌리고 허리를 숙이고.....” 그녀는 프로들 사진 옆에 걸린 아마추어를 위한 자세표를 읽으며 그대로 따라한다. 생각지도 못한 행동이다. 그녀가 다리를 벌린다. 김대리는 차마 민망한 자세가 나올까 요구하지 않은 자세였다. 그녀가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숙여 팔을 뻗자 역시 옷도 따라 올라갔다. 그녀의 팬티가 보인다. 선 채 뒷치기를 하는 모습의 자세다. 그녀의 다리 사이가 보인다. 물론 팬티로 덥혀있지만 남자들의 흥분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 그녀가 치고 돌아오자 문자를 보냈다.
“와...완전 섹시한데...”
“진짜요...저 완전 챙피...팀장님때문이에요!!”
“^^”
그렇게 당구장에서의 가벼운 노출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시장조사를 위한 출장을 가야 했다. 정대리는 회사에 남아 연락을 취하고 나와 김대리 그녀, 이렇게 셋이 함께 가기로 했다. 목적지가 부산이라 ktx를 타려 했지만 1박 2일의 일정이라 짐도 상당했고 들러야 할 곳이 여러 군데라 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내 차로 이동을 했다.
“세 명이니 돌아가며 운전 합시다.”
“네 팀장님”
먼저 내가 운전을 하고 그녀가 옆에 앉았다. 그리고 김대리는 뒷자석에 자리를 잡았다. 시내를 빠져나와 경부고속도로에 올랐다. 무료한 운전에 갑자기 그날의 회식자리 생각이 났고 또다시 노출플레이를 하고 싶었다. 그녀는 업체 미팅때문에 스커트 정장 차림이다. 무릎위 10센치 정도 되는 치마였는데 차에 앉으니 꾀 많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속옷이 보일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운전을 하며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다.
“팬티 보고 싶어요...”
문자를 본 그녀는 피식 웃더니 치마를 살짝 들춰준다. 역시 오늘도 하얀색 속옷이다. 그런데 아주 얇은 재질로 되어 있어 거뭇한 보지털이 비쳐보였다. 그리고 다시 치마를 내린다.그리 짧은 치마는 아니지만 그녀의 다리는 역시 섹시했다.
“됐어요..?” 그녀의 문자다.
“계속요...” 더 보고 싶었다.
“어떻게요...?”
“치마 허리 부분 접어봐요”
그녀는 뒷자리의 김대리를 잠깐 의식하더니 골반부분을 한 번 접었다. 치마가 약간 더 짧아졌다. 누군가가 있는 상태에서 둘만의 노출도 나름 괘감이 있었다.
“한번더요...”
“진짜요..? 김대리가 봐요...”
“어떻게 봐요 뒤에 있는데...ㅋㅋ”
그녀는 한번 더 접는다. 이제 치마는 팬티 끝에 맞닿았다. 내가 고개를 살짝 앞으로 돌리니 그녀의 팬티가 잘 보였다. 섹시했다. 특히 오늘의 속읏은 앞권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팬티 위에 있는 스타킹이 내 시야를 방해했다.
"스타킹 벗어버려요...^^“
“진짜요?”
“네..ㅋ”
그녀가 잠깐 눈치를 보더니 어렵게, 어렵게 스타킹을 벗어간다. 다행이 조수석 뒷자리에 김대리가 앉았기에 그녀가 결심한 듯 했다. 계기판을 보니 기름이 떨어져간다. 휴게소에 들어 주유를 할 예정이다.
“주유소에 들렀다 갑시. .여기서는 주유만 하고 다음휴게소에서 뭐 좀 먹고 가자고”
“네!!” 김대리가 대답했다.
휴게소 쪽으로 차를 모는 순간 그녀가 옷을 정비하려 한다. 김대리 못보게 살짝 그녀의 다리를 친다. 그냥 두라는 신호다. 그녀는 내 얼굴을 한번 보더니 그대로 있는다.
“얼마 넣어 드릴까요.?
“5만원이요.”
주유원의 눈빛이 움찔한다. 그 각도에서 그녀의 팬티는 잘 보일 것이다. 그리고 보짓털이 비치는 그녀의 흰색 팬티는 그를 더욱 자극했을 것이다. 주유원이 자리를 뜨지 않고 맴돈다. 나와 그녀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 그리고 다시 차가 출발했다. 그녀의 문자가 온다.
“챙피해요...”
“ㅋㅋ...”
나는 그녀에게 제안을 한다.
“저기... 김대리 또 골려줄까요?”
“어떻게요?”
“저번처럼....ㅋㅋ”
“진짜요...?....몰라요...” 부정은 아니다..
다시 문자를 보낸다.
“다음 휴게소에서 내려서도 치마 내리지 마요. 어차피 일어서면 노출 안되니까..”
“네.....완전 떨려요!!”
그렇게 30~40킬로를 달려 휴게소에 진입한다.
“밥 먹고 갑시다.”
“네...”
그녀가 조심스럽게 차에서 내려 아래를 내려다본다. 다행이 서서보니 민망하진 않았다. 나의 계획은 지금부터가 시작이었다. 그녀도 아직은 내 계획을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휴게소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바로 출발하기 위해 차로 향했다.
“여기서부터는 김대리가 운전좀 하지. 난 뒤에서 좀 쉴테니”
그녀가 깜짝 놀라 나를 처다본다. 나는 살짝 미소를 지어 보낸다.
“아, 혜영씨, 먼저 타세요. 나는 김대리하고 담배 한대 필테니.” 적당히 노출을 하라는 신호였고 말대로 그녀가 조수석에 먼저 올랐다. 밖에서 담배를 피며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그녀가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자리를 잡았다. 아마 어느 정도 노출을 해야 할지 몰라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것 같았다. 내가 담배를 먼저 끄며 김대리에게 말했다.
“아참, 운전석에서 지갑 좀 꺼내야겠다.”
그렇게 말을 하고 운전석에 먼저 앉았다. 김대리가 보는 시선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내 바람을 잘 아는 여자다. 생각대로 하얀 팬티가 살짝 보일만큼 치마를 세팅해 놓았다. 김대리가 백밀러를 보거나 몸을 틀때마다 그녀의 팬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뛰는 심장과 함께 운전석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김대리가 운전석에 올랐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김대리가 기어를 바꾸자 서서히 차가 출발했다. 무심코 운전대를 잡고 출발하던 김대리가 흠짓 놀랐다. 백밀러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자 그녀의 흰 팬티가 살짝 보였던 것이다. 당구장에서 보았던 김대리의 표정이 오버랩 되었다. 차안은 미묘한 긴장감이 조성되었다. 물론 서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차는 휴게소를 떠나 고속도로로 재진입되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출발을 하고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기분 어때요...?”
“몰라요...이 자세로 옷 고쳐입기도 그렇고 계속 가야하나...^^;;;;”
“우리 자연스럽게 노출해볼까요..?”
“어떻게요??”
“자는척 하면서...조금 더 보여주는걸로...ㅋㅋㅋ"
그 문자를 보내고 나는 자는 척을 시작했다. 운전석 뒤쪽에서 대각선으로 보이는 그녀의 모습을 관찰했다. 그 때 그녀가 김대리에게 말은 건넸다.
“대리님”
“아, 네...” 깜짝놀란다. 뭐라도 들킨것처럼.
“저기 미안한테 저 너무 졸려서 쫌만 자도 돼요...?”
“아....그럼요, 그럼요...푹 주무시면 해운대 바다가 눈 앞에 보일 겁니다.” 특유의 너스레를 떤다.
"고마워요...“
“저기 편하게 의자 조금 젖히고 주무세요. 팀장님은 제 뒤쪽에 계시니. 뒤로 젖혀도 안불편하실거에요”
“네....” 그녀는 의자를 젖힌다. 의자를 젖히니 내 시선에서도 그녀의 몸이 잘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눈을 감았다. 눈을 감았는지 확인하는 듯 고개를 수차례 돌리던 김대리는 그녀의 아랫도리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 같았다. 한 5분쯤 지나 그녀가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잠든 척 몸을 약간 늘어뜨리니 몸전체가 앞쪽으로 조금 밀려 내려왔다. 그런 자세가 되니 치마는 그대로인 상태에서 몸만 앞으로 빠져 나온 상태가 되었다. 생각보다 많이 옷이 올라간 것을 느꼈지만 그녀는 지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녀는 얼마나 노출이 되었는지 잠결인 것처럼 손을 살짝 움직여 옆구리를 지나 골반쪽을 만저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어깨를 살짝 움찔했다. 그녀의 치마는 지금 팬티 위까지 올라온 상태다. 내 각도에서도서 그녀의 팬티가 모두 보인다. 그녀는 김대리 앞에서 아랫도리 전체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팬티를 입긴 했지만 얇은 팬티 속으로 그녀의 보지털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나도 흥분을 멈출 수 없었다.
김대리는 운전에 집중을 못하고 그녀의 아랫도리와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혹시 잠에서 깰까 하는 걱정 때문인 것 같았다. 김대리의 기분이 이해가 됐다. 내가 처음 노래방에서 그녀의 알몸을 보았을 때와 비슷한 기분이리라. 나의 흥분을 깨달았는지 그녀가 조금씩 더한 몸짓을 시작했다.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녀가 힘이 빠진 듯 꽉 붙어있던 다리를 조금씩 벌리는 것이었다. 잠시 후 김대리의 오른손과 어깨가 조금씩 움직였다. 아마도 바지춤에 손을 넣고 있는 것 같았다. 손을 뺀 김대리는 잠시 머뭇거리던 헛기침과 혼잣말을 했다. 내쪽까지 들릴만큼.
“음음...아아...자..가자!!...” 쓸데없는 말들을 몇 마디 한다. 아마도 우리들이 얼마나 깊이 잠들었는지 알고 싶은 것 같았다. 그의 요청대로 우리의 반응은 없다. 그녀도 운전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실하게 하고 있다. 물론 나의 부탁이기에 그녀가 용기를 낸 것이다.
그 때 김대리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오른 팔을 살짝 들어 그녀쪽으로 옮기더니 모르는척 그녀의 왼쪽 다리위에 손을 살짝 얹는다. 김대리의 흥분 정도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저렇게 대담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이성을 벗어난 것이다. 자칫하면 성추행으로 회사를 떠나는 건 물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되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반응이 궁금했다. 미동도 없다.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김대리의 손이 아주 조금씩 위로 올라갔다. 드디어 팬티 앞까지 온 그의 손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보짓털이 비치는 그녀의 사타구니 위에 손을 살짝 얹었다. 김대리의 흥분 때문인지 차가 덥게 느껴졌다. 김대리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약하게 에어컨을 틀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팬티위에 손을 얹었다. 얇은 팬티이기에 그녀의 보짓털의 느낌이 그대로 손에 전달됐으리라.
그녀가 잠시 몸을 뒤튼다. 김대리는 깜짝 놀라 손을 떼고 모른 척 그녀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물론 그녀는 깨어있는 상태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녀는 몸을 뒤틀면서 전보다 다리를 조금 더 벌려 주었다. 그리고 다시 김대리의 손이 그녀의 보짓털 위에 얹져졌고 잠시 후 그의 손은 보지가 갈라진 촉감을 느끼며 서서히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드디어 민감한 곳에 도착한 그의 손은 그녀의 보지 입구 가장 민감한 곳의 감촉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워낙 얇은 팬티라 거의 맨살과 같이 느껴졌으리라. 나의 자지도 팽창됐다. 과연 그녀가 언제까지 이런 연출을 해줄까 나조차 궁금해졌지만 그보나 나의 흥분이 그것을 앞질러 김대리의 다음 행동을 응원하기까지 했다.
보짓 입구를 살살 문지르며 느끼던 김대리는 손을 다시 보지털위에 올렸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더니 조금더 과감하게 행동을 옮겨갔다. 배꼽쪽으로 서서히 올라가던 그의 손은 다시 팬티쪽으로 내려오면서 그녀의 팬티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게 아닌가. 그녀도 아직은 아무 반응이 없다. 정말 잠이 들었어도 이정도라면 깨어야 마땅하다. 그녀는 언제나 그랬듯 남자의 욕망을 자제하지 않았다. 최소한 내가 알고 있는 그녀는 그렇다.
얇은 팬티 위로 이제는 보지털 대신 김대리의 손이 비친다. 보지털 부분에 손을 얹고 느끼던 김대리의 손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갔다. 뒷자리지만 그녀의 팬티 속으로 김대리의 중지 근육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가장 긴 가운데 손가락으로 그녀의 보지를 만지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여기서 섹스는 할 수 없다. 나는 지켜보기로 했다. 언제나 내가 제어할 수 있기에.
남자의 욕망은 어디까지일까. 김대리는 손을 팬티에서 빼더니 팬티 윗자락을 살짝 잡아 위로 들어 올렸다. 그녀의 맨보지가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의 가지런한 털이 드러난다. 김대리는 그렇케 오른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재끼고 한손으로는 운전을 하며 눈은 계속 그녀의 보지털을 보고 있다. 김대리가 더욱 흥분했는지 그녀의 골반쪽 팬티를 잡고 조금 내려본다. 왼쪽 부분이 살짝 밑으로 내려왔지만 엉덩이에 눌린 그녀의 팬티는 벗겨지지 않았다. 김대리의 과감함에 다시 놀랐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그녀가 깬다면 시치미를 뗄 수 있으나 팬티가 내려가 있다면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뒷자리에서 보고 있는 나 또한 지금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섹시했다. 왼쪽으로 살짝 내려온 팬티 때문에 보지털 일부가 드러난 그녀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나를 자극시켰다. 김대리도 흥분했는지 다시 조금 끌어내린다. 이번에 어쩐 일인지 꽤 내려간다. 그녀가 다리에 힘을 주어 눈치채지 못할 만큼 엉덩이와 의자사이의 틈을 만들어 준 것 같았다. 나의 흥분도 거의 극에 달했고 어떻게든 팬티를 벗겨버리고 싶은 욕망이 생겼다. 하지만 내가 나설 수도 없고 두 사람에게 맡길 뿐이다.
흥분한 김대리는 손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그러더니 가랑이 사이의 팬티를 잡고 다시 조금 힘을 주는 것이다. 그러니 엉덩이에 눌려있던 팬티가 앞으로 조금 밀려 내려왔다. 방법을 찾았다는 듯 김대리는 그 방법을 계속 시도한다. 조금씩 조금씩 가랑이 사에에서 팬티를 끌어내린다. 보지털이 점점 더 많이 드러난다. 그렇게 엉덩이에 눌려 있던 팬티가 조금씩 조금씩 내려오더니 “툭”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벗어났다. 이제 엉덩이는 바로 의자와 맞닿아 있다. 그녀도 그 감촉으로 팬티가 완전히 엉덩이를 벗어난 것을 알았을 것이다.
지금 그녀의 모습은 다리를 벌린 채 팬티가 보지 끝 부분에 걸쳐있는 상태다. 그것만으로도 몹시 흥분이 됐지만 나 또한 더한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녀가 그것을 알고 있었을까.
팬티는 엉덩이를 빠져나갔지만 벌어진 다리 때문에 더 이상 벗겨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 때 그녀가 다리를 11자로 오므렸다. 역시 아직 눈을 뜨지 않는다. 김대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팬티를 내린다. 이젠 그녀의 팬티가 그녀의 허벅지 중간에 걸쳐있다. 그녀의 보지를 본 김대리는 다시 그녀의 보지를 더듬는다. 전 보다 섹시한 모습이지만 다리가 조금 오므려지자 보지사이를 만지기는 전보다 불편해보였다.
무슨 생각일까. 김기대리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차를 갓길에 세웠다. 그리고 팬티를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꺾인 무릎은 지나 밑으로, 밑으로 그녀의 팬티는 발목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김대리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다리를 들어 그녀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내었고 그 팬티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넣었다. 그리고 갓길을 벗어나 다시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제 그녀의 아랫도리는 아무것도 없다. 그녀는 다시 보지를 벌려준다. 김대리는 그 보지를 눈으로 담으며 손으로 만지고 있다. 내 자지는 내 손의 도움도 없이 이미 사정을 한 상태다. 그녀의 팬티가 무릎을 벗어나 벗겨졌던 그 순간.
김대리의 욕망은 계속됐다. 젖혀진 의자로 누워있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잠시 감촉을 느끼더니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래서부터 풀려나간 단추는 마침내 그녀의 명치부분을 지나 가슴위쪽에 있는 마지막 단추까지 모두 풀어내 버렸다. 그리고 김대리는 그녀의 셔츠를 양쪽으로 재껴버렸다. 이젠 그녀의 허리춤에 머물고 있는 스커트와 브라만이 그녀를 감싸고 있다. 김대리는 그 아름다운 몸매를 지금 감상하고 있는 것이다.
기막힌 우연일까. 오늘 그녀의 브라는 앞쪽에서 채워지는 스타일이었다. 처음 그것을 몰랐던 김대리는 브라위로 살짝 손을 대고 만지다 우연히 그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가만있을 김대리가 아니었다. 오른손에 힘을 주어 후크를 풀렀다. 브라가 양쪽으로 벌어졌고 김대리는 셔츠와 마찬가지로 브라를 재껴버렸다. 이제 몇 개의 옷이 그녀에게 걸쳐 있을 뿐 그녀는 알몸이다.
김대리는 몇분 동안 가슴을 탐했다. 양쪽 가슴을 번갈아 만졌고 특히 젖꼭지의 촉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손가락 사이에 끼고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보지와 가슴을 번갈아 만지던 김대리는 어느새 그의 바지 속에 손을 넣은 것 같았고 알 수 없으나 사정을 한 것 같았다.
사정 후 김대리가 조금씩 이성을 찾았는지 그녀의 옷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지금 팬티를 다시 입히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역시 김대리는 팬티를 입히지 않고 치마를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그녀는 은근슬쩍 그의 행동을 도우는 것 같았다. 팬티는 없지만 그녀의 치마가 어느새 보지를 덮었고 어렵게 브라의 후크를 채우고 블라우스 단추를 다 채웠다.
그렇게 1시간 이상 그녀의 몸을 탐했고 모르는 척 운전을 했다. 어느새 차는 부산에 거의 도착을 했고 첫 번째 업체 방문과 간단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물론 그녀는 모르는 척 일어나는 연기를 했고 팬티를 벗겨버린 김대리의 불안을 날려버리듯 아무일 없다는 듯 그에게 대했다. 그는 이상했지만 얼굴이 밝아졌다.
그리고 그녀의 문자가 왔다.
“괜찮아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이데...? 괜찮아요...내가 중간에 막을 걸 그랬나...?”
“아니에요...ㅎㅎ...”
“김대리 생각보다 간이 큰데...”
“그러게요...깜짝 놀랐어요...ㅋㅋ...그거 알아요..?”
“뭐요...?”
“아까 보지 만질 때?”
“네...???”
“보지속에 손가락 들어왔어요...ㅋㅋ”
“와....대단한데...”
그렇게 오늘의 일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들어갔다. 회의를 핑계로 방이 두 개 있는 팬션 하나만 예약했다. 그녀가 한방 나머지 방은 나와 김대리가 쓰기로 정했다.
“부산까지 왔으니 해운대 바람 좀 쐬고 회 한접시 먹읍시다.”
모두 편한 옷으로 환복을 했다. 그녀도 가벼운 반바지와 나시티로 옷을 갈아입었고 나와 김대리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횟집으로 향해 술을 먹었다. 낮의 사건의 일말을 모두 아는 나와 그녀와 달리 김대리는 뭔가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술자리를 대충 정리하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기 편의점을 들렀다.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길에 김대리를 살짝 불러 말을 걸었다.
“왜그래..? 어디 아파?”
“아닙니다...그냥...”
“김대리...”
“네...팀장님...”
잠시의 침묵 후 그에게 말을 걸었다.
“혜영씨 죽이지..??”
“네...??? 무슨뜻이신지..???” 모른척을 한다.
“다 봤어, 임마...아까 차에서...”
김대리의 얼굴이 창백해진다.
“아...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괜찮아....”
“죄송합니다 정말...”
“괜찮다고..자식아....”
“네...”
다시 잠시 뜸을 들인다. 아직 내 계획이 정리되지 않아서이다.
“오늘 혜영씨 따먹으까..?” 아직 그녀에게 허락 받지도 않은 상태에게 그에게 말을 던졌다.
“네...? ” 화들짝 놀라 다시 묻는다...
“어떻게요..?”
“먹을 거야 안먹을 거야?... 그것만 말해..”
“하고 싶기는 하죠...근데 어떻게...”
“알았어...대신 너 원나잇이라고 생각해.... 오늘이후 몰래 찝쩍대다 걸리면 오늘일 다 퍼뜨리고 너 끝이야... 알았어?”
“그럼요...” 그의 심장소리가 나에게 까지 들린다.
다시 다짐을 받는다
“혜영씨 남친 있는거 알지..?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야..”
“알죠...회사 사람들 다 아는데...근데 어떻게 하실려고..?”
“그냥 나한테 맡겨..진상좀 떨어볼라구 옆에서 분위기나 잘 맞춰”
“네...”
일단 김대리와 말을 마무리하고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늘 노출 쇼 한번 더 할까요..? 김대리좀 더 골려주게..”
“진짜요....어떻게요...?”
“그냥 제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네...^^;;;.. 팀장님...부산오니까 넘 좋네요...^^”
미묘한 감정선이 흐른다. 그녀를 품고 단둘이 즐기고픈 마음과 김대리와 함께하는 괘락의 밤 사이에. 이젠 그녀의 선택이 아닌 나의 선택이다.
그녀의 마지막 문자가 감성을 자극했다. ‘부산오니까 넘 좋네요’라는 짧은 문자가 어린 시절 처음 연애를 했던 두근거림을 만든 것이다. 욕망이 이성을 넘어서는 순간이 종종 있다. 그것이 욕망을 위한 이성일지라도 작은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어 모든 것을 뒤집는다. 그런 날이다.
횟집에서 술을 많이 먹지 않은 김대리가 운전대를 잡고 나와 그녀는 뒷자석에 앉았다. 그리고 우리는 펜션으로 출발했다. 펜션에서 자연스럽게 노출을 시도하고 진도를 나가야겠다는 계획을 구상하던 중 다시 핸드폰을 꺼내들고 그녀의 문자를 보았다. 다시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문자 라인이 보인다.
‘부산오니까 넘 좋네요..^^’
살짝 미소가 지어졌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손을 잡았다. 손을 잡았을 뿐인데 가슴이 뛰었다. 술기운인가 의심될 정도로.
그녀는 창을 살짝 열고 바람을 쐬며 내게 손을 맡기고 있다. 그녀와 나의 감성이 맞닿은 걸까. 그녀가 나의 손을 꽉 쥐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그 순간 나의 이성이 방향을 잃고 말았다.
나는 손을 놓고 그녀의 어깨를 감사 내 쪽으로 끌어안으며 키스를 했다. 그녀도 기다렸다는 듯 나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당황해 할 김대리의 모습도, 오늘의 계획도, 앞으로의 일도 떠오르지 않는다. 시공간이 없는, 마치 우리 둘만의 공간처럼 느껴질 뿐이다. 그녀와 나의 혀가 강하게 엉켜 움직인다. 달콤하다.
잠시 입술을 떼고 우리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이내 다시 진한 키스를 한다. 나의 손은 참지 못하고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녀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그녀의 빠른 심장박동이 내 손에 그대로 전달되었다.
이미 김대리는 룸밀러를 통해 모든 것을 보고 있을 것이다. 나의 예상치 못한 행동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상상을 했을까. 하지만 전혀 의식되지 않았다.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던 나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상의를 들쳐 버렸다. 그녀의 브라의 감촉이 느껴졌고 우왁스럽게 그녀의 브라를 뜯어내듯 위로 올려버렸다. 그녀의 옷과 브라가 어깨밑에 걸려 있다. 아담한 가슴과 허리, 배꼽까지 그녀의 상체가 드러났다. 진한 키스를 하며 양 젖통을 거칠게 주무른다. 마치 처음 여자의 가슴을 만져보는 사춘기 소년처럼.
키스를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거칠어지는 숨결이 그대로 입가에 전해져왔다. 젖꼭지의 감촉이 내 자지를 점점 키워갔고 어느새 나의 손은 그녀의 배꼽을 지나 바지속으로 금새 들어가 버렸다. 부드러운 보지털의 감촉을 지나 연약한 보지의 입구에 손이 닿았다. 이미 젖어 있는 그녀의 보지를 손 전체로 느끼다 그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중지 손가락이 모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아......” 그녀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토했다.
그 때 애무를 하던 나의 시선에 룸밀러가 들어왔고 운전을 하며 우리를 훔쳐보는 김대리의 긴장된 눈빛이 보였다. 하지만 나의 이성은 돌아오지 않았고 단지 현재의 상황을 자각하게 만들뿐이었다. 아니 오히려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누군가의 시선을 받으며 흥분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과 그 흥분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 나라는 것이 경험해보지 못한 흥분으로 몰아갔다. 김대리 앞에서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내 자지 또한 이미 그녀를 내버려 둘 수 없을 정도로 성나 있었다.
그녀의 셔츠를 벗기기 위해 옷을 올리니 그녀도 호흡을 맞춰 셔츠의 팔을 빼내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젖통 윗부분에 말려있는 그녀의 브라 또한 풀어내 던져버렸다. 상의가 모두 벗겨진 그녀를 더욱 당겨 뒷자리 가운데까지 오게 했다. 룸밀러를 통해 그녀의 상체가 잘 보일 것이다.
계속 그녀를 애무했다. 키스를 하며 한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만지던 나는 손을 잠시 빼내 그녀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잡고 그녀의 엉덩이에서 빼내려 하자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 바지가 벗겨지도록 도왔다. 그녀의 바지가 허벅지에 걸렸고 그녀의 보지털이 드러났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젖통을 주무른다.
이번엔 그녀가 스스로 바지를 벗는다. 그녀의 허벅지에 걸린 바지를 나의 입술을 떼지 않은 채 양 손으로 끌어내려 발목에서 빼내버렸다. 그녀가 들고 있는 바지와 팬티를 뺏듯이 낚아채 앞좌석으로 던져버렸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만진다. 손가락이 드나들고 번질한 애액으로 젖은 그녀의 보지와 항문 사이를 미끄러지듯 왕복하며 촉감을 만끽한다. 그녀의 신음이 커져간다.
“아....아....키스해줘요”
잠시 입술을 뗀 내게 그녀가 다시 갈구한다.
우리의 혀가 다시 엉켰고 서둘러 바지춤을 내렸다. 이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넣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상태까지 왔기 때문이다. 바지가 내려가면서 자지가 튀어 나오자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자지를 손에 쥐고 흔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 바지가 모두 벗겨지자 엎드려 자지를 물고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체가 자지를 향하자 내 시선이 넓어졌다. 김대리의 흥분된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어느새 룸밀러를 그녀의 보지에 맞춰 놓은 것 같았고 지금은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흥분이 더해갔다.
소파에서 섹스를 하듯 그녀를 안고 자지를 밀어넣었다.
“아...” 그녀가 내 다리 위에 앉아 엉덩이를 빠르게 흔들기 시작한다. 그녀의 허리를 꼭 안고 내 눈앞에 있는 그녀의 젖통을 빨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던 그녀가 방아를 찌듯 위아래로 몸을 움직인다.
“아......” 그녀의 신음이 커져갔다.
자지를 잠시 빼내 그녀의 몸을 반대로 돌리자 그녀가 운전석과 조수석의 의자를 양 손으로 잡고 다시 방아를 찌듯 내 자지를 빨아들이고 있다. 중간 중간 머리를 넘기는 그녀의 모습이 더욱 섹시하다. 내가 의자에 걸터 앉듯 의자 앞으로 몸을 내밀자 그녀의 상체도 앞으로 밀리며 김대리의 얼굴 옆까지 갔다.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김대리 바로 옆에서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우리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져갔다. 나의 흥분은 나도 모를 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혜영이 보지...진짜 맛있다...”
“아...아...” 그녀의 신음이 계속된다.
“와...보짓물 완전 나왔네”
“아....팀장님..”
그녀가 부끄럽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이길 원했다.
“혜영아...”
“아....네...”
“오늘...김대리 자지도 받을까...?”
“.......” 잠시 대답이 없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김대리는 흥분으로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다. 그 사이 차는 펜션주차장 입구로 들어가고 있었다.
“혜영이, 오늘 자지 두 개 먹는거야.....알았지.?”
그녀의 대답 없이도 그녀를 김대리에게 허락하는 것은 가능했다. 하지만 그녀가 입밖으로 승낙의 말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대답해봐...”
“네.....”
차가 멈췄다. 차가 멈추자 마자 그녀를 차 밖으로 끌어내려 차를 잡고 뒤돌아서게 한 후 다시 자지를 밀어넣었다.
김대리는 아직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다. 시동을 끄고 내려 갈팡질팡하고 있는 그를 불러 세우고 그녀에게 말을 했다.
“혜영아, 김대리 자지 빨아줘..”
머뭇거리던 그녀가 그의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나는 계속 그녀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자지를 밀어 넣고 있다. 김대리의 자지를 물고 김대리의 허벅지를 양 손으로 잡고 나의 자지를 계속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김대리도 점점 적응하며 흥분되기 시작했는지 그녀의 젖통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김대리의 손이 그녀의 젖통에 닿자 그녀가 잠시 그의 손을 막는가 싶었으나 내가 그녀의 손을 빼내 김대리의 손을 자유롭게 해줬다.
주차장 바로 옆을 보니 작은 정자가 보였고 나는 그녀를 이끌고 그곳으로 갔다. 물론 김대리도 함께. 정자로 올라 그녀를 눕혔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지를 물리며 말을 했다.
“혜영아, 보지 벌려봐...”
그녀가 말 없이 무릎을 세우고 보지를 벌린다. 그녀가 보지를 벌리기 무섭게 김대리가 급한 듯 그녀의 번들한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오래 기다렸다는 듯 자지를 넣자마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젖통이 위아래로 흔들린다.
“아.....” 그녀의 신음은 계속된다.
빠르게 자지를 밀어 넣던 김대리가 잠시 자지를 빼내 그녀를 위로 앉히며 누웠다. 김대리의 위에 올라간 그녀는 김대리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보지에 맞춰 밀어 넣은 후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선채로 그녀의 입에 자지를 넣었다.
그렇게 두 남자는 그녀의 보지와 입에 자지를 번갈아 넣으며 절정으로 향했고 김대리가 먼저 사정을 알려왔다.
“아...싼다.”
김대리가 보지에서 자지를 빼자 그녀는 그의 자지를 물고 좆물을 입으로 받아들였다. 생각보다 긴 사정시간이다. 아침부터 흥분해있던 김대리가 차에서 사정을 하긴 했지만 지금의 쾌락이 큰 절정을 가져다 준 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자지를 물고 있던 그녀는 그녀의 손에 김대리의 좆물을 뱉어냈다. 좆물은 손을 타고 밑으로 떨어졌다. 바닥과 그녀의 몸으로 그의 좆물이 뚝뚝 떨어졌다.
나는 다시 빠르게 그녀를 눕히고 보지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남자의 좆물로 얼룩진 그녀의 몸이 더욱 섹시했다. 얼마가지 않아 사정의 신호가 왔다.
“아.... 쌀 것 같아, 너무 좋다. 우리 혜영이 보지”
“아....팀장님....좋아요...”
“뭐가..?”
“팀장님....자지...”
자지를 빼내려 할 때 그녀가 나를 꼭 안았다. 나는 자지를 빼내려다 그대로 그녀의 보지속에 좆물을 쏟아냈다. 그녀가 나를 더 꼭 안았다.
바람이 불어온다. 다시 고요해진 밤의 공기 소리가 들려온다. 상쾌하다.
그렇게 섹스를 마치고 우리는 같이 목욕을 했다. 김대리는 참지 못하고 또다시 욕실에서 그녀의 입에 좆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문자를 보냈다.
“괜찮아?”
“네....괜찮아요...사실 저도 너무 흥분한거 같아요 오늘은...이정도 흥분은 첨인거 같아요”
“그래...회사에서 관계는 걱정하지 말고. 내가 책임질테니...김대리도 그냥 예전처럼 지내면 돼”
“칫!....팀장님 아니면 김대리랑 왜해요...예전에 남친이랑 2:1 하는거 같이 보면서 언젠간 해드리고 싶었어요....좋았어요..?”
“그럼..^^”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깼다. 김대리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먼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말했다.
“야, 평소처럼 행동하면 돼”
“아. 예....”
거실로 나가니 그녀가 밝게 인사를 한다.
“잘 주무셨어요? 북어국좀 끊였어요. 아침 먹어요” 아무일 없다는 듯 인사를 한다. 그런데 그녀의 복장이 이상하다. 엉덩이까지 오는 긴 나시티인데 브라를 하지 않았다. 젖꼭지가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팬티조차 입지 않은 것 같았다.
“오늘까지예요. 알았죠?” 그녀가 김대리에게 확인한다.
“아, 네, 그럼요.”
오히려 그녀가 저렇게 벗은 상태에서 말하니 어제밤의 상황도 어색하지 않았고 정말로 엄한 대쉬는 못할 것 같았다. 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앉으니 그녀의 보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김대리는 밥을 먹으면서도 그녀의 보지를 본다. 나 또한 그 상황을 즐긴다. 그리고 아침에도 우리는 같이 샤워를 했다. 역시 이번에도 김대리는 그녀를 탐했다. 세면대에 손을 집은 그녀의 허리를 잡고 뒷치기를 한다. 그녀가 나를 바라본다. 김대리는 그녀와의 마지막 섹스일것이라는 생각에서인지 그녀의 몸을 기억하듯 탐하고 있다. 그녀도 김대리를 잘 받아준다. 뒷치기와 오랄을 번갈아 하다 김대리는 그녀의 입에 사정을 했다. 역시 좆물을 뱉어냈다.
늦잠으로 인해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 부산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니 6시가 넘었다. 밤길을 가야했고 김대리가 자청해서 운전을 했다. 내가 조수석에 타려는데 그녀가 내 팔을 살짝 잡더닌 귓속말을 한다.
“제가 앞에 탈게요. 오늘까지 잖아요.”
그렇게 부산에서 출발을 하고 나니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안피곤해?” 내가 김대리에게 말을 한다.
“아뇨, 참을만 합니다.”
올라오는 내내 김대리는 그녀의 보지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 그녀를 먼저 내려주고 김대리를 중간에 다시 내려주며 차를 잠깐 세우고 담배를 물며 얘기했다.
“김대리...”
“네..”
“내 말 잊지 않았지.? 다 잊어”
“아, 그럼요. 헤헤” 머쓱한 웃음을 짓는다.
그렇게 우리의 1박 2일은 끝났다.
다시 일상이다. 다행이 김대리 또한 여한 없이 즐긴 탓인지 무난히 일상으로 돌아왔다.
프로젝트 팀도 다시 바삐 돌아가기 시작했다.
프로젝트가 바삐 돌아갔다. 계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면서 프로젝트팀의 별도 공간이 마련되었다. 팀장인 내 쪽에만 파티션이 있었고 세 명의 책상은 서로 마주보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회의테이블과 책장 등이 구비된 아담한 공간이었다. 내 앞에 놓인 파티션은 180CM정도로 높았으나 위쪽 20~30센티미터는 유리로 되어 있어 내가 일어서면 부서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금요일 저녁 김대리는 업체와의 술자리로 일찍 자리를 떴고 자료 준비를 하던 정대리도 샘플을 보러 외근을 한 후 바로 퇴근을 한다고 연락을 받아 그녀와 나 둘만의 시간이 되었다. 저녁을 먹고 시간은 어느덧 10시를 향했다.
피곤이 밀려왔다. 시장조사에 따른 기획안 검토가 아직 남았다. 오늘까지는 마쳐야 하는 일이다. 허리를 한번 쭉 피고 뒷목을 주물렀다. 잠시의 휴식이 집중도를 떨어뜨렸을까. 그녀 생각이 났다. 바로 3미터 앞에 있는 그녀지만 메신저 창을 열었다.
“혜영씨...”
“네...팀장님...^^”
“일 잘 돼가나..? ㅎㅎ”
“아..네...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요...^^;;;”
장난끼가 발동했다.
“팬티 벗어봐요”
“넹..? 여기서요..??”
“네...ㅋㅋ”
파티션 너머로 그녀가 의자를 빼는 소리가 살짝 들렸다. 그녀의 스타킹과 팬티가 벗겨져나가고 있을 것이다.
“벗었어요?”
“네...^^;;;;”
“치마도 벗어봐요 ㅋㅋ”
“누가 보면 어떻해요....”
“우리 둘 뿐인데..뭐...빨리...”
그녀의 타이핑이 다시 멈췄다. 고요한 사무실에 치마를 내리는 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렸다.
“다 벗었어요?”
“네....^^;;;;”
“보지 보고 싶다...”
“여기로 오세요..ㅎㅎ” 애교 있게 그녀가 응대한다.
“혜영씨가 이리로 와봐요...”
“어머...진짜..? 누구 들어오면 어떻해요..”
“빨리....빨리 보여주고 가면 되지..”
그녀가 일어서는 듯 의자를 빼내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사무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의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의자 당기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나도 모르게. 상황을 파악해야 했다.
“어, 아직 퇴근들 안하셨네요?” 정대리였다.
동시에 나는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다행이 그녀는 의자를 바짝 당겨 앉아 있었고 아랫도리 전체가 아무것도 걸쳐지지 않았다는 것을 정대리는 모를 것 같았다.
“아, 정대리. 어떻게 들어왔어? 집에서 마무리한다더니”
“자료가 다 여기 있잖아요. 카피좀 떠서 가져가야 할 것 같아서요”
“아, 그래.” 어색하게 그와 답문했다.
그렇게 잠시의 시간이 흘렀고 메신저 리스트에서 그녀를 클릭했다.
“깜짝 놀랐네...^^”
“저 어떻해요. 이러고 있어야 하나? 바로 앞에 있는데 옷 어떻게 입어요?”
“와...섹시하겠다. 그럼 지금 다 벗고 있는거에요?” 장난끼 있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내 자지의 흥분을 멈출순 없었다.
“무릎담요로 덮었어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니 자지가 조금씩 커져갔다. 이 시간을 즐기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큰 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혜영씨”
“아, 네, 팀장님” 약간 당황한듯한 그녀의 목소리다.
“이리좀 와보세요. 아까 준 자료 보다보니까 궁금한게 있는데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요”
“네?.....네”
그녀는 대답을 하고 급하게 내게 메시지를 보낸다.
“팀장님!!!!!!!!!!!!!!!”
“네?^^”
“어휴, 진짜!!!!!!!!!!!”
나는 다시 큰 소리로 얘기한다.
“혜영씨. 이거 설명좀 해달라니까?”
“아, 네. 지금 갈게요. 이거 저장만 하고요”
그녀가 뭔가 수습할 시간을 버는 듯 했다. 하지만 파티션도 없이 마주보고 있는 정대리 앞에서 치마를 다시 입기가 녹녹치 않을 것이다.
그녀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어떤 모습으로 내게 올 것인가 몹시 궁금했다. 드디어 파티션 지나 그녀가 내 자리로 왔다.
“아, 이거 말이야. 이 수치가 맞는 건가요?” 정대리가 들을 수 있도록 업무적인 말을 내뱉으며 그녀의 아랫도리에 시선을 보냈다. 센스있는 그녀는 무릎담요를 펼쳐 치마처럼 두르고 내 앞에 서 있다. 약간 심통스런 얼굴표정을 짓는다. 안도의 한숨보다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나는 몸을 그녀쪽으로 돌렸다. 그리고 그녀에게 손짓을 했다. 담요를 걷어내라는 표현이다. 그녀도 살짝 장난끼 있는 얼굴을 하더니 담요를 양 손으로 펼쳐 아랫도리를 보여주었다. 그녀의 보지털이 눈앞에 나타났다. 살짝 손을 데고 그녀의 보지털 촉감을 느꼈다. 그녀는 꼼작하지 않고 파티션 유리를 통해 정대리의 모습을 간간히 살피고 있다. 팽팽해지는 자지가 나를 더한 자극으로 몰아갔다. 그대로 자지를 꺼내 그녀의 보지속에 넣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렇게 눈으로 그녀를 탐하며 업무적인 얘기들을 읊어갔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담요를 허리춤에 끼우고 자리로 돌아갔다.
“팀장님, 완전!!” 그녀의 메신저 창이 반짝였다.
“ㅋㅋ. 오늘 보지 이뿐데...”
“^^”
“정대리한테 보지 보여주고 싶어졌어요”
“네??..어떻게요...”
최근 그녀의 노출은 예전보다 더욱 과감해지고 짙어졌다. 2:1 섹스 이후 그녀의 남친은 그녀에게 더욱 노골적인 노출을 요구했고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분명 누군가가 볼 수 있는 정도의 노출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녀 또한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과감하게 보지를 보여주는 듯 했다. 그녀의 사진속의 포즈나 행동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그렇게 노출도가 높아지면서 내게 느껴지는 자극의 눈높이도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김대리와의 경험이 내 자극의 길을 알려주었다. 나 또는 그녀가 알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그녀를 노출시키는 것이 얼마나 큰 자극제인지 증명되었던 것이다. 나는 정대리를 잘 았았다. 순정파이고 고지식한 그에게 그녀를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지금은 계획된 것이 아닌 우연의 순간이지만 지금, 그리고 정대리를 택했다.
그녀의 허락 없이 두 사람을 불렀다.
“우리 잠깐 회의좀 합시다. 어차피 정대리 들어왔으니까 시안 얘기도 듣고 오늘 일 정리하고 마무리 합시다”
“네, 팀장님” 정대리가 먼저 대답했다.
“아, 네” 그녀도 잠시 뜸을 들인 후 대답을 했다.
직사각형으로 된 회의 테이블의 짧은 면쪽에 내가 앉았고 양 쪽으로 그녀와 정대리가 앉았다.
“혜영씨는 왜 담요를 두르고 있어요?” 내가 짓궂게 물었다.
“아, 그냥...”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한 그녀는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다. 약간 붉어진 그녀의 모습이 귀여우면서 섹시했다.
“어쨌건, 샘플 얘기부터 들어볼까, 정대리?”
“아, 예. 디자인은 잘 뽑아졌는데 디자인을 생각하다보니 일부 제안했던 내용이 빠져서 다시 발주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상태로는 무난하게 일정은 맞출 것 같습니다.”
“잘됐네. 혜영씨 쪽은 잘 정리 됐나? PT 파일 작성은 어느 정도 됐나요?”
“예, 일차 시안은 다 됐습니다. 파일은 팀장님 공유해서 메일 보내놓았어요. 그거 확인해보시고 의견 주시면 수정할 예정입니다.”
“아, 그래요. 생각보다 빠르네요. 메일에 있다구요?”
“네, 좀 전에 보냈어요”
“그냥 각자 보지 말고 지금 여기서 설명 좀 하지”
테이블 위에 있는 프로젝트를 켰다. 건너편 보드에 컴퓨터 화면이 나타났고 그녀가 파일을 클릭하자 PT파일이 열렸다. 그리고 그녀가 설명을 시작했다.
“잠깐만!” 내가 그녀의 말을 잘랐다.
“저기 앞에 나가서 설명해 볼래요. 현장감 있게.”
그녀가 놀라 나를 본다.
“아, 네”
그녀가 앞으로 나갔다. 시장조사 내용과 그에 따른 상품 구성 그리고 마케팅 방안에 대해 정리된 내용을 설명해갔다. 역시 그녀답게 잘 정리된 보고서였다. 하지만 내 욕망은 이미 그녀의 옷을 벗겨버리고 있었다. 나는 정대리가 눈치체지 못할 정도로 그녀에게 사인을 보냈다. 그녀의 무릎담요를 걷어내라는 신호다. 그녀도 물론 알아들었지만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선택을 맡기고 계속 그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내용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았지만 주목하는 척 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설명을 하려던 그녀는 나와 눈을 마주친 후 실수인척 그녀의 허리춤의 담요를 슬쩍 건드렸다. 의도를 감추기 위해 살짝 건드려서 인지 한번에 벗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한 자극을 만들었다. 허리춤에 꽂아 놓은 담요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가 서둘러 정비할 수 있을 정도였으나 그녀는 내버려 두었고 매듭이 풀려나간 담요는 그녀의 허리를 한 바퀴 돌려 빠져나가기 시작하더니 이내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골반 그리고 정중앙의 보지털이 나와 정대리 앞에 그대로 나타났다. 잠시의 정막이 흘렀다. 몇 초였을까. 그녀는 우리에게 아니 정대리에게 잠시의 시간을 주듯 멍하니 서있다 서둘러 담요를 집어들어 보지를 가렸다.
“어머!, 죄송해요”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아무도 다음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어색함을 달래려는 듯 그녀가 덧붙였다.
“치마가 조금 뜯어져서 꿰매려고 잠시 벗어뒀는데.......” 팬티를 입지 않은 것에 대한 대답은 듣지 못했다.
“아.....아니에요...뭐...” 나도 달리 할 말이 없었고 정대리는 침묵을 지켰다.
그녀는 다시 담요를 허리춤에 두르다 놓쳐 우리에게 보지를 다시 노출시켰다. 그것이 그녀의 실수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정대리의 열기는 내쪽까지 전해져오고도 남았다. 어쨌든 그녀는 담요로 몸을 정비하고 pt를 마무리했다.
어색함을 지울순 없었지만 최대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나는 다시 회의를 진행했고 마무리가 되었다. 자리로 돌아간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혜영씨.. ^^”
“요즘 노출 많이 해서 안떨릴줄 알았는데.... 아직두 떨려요ㅠ”
“아까 두 번째는 일부로?”
“아뇨,,,진짜 떨렸서 떨어뜨렸어요ㅡㅡ;;;”
"나 오늘 혜영씨 따먹어야 할 것 같은데.“
“^^”
그렇게 세 사람은 11시가 다 되어 회사를 나왔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태우고 모텔로 향했고 노출로 자극된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었다. 섹스의 마찰음을 내며 그녀 머리맡에 있던 그녀의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혜영씨, 다 벗은 사진 보여줘봐”
“네?....”그녀는 영문을 몰랐지만 사진폴더에서 남친이나 내게 보내주던 그녀의 알몸 사진을 찾아 보여줬다. 그 중 전신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전화기로 사진을 찍느라 얼굴이 가려졌지만 그러기에 그 사진을 선택했다.
“혜영씨, 이거 정대리한테 보내주까?”
“어머, 네??”
“정대리 반응이 궁금해서. 이건 얼굴 안나왔으니까 보내주자. 그리고 바로 잘못보냈다고 문자 보내면 되잖아.”
“네....” 그녀는 내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받아들인 채 대답했다. 그녀의 대답을 듣고 내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나는 사진을 정대리에게 전송하려다 그녀에게 건냈다.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누드 사진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싶었다.
“팀장님, 완전 떨려요....” 그녀는 그 사진을 선택했고 정대리의 전화번호를 찾아 전송버튼을 눌렀다. 나는 잠시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그녀의 보지속 깊숙이 자지를 넣어놓은 채 조여오는 감각을 느꼈다. 메시지를 받은 정대리는 어떤 표정일까. 몸시 궁금했다. 그리고 다시 그녀는 정대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대리님, 미안해요...ㅠㅠ. 남친한테 보내는 걸 실수했어요”
문자 전송을 마친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힘껏 쥐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모습과 지금의 상황에 더욱 자극되어 좆물을 쏟아냈다. 그녀의 얼굴 정면에 자지를 조준하듯 대고 좆물을 쏟았다. 그 때 전화벨이 울렸다. 정대리가 아니고 그녀의 남친이었다.
“어, 오빠”
그녀의 얼굴에 범벅이 된 좆물 때문에 눈을 제대로 못 뜬 그녀는 손으로 좆물을 훔쳐내고 전화를 받았다. 좆물은 그녀의 빰을 타고 말하는 입과 목으로 흘렀다. 내 좆물로 젖은 얼굴로 남친의 전화를 받는 그녀의 모습은 나를 또다시 자극하기 충분했고 그래서인지 내 자지는 좆물을 뿜고도 줄어들지 않았다. 전화를 하는 동안 다시 그녀의 보지속에 자지를 집어 넣었다. 그녀는 신음을 참으며 겨우 전화를 끊었고 전화를 끊자마자 나를 끌어안았다. 이번에는 그녀의 보지속에 좆물을 쏟아냈다.
같이 목욕을 했다. 그녀는 머리까지 튄 좆물 때문에 머리까지 감아야 했다. 목욕을 하고 나오니 그녀의 전화기에 한 통의 메시지가 와 있었다. 정대리였다.
“깜짝 놀랐어요...^^;;;;”
“대리님, 진짜 미안해요..ㅠㅠ. 꼭 지워주세요...;;;”
“아...그럼요”
평소 정대리를 알고 있는 수준에서 나올 법한 문자다. 아마 진심일 것이다. 정대리가 그럴수록 더욱 그녀를 벗겨내버리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노출의 기회가 잦아졌다. 프로젝트팀의 일정이 바빠지면서 김대리는 외근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고 우리 셋은 거의 매일 야근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도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계속 짧은 치마를 고집하고 있었다.
주중 내내 셋은 야근을 했다. 그날의 일은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 업무에 매진했다. 아니 그래 보였다. 회사가 조용해지는 밤시간이 되면 나는 다시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그녀는 화장실이나 사무실에서 몰래 팬티를 벗어 노팬티 차림으로 자리에 앉았다. 짧은 치마 덕에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보지털이 삐쳐 나왔다. 그날도 그랬다.
“정대리, 이쪽으로 와보지”
나는 그녀의 자리에서 모니터를 보며 정대리를 불렀다. 그녀의 보지털이 살짝 드러났다.
“네, 팀장님”
그녀를 사이에 두고 두 남자가 서 있고 그녀는 자료 파일을 모니터에 띄워 놓았다. 당연히 정대리의 시선은 모니터가 아닌 다리쪽에 박혔다. 아무리 못 본 척 하려해도 남자의 본능을 막기에는 그녀가 너무 섹시하고 아름다웠다. 아마 최근 여자가 없던 정대리에겐 더욱 자극적인 경험일 것이다. 나는 모르는 척 자료에 대한 얘기를 했고 그녀도 모르는 척 보지를 노출했다. 그렇게 계속 정대리를 자극했다. 책상 건너편 복사기에 종이를 넣기 위해 허리를 숙인 그녀의 뒷보지는 모두 노출이 되었고 회의 자리에서는 거의 보지털이 다 드러날 정도로 치마를 올려 입게 만들었다. 정대리가 힐끗힐끗 그녀의 보지를 보는 모습이 나를 자극하였다. 그렇게 밤이 되면 정대리에게 보지를 노출했다. 그리고 금요일이 되었다.
“저, 나갔다 올게요. 못들어 올수도 있으니 알아서 퇴근들 하세요”
외부 미팅이 있던 나는 둘에게 말을 남기고 4시쯤 밖으로 나갔다. 거래처와 미팅을 하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 다행히 술자리까지 이어지지는 않았고 8시쯤 자리가 마무리 되었다. 어중간한 시간이다. 회사까지 멀진 않았지만 금요일이라는 게 좀처럼 회사로 몸을 이끌려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와 야외 노출과 섹스를 하고 싶어 전화기를 꺼내 들었다. 남친과의 스케줄을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 때 그녀의 문자가 먼저 들어왔다.
“팀장님...”
“네...혜영씨...안그래도 연락할라 했는데...^^”
“저기....”
“네..?”
“들어오시면 안돼요?”
“왜요?”
“정대리가 보지 보여달라고 하는데...팀장님 없이는 못하겠어요”
“정대리가?”
생각하지 못한 변수였다. 몇 번의 문자 끝에 알아낸 내용은 정대리가 사진을 받은 후 계속 사무실에서 그녀의 몸을 훔쳐본 것을 고백했고 그녀에게 알몸을 보여줄 수 없냐는 대담한 제안을 한 것이었다. 평소 정대리를 알기에 쉽게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계속 노팬티로 노골적인 노출을 했던 그녀의 모습에 묘한 상상력이 더해져 내가 없는 틈을 타 메신저로 용기를 낸 것 같았다. 처음 그말을 들은 그녀는 거절을 했지만 뭔지모를 마음이 생겨 내가 들어오면 생각해보겠다고 그에게 메신저를 보냈다는 것이다.
“나?” 나는 상황 파악이 안됐다.
“네....그냥 보여줄 수는 있는데 섹스는 못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팀장님 있을 때 보여준다고 했어요”
“우리 관계를 모르잖아?”
“모르죠... 그냥 내가 핑계댄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아님 팀장님 계실 때 살짝 보여준다고 생가할 수도 있죠...암튼 그렇게 됐어요..오늘 안들어오세요?”
“아.....들어가야죠” 나도 모르게 대답을 했다. 차에 시동을 걸로 회사를 향해 좌회전 깜빡이를 켰다. 가는 내내 생각이 꼬리를 물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떠한 자연스러움도 연출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그녀의 부탁을 외면할 수 없었다.
“어, 아직들 퇴근 안했네” 너스레를 떨며 과한 인사로 사무실 문을 열었다. 그녀보다 정대리의 어색한 표정이 영력했다. 나도 아직 그녀의 생각을 알지 못했지만 나와 그녀의 관계를 모르는 정대리 입장에서는 내가 들어왔을 때 몸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을 것이다. 더 나아가 그녀가 이 사건을 내게 얘기한다면 사내 성추행으로 징계될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파티션 너머 자리로 들어가 앉아 컴퓨터를 켰다. 부팅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다. 메신저를 열었다.
“혜영씨^^”
“네....”
“어떻게 할라구?”
“저...정대리한테 보여줘도 되죠?”
“어....그럼”
“알았어요^^. 질투하기 없기!!”
“ㅋㅋ”
항상 노출에 이용되는 사람들에게 배푸는 그녀의 미덕일까. 그녀는 정대리에게 모든걸 보여줄 생각이다. 갑자기 전화기의 진동음이 울렸다. 그녀다. 통화버튼을 누르니 화상전화로 연결되었다. 그녀가 컴퓨터 화면을 잡았다. 영문을 모르는 나는 계속 숨죽여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가 메신저를 열었다. 상대는 정대리다.
“대리님”
“아...네”
“팀장님 들어오셨으니까 보여드릴게요”
“진짜요????”
“네...대신 비밀이에요..알았죠?”
“그럼요...근데 어떻게...”
여기까지 메시지를 보내고 그녀는 전화기를 돌려 나를 보더니 살짝 윙크를 했다. 그리고 그녀의 책상 옆쪽에, 정확히 내 파티션쪽을 향해 전화기 렌즈를 고정시켰다. 나는 책상에 앉아 전화기에 집중했다. 그녀가 갑자기 내 파티션 쪽으로 나왔다. 내가 고개를 들어 올리니 그녀의 다가오는 얼굴이 살짝 보였다. 그리고 그녀는 정대리쪽을 향해 돌았다. 내 파티션을 등지고.
돌아선 그녀의 모습이 내 카메라로 잘 보여졌다. 약간 긴장한 듯한 그녀가 잠시 뜸을 들인 후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직상상사가 파티션 너머에 있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옷을 벗는 그녀를 보는 정대리의 마음을 어떨까. 지금의 나와 비슷한 맘으로 심장이 요동칠 것이다. 다 풀어진 블라우스를 어깨너머 떨어뜨리고 이내 치마의 지퍼를 내리고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내 지시가 없어서인지 속옷은 입고 있었다. 옅은 하늘색 브라의 후크를 조심스럽게 풀더니 역시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녀의 젖통이 드러났다. 아담한 젖통을 그녀 스스로 한번 내려다 보더니 손으로 살짝 브라 자욱을 지우듯 매만지고 팔을 내려 다시 젖통을 드러냈다. 지금 내 파티션 유리로 그녀의 머리가 보인다. 전화기속으로 옷을 벗고 있는 그녀의 뒷모습니다. 그녀의 아담한 젖통을 보고 있을 정대리를 생각하니 자지가 요동쳤다. 그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보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아내고 있었다. 그 때 그녀가 팬티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했다. 거뭇한 보지털이 나타나터니 골반에서 이어지는 허벅지까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살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허리를 살짝 숙여 무릎까지 내린 팬티를 그대로 놓아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녀는 허리를 세우고 정대리 앞에 섰다. 알몸인 채로.
잠시 후 카메라 속의 그녀가 손을 흔든다. 정대리에게 전하는 반대의 시그널 같았다. 뭘 원했는지는 알수 없다. 어쨌건 그녀 또한 그 카메라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쓰는 듯 했다. 그러더니 그녀는 정대리에서 손짓을 했다. 그녀 쪽으로 오라는 신호다. 무슨일일까. 기대감에 숨을 참고 전화기에 집중했다.
카메라속에 그가 등장했다. 내 눈에 띄지 않으려 몸을 낮추고 그녀에게 오는 정대리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그녀의 앞에 무릎을 세워 앉았다. 그의 뒷통수가 보였다. 지금 정대리의 눈앞에는 그녀의 보지가 있는 것이다. 정대리가 양 손을 올려 그녀의 양 젖통을 주무른다. 그녀가 살짝 눈을 감는다. 오른쪽 젖통을 주무르던 그의 손이 허리라인을 타고 내려오더니 갈라진 보짓속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다리를 벌려 그의 손이 자유롭게 그곳을 드나들도록 허용했다. 정대리의 이성이 점점 마비되어 가는 듯 했다. 양 손으로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탐구하듯 애무하고 있다. 그녀도 그를 잘 받아주고 있다. 참을 수 없다는 듯 그가 그녀는 밑으로 끌어내렸다. 내 파티션 너머 그녀의 머리가 사라졌다.
카메라 속의 그녀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아 있다. 약간 벌린 다리 사이로 정대리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주물렀고 그녀의 양 젖통을 번갈아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옅은 신음소리가 내 쪽까지 들여왔다. 한참 젖통을 빨던 정대리는 이성을 잃었는지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자지를 꺼내 들며 바닥에 누워 그녀를 당겼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였지만 이내 손으로 자지를 흔들어주었다. 그녀가 책상위에 있는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나에게 무언의 동의 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내 의사를 알 순 없을 것이다. 단지 동의의 눈짓일 뿐이다.휴대폰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미 굵어진 정대리의 자지를 흔들다 그의 위에 올라타 보지에 자지를 맞추고 밀어넣었다.
“하.....” 그녀의 거친 숨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허리를 비비듯 몸을 움직였다. 몇 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정대리가 사정에 다가오는 것 같았다. 정대리는 사정을 멈추려는 듯 그녀의 허리를 잡았지만 그녀는 더욱 세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채 1분도 되지 않아 정대리는 그녀를 급히 들어 뺐다. 그리고 바로 좆물이 튀어나왔다. 그의 몸위로 좆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녀는 급히 휴지를 꺼내들어 그의 자지와 몸의 좆물을 닦아냈다. 이제야 정신이 돌아왔는지 정대리는 급하게 무릎까지 내려가 바지를 추켜 입었다. 그와는 달리 그녀는 알몸인 채로 여운을 즐기듯 그대로 그녀의 책상쪽으로 향했고 알몸인채로 휴대폰으로 들고 나를 바라보았다.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정비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대리가 급히 일어났다.
“팀장님, 저 먼저 퇴근하겠습니다.”
“어, 그래. 수고했어”
정대리가 나가고 나는 그녀를 불렀다. 내 자리로 부른 그녀의 치마를 들추니 팬티를 입지 않았다. 나는 앉은 채로 그녀를 앉아 자지를 밀어 넣고 기다렸던 욕망을 분출했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그녀의 집 앞에서 정대리에게 문자를 보냈다.
“혜영씨 맛있지??”
“네..무슨 말씀이신지” 정대리가 모른척을 한다.
“이 자식이....다 알아”
바로 회신이 오지 않았다.
“죄송합니다...제가 실수한 것 같습니다.”
“괜찮아...내가 먹게해준거야...”
“네?”
“그렇게 알면 돼. 소문내지 말고. 알겠어?”
“예...알겠습니다.”
“프로젝트 끝나면 내가 좋은 자리 만들테니...업무 차질 없도록 해라”
“네....감사합니다.”
그렇게 프로젝트팀 남자들은 모두 혜영의 보지를 맛봤다. 내 요청에 따라 반응하는 그녀지만 그녀의 민감함이 더욱 발달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녀의 괘락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