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7. 오후의 고민 - 아누스 스토퍼의 위협
요우코는 에리카의 복장을 정돈한 후 구속을 풀어주었다.
두 소녀는 같이 화장실을 나와서 다른 학생들과 같이 복도를 따라서 교실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리카는 화장실에서의 치태로 인해서 조금은 욕정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온몸이 근질근질해오면서 욕정이 재발할 기색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또 다른 위협으로 인해서 노출되어 있는 아름다운 다리가 한 발자국을 걸을 때마다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건 관장을 당한 항문 속에 뚜껑 역할로 파묻혀 있는 ‘아누스 스토퍼’의 가느다란 첨단부가 필요 이상으로 똥구멍 깊숙이 들어간 채 작은 진동을 항문을 점막을 통해서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진동이 전해져 올 때마다 에리카는 음란한 쾌감으로 괴로워하고 있었고,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항문의 점막이 스토퍼와 스치게 되어서 더욱 더 추잡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마침내 교실에 도착해서 의자에 앉은 순간, 에리카는 “으으윽!” 흐린 신음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말았다.
진동을 하고 있는 스토퍼의 첨단부가 또 다른 각도로 엉덩이 깊숙한 곳의 점막을 누르자,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도 피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항문 마개와의 싸움이 오후 내내 에리카의 고통을 증폭시키고 있었다.
(아윽.....엉덩이가 좋아....아윽....싫어....하으으윽....)
그런 곳에서 느끼다니, 에리카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치욕이었다.
하지만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서 집요하게 진동을 하면서 로션으로 인해서 아파오는 점막에 쾌감을 선사해주자, 에리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자신이 아무리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엉덩이의 성감이 개발되어서 몸속에 쾌감이 심어지는 것을 에리카는 느낄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녀가 피하면 피할수록 더욱 더 무리하게 성감이 비틀어서 열리는 것이 쾌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져서 에리카는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에리카는 엉덩이의 근육을 느슨하게 하거나 세게 조이거나 해 보았지만 그럴수록 쾌감은 더욱 더 깊어만 지고 있었다.
(아아아악! 그런....)
철썩철썩 조용히 찾아오고 있는 뜨거운 쾌락에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에리카는 이제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은밀히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린 후 엉덩이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는 추잡한 쾌감을 떨쳐버리려고 엉덩이를 세게 흔들어 보았지만 그건 역효과로 더욱 더 자극이 강해져 버려서,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고 말 것 같은 위험을 감지한 에리카는 당황해 하면서 한손으로 입을 막았다.
(후후, 저 애가 엉덩이로서도 저 정도로 느낀단 말이야. 진짜 괴롭힐 보람이 있는 아이야.)
에리카가 항문에서 느껴지는 쾌락으로 몸을 꿈틀대면서 초조해하는 모습을 뒤에서 싱글벙글 관찰하고 있었던 요우코는 몇 초 동안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빨아대면서 진동하고 있는 러브축구의 진동을 강하게 해 보았다.
그러자 에리카는 마치 온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반응하고서 곧바로 책상 위로 푹 쓰러져 버렸다.
(굉장해! 아악....너무 좋아!)
순식간에 습격을 한 쾌감의 화살은 에리카의 몸도 마음도 녹이는 것 같은 감미로움을 전해주고 있었다.
엉덩이가 공략된 것 때문에 이제 다른 부위까지 엄청나게 민감해져 버려서 유두와 음핵에서는 극상의 쾌감이 몸속으로 스며들어오고 있었다.
또한 유방과 보지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뜨겁게 마치 해일처럼 에리카를 덮쳐오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수업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에리카는 손을 가슴과 사타구니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징계용의 축구의 강한 진동을 느끼면서 유방을 주무르고 보지 속에 손가락까지 집어 넣고서 수업중의 자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온몸에 녹아내리는 것 같은 절정에 머리끝까지 저려오는 느낌을 맛보고 있었던 에리카는 더욱 더 가혹한 위협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장이 뿌륵뿌륵 소리를 냈는가 하는 생각이 들자 곧바로 강력한 변의가 덮쳐왔던 것이다.
스토퍼가 항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똥이 샐 염려는 없었지만 대신 괄약근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세게 스토퍼를 붙잡고 말았다.
그러자 더욱 더 진동이 강해지면서 에리카를 괴롭히고 있었다.
게다가 변의는 자꾸자꾸 강렬하게 변하고만 있어서 이제 배가 뒤틀리는 것 같은 고통까지 느껴지고 있었다.
그것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더욱 더 격렬히 자위에 몰두해 보았지만 그것도 이제는 효과가 듣지 않게 되어 버렸다.
“저기, 선생님, 에리카의 몸이 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요우코가 마침내 선생님에게 그렇게 변명을 하고서 에리카를 데리고 교실 밖으로 나갔을 때쯤 에리카는 의식이 몽롱해져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 후의 일은 에리카 자신도 명확하게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마침내 화장실에 도착해서 에리카가 필사적으로 애원을 했지만 요우코는 ‘아누스 스토퍼’를 떼어내 주지 않았다.
대신 “엉덩이가 좋아, 엉덩이가 좋다...” 라고 암시를 걸어와서 에리카를 더욱 더 괴롭히고 있었다.
그리고 에리카가 깨달았을 때는 아침의 자전거의 안장 팬티에 다리를 밀어 넣고 있는 중이었다.
이제 축구가 벗겨진 보지에서는 요철이 밀착되어서 미묘하게 진동을 하면서 압도적인 쾌감을 에리카에게 전달해주고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에리카는 다시 살아난 것처럼, “히이이익!” 하며 전혀 주위를 상관하지 않고서 크게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그것도 엉덩이의 스토퍼에 의해서 성감이 크게 증폭된 것이 큰 원인이었다.
그리고 요우코가 재빨리 뒤에 올라타서 쑤셔오는 젖가슴을 세게 주무르면서 교묘하게 에리카는 안내해주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여기에서도 강력한 절정을 두 번, 세 번이나 맛보게 되고 말았다.
아침때보다 주위에서 알아차리지 못하게 싸고 있기는 했지만 쾌감의 정도 자체는 엉덩이의 성감 때문에 훨씬 더 진해져 있어서 미소녀를 더욱 더 축축하고 끈적거리게 조교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제 에리카의 머릿속은 온통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시야는 급속도로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있는 다리를 불쌍할 정도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아마 요우코가 등 뒤에서 방향을 조절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큰 사고가 났을 게 틀림없었다.
그런 상태가 간신히 가까스로 에리카가 도착한 곳은 바로 그 ‘파라다이스’였다.
“아악....제발 도와.....배가 아파....”
에리카는 자전거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진동하고 있는 안장에 계속해서 사타구니를 밀착시킨 채 감미로운 쾌감이 덮쳐오는 것을 참으면서 허리를 계속해서 와들와들 안타깝게 떨고 있었다.
에리카가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은 최고로 괴로워져 있는 변의의 고통을 해소하는 일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에리카는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려고 하기는커녕 진동을 하고 있는 안장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사타구니를 세게 문지르는 치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강렬한 변의의 고통을 감추기 위한 생리 현상이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장이 뒤틀리는 것 같은 강렬한 고통이 에리카를 덮칠 뿐이었다.
요우코는 그렇게 괴로워하는 미소녀는 기쁘게 바라보면서 마침내 다리를 안장 팬티에서 뽑아내 주었지만 그와 동시에 재빨리 양손을 뒤로 돌려서 엄지손가락의 수갑을 채운 후 이번에는 목걸이까지 채우고서 그 목걸이의 끈을 잡아당기면서 파라다이스의 입구를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노예가 돌아왔어요.”
요우코가 문을 열면서 그렇게 말하자 카운터에 앉아 있던 마사요가 “어서 오세요.”라고 웃으면서 말을 했다.
하지만 에리카는 엄청난 변의에 비지땀을 방울방울 흘리면서 목걸이가 잡아당겨져서 서 있는 게 고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