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Ⅱ-2. 요우코와의 등교 - 러브 자전거의 계략 (15/23)

Ⅱ-2. 요우코와의 등교 - 러브 자전거의 계략

  

아직 오전 7시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밖의 거리에는 인기척이 거의 없었고 시원한 아침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졌지만, 초미니 스커트의 교복 차림에 속옷도 입고 있지 않는 에리카는 여기가 도대체 어디지 하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알몸의 가랑이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자 스커트를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너무나 부끄러웠고, 게다가 손으로 스커트 앞을 가리는 것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몽롱해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머지않아서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게 되어버릴 사태가 에리카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요우코가 입이 찢어질 정도로 미소를 지으면서 검은 자전거를 가지고 왔다. 

  

“노예는 등하교를 할 때 이걸 타고 가야 해. 이건 러브 자전거라는 물건이야.”

  

“아.....그런....”

  

노팬티 상태로 자전거를 타라고 하는 것일까?

그건 너무 지독하다고 생각하고서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에리카였지만 ‘러브 자전거’는 그런 생각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만들 정도로 혐오스러운 장치가 달려 있는 자전거였다.

자세히 보면 안장이 있는 곳에 자전거와 똑같은 색깔로 흑색의 가죽 팬티와 같은 물건이 달려 있었다.

  

“자, 이걸 팬티처럼 입어.”

  

인기척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저히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노팬티의 가랑이를 요우코에게 보여주면서 에리카는 수치심으로 뺨을 붉히면서 그 안장에 부착된 팬티 속으로 다리를 집어넣기 위해서 한쪽 다리를 위로 올렸다.

그리고 그 다리가 팬티를 지나서 사타구니가 가죽 팬티의 가랑이 부분에 닿자 “아악!” 하며 에리카는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 때서야 여기에 뭔가 이상한 장치가 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어 있었다.

  

이제 에리카는 자력으로 다리를 다시 뽑아내는 일마저 곤란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자 요우코가 가까이 다가와서 그녀의 손으로 다른 쪽 다리마저 반대편 구멍 속으로 넣어 버리는 것을 에리카는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에리카의 양다리는 모두 다 팬티 속으로 들어가 버리자, 요우코의 가죽 팬티의 윗부분을 하복부에 후크로 연결해 버렸다.

이제 에리카의 부끄러울 정도로 드러나 있는 가랑이는 안장에 밀착된 채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에리카의 긴 다리는 어떻게든 지면에 닿아 있었지만 그런데도 그녀의 사타구니는 안장을 세게 압박하고 있었다.

만일 페달까지 젓게 된다면 더욱 더 강렬한 밀착감을 느끼게 될 것이 틀림없었다.

  

“아아아.....(이거 뭐야?)”

  

“후후후, 벌써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네. 음핵이 기분이 좋구나?”

  

“아윽.....싫어....”

  

안장 위의 가죽 팬티의 가랑이에 해당되는 부분에는 빽빽하게 요철 모양으로 연질의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붙어 있었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곳에 음란한 감촉을 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안장 또한 그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처럼 징그럽게도 앞부분이 활 모양으로 휘어져 있어서 여성의 최고 급소인 클리토리스를 강렬하게 자극하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따라서 에리카의 급소에도 그 요철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효과적으로 밀착되어 있었다.

그 정도의 자극만으로도 에리카는 이미 흥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자 요우코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팬티가 부착된 안장에 걸터앉은 채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에리카의 뒷좌석에 걸터앉았다.

그런데 그 자전거는 그런 목적을 위해서 특별히 만들어진 자전거로 요우코는 에리카의 바로 뒤에 밀착되게 되어 있었다.

  

“아윽!”

  

요우코가 그 기세 그대로 앞으로 손을 가져가서 노브라의 가슴을 커터셔츠 위로 붙잡자, 에리카는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교성을 질렀다.

그렇게 해서 에리카가 몸을 피할 수 없는 상태를 이용해서 요우코는 에리카의 유두 부분을 셔츠 위로 튕겨대면서 유방 전체를 세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자,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빨리 출발해.”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안장에 허리를 안정시켜서 앉은 후 페달을 젓기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아아악.....안 돼!”, 크게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후후후, 체중이 실리면 움직이게 되어 있는 구조거든.”

  

에리카가 흥분으로 인해서, 아응.,,,,아아아.....뜨거운 교성을 발하고 있는 것은 출발하려고 다리를 내디딘 순간 안장에 체중이 걸리자, 그것이 스위치가 되어서 팬티의 내부에 빡빡하게 심어져 있는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부르르 진동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혐오스러울 정도로 찰싹 밀착되어 있는 사타구니에 이 자극은 너무나 강렬하게 느껴졌다.

특히 클리토리스에 닿아 있는 바이브레이터의 쾌감은 굉장했다.

에리카는 순간 당황해하면서 어떻게든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려고 했어도 가죽 팬티에 꼭 끼도록 다리가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조금 밖에는 가랑이를 들어올릴 수가 없었다.

또한 바이브레이터 자체는 이제 멈추지 않고 있었다.

  

“안 돼.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내가 멈출 때까지 멈추지 않아.”

  

요철 돌기의 진동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으므로 당분간 허리를 위로 띄우고 있으면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오는 감미로운 쾌감은 서서히 에리카의 허리를 저리게 만들어서 그녀는 도저히 자전거의 페달을 저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요우코는 유두를 튕겨대고 있는 손가락에 더욱 더 힘을 주고서, “빨리 저어, 그렇지 않으면 하루 종일 여기서 이렇게 바이브레이터를 즐기고 있을 작정이야?” 라고 말을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러브 자전거’의 페달을 밟기 시작한 에리카는 또 다음 순간, “아아악.” 하며 교성을 또 다시 질렀다.

안장에 체중이 걸리면 그만큼 바이브레이터가 강해지는 장치였던 것이다.

  

“이상한 소리만 내지 말고 참고 저어. 정 무리라면 바이브레이터를 강하게 만들어서 한 번 싸게 해 줄까?”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면서 뭔가를 조작하자 그 순간 바이브레이터가 그 때까지 한 번도 없었던 정도로 강렬하게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리카는, “히이이익!” 크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이제 공포심으로 에리카는 계속해서 페달을 저을 수밖에 없었다.

만일 바이브가 강하게 계속된다면 가랑이에 밀착되어 있는 요철이 강렬하게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몇 초 만에 치태를 보이면서 싸 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에리카는 요우코의 질문에 좋다 싫다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열심히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가랑이 사이가 세게 눌러져서 바이브 돌기가 가져오는 쾌감이 매우 강렬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마치 자전거를 젓는 게 아니라 자위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인기척이 전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야외에서 게다가 이런 음란한 모습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이 에리카를 더욱 더 자극하고 있었다.

그래서 당분간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던 에리카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되어 벌렸다.

  

“아아아악...”

  

그래서 에리카는 그렇게 비명을 지르면서 거칠게 숨을 내쉬며 멈추고 말았다.

하지만 요우코는 전혀 봐주지 않았다.

  

“마음대로 멈추면 벌을 줄 거야.”

  

“아악....안 돼!”

  

또 다시 바이브가 강렬하게 진동을 하자 에리카는 계속해서 페달을 젓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자전거로 기분을 내다니, 넌 진짜 사랑스러운 애야.”

  

요우코는 에리카의 궁지를 더욱 더 위태롭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돌리고 있는 양손으로 그녀의 유두나 유방을 만지작거리면서 속삭이기 시작했다.

  

“멈추면 안 돼. 이번에도 멈추면 노예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거야.”

  

“그런! 아악.....이제 안 돼....제발....”

  

노예 기간 연장이라는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만 하는 협박까지 당하면서 에리카는 자전거를 천천히 젓고 있었다.

하지만 점점 쾌락이 심해져오자 움직임이 서서히 둔해져 갔다.

  

“싸고 싶으면 사양 말고 싸도 돼. 단지 멈추면 안 돼.”

  

그리고 드디어 그 때가 와 버린 에리카는 아아악....아악....더욱 더 음란하게 비명소리를 지르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하지만 “멈추면 안 돼!”, 요우코가 유두를 세게 비틀면서 꾸짖자 계속해서 페달을 저을 수밖에 없었다.

  

“이 봐, 너 같은 미녀가 얼굴을 들지 않고 있으니까 저쪽의 남자가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잖아.”

  

“우우.....시.....싫어....”

마침내 자전거를 저으면서 절정을 맞이해 버린 에리카는 감미로운 여운에 잠긴 채 허리가 저려오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노예 기간이 연장된다는 공포심으로 필사적으로 양다리를 움직이면서 멍하니 얼굴을 들어 올려서 눈가로 옆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가슴이 세게 조여드는 수치심과 가랑이 속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쾌감이 서로 뒤섞여서 더욱 더 흥분이 커져만 갈 뿐이었다.

  

“능숙하게 절정을 맞이했는데. 그럼 이 상태로 몇 번이나 쌀 수 있겠는 걸.”

  

에리카의 등 뒤에서 몸을 찰싹 붙인 채로 요오코는 음란한 말을 속삭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양손으로는 에리카의 민감한 유방을 능숙하게 계속 주무르고 있었다.

에리카는 점점 몸도 마음도 음란하게 변해가는 것을 느끼면서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가랑이를 안장에 세게 밀착시켜서 돌기의 진동을 즐기고 있었다.

마침내 그 사실을 깨달은 에리카였지만 이제는 사타구니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부속 팬티에서 가랑이를 조금도 떼어내지 못한 채 또 다시 절정이 임박해오는 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멈추면 안 돼!”

  

에리카가 또 다시 절정 직전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요우코가 그렇게 고함을 지르자, 에리카는 두 번째의 절정을 맞이해서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도 뭔가에 홀린 것처럼 계속해서 자전거를 젓고 있었다.

마침내 학교에 가까워졌는지 등교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에리카는 이제 더욱 더 부끄러울 정도로 떨고 있는 몸을 숨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빠지고 있었다.

하지만 요우코가 아래처럼 속삭여오자 에리카는 마음 속 깊이 섬뜩함을 느꼈다.

  

“이제 아주 능숙해졌네. 그렇게 남들 앞에서 숨기면서 싸는 것을 몸이 기억하게 되면 그건 절대로 잊을 수가 없게 되어 버려. 이걸 봐. 벌써 유두도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변해 있잖아. 이제 이런 일이 버릇이 되어 버린 것 같은데.”

  

요우코의 말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진실이었다.

이 이상한 상황 속에서 맞이하게 되는 절정은 너무나 굉장하고 감미로워서 에리카의 전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므로 뇌수까지 다 녹아내리는 것 같은 기분을 에리카는 맛보고 있었다.

이제 에리카는 자신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도 아직 학교까지 가야할 길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에리카는 변함없이 페달을 젓고 있었고 그럴 때마다 안장 팬티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은 더욱 더 강렬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사타구니를 더욱 더 세게 안장에 대고 누르는 행동을 멈출 수가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에리카는 3번째의 절정을 맞이해서야 간신히 교문을 빠져 나갈 수가 있었다.

  

드문드문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이제 이상한 모습의 2인조에 서서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에리카는 벌써 3번이나 싸고 난 후였지만 더욱 더 효과적으로 사타구니를 자극하는 안장에서 피할 수도, 다리를 쉬는 일도 허락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주위를 살필 여유도 가지지 못한 채 요우코가 지시하는 대로 필사적으로 페달을 밟고 있었다.

마침내 에리카는 학교 구석에서 더 이상 보고 있는 학생이 없는 곳에서 자전거를 세울 수 있었지만, 자력으로는 도저히 안장 팬티에서 다리를 뽑아낼 수조차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러자 먼저 자전거에서 내린 요우코가 음란하게 에리카의 허리를 어루만지면서, “3번이나 싼 것 같네.”, 라고 말을 했다.

  

“싫어....아윽....싫어.”

  

에리카는 넋이 나간 듯 중얼거리면서 어떻게든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려고 고생을 하고 있었다.

마침내 요우코가 도와주어서 간신히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게 가능하게 되자, 에리카는 팬티에서 다리를 빼내고서 초미니스커트의 교복 차림으로 바닥에 내려서서 음란한 냄새를 풍기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요우코는 안장 팬티 안을 바라보며, “마치 오줌을 싼 것 같은데.” 라고 말을 해서 에리카를 괴롭히면서 새빨갛게 변해 있는 미모의 얼굴을 턱을 붙잡고서 위로 들어올렸다. 

  

“자전거가 그렇게 기분 좋았어?”

  

요우코가 속삭이자 에리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꾸벅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성감이 풍부한 클리토리스가 세게 밀착된 채로 진동을 계속 보내고 있는 안장 바이브에 의해서 자전거 위에서 3번이나 절정을 맞이한 에리카는 이제 강력한 절정의 여운 때문에 반항할 기력을 잃어버렸는지 아주 온순하게 변해 있었다. 

그리고 초미니스커트에 노팬티라고 하는 과격한 모습을 한 채로 스커트를 양손으로 누르면서 머뭇머뭇 서 있는 미녀 여고생의 모습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