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II-9. 성노예 전용 조교 속옷 (22/23)

II-9. 성노예 전용 조교 속옷

  

“노예, 기분 좋았어?”

  

간신히 소년들의 마수에서는 해방되었지만 에리카는 아직도 마루에 몸이 고정된 채 불처럼 뜨거운 숨결을 거칠게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온몸의 움직임은 이제 멈추었지만 검정 바이브가 파묻혀 있는 허리를 아직도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런 에리카의 턱을 위로 들어 올리면서 마사요가 그렇게 물어보고 있었다. 

“아아.....”

  

말꼬리를 길게 이으면서 숨을 쉬고 난 미소녀는 “아, 제발 용서해 주세요....이제 집에 돌아가게 해 주세요.” 라고 작은 목소리로 간절히 애원을 했다.

하지만 모녀의 대답은 비정했다.

  

“아직 안 돼. 하지만 지나치게 늦지 않게는 돌아가게 해 줄게.”

  

“그래. 아직도 즐거운 일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

  

“아아....싫어요....이제 몸이 망가져버리고 말아요.....”

  

그러자 이번에는 소년들이 끼어들었다.

  

“어머나, 여자애는 남자와 달라서 몇 번이나 싸도 괜찮아.”

  

“조금 전은 몹시 기뻐하는 것 같았는데....”

  

“도저히 여고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하게 비명을 질렀지.”

“게다가 엉덩이를 괴롭힘 당하는 것에 푹 빠져버리게 된 것 같은데. 기억력이 좋아요, 이 아가씨는.”

  

노브가 땀으로 번들번들 빛나고 있는 섹시한 엉덩이를 가볍게 어루만지자 에리카는 항문 속에 박혀 있는 검정 바이브의 존재를 또 다시 의식하고 말았다.

  

“아악....싫어....”

  

엉덩이를 세차게 흔들었지만 오히려 내부의 점막이 더욱 더 바이브에 문질러져서 음란한 쾌감이 압도적으로 몸속으로 밀려들어왔다.

그러자 급소를 찌르듯이 요우코가 말했다.

  

“네가 잘 참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해. 로션을 듬뿍 사용해 주었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참을 수가 없었잖아.”

학교에서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하고서 화장실에서는 격렬하게 바이브레이터 자위에 미쳐 버렸던 일을 떠올린 에리카는 입술을 깨물면서 괴로운 듯 목을 아래로 축 늘어뜨렸다.

하지만 자신과는 다른 아름다운 미소녀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것에 통쾌함을 느끼는 요우코는 지금까지 참고 있었던 여자 괴롭히기라는 이상한 버릇을 드러내며 말을 했다.

  

“응, 엄마. 아직도 노예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으니까 로션을 좀 더 발라줘요.”

  

언제나 음침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딸이 생생하게 눈동자를 빛내고 있자 그 모습을 보고서 요우코가 쓴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좋아. 유두와 클리에 한 번 발라 줘. 그래, 너희들, 그걸 잡아당기기 쉽도록 손가락으로 튕겨서 크게 만들어.”

  

그러자 소년들은 곧바로 그 말을 이해하고서 손가락 끝에 로션을 늘어뜨리기 시작했다.

  

  

“싸게 하면 안 돼.”

  

“알고 있어.”

  

“후후후....벌써 팽팽하게 늘어나 있기는 하지만.”

  

카이와 노브가 좌우에서 아래로 늘어져 있는 큰 젖가슴의 정점을 손가락으로 튕겨대면서 로션을 발라대기 시작했다.

  

“아악....싫어!”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하지만 다음에는 테르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에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아아아아......”

  

에리카는 이제 슬프게 목이 메인 것 같은 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더욱 더 음란한 고문이 계속되고 있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말았다.

  

“자, 그대로 애무를 하고 있어. 에리카, 이제부터 네 전용의 멋진 속옷을 입혀 줄게.”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면서 검은 가죽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에리카가 힐끗 시선을 그 쪽으로 돌려보았지만 한 번 봐서는 그게 뭔지 알 수가 없었다.

  

(속옷이라고?)

  

이상한 기분을 느꼈지만 유두와 음핵을 튕겨대고 있는 소년들의 손가락은 거의 본능적으로 여성의 성감을 간질이듯이 미묘하게 애무를 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에리카는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에리카에게 타이르듯이 마사요가 ‘속옷’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점차 공포심으로 인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침에 측정을 한 각 부분의 사이즈나 모양을 바탕으로 성인용 장난감을 만드는 전문적인 기술자에게 서둘러 만들게 했다고 하는 ‘성노예 전용조교 속옷’은 통상의 감각으로는 도저히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물건이었다.

  

“이건 러브 브래지어야.”

  

그것은 검정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튼튼하면서 묵직해 보이는 물건으로 한눈으로 봐도 보통의 브래지어는 아니었다. 

  

“그리고 이건 아래에 대는 러브 벨트야.”

  

아래에 댄다는 말로 조심스럽게 눈을 뜨고서 시선을 돌린 에리카는 마사요가 들고 있는 몇 개 정도의 가는 쇠사슬에 매달려 있는 흰 색의 남근 모양의 바이브레이터를 보고서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이 속옷이 어떤 용도를 가지고 있는지가 송곳처럼 에리카의 가슴을 찔렀던 것이다.

계속되는 마사요의 설명은 너무나 무섭고 추잡하게 들려왔다.

이건 여성의 성감을 끊임없이 자극할 뿐만 아니라 자력으로는 절대로 벗을 수 없는 노예조교용의 ‘속옷’이라고 마사요는 말하고 있었다.

  

그런 물건이 몸에 걸쳐지게 되면 진짜로 이제 그들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노예가 되어 버리고 말 거라는 염려가 에리카의 마음속을 파고 들어왔다.

하지만 그런 염려에도 불구하고 소년들의 집요한 애무로 인한 쾌감이 몸속으로 스며들어오자 (이제 어떻게도 할 수 없어.) 라고 에리카는 자포자기의 심정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구속도구에 의해서 사지가 속박되어 있는 에리카로서는 어떻게 해도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우선 러브 브라부터.”

  

마사요가 그 브래지어를 가지고 와서 소년들의 협조를 받아서 가슴에 장착을 하자 그게 통상의 속옷이 아니라는 것을 에리카는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사이즈를 정확히 쟀기 때문에 꼭 맞을 거야.”

  

안감은 묘하게 부드러운 감촉이 드는 실리콘 같은 소재로 되어 있었고 진짜로 유방의 살덩이에 꼭 맞게 밀착되어서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컵의 중앙에는 구멍이 나 있었고 그 구멍 속은 금속으로 된 링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 곳으로 발기되어 있는 유두가 튀어나오듯이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양유두가 튀어나와 있는 컵을 연결하는 검정 가죽으로 된 벨트가 등 뒤로 돌려지고서 찰카닥 소리를 내면서 자물쇠가 채워졌다.

  

“그리고 여기에는 네가 이미 친숙해져 있는 이것을 붙여줄 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마사요가 컵의 상부에서 늘어뜨린 체인에는 ‘러브 축구’가 달려 있었다.

그것은 양유두에 꼭 달라붙어서 즉시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링이 끼워져 있어서 이상하게 많이 충혈되어있는 유두에 달라붙는 축구의 쾌감은 예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강하게 느껴져 왔다.

  

“히이이익!”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비명을 질렀다.

  

“후후, 마치 능숙한 남자가 손으로 주물러주는 것 같지? 아니, 그것보다 더 기분이 좋을지도 몰라.”

  

마사요의 말을 수치스럽게도 정곡을 찌르고 있었다.

철저하게 밀착되어 있는 컵은 사람의 부드러운 손이 유방을 세게 붙잡고 있는 것 같은 감촉이 느껴졌고 유두는 마치 입술로 세게 빨아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미 가슴이 벌렁거릴 정도로 에리카는 거칠게 숨을 내쉬기 시작하고 있었다.

  

“다음은 마침내 아랫부분이에요.”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면서 사타구니로 다가갔다.

  

“아악! 싫어요....용서해 주세요.”

  

에리카가 간절히 애원했지만 구속되어 있는 사지는 꿈쩍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정도로 팽팽하게 늘어나 있으면 부착하는 것도 간단할 걸.”

  

그렇게 말하면서 클리토리스를 튕겨대고 있던 테르와 마사요는 서로 협력을 해서 그 은밀한 감각의 중심이 되는 돌기에 3개의 체인이 연결되어 있는 중심부의 링을 부착시켰다.

  

“아아악!”

  

“스프링이 장치되어 있으니까 절대로 어긋나지 않아.”

  

마사요의 말대로 그 링에는 특수한 용수철이 부착되어 있어서 작은 클리토리스에 처음 감겼을 때에는 약간 느슨했지만 음핵을 완전히 감고 나자, 용수철이 세게 조여들어서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에리카는 심장이 폭발할 것 같은 강렬한 감각에 습격을 당하고 있었다. 

  

‘러브 벨트’의 기능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가랑이 사이를 감고 있는 체인에 부착되어 있는 흰색의 바이브레이터는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여체의 중심부 속으로 순조롭게 파고 들어갔다.

그리고 항문 위에 부착되어 있는 테이프를 벗긴 후 모습을 드러낸 ‘검정 바이브레이터’의 말단부에도 체인을 장착시킨 후 더욱 더 사타구니를 세게 조이도록 체인을 잡아당겼다.

그리고 나머지 체인 두 개를 허리의 좌우 앞부분에서 등 뒤로 돌려서 3개의 체인을 세게 조른 후 자물쇠를 채웠다.

이것으로 클리토리스를 세게 조이고 있는 링, 그리고 앞뒤의 구멍을 가득 채우고 있는 흑백의 바이브레이터를 절대로 자력으로 벗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여기도 서비스를 해주지 않으면 안 되지.”

  

그리고 유방과 마찬가지로 체인에 부속되어 있던 축구가 클리토리스에 흡착되자 모든 성감의 급소가 잡혀 버린 에리카는 할 말을 잃은 채 흰 눈동자를 보이면서 미모의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마사요가 “이제 나갈 준비를 해. 교복을 입히고 나서 받침대 위에 올라가게 해.” 라고 지시를 했다.

  

그러자 모두가 모여서 사지의 구속구를 벗겨주었지만 에리카는 이제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잠시 후 에리카는 다시 초미니스커트의 교복을 입고서 등 뒤로 손이 돌려져서 손가락 수갑이 채워진 채 천정에서 내려오는 체인에 목걸이가 부착된 굴욕적인 모습으로 받침대 위에 서 있게 되었다.

  

“검은 브라가 틈이 나 있어서 매우 섹시해. 그리고 미니스커트도 엄청나고. 진짜 남자아이를 유혹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 같아.”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면서 작은 끈팬티를 사타구니에 꽉 밀착시킨 후 축구가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주어서 끈팬티가 더욱 더 사타구니 속으로 파묻히게 만든 후 사이드를 묶었다.

  

“진짜 여자가 봐도 놀랄 정도로 섹시해.”

  

그렇게 말하면서 마사요가 초미니의 엉덩이를 음란하게 어루만지며 말했다.

  

“여기의 맛을 본 여자애는 몰라볼수록 여성스러워진다고 한 말이 진짜 사실 같은 걸.”

  

그러자 에리카는 마치 눈물을 흘릴 듯이 아름다운 얼굴을 일그러뜨렸지만 사실 그녀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파렴치한 겉모습뿐만이 아니었다.

방금 마사요가 어루만진 엉덩이와 앞의 구멍 속에는 인조 페니스가 둘이나 조용히 파묻혀 있었고 유방에는 실리콘이 이상할 정도로 찰싹 밀착되어 있어서 요염한 감촉을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두와 링이 조이고 있는 클리토리스의 끝에 빨판 바이브레이터가 달라붙어 있어서 마치 남자의 입술이 세게 빨아대고 있는 것 같은 쾌감이 계속해서 느껴지고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는 도저히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어서 아름다운 입술 사이로 뜨거운 한숨을 이미 내쉬고 있었던 것이다.

  

“나가기 전에 시운전을 한 번 해 봐요.”

  

“기다려. 섹스 노예도 이 일을 뼛속까지 스며들게 해주지 않으면 안 돼.”

  

이제 뜨겁게 타오르는 눈빛을 보내면서 미소녀를 성적으로 강요하는 일에 대한 기호를 완전히 드러낸 요우코가 봉투 속에서 볼개그를 꺼내서 에리카의 코를 붙잡고서 입을 벌리게 한 후 개그를 억지로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좋은 생각이야. 게다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싼다! 하면서 소란을 피워도 곤란하고 말이야.”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귀를 막고 싶은 기분을 느낀 에리카는 다음순간 소리를 낼 수 없는 비명을 개그 아래에서 토해내면서 눈을 감고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상하의 러브 축구가 동시에 작동되면서 지잉 하면서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빨아대고 있는 빨판이 작게 진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조교용 속옷으로 인해서 링까지 감겨있는 음핵이 자극을 당하자 그 쾌감은 지금까지보다 더욱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후후후, 확실히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톡 튀어나와 있는 돌기가 진동되는 기분이 어때?”

  

“히익! 이이익! (참을 수가 없어!)”

  

마사요가 턱을 들어 올리면서 그렇게 묻자 에리카는 싫은 듯 빨갛게 달아오른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분명히 절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흉부는 부들부들 흔들어대고 있었고 밖으로 드러나 있는 날씬한 다리를 마치 오줌을 참는 것처럼 다리를 꼬고서 서로 세게 문질러대면서 허리를 안타깝게 흔들어대고 있었다.

  

(아윽....이런 건....아아악! 굉장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마사요가 말한 것처럼 링이 감긴 채 팽팽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급소를 빨아대고 있는 빨판 바이브레이터의 자극은 통상 수준을 넘어가는 괴로움이었다. 

또한 모녀나 소년들이 구경을 하고 있어도 저항의 말을 할 수도 없었고 기절을 할 수도 없었다.

특히 이제 포피가 완전히 벗겨져 있는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강렬해서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미소녀는 거대한 절정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었다.

  

“아으으으응!”

  

그리고 생생한 목소리로 신음소리를 내면서 전신을 활처럼 뒤로 젖히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확실히 싼 것 같네. 1분 동안 쉬어.”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고서 강력한 축구의 진동은 멈추어 주었지만 혐오스러운 축구의 진동은 아직도 미약하게 계속되면서 돌기와 유두를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었다.

  

(아윽....또....벌써....이제 제발 멈춰 줘요.)

  

싸게 될 정도는 아니어도 집요하게 급소를 공략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에 에리카는 괴로워하고 있었다.

  

“1분이 지났어.”

  

마사요의 말에 에리카가 깜짝 놀란 다음 순간 첫 번째 파도가 밀어닥쳤다.

러브 브래지어가 어떤 구조인지는 몰라도 컵 전체가 바이브레이션을 하면서 수축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마치 남자의 손이 직접 유방을 주물러주고 있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과연 기계에 젖가슴이 문질러져도 쌀까, 이 아가씨?”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자 카이가 “감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쌀 것 같은데요.”라고 대답을 했다.

  

“뭐, 아주 음란한 타고난 섹스 노예니까.”

  

요우코가 그렇게 조소를 하자 에리카는 입술을 깨물면서 날카로운 눈으로 요우코를 노려보았다.

  

(절대로 이런 걸로 느끼지는 않아요!)

  

그런 의지를 표명하고 있었지만 축구의 미진동 때문에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확실히 진동을 하면서 유방을 주물러준다고 해도 마사지 기계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확실히 거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축구가 완전히 몸에 익숙해져 있었고 게다가 로션을 발라서 유두의 성감이 매우 증가되어 있었기 때문에 감미로운 자극이 계속해서 전해져오고 있었다.

게다가 유두보다 민감한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오는 쾌감도 가이드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지만 에리카가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벌써 늦고 말았다.

어느 새 ‘러브 브라’의 진동 유방 주무르기가 관능에 호소를 해 와서 에리카는 힘없이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었다.

게다가 더욱 더 닥달을 하듯이 요우코가 말했다. 

  

“좋아져 버린 것 같은데. 노예. 젖가슴이 좋아......젖가슴이 좋다....”

  

(아아....그만 해!)

  

또 다시 요우코가 혐오스러운 암시를 걸어오자 에리카는 마음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유방을 침식해 온 쾌감은 이제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런 기계 같은 걸로....라는 혐오감도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그런 걸로 느낀다는 사실이 에리카를 더욱 더 흥분시키고 있었다.

  

“사양하지 말고 싸도 좋아. 그 브라를 걸치면 어떤 불감증의 여자애라도 한 시간도 채 버티지 못하고서 기분이 좋다고 울기 시작하니까 말이야.”

  

역시 참으려고 하는 것이 무리였던 것이다.

꼼꼼하게 사이즈까지 측정해서 꼭 맞는 실리콘이 유방을 모두 다 감싸고서 진동을 하면서 주무르는 것은 사람이 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테크닉이었다.

게다가 피로를 모르는 기계의 앞에서 굴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윽.....좋아....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하으으윽!”

  

눈을 꼭 감고서 몸을 축 늘어뜨린 에리카가 입가로 무거운 신음소리를 내면서 상반신을 경직시킨 채 절정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걸 놓치지 않고서 러브 브라의 진동 유방 주무르기 기능을 최강에서 제일 약하게 낮춘 후 마사요가 스윽 에리카의 턱을 위로 들어올렸다.

  

“싼 것 같네. 기분이 좋았어, 노예?”

  

그렇게 물어보자 조금 전까지 약간의 반항심을 보였던 게 거짓말처럼 미소녀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녀를 절정으로 이끈 축구와 조교용 브라도 약하게 진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효과적으로 이성을 얇게 한 장씩 벗겨서 청순한 미소녀를 내부에서부터 음란하게 염색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자아, 이제 드디어 실전이야.”

  

그 의미를 깨달은 에리카가 눈을 크게 뜨고서 무서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혐오감을 보였지만 유방에 의한 절정에서 이제 겨우 1분이 지난 후에, 여체의 중심부 속에 파묻혀 있는 ‘백색 바이브’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조금씩 진동을 하기 시작하자 머리를 흔들면서 마치 춤을 추는 듯이 날뛰기 시작했다.

  

“히이익......히익!”

  

금새 에리카는 알아들을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도 어쩔 수 없이 초미니의 허리를 음란하게 돌려대면서 절대적인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뭐, 아무리 기분이 좋다고 해도 그렇게 엉덩이를 격렬하게 흔들어 대다니. 넌 진짜 너무 음란해.”

  

요우코가 모멸 섞인 말을 해도 이미 서서히 붕괴하고 있었던 꿀단지 속에서 진동을 하면서 머리를 들어 올려서 안의 점막을 세게 문질러대는 백색 바이브의 위력은 굉장했다.

이제 에리카는 마치 남들에게 과시를 하는 것처럼 음란하게 허리를 흔들어대거나 아름다운 다리를 서로 꼬고서 문지르면서 부르르 떨고 있었다. 

  

“흐윽! (싼다!)”

  

그리고 이번에는 절정에 더욱 더 빨리 도달해서 그 순간 다리를 벌리고서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는 모습은 마치 일어선 채로 율동을 하는 스트리퍼와도 같았다.

곧 ‘백색 바이브’의 움직임은 약해졌지만 역시 완전히 멈추지는 않고 있었다.

이제 완전히 정욕에 굴복해서 무너져 내린 채 섹시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에리카에게 마사요가 옆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속삭였다.

  

“그렇게 좋았어? 넌 진짜 징그러울 정도로 음탕한 모습을 하고 있었어.” 

  

(그....그런....)

  

수치심을 숨기지 못하고서 휘청거리고 있는 떨리는 다리를 어떻게든 오므린 채 일어서려고 애를 써는 에리카였지만 이 음란한 도구의 고문에 완전히 가 버리고 있었다.

  

(아아....이제 끝이야....어쩔 수 없어.)

  

에리카는 이제 그런 기분에 빠져 있었다.

마음으로는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쑤셔오는 비육에서 전해지는 쾌락은 자제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또한 지금도 완만하게 진동하고 있는 인조 페니스는 질벽에 착착 휘감겨서 더욱 더 강렬한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자아....이제 한군데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에?)

  

몸도 마음도 녹아내리는 것 같은 절정의 여운에 잠겨 있던 에리카는 깜짝 놀란 눈으로 마사요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남아 있는 한군데의 의미를 깨닫자 싫다는 듯 격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싫어하는 것을 보니까 역시 엉덩이에 중독된 것 같구나.”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자 요우코가 “뭐, 싫겠지. 엉덩이의 감도가 너무 뛰어나서 무섭지?”라고 가볍게 조롱을 했다.

그러자 수치심으로 인해서 에리카는 필사적으로 (싫어! 제발 그만 둬요!) 라고 애원하려고 했지만 입안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싫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 음란한 노예는 이제 엉덩이로 천국에 가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마사요가 리모컨을 조작했다.

그 순간 에리카는 크게 눈을 뜨고서 열심히 몸의 반응을 억제하면서 참고 견디려고 애를 썼다.

  

(엉덩이는 싫어.)

  

하지만 그런 혐오감도 내부까지 본을 떠서 만든 몸속에 꼭 들어맞는 ‘검정 바이브레이터’의 진동과 목놀림에 착실하게 녹아 내려서 무너지고 있었다.

에리카는 어느새 아름다운 다리를 안타깝게 부르르 떨면서 허리를 꿈틀꿈틀 휘둘러 대면서 엉덩이로 느끼고 있다는 치태를 숨길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제 그녀는 새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서 눈을 꼭 감고서 뭔가를 참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그 표정마저 자꾸자꾸 요염하게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아날 성감이 점점 고조되자 세게 오므리고 있었던 아름다운 입술 사이로 “히익......히이이이익!” 하며 끊임없이 뜨거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에리카는 이제 엉거주춤한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고서 음란한 욕정을 뿌리치려고 애를 쓰고 있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국 엉덩이를 최고로 격렬하게 뒤로 쑥 내밀고서 부들부들 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크게 비명을 지른 후 마지막의 자제력을 잃었는지 엄청난 절정을 맞이한 표정을 지으면서 선명하고 강력한 마지막 절정을 맛보기 시작했다.

에리카가 마침내 수치심의 극한인 항문에서까지 절정을 맞이한 것을 확인한 마사요는 간신히 모든 음란 기구의 움직임을 멈추어 주었다.

  

“좋아, 좋아....착한 아이 같으니....이것으로 이제 노예가 절정을 맞이하는 데이터를 확보했어.”

  

에리카는 쉬고 있는 상태였지만 완전히 허탈 상태에 빠져서 사고 능력을 모두 다 잃고 있었다.

만약 ‘절정 데이터’의 무서운 의미를 알았다면 도저히 평상심을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지금부터 에리카를 철저하게 성노예로서 조교하기 위한 악마의 고문에 사용될 자료였던 것이다.

  

러브 브래지어와 러브 벨트에 의해서 다른 사람이 손가락 하나 대지 않은 채로 에리카는 음란기구의 장치만으로도 연속해서 4번이나 각각 다른 성감대의 자극에 의해서 절정을 맞이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 처음에 보여주었던 오기는 이제 완전히 사라진 채 아래로 고개를 푹 떨어뜨린 채 훌쩍훌쩍 오열을 하고 있었다.

  

움직임은 이제 멈춰져 있었지만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축구의 빨판이 세게 빨아대고 있었고 유방은 실리콘 브라가 부드럽지만 세게 움켜잡고 있었다.

또한 가랑이 사이의 앞뒤 구멍은 둘 다 구멍 속까지 딱 들어맞는 모양의 바이브레이터에 의해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그런 상태로 음욕이 자극되어서 줄줄 보지물을 싸 버리게 되면 아무리 강한 성격의 여자라고 하더라도 고문자의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목걸이가 채워진 채 서 있는 자세로 고문을 당했고 입에 개그를 물고 있었던 것도 목적 그대로의 효과를 나타내서 에리카를 심리적으로도 굴복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완전히 예속적인 심리에 빠져 들어서 흐느껴 울고 있는 에리카의 초미니의 교복 모습에서는 도저히 여고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과량의 페로몬이 마치 후광처럼 그녀를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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