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부 : 7월 2일 화요일 - 성노예 조교의 시작
Ⅱ-1. 음란한 신체검사와 주형 만들기
“......아....아으응!”
새벽녘에 한 두 시간 정도 잠을 잔 에리카는 요염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눈을 떴다.
어젯밤의 사건이 악몽이기를 바라는 그녀의 소망이 곧바로 산산이 부서지면서 갑자기 자신이 지금 놓여 있는 파렴치한 상황을 깨닫고서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렸다.
그녀의 몸은 어느 새 침대 위에서 큰 대자로 벌어져 있었는데, 그 전라의 몸을 능욕자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양다리는 활짝 벌어져서 테르와 노브가 각각 하나씩 붙잡고 있었고 상반신에는 카이가 예의 그 두꺼운 손바닥으로 유방을 붙잡고 있었다.
바로 그 때 에리카는 잠에서 깨어난 것이다.
“일찍 일어났네, 섹스 노예 양.”
그렇게 말을 건 것은 마사요로 요우코와 같이 침대 옆에서 에리카와 소년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일단 노예 전용의 속옷을 만들어야 하니까 신체검사부터 해야 해.”라고 마사요가 말하자, 요우코가 “일단 아침이니까 기분을 좀 좋게 만들어 줘.” 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소년들이 즉시 에리카에게 달려 들었다.
카이는 양쪽 유방을 손으로 마구 주무르면서 입술을 가져와서 유두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활짝 벌어져 있는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온 테르는 앞의 구멍을, 노브는 뒤쪽에 있는 치욕의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서 완만하게 넣었다 뺐다 하면서 양쪽 구멍을 혀로 핥아주기 시작했다.
너무나 익숙해서 마치 사무적일 정도로 보이는 그들의 애무는 십 분 만에 여체의 성감을 자극해서 순식간에 에리카를 타오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일 분 만에, “아윽....싸....싼다아아...”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미소녀는 기쁨의 조수를 세차게 뿜어내고 있었다.
“이런, 그렇게 서둘러서 싸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마사요가 기가 막힌 것처럼 말하자 요우코도 같이 모멸의 말을 입 밖으로 내고 있었다.
“청순한 얼굴을 한 채로 이런 짓을 아주 좋아하니까 그래요. 진짜 징그러울 정도로 음탕해.”
그러자 아직도 유방을 부드럽게 붙잡고 있던 카이가 다그치듯이 말했다.
“조금 너무 빨랐지? 그럼 한 번 더 할까? 이번에는 천천히 즐기도록 해, 섹스 노예 양.”
“싫어요!”
“아, 맞아! 매일 아침 보지 털을 깎겠다는 약속을 했었지. 테르, 준비를 해 줘.”
“알았어요.”
즉시 테르가 면도기를 가지고 오기 위해서 에리카에게서 떨어졌다.
그러자 카이는 다시 유방을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고 노브는 똥구멍 속에 들어가 있는 집게손가락을 미묘하게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윽.....엉덩이는 싫어.)
노브의 손가락이 교묘하게 똥구멍을 후벼 파기 시작하자, 혐오스러운 쾌감이 또 다시 꿈틀거리면서 몸속에서 울컥거리는 것을 에리카는 느낄 수 있었다.
어느새 항문의 성감은 클리토리스에 필적하는 위협으로 자라나 있었다.
싫다고 거부하면 할수록 더욱 더 뿌리칠 수 없는 쾌감을 오히려 더욱 더 강렬하게 느끼게 되어 버린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다른 곳의 성감대까지 더욱 더 기분 좋게 느껴버리는 것 같았다.
“아아악!”
“그렇게 음탕하게 크게 비명을 지르지 마....후후후.”
그런 영향도 있어선지 어느 새 면도기를 가지고 돌아온 테르가 음핵의 포피를 뒤로 잡아당기고서 클리토리스를 직접 튕겨대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날카로운 쾌감으로 또 다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3명의 게이보이들이 끈적끈적하게 에리카의 온몸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가운데 보지털의 면도가 시작되었다.
유방에서부터 음핵까지, 그리고 아날에서도 끊임없이 울컥거리면서 솟아올라오는 쾌감 때문에 에리카는 몸부림을 치면서 전신을 괴롭게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세 소년은 또 다시 심술꾸러기가 되고 싶은 기분을 느끼면서 에리카에의 애무를 잠시 멈추고서 그녀를 초조하게 만들면서 조금밖에 나 있지 않은 보지털을 천천히 깎아서 아래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아....아악....가...가요!”
10분 가까이 시간을 들인 부드러운 애무와 털면도의 결과로 인해서 절정 직전에 있던 에리카는 그 순간 피융 하고 세차게 애액을 분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감미로운 독약을 먹은 것처럼 온몸이 탈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침의 음란한 의식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이런...에리카는 보지물이 많은 체질인 것 같은데.”
“마치 오줌을 싸 버린 것 같아.”
그렇게 두 모녀가 놀려대자 에리카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워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더욱 더 치욕스러운 ‘검사’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자, 이제 측정해요.”
그리고 마사요와 요우코는 침대 위로 올라와서 줄자를 손에 들고서 아직도 절정의 여운에 잠긴 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에리카의 신체의 여러 부위를 측정해서 종이에 기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거기에는 바스트나 히프의 사이즈 같은 일반적인 수치 뿐만이 아니었다.
두 모녀는 유두나 클리토리스의 직경이나 높이라든가, 앞뒤의 구멍을 크게 벌렸을 때의 길이를 잰다든가 하는 보통 때라면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혐오스러운 측정을 계속하고 있었다.
특히 에리카가 제일 느껴버리고 마는 클리토리스를 측정할 때에는, 테르가 미묘하게 손가락을 진동시켜서 자극을 더욱 더 더한 상태에서 마사요가 줄자를 가져왔으므로 에리카는 허리를 벌벌 떨면서 어쩔 수 없이 또 다시 애액을 세차게 분출하는 것으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사이즈를 재면서도 느끼다니 넌 너무 음란한 아이 같아.”
요우코의 빈정거리는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혀도 에리카는 테르의 손가락이 닿은 것만으로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모녀가 가지고 온 것은 부드러운 점토처럼 생긴 이상한 반고체의 물체였다.
“주형을 뜰 거야.”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고서 일단 브래지어처럼 생긴 비닐 봉투에 ‘점토’를 흘려 넣었다.
그리고 그것을 에리카의 유방에 대고서 그 모양을 정교하게 닮은 물체를 만들어 냈다.
에리카는 거기까지는 그럭저럭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에 작고 갸름한 비닐 봉투에 ‘점토’를 흘러 넣은 것을 사타구니에 갖다 대자, 에리카는 “아악....싫어요.” 라고 크게 외치고 말았다.
“거역하면 노예 기간 연장이야.”
그렇게 요우코가 협박을 하지 에리카는 더 이상 몸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그래서 두 모녀가 여체의 중심부와 항문의 형태까지 정확하게 주형을 만들려고 하고 있어도 에리카는 꼼짝달싹할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런 물건을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는지 에리카는 희미하게 느낌이 오고 있었다.
그리고 끝이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그들의 수법에 자신도 모르게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조금 전의 협박뿐만이 아니라 음핵 고문의 달인인 테르의 손가락이 어느 새 다가오고 있었다.
“힘을 빼서 이게 확실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
그렇게 말하면서 테르가 조금 전에 사이즈의 측정을 끝낸 클리토리스를 교묘하게 포피를 벗긴 후 첨단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악....안 돼! 거....거기는...”
목이 막혀버린 것 같은 교성을 지르며 에리카는 완전히 저항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보지 속으로 이상한 점토를 머금고 있는 비닐이 파고 들어왔어도 그것을 아주 쉽게 받아들여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뒷구멍은 내가 넣어줄게.” 라고 노브가 기쁘게 말한 후 항문의 입구를 크게 벌린 후 점토 모형을 안으로 집어넣어 버렸다.
이제 앞뒤 구멍이 모두 다 점토로 파묻히고 나자, 에리카는 이제 완전히 이 이상한 세계에 발을 디딘 기분을 느끼면서 마치 제정신이 날아가 버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도 바쁘게 꿈틀대고 있는 테르의 손가락이 음핵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쾌감은 몸속 깊숙이 스며들어서 또 다시 에리카의 육체에 성희의 쾌락을 새겨주고 있었다.
마침내 ‘신체검사’가 끝나자 엄지수갑이 간신히 풀렸다.
“자, 이제 학교에 갈 준비를 해.”
그렇게 말하고서 요우코가 스커트와 커터 셔츠를 던져주었다.
목걸이 자체는 아직 목에 채워져 있었지만 어디에도 묶여져 있지는 않았으므로 에리카는 이제 자유로운 몸이 되었다고는 해도, 아직도 알몸에다 5명에게 둘러싸여 있었으므로 도망을 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만일 도망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계약서’라는 이름의 협박이 남아 있었다.
지금까지 찍혔던 사진이 전부 다 협박 재료로 쓰일 수 있었으므로 에리카가 살아갈 길은 어디에도 없었다.
어쨌든 지정된 일주일 동안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때의 에리카는 이미 그렇게 도망치려는 생각 따위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심리 상태가 되어 있었다.
어제부터 계속된 지독한 성고문으로 인해서 계약서를 읽기도 전에 ‘이 사람들에게는 반항할 수 없다’는 예속적인 심리가 강력하게 뇌리에 심어져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시작될 1주일간의 ‘노예 조교’는 더욱 더 에리카의 몸과 마음을 진짜 노예처럼 바꾸어버릴 것이다.
“아, 저기, 속옷은.,....”
힘없는 말투로 그렇게 호소한 에리카는 호호호 라는 모두의 조소밖에는 받지 못했다.
그리고 모두를 대표해서 요우코가 말을 했다.
“노예는 노브라, 노팬티 상태로 있는 거야.”
「아, 저, 속옷은···」
어쩔 수 없이 스커트만 입기 시작한 에리카가 약하게 울음을 터뜨리자 마사요가 말했다.
“조금 전에 사이즈를 쟀기 때문에 오늘 방과 후부터는 노예 전용의 속옷을 입을 수 있어.”
에리카는 아직 그 전용속옷의 무서움을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지금 스커트를 입고서 그게 위험할 정도로 짧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섬뜩함을 느낀 에리카는 그 아래로 노팬티라는 현실에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입고서는 도저히 등교를 할 수가 없었다.
거의 하반신을 알몸으로 한 채로 걸어다니는 것과 같았다.
그러자 요우코가 말했다.
“안심해. 학교에 도착하면 브라와 팬티를 입게 해 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에게 의심을 살 테니까 말이야.”
커텨 셔츠를 입으면서 에리카는 ‘계약서’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거기에는 요우코와 함께 등교를 해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일이 의무로 되어 있었다.
아마 거기서 속옷을 건네받게 되는 것일까?
조금 마음이 놓인 에리카였지만 그게 그것만으로 끝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 곧 알게 된다.
그러자 그 때까지 아무 말 없이 입을 다물고 있던 소년들이 입을 열었다.
“방과 후가 매우 기다려지는데.”
“오늘은 기분 좋은 관장으로 시작해.”
마지막의 테르의 말에 에리카는 울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요우코님. 에리카는 클리토리스가 엄청나게 민감하기 때문에 확실히 귀여워해 주세요.”
테르는 그리고 일부러 요우코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소근소근 뭔가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아마 에리카 자신도 자각하고 있는 제일 급소인 음핵을 괴롭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편안한 기분으로 있을 수가 없었다.
또한 씽씽 바람이 잘 통하고 있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초미니스커트의 아래 쪽 부분이 그것만으로도 반응해 버릴 것만 같았다.
“자아, 이제 나갈까?”
마사요의 말과 함께 요우코와 에리카는 침대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에리카는 무심코 스커트의 앞부분을 양손으로 누르고 말았다.
“벌써 계약 위반을 할 거야? 스커트를 가려도 좋아?”
요우코가 성난 목소리로 나무라자, 에리카는 당황해하면서 그 손을 떼어놓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번 더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벌을 줄 거야. 이제 요우코의 손을 잡고 걸어 가.”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면서 초미니스커트로 감싸여 있는 엉덩이를 찰싹 두들기자,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요우코의 손을 잡고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나와서 일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앞에 섰다.
“자, 스커트를 숨기면 안 돼.”
마사요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소년들과 같이 아래층에서 대기하면서 감시를 하기 시작했다.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요우코의 손을 붙잡고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리카에게 초미니스커트에 노팬티 차림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기 위해서 아래층에서는 끊임없이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후후후, 아름다운 엉덩이가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 걸.”
“남자아이들의 시선은 이제 따 논 당상이겠군.”
“저 정도면 이제 거의 범죄나 다름없어. 코피가 날 것 같은데.”
에리카는 그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속옷을 입을 수 있게 해 준다고 했어.)라는 생각 하나를 의지한 채 죽을 것 같은 심정으로 수치심을 참으면서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어린 여고생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치심이 가슴을 단단히 조여오고 있었다.
그리고 음란하게 노출되어 있는 양다리는 부들부들 계속해서 떨리고 있었다.
“아윽!”
손을 잡고서 옆에서 걸어가고 있는 요우코가 다른 손을 뻗어서 스커트 안속으로 밀어 넣었을 때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그 자리에서 멈춰 서 버렸다.
“이거 뭐야? 뭔가가 흠뻑 젖어 있잖아. 그리고 음핵도 팔딱팔딱 뛰고 있잖아.”
“아윽....싫어....용서해 줘....”
두 소녀가 계단의 중간에서 멈춰 서 버리자 아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요우코, 에리카를 확실히 귀여워 해 줘.”
“백 번 정도 싸게 해 줘.”
그런 소리를 들은 때문인지 몰라도, 요우코의 손가락이 같은 여자답게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서 문질러오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발가락 끝까지 감미롭게 저려오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면서 더 이상 한 발자국도 뗄 수가 없었다.
“쉽게 느끼는데, 에리카. 일단 음란 자전거에 탈 때까지는 참아. 그 때까지 절대로 싸면 안 돼. 참아!”
“아윽.....(기분이 좋아!)”
계단 아래에서 노팬티의 스커트 안을 엿보여지면서, 동성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치욕적인 행위를 당하면서도 에리카는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흥분하고 있었다.
그래서 ‘음란 자전거’라는 말을 잘 듣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곧 그게 터무니없는 대용품이라는 것을 곧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