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5. 미니스커트 속으로 팬티를 노출시킬 때의 쾌감
2교시 수업도 사태가 개선되기는커녕, 상황은 더욱 더 에리카에게 악화되고 있었다.
에리카는 양손이 너무나 가려운 사타구니로 다가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밖으로 드러나 있는 허벅지의 윗부분을 피가 배일 정도로 강하게 손톱을 박아 넣고서 참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참는 것도 10분이 지나고 나자 한계에 도달해 버렸다.
어쩔 수 없이 손을 유방과 사타구니로 가지고 가면 금새 요우코가 러브 축구를 강하게 해 버리므로 에리카는 책상 위로 상체를 엎드리고서 입을 막고서 새어나오는 교성을 막으며 의자 위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몸매를 꿈틀꿈틀 흔들어대면서 쾌감 속에서 괴로워하며 세차게 보지 물을 뿜어내 버리게 되고 말았다.
그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고 있었다.
마침내 3번이나 끈적끈적하게 절정을 맞이해버린 에리카가 완전히 탈진한 채 상체를 책상 위로 푹 엎드리고 있으면 또 다시 요우코가 다가와서 “빨리 가지 않으면 안 돼.” 라고 말을 하면서 그녀의 몸을 손으로 일으키면서 재촉을 했다.
“아아....”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한숨을 내쉰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교과서를 준비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3교시는 2층에 있는 이과실로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교과서는 갖다 줄 테니까 먼저 가도록 해.”
그렇게 말하면서 요우코가 에리카의 손에서 교과서와 노트를 빼앗아버린 후 에리카를 맨손으로 복도로 나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건 (교과서로 스커트를 가릴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심술 때문이었다.
손으로 초미니스커트를 숨기는 것도 옷자락을 아래로 누르는 일도 금지되어 있었으므로 에리카는 양손이 자유로워 보여도 스커트를 아래로 누를 수가 없었다.
에리카는 수치심으로 새빨갛게 물든 미모의 얼굴로 복도로 걸어 나왔다.
그리고 가만히 아래만 바라보면서 허겁지겁 복도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가끔씩 뒤로 고개를 돌리면 요우코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녀의 뒤에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빨리 가.)
요우코가 그런 표정을 짓고 있었으므로 발걸음을 천천히 할 수도 없었다.
그렇게 해서 반의 누구보다도 빨리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간신히 도착한 에리카는 거기서 갑자기 멈추고 말았다.
보통으로 서 있는 것만으로도 팬티가 보여 버리고 말 것만 같은 초미니스커트였다.
엉덩이를 가리지도 않은 채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행위였다.
게다가 스커트 아래로 입고 있는 것은 이미 흠뻑 젖어버린 작은 투명 팬티였다.
오히려 노팬티보다 더 음란해 보이는 대용품이었다.
하지만 요우코는 물론 그런 일을 허락해주지 않은 채 귓가에서 “빨리 올라가지 않으면 모두가 다 도착해 버려.” 라고 말을 했다.
그 말을 듣자 에리카는 단단히 결심을 하고서 계단 위로 한 발을 내디뎠다.
그 손간 에리카는 아악....하고 작게 비명소리를 내면서 괴로운 듯이 아름다운 얼굴을 크게 일그러뜨렸다.
또한 다리를 조금씩 부들부들 떨면서 당분간 움직이는 것을 멈춰 버리고 말았다.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서 다리를 크게 위로 들어 올린 동작이 실로 효과적으로 작게 진동을 하고 있는 축구와 클리토리스를 세게 밀착시켜 버려서 훨씬 더 감미로운 쾌감이 전해져 온 것이다.
에리카는 매우 곤란한 상태에 빠져 버렸다.
이제 다리를 들어 올려서 계단을 올라가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멈추고 있는 동안 다른 학생들이 자꾸만 몰려오고 있었다.
마침내 에리카는 이빨을 세게 깨물고서 난간에 매달려서 다리의 움직임을 최대한 작게 만들면서 올라가려고 해 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동을 하고 있는 빨판 바이브는 찌릿 하는 느낌과 함께 음핵의 돌기를 세게 문지르고 있었고 그 자극은 흐느끼며 울고 싶을 정도로 강렬했다.
그러자 어느 새 옆으로 다가온 요우코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난간에 기대는 것도 금지야. 당당히 계단 한 가운데를 걸어 올라가. 물론 손으로 가리면 안 돼. 그걸 어겼을 때의 벌은 알고 있지?”
“아으응! 제발 용서해 줘....”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면서 얼른 카드 리모컨을 꺼내서 위협하듯이 바이브레이터를 조금 강하게 만들었다.
금새 코가 막힌 것처럼 교성을 누설한 에리카는 음란할 정도로 아름다운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난간에서 몸을 떼어놓으면서 계단의 한가운데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런, 이제 모두가 다 보고 있는데.”
“말하지 마...”
다른 일을 의식하지 않은 채 앞만을 바라보면서 필사적으로 가랑이에서 전해져오고 있는 쾌감을 참은 채 에리카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요우코가 그런 말을 해 버리자 에리카는 아무래도 밑에서 보고 있을 게 틀림없을 반 친구들의 시선에 신경이 쓰이고 말았다.
(애들이 볼 수 있어.....)
그런 생각이 들자, 스커트 아래가 활활 불타는 것처럼 뜨겁게 흥분하고 말았다.
그리고 전신에서 오싹오싹 전율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러자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달라붙어서 지잉 은밀하게 진동을 하고 있는 러브축구에서부터 솟아오르고 있는 쾌감이 수배는 더 기분 좋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특히 클리토리스가 계단을 올라갈 때 축구와 스치게 되는 감촉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쾌락을 에리카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심장이 마치 금이 간 종처럼 뜨겁게 요동치면서 그녀의 가슴을 조여오고 있었다.
(아악....이제 안 돼.....)
노출의 스릴과 흥분으로 인해서 완전히 타격을 받은 에리카는 마침내 금지되어 있는 엉덩이를 손으로 가리는 행위를 무의식중에 해 버리고 말았다.
“히익!”
그 순간 축구가 강력진동으로 바뀌어버리자, 에리카는 얼른 입을 막아서 교성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덩이를 비비고 말았다.
그건 너무나 자극적인 광경이었기 때문에 목소리를 낮추고 있었던 계단 아래의 학생들까지도 점차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 에리카는 이제 완전히 넋을 잃은 상태가 되어서 골수까지 저려오는 것 같은 수치심과 흥분 속에서 제대로 절정을 맞이할 때까지 축구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요우코가 진동을 약하게 해 주었지만 이미 사타구니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터무니없을 정도로 감미로운 감각에 완전히 휩싸여 버린 에리카는 곧바로 일어날 수도 없는 상태에 빠져 있었다.
요우코가 손을 붙잡고서 힘껏 잡아당겨 주었을 때에야 에리카는 제정신이 돌아올 수 있었지만, 수치심으로 인해서 조금 남아 있던 이성마저 완전히 날아가 버려서 자신이 비현실적인 세계를 떠돌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서 이제 거의 반 무의식 상태에서 나머지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그런데도 축구의 쾌감은 끊임없이 에리카의 몸속을 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의 유방과 엉덩이는 마치 누가 볼 수 있도록 과시를 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출렁출렁 음란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요우코는 자랑스러운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모두에게 보여주면서 싸는 게 마음에 든 것 같네. 후후후, 이제 좀 더 부끄러운 일을 곧 하게 해 줄게.”
마침내 계단을 다 올라간 곳에서 요우코가 그렇게 귓가에서 속삭였지만 에리카는 마치 영혼을 상실한 것처럼 멍하니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과실에서 강의가 시작되고 있었지만 요우코는 에리카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자신보다 훨씬 아름다운 미소녀가 노예가 되어서 이렇게 궁지에 빠져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잔인한 고문을 즐기고 있었다.
이제 에리카는 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허벅지에 손톱을 세워서 세게 박아 넣으면서 울컥거리면 솟아올라오는 음란한 욕구를 참아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도 해소할 수 없는 보지 속의 가려움은 더 이상 참기가 어려워서 허벅지를 세게 비틀어서 서로 문질러대고 있었다.
그리고 가슴과 허리는 기분이 이상해질 정도의 가려움으로 인해서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에리카는 가슴과 보지에 손을 대는 일은 어떻게든 참을 수 있었지만, 제일 견딜 수 없는 것은 항문의 안쪽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려움이었다.
에리카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서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려서 엉덩이의 계곡을 의자의 모서리에 대고서 문지르려고 하는 보기 흉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면, 요우코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리모콘으로 축구를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럼 에리카는 그 순간 몸을 경직시킨 채 뒤로 몸을 젖히면서, 엉덩이의 구멍을 의자의 모서리에 세게 누르면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이과실에서도 에리카는 확실하게 3번의 절정을 맞이했다.
그리고 또 다시 수업이 끝나자마자 요우코에게 이끌려서 곧바로 이과실을 나와서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이제 에리카는 (남들이 보고 싶으면 보라고 해.) 라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서 당당하게 아름다운 다리를 드러낸 채 고개를 위로 들어 올리고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얼핏 보아서는 에리카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의 자신감까지 풍겨 나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가슴과 허리, 아름다운 다리가 미묘하고 떨리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또한 허벅지를 타고서 흘러내리고 있는 투명한 액체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에리카 또한 도저히 평정 상태에 있는 게 아니라 이상할 정도로 음란한 욕구에 온몸이 다 구워지고 있는 상태에 빠져 있었다.
(부끄러워....하지만 우우....아응....좋아.....)
에리카는 이제 모든 게 다 보일 것만 같은 초미니스커트를 하나도 가리지 않고서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강렬한 수치심으로 가슴이 단단히 조여오고 있었고 다른 학생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사타구니나 가슴팍에서는 더욱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쾌감이 전해져 와서 몸 전체를 타고서 전류처럼 쾌감이 흐르고 있었다.
마침내 내리막 계단에 도달하자 이제 평정심을 가장하는 일도 할 수 없어진 에리카는 아름다운 얼굴을 괴로운 듯 일그러뜨리면서 내디디는 다리를 불쌍할 정도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스커트가 너무 짧아서 정면에서 보게 된다면 투명 팬티가 들켜버리고 만다.
또한 내리막 계단을 한 걸음 내디딘 것만으로도 올라올 때와 같이 클리토리스가 축구에 문질러져서 엄청난 쾌감의 화살이 가랑이 사이를 꿰뚫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어느 새 에리카의 뒤로 다가온 요우코가 그녀의 곤란한 상황을 알아차리고서 곧 몸을 기대고서 리모컨을 보여주며 위협하듯이 말했다.
“알지? 빨리 안 가면 징계를 받을 거야.”
“아아.....”
어떻게도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비통한 신음소리를 누설한 에리카는 드디어 각오를 하고서 당당하게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찌릿찌릿 스쳐오는 축구의 자극과 정면으로 팬티가 드러나 보이는 수치심으로 인해서 몸도 얼어붙는 것 같이 생각이 드는 에리카였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자극적인 모습을 하나도 가리지 않고서 걸어가고 있는 미소녀에게 오히려 다른 학생들이 압도되어 버려서 시선을 돌리거나 에리카 쪽을 바라보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상 에리카와 시선이 마주친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물론 남학생들은 보지 않는 척을 해도 어떻게든 살금살금 바라보고 있었던 게 틀림없겠지만.)
마침내 계단을 모두 다 내려간 에리카는 요우코가 말하는 대로 사람이 많이 들어갈 수 없는 계단의 뒤쪽에 위치한 숨겨진 장소로 끌려들어갔다.
거기로 들어가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확인한 요우코가 얼른 손을 에리카의 스커트 속으로 집어넣었다.
“질퍽질퍽하네.”
초미니스커트로는 그 무례한 손의 침입을 거의 막을 수가 없었다.
또한 에리카는 너무 긴장해서 아무런 소리도 낼 수가 없었다.
비록 눈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이라고는 해도 바로 옆에서는 휴식시간에 복도로 나온 학생들이 여러 명 웅성거리고 있었다.
이제 완전히 예속적인 심리에 빠져 있는 에리카는 도저히 그 손을 뿌리치지 못한 채 부들부들 아름다운 다리를 떨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자 에리카의 사타구니가 얼마나 젖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손을 벌름거리고 있던 요우코가 그 자리에서 끈팬티의 허리끈을 풀기 시작했다.
“젖어서 감기에 걸릴 것 같기 때문에 새 걸로 바꿔서 입게 해 줄게.”
(설마, 이런 곳에서.....)
에리카의 아름다운 얼굴이 차갑게 얼어붙고 말았다.
하지만 요우코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양옆의 끈을 다 풀고 나서 축축하게 젖어 있는 팬티의 천을 벗겨 버렸다.
그리고서 또 다시 투명팬티를 사타구니에 밀착시키기 시작했다.
아직 쉬는 시간이었으므로 다른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여전히 들리는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는 ‘팬티 교환’은 에리카의 마음을 수치심으로 더욱 더 갈가리 찢어놓고 있었다.
그런데도 사타구니를 덮치고 있는 감미로운 전율은 이상할 정도로 높아만 지면서 더욱 더 제대로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에리카를 몰아넣고 있었다.
(아윽.....보지가 가려워.....)
문득 깨닫고 나자 음부 속이 강렬하게 쑤셔오면서 조금 전에 요우코가 해준 것처럼 손가락을 넣고서 자위를 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물론 수업 중에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었다.
에리카는 자신이 이렇게 음란하게 변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졌지만 현실 속에서는 이빨을 세게 깨물고서 참지 않으면 곧바로 사타구니로 손이 가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곧 벨이 울려서 4교시 수업을 받기 위해서 교실로 가고 있는 학생들의 뒤를 쫓아서 서둘러서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던 에리카는 한순간, “히이익!” 신음소리를 내면서 그 자리에 멈춰서고 말았다.
“어머나, 왜?”
요우코가 사악한 미소를 띠우면서 물었다.
“아니....아무 것도 아니에요.”
에리카는 말끝을 흐리고 있었지만 그녀가 날카로운 작열감의 화살을 느낀 곳은 부끄럽게도 아직 아무 것도 닿지 않고 있었던 엉덩이 속이었다.
(아윽....가려워....)
아직 어떤 자극도 주어지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의 아픔은 이제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이렇게 해서 오전의 마지막 수업시간에 에리카는 가장 괴로운 부분과의 싸움을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다.
조금 전 내리막 계단에서 보여주었던 대담함을 에리카는 4교시 수업시간에 처음부터 보여주고 있었다.
조금 참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자, 이제 주저하지 않고서 엉덩이를 밖으로 내밀고서 의자 모서리에 문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리모컨으로 축구가 강한 진동을 보내기 시작하면 에리카는 양손으로 가슴과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면서 분명하게 자위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에리카는 이제 완전히 자포자기한 기분에 빠져서 수업 중의 자위행위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치태를 보이고 있었다.
한손으로는 유방을 세게 주무르면서 다른 손은 마침내 음부로 가지고 가서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고서 마구 휘저어대면서 절정을 탐하고 있었다.
에리카는 마치 발정기에 도달한 암고양이처럼 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욱신욱신 척수를 파괴할 정도의 기세로 강렬한 가려움이 전해져오고 있는 항문의 아픔이 손을 댈 수 없는 위력으로 에리카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에리카는 이제 주위의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의자의 모서리에 항문을 대고 서 마구 문지르고 있었다.
그러자 한순간은 그 엄청난 가려움을 치유할 수 있는 쾌감을 얻을 수 있었지만 가려움의 원천은 좀 더 깊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입구를 달래주어도 곧바로 다시 에리카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제 에리카는 파렴치한처럼 의자에 엉덩이를 대고 문지르는 행위를 도저히 멈출 수가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저번 시간처럼 2번, 3번 반복해서 절정을 맞이한 후 가슴과 사타구니에서는 손을 떼어낼 수 있었지만 항문만은 아무런 수치심도 없는 듯 계속해서 의자에 대고서 문지르고 있었다.
에리카가 너무나 쉽게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요우코는 반대로 실망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업의 후반에 마침내 그녀가 기다리고 있었던 ‘에리카를 더욱 더 수치스럽게 만들기 위한’ 기회가 찾아왔다.
교사가 에리카를 지명해서 칠판에 문제의 답을 쓰도록 한 것이다.
“오오시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것을 알아차린 에리카는 마치 하늘로 비상을 하는 것처럼 자리에서 뛰어올라서 당황해하면서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나 수치스러운 모습의 자신 때문에 얼굴이 불에 달아오른 것처럼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갈팡질팡하면서 주위의 학생에게 무슨 문제였는지 물어보았지만 그 때 요우코가 축구의 진동을 약하게 해주지 않았다면 그럴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
이제 바로 싸기 직전이었으니까....
교사가 또 다시 재촉을 하자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칠판을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치 처형대로 걸어가는 사형수가 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절대적인 수치심으로 심장이 세게 조여오고 있었고 밖으로 드러나 있는 날씬한 다리는 다른 사람의 눈에도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수업중이니까 당연한 일이지만 이제 교실은 쥐죽은 듯 조용해져 있었다.
그리고 교실 안의 모든 학생들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집중되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에리카는 느끼고서, 이 상황 속에서도 미모의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서 음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콧구멍이 부풀어 오를 정도로 거칠게 숨을 쉬면서 입가로 뜨거운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교단 위로 올라가서 칠판을 향해서 몸을 돌렸다.
그러자 실제로 모든 학생들이 시선이 일제히 에리카의 뒷모습에 고정이 되어 버렸다.
학교에서도 눈을 끌 정도의 미인에 스타일 발군의 미소녀가 갑자기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서 산양과도 같은 긴 다리를 모두 다 드러내놓고 있었다.
앉아 있는 자리에서 보면 교단에 오른 것만으로도 엉덩이가 모두 다 드러나 버리고 마는데도 에리카는 그걸 숨기려고도 하지 않은 채 당당히 서 있었다.
남학생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침을 꿀꺽꿀꺽 삼키고 있었고 여학생들은 시선을 돌리면서 여기저기서 “쟤, 도대체 뭐야?”라고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에리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빨리 이 장소에서 벗어나고 싶은 일념 하나만으로 칠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몸속은 음란한 노출의 쾌감을 억제할 수 없었고 유두와 클리토리스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는 빨판 바이브의 부드러운 쾌감에 흐느적흐느적 녹아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교실 내의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면서 (아아, 보이고 있어.) 자신의 음란한 노출이 자각되자 더욱 더 강렬한 쾌감이 온몸으로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제 에리카는 가련한 정도로 다리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기 때문에 서 있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상황에 빠져 있었다.
당연히 그녀의 머릿속은 문제를 풀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또한 분필을 들고서 칠판으로 향하는 손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지만 뭔가를 쓰기 위해서 분필이 칠판에 닿은 순간, 요우코는 악마와도 같은 고문을 했다.
유두의 축구를 최강으로 바꾸었던 것이다.
에리카는 곧바로 분필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며 한손으로 입을 막고 다른 손으로 가슴을 붙잡고서 바닥으로 주저앉아 버렸다.
그러자 보통의 스커트 길이라면 부풀어 오른 채 엉덩이를 감싸게 될 것이었지만 너무 짧았기 때문에 작은 끈팬티 밖에 입고 있지 않는 엉덩이가 거의 다 드러나고 말았다.
교실 내가 시끄럽게 웅성웅성 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 상황에 제일 기뻐하고 있던 요우코가 리모컨을 조작해서 클리토리스의 축구까지 최대 진동으로 바꾸고 말았다.
“히이잇!”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입가에서 한 번 음란한 신음소리를 누설하면서 에리카는 등을 세게 뒤로 젖힌 채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괜찮니?”
마음이 약해보이는 중년의 교사가 주저하면서 말을 걸어왔다.
에리카는 동급생 모두의 앞에서 절정을 맞이한 것 때문에 지금까지 중에서 최고의 감격을 맛보면서 희미하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아직도 온몸이 저려오는 여운에 빠져 있었다.
“화, 화장실에 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던 변명을 간신히 말하고서 에리카는 휘청휘청 비틀대면서 교실을 나가려고 했다.
그러자 요우코가 재빨리 앞으로 나왔다.
“걱정이 되니까 제가 같이 갖다올게요.”
그리고 에리카를 부축하듯이 껴안고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또 다시 치욕을 미소녀에게 가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