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 그리고 아침까지 - 성 노예 계약 (13/23)

Ⅰ-13. 그리고 아침까지 - 성 노예 계약

  

지하실에서는 이미 3명의 소년들이 만반의 준비를 한 채로 에리카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다 팬티 한 장만을 몸에 걸친 채 보통 남자들 이상으로 씩씩하게 부풀어올라 있는 사타구니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들은 다리를 뒤얽힌 채 걸어 들어온 에리카를 곧바로 껴안아서 침대 위로 옮긴 후 요우코가 들고 있던 목걸이의 체인을 침대의 머리 부분에 연결해 버렸다.

  

“에리카는 이제 완전히 준비가 되어 있어.”

  

마사요가 커터 셔츠를 벗기면서 그렇게 말하자 요우코도, “그래요. 이런 것 붙여서 벌써 몇 번이나 싸고 왔는걸.” 라고 말을 하면서 브래지어를 벗겨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 ‘러브 축구’를 보여주었다.

  

“그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장난감으로 즐기고 있었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우리가 잔뜩 기분 좋게 해 줄게요.”

  

따분해하고 있던 카이가 사타구니를 훑으면서 그렇게 말을 하자 크게 부풀어 올라 있던 사타구니 위로 크고 씩씩하게 발기를 한 자지가 선명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뭐, 팬티에서 이미 물이 줄줄 떨어지는데요.”

  

하체를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기 위해서 에리카의 끈팬티에 손을 대면서 테르가 그렇게 말했지만 에리카는 이제 전혀 저항하지 않은 채 음탕하게 몸을 꿈틀꿈틀 떨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끈팬티를 벗긴 후 클리토리스를 빨아대고 있는 ‘러브축구’를 본 테르가 “이것 때문에 최상품의 공주님이 더욱 더 음란하게 변해 버렸군요.” 라고 말을 하자, 미소녀는 결국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입술을 벌리고서 애원하고 말았다. 

  

“아아.....가려워요.....부탁이에요.....어떻게든 해 주세요!”

  

이제 에리카는 긴 다리를 세게 오므린 채 그것을 ‘ㅅ’자처럼 굽혔다가 폈다가 하면서 허리를 흔들흔들 흔들어대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뭐? 어디가 가려운 거야?”

  

“아아.....엉덩이.....엉덩이가 가려워서 기분이 이상해!”

  

그랬다.

잔뜩 발라진 러브 로션은 이미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서 유방도 여체의 중심부도 매우 쑤셔오고 있었지만 특히 아직까지 어떤 자극도 받지 못했던 똥구멍의 가려움은 이미 한계에 도달해서 욱신욱신 쑤셔오면서 엄청난 가려움과 함께 에리카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이제 드디어 때가 됐다고 생각한 노브가 이미 준비해 왔던 검은 색의 작은 음란기구를 꺼내서 에리카에게 보여주었다.

  

“이걸 엉덩이 구멍에 넣어 주었으면 좋겠어, 변태 에리카 씨?”

  

검은 색의 연질 성기구는 매우 작고 가늘었지만 제대로 남근을 본 떠 만든 본격적인 바이브레이터였다.

살짝 거기에 시선을 던진 에리카는 일순간 낭패한 기색이었지만 항문이 강렬하게 쑤셔오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넣어 주세요.”

  

에리카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말하고 말았다.

  

“좋아. 그럼 넣어주지. 테르, 허벅지 안쪽을 누르고 있어 줘.”

  

테르가 마구 요동치고 있는 양다리의 윗부분을 움켜잡고서 가볍게 벌리자, 완전히 발정이 나서 새빨갛게 짓물러 있던 항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그 곳에 노브가 ‘검정 바이브레이터’의 첨단을 갖다 대자, 그것만으로도 “아응!....아으으응!” 에리카가 절정을 느낀 것처럼 크게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이건 제일 작은 1cm 짜리니까 이걸로 참아 봐.”

  

“어머나, 그것만으로 괜찮을까?”

  

“괜찮아요. 작아도 고성능이고.....어라. 벌써 기분이 좋아?”

  

그런 음란한 대화를 나누는 동안 검정 바이브레이터는 징징 소리를 내면서 간단하게 항문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 저항하기는커녕 가려움이 치유되는 좋은 기분에 완전히 사로잡힌 채 에리카는 “아윽....아아아...아으으응!” 소리를 내면서 흥분 속에서 환희에 빠져 있었다.

마침내 바이브레이터가 완전히 항문 속에 파묻히고 나자 그게 빠져 나가지 않도록 노브는 강력한 접착 테이프까지 그 위에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카드 리모컨을 꺼내서 “아침까지 즐겁게 해 줄게요.”라고 말하면서 조작을 했다.

그러자 에리카는 “아아아악! 아으으으으윽!” 무섭고 생생하게 비명을 질러대면서 테르의 손을 날려버릴 것처럼 격렬하게 엉덩이를 날뛰기 시작했다.

  

테르가 기가 막힌 것처럼 손을 떼어내며 말했다.

  

“이 정도로 기분이 좋은 거야? 음란한 아가씨 같으니....그런데 이 정도로 엉덩이 구멍을 좋아하게 만들다니 노브는 역시 천재야.”

  

그러자 노브가 “검정 바이브레이터를 특별주문해서 만든 보람이 있는 걸.” 이라고 말하면서 하반신을 격렬하게 꿈틀대면서 감동하고 있는 에리카를 즐겁게 바라보고 있었다.

특별주문을 했다고 하는 그 ‘검정 바이브레이터’는 항문의 고문용으로 특별히 디자인된 바이브였다.

그리고 가늘고 연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좁은 엉덩이 구멍 속에도 꼭 맞아서 깊은 점막까지도 모두 커버한 채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었다.

그 바이브가 진동을 하면서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하며 크고 작은 파동이 퍼져나가자, 이미 로션으로 인해서 쑤셔오는 엉덩이 구멍 속으로 추잡한 자극이 더해져서 이제 에리카는 한 순간도 더 참을 수가 없었다.

  

(아으으응.....이....이것....굉장해! 엉덩이가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나, 이제 이상해져 버려....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제 끝이야....)

  

에리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아날의 쾌감에 완전히 당황해서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긴 것 같은 강렬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엉덩이로 느껴버리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면 느낄수록, 교묘한 성 고문에 의해서 집요하게 성감이 개발되는 것에 더욱 더 피학의 쾌감을 느끼게 되어버린다.

그 사실이 어쩔 수 없이 미소녀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엉덩이의 성감대가 활짝 열리자, 빨판 바이브가 가져오는 쾌감도 더욱 더 전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이제 에리카는 이 악마의 열기에서 더 이상 빠져나갈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효과가 굉장한데....그런데 이 상태에서 실전까지 하면 이 아가씨 괜찮을까?”

  

이제 충분히 준비가 됐다라고 생각한 카이가 드디어 팬티를 벗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러자 노브가, “제일 약한 진동 상태로 해 놓았기 때문에 괜찮아.” 라고 말했고 마사요도, “러브축구도 제일 약하게 하고 있어. 그리고 역시 진짜 물건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럼 아침까지 열심히 노력해 봐요.” 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서 모녀는 같이 퇴장을 했다.

이렇게 해서 유두와 클리토리스에는 빨판 바이브가 부착된 채로, 항문 속에는 작은 바이브레이터를 넣은 채 이미 반 광란 상태로 기절하고 있는 에리카를 향해서 3명의 소년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일단은 정상위로 시작할까?”

카이는 그렇게 말한 후 보통 남자의 두 배는 될 것 같은 커다란 페니스에 콘돔을 씌우기 시작했다.

기절하고 있는 미소녀를 앞에 두고서 엄청나게 흥분하고 있기는 했지만 카이는 그 방면의 프로였기 때문에 여성을 임신시킬 위험을 무릅쓰지 않았고 또한 콘돔의 장착에는 그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카이는 이제 완전히 벌거벗고 있는 한쪽 다리를 가볍게 들어서 옆으로 벌린 후 자지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이미 완전히 발정이 나 있는 여체의 중심부는 애액이 흘러넘치고 있었으므로 쉽게 카이의 남성을 맞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자지가 천천히 깊이 삽입해 들어오기 시작하자, 미소녀는 그 페니스의 감촉이 이상할 정도로 감미로운 것을 느끼면서 아연실색할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단순히 임신방지를 위한 것처럼 보인 콘돔이 실은 성감을 더욱 자극하기 위한 제품으로 몸통에는 요철이 나 있었고 사마귀 모양의 돌기까지 심어져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건 수배의 위력으로 여자에게 쾌락을 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그것은 아직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여자에게는 고통을 줘 버리게 되는 위험도 있었지만 에리카의 경우에, 이미 그녀의 육체는 이미 너무 충분할 정도로 흥분해서 남자를 갖고 싶어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강렬한 쾌감을 온전히 다 근원까지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히이이익! (아윽....굉장해!)”

  

에리카는 이제 완전히 체념하고 있었다.

혐오감으로 몸을 단단하게 굳히려고 해도 그 월등한 쾌감의 앞에는 완전히 무력하게 변해 버려서 그 후에는 소년들에게 실컷 농락을 당하기만 할뿐이었다.

  

“그럼 백 번씩 풀 코스로.....하-나.”

  

카이는 완전히 만족한 채 에리카를 찔러대고 있는 페니스를 다시 뽑아내면서 수를 세기 시작했다.

그러자 다른 2명도 같이 하나, 둘, 셋 같이 카운트를 하면서 카이의 피스톤 횟수를 세기 시작했다.

게다가 그들은 또 다시 얄미울 정도로 여자를 애태우게 만드는 테크닉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카이는 완만하게 피스톤 운동을 지속하면서도 에리카가 절정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움직임을 멈춰 버려서 100을 세는 데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그리고 100번째의 피스톤 운동을 마친 카이는 아무런 미련도 없는 것처럼 바로 테르와 교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테르의 페니스는 카이보다 더욱 더 크고 씩씩했고 마찬가지로 자극용의 콘돔을 끼우고 있었다.

그 자지가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에리카는 “아악....굉장해...” 하면 죽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테르도 천천히 100번 왕복운동을 하고 나서 노브와 교체를 했다.

하지만 노브가 제일 위험한 놈이었다.

페니스 자체는 3명 중에서 제일 보통의 사이즈였지만 자극용 콘돔은 제일 강렬하게 요철이 나 있었다.

만일 통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아픔마저 느낄 것 같은 콘돔이었지만 에리카의 완전히 발정이 난 보지는 그것마저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면서 고통스러울 정도의 자극을 감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노브도 또 백 번을 채우고 나서 교대를 해 버렸다.

  

다시 카이가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양 무릎을 굽히게 해서 이른바 굴곡위의 자세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100번마다 체위를 바꾸면서 세 소년은 끊임없이 에리카를 괴롭히고 있었다.

마침내 에리카는 절정 직전에 제지당하는 괴로움에 미쳐버려서 도중부터는 페니스를 졸라대는 것처럼 스스로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게 되어 버렸지만, 소년들은 아주 냉혹하게 그녀를 계속해서 초조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면 에리카의 허리를 세게 아래로 눌러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서 그녀를 절대로 싸게 해주지 않고 있었다. 

벌써 몇 번째로 체위를 바꾸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다채롭게 체위를 바꾸면서 계속해서 에리카를 괴롭히면서, 노브가 엎드려 있는 에리카를 후배위 자세로 백 번 찌른 후 페니스를 뽑아내며 말했다.

  

“이제 괜찮지 않을까? 더 이상 초조하게 만들면 이 아가씨 진짜로 미쳐버릴지도 몰라.”

  

그러자 카이가, “그럼 이제 에리카가 좋아하는 만큼 실컷 싸게 해줄까?” 라고 말을 하면서 침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에리카를 자신의 몸 위로 올라가게 해서 배면 승마 자세로 만든 후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수치심도 신중함도 모두 다 던져버린 에리카는 곧바로 격렬하게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본 테르와 노브는 “그럼 이제 한 시간씩 교대네요.” 라고 말하고서 방을 나갔다.

  

“자, 이제 사양하지 말고 싸도 좋아.”

  

카이가 그렇게 말하면서 양손을 활짝 펴서 유방을 움켜잡고서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더욱 더 성감이 날카로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더 허리를 상하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마침내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절정이 그녀를 찾아왔다.

한참 동안 초조한 고문을 당한 후의 절정인 만큼 그 강렬함에 에리카는 넋을 잃고서 아무런 마음의 대비도 하지 못한 채 “싼다아아아아!” 라고 본능을 따라서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허리를 세게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등을 세게 뒤로 젖히면서 보지 속이 실룩실룩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후후, 굉장하게 조여 오는데.”

  

“아악....싫어....아으으응!”

  

그 순간 자신의 보지가 세게 수축을 일으키면서 카이의 페니스를 세게 졸라버린 것을 지적당하자 에리카는 한순간 수치심을 느꼈지만 씩씩한 남근이 보지를 가득 채워주는 강렬한 쾌락에는 거역하지 못한 채 그 상태 그대로 허리를 떼어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더 세게 카이의 자지를 조여주면서 교성을 크게 지르고 있었다.

그런 에리카의 모습은 완전히 발정이 나 있는 암컷의 모습에 지나지 않았다.

  

최음 로션으로 인해서 국부가 아플 정도로 쑤셔오고 있었고, 유두와 클리토리스는 빨판 바이브레이터로 자극되면서 금단의 항문까지 조교 바이브레이터에 의해서 성감이 개발되고 있는 젊고 건강한 여고생이 성감대가 미칠 정도로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에리카 자신도 이렇게 음란한 여자로 변할 소질이 원래부터 있었던 지도 몰랐다.

  

“자, 이제 또 해도 좋아요. 이봐요, 아가씨.”

  

“히이익!”

  

죽을 것 정도로 강렬한 절정의 여운에 잠겨서 넋이 나간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던 미소녀의 허리가 또 다시 뭔가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미묘하게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것을 간파한 카이가 즉시 양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고서 다시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또 다시 서서히 쾌감이 몸속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하면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또 다시 천천히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이미 이성을 잃고서 음란한 욕정에 빠져든 에리카는 머지 않아서 더욱 더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두 번째의 절정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또 다시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격렬하게 싸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는 또 다시 3번째 절정을 맞이했고 이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쾌락을 탐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아악....아으윽....아아아악....하며 뜨겁고 추잡한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마치 음마에게 사로잡힌 것처럼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는 미녀 여고생의 모습에 보통 남자였다면 아마 곧바로 싸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성희의 프로페셔널로서 초인적인 자제력을 보이고 있는 카이는 태연하게 유방을 주무르거나 입술로 목 윗부분을 애무해주거나 하면서 팽팽하게 발기해 있는 페니스로 에리카의 욕구를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에리카가 5번이나 절정에 도달한 후, 흐느껴 울면서 다음의 절정에 도전하기 위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카이는 애무를 하던 손에 더욱 더 힘을 주면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더욱 더 세게 에리카의 가랑이를 위로 강력하게 밀어 올렸다.

그러자 에리카가 “싸...싼다아아아!” 하면서 절규를 지르기 시작했다. 

카이는 그 소리에 맞추어서 간신히 콘돔 안에 뜨거운 물보라를 방출할 수 있었다.

이번의 절정은 아직까지 중에서 최고의 감격을 에리카에게 선사해 주었다.

그래서 이제 망연자실한 상태에 빠져서 입가에서 침까지 줄줄 흘리고 있었던 에리카에게서 카이가 페니스를 뽑아내자 곧바로 침대의 옆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테르가 그와 교대를 하고서 침대 위로 올라왔지만, 아직도 알 수 없는 흥분에 휩싸여 있던 에리카는 곧바로 사태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호호호. 자, 이제 교대야.” 라고 테르가 말을 하고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는 자지를 밀어 넣어왔다.

형태도 감촉도 사이즈도 더욱 더 뛰어난 페니스가 안으로 파고 들어오자, 에리카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더욱 더 크게 떠지고 있었다.

  

“아윽.....싫어...”, 라며 싫다는 말이 그녀의 입가에서 튀어나갔지만 그녀의 몸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자자, 확실하게 허리를 움직여...너무 좋아, 에리카 씨.”

  

테르도 또 다시 양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붙잡고서 주무르기 시작하자 에리카의 아름다운 허리는 마치 새로운 생명이 불어넣어진 것처럼 또 다시 아래위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악....안 돼.....너무 싫어....하지만, 하지만....아윽....기분이 좋아!)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경험이 적은 여고생에게 있어서는 참을 수 없는 굴욕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안된다, 안된다고 자제를 하려고 해도 이렇게 음란하게 승마위 자세로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욕정에 휩싸여 있는 에리카의 몸은 멈출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유두와 음핵을 계속 빨아대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와 항문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조교 도구가 있었고, 게다가 유방을 테르의 양손이 감싸고 있었고 목덜미 근처도 그의 입술이 계속해서 빨아대면서 끊임없이 그녀의 관능을 자극하고 있었다.

또한 로션의 효과가 또 다시 말썽을 일으키면서 더욱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는 이런 자신이 너무나 혐오스럽게 느껴졌지만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을 멈출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카이보다 더욱 더 웅대한 테르의 남근 역시 단단하게 뿌리가 돋아나 있는 것처럼 씩씩하고 강력하게 그녀의 보지를 가득 채워주고 있었다.

  

에리카는 (아윽....굉장해!) 라고 생각하면서 이제 그들에게 완벽하게 굴복해버렸다는 패배감까지 무의식중으로 느끼고 있었다.

이번에도 에리카는 거의 10분에 한 번의 페이스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렇게 1시간이 흐르고 나자, 냉정하게 시간을 재고 있었던 테르가 드디어 마지막 스퍼트(전력질주)를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소녀는 너무나 쉽게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크게 허리를 흔들어대면서 “싼다!”라고 외치며 거의 실신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우와, 굉장히 격렬하게 하는데. 저기 엉덩이 구멍도 이제 기분이 좋아졌어?”

  

그렇게 말을 하면서 갑자기 테르 대신 노브가 등장했다.

그리고 또 다시 에리카의 허리를 껴안고서 감촉이 다른 페니스를 찔러오면서 에리카가 또 다시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가장 지독한 자극용 콘돔이 씌워져 있는 노브의 남근의 감촉을 느끼면서 에리카는 계속해서 아아악....아악...아아악! 신음소리를 질렀다.

  

(아악....이제 안 돼.....싫어!)

  

에리카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허리의 움직임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새 그녀의 유방을 노브의 양손이 감싸고서 거의 그녀를 끌어안다시피 상체를 위로 들어 올리고는 곧바로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러자 강렬한 콘돔의 자극에 에리카는 또 다시 의욕이 흘러넘치는 것 같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또 다시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한 명 당 한 시간의 마라톤 섹스는 밤새도록 끝없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리고 에리카는 거의 10분 간격으로 절정을 맞이하면서 뭔가에 홀린 것처럼 계속해서 전심전력으로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마침내 에리카에게 있어서는 거의 영원처럼 생각되는 감미로운 고문이 끝날 때가 다가왔다.

이제 셀 수도 없을 정도의 절정을 짜내기 위해서,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는 카이의 페니스를 향해서 폭발할 것만 같은 욕정으로 격렬하게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는 에리카를 향해서 소년들 이외의 사람이 말을 걸어왔던 것이다.

  

“수고하셨습니다. 뭐 아침까지 시간이 걸려서야 마침내 서로 사이좋은 의남매로 된 것 같네.”

  

그것은 아침이 되어서 잠에서 깨어난 마사요의 소리였다.

그걸 깨달은 에리카가 “아악....싫어...” 소리를 내면서 한순간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어머나, 언제부터 싫게 되어 버렸어? 거짓말을 하면 안 돼. 저기, 좀 더 야한 짓을 해요.”

  

그렇게 말하면서 카이가 유방을 주무르는 손에 힘을 주면서 허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자극을 더해 주었다.

그러자, 금새 “아으으응....” 하며 뜨거운 한숨을 토해낸 에리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허리를 또 다시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너무 음탕해.”

  

함께 들어온 요우코가 눈살을 찌푸리면서 일부러 그렇게 말했지만 이제 에리카의 몸은 완전히 미쳐 버렸는지 스스로 쾌감을 탐하면서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 아가씨 생각한 이상으로 감촉이 좋은데....내 물건에 찰싹 달라붙어서 세게 조여주면서 절대로 놓아주지 않아.”

  

카이가 그렇게 놀려댔지만 에리카는 이제 승마를 하고 있는 것처럼 허리를 움직이며, 조금도 쉬지 않고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치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자아. 이제 그만....이제 계약을 시켜야 하니까 한 번 싸게 해 줘.”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자 카이가 단번에 스퍼트를 걸었다.

에리카는 금새 미친 것처럼 환희의 신음소리를 지르면서 몇 번인지 알 수도 없는 굉장한 절정에 빠져서 눈에 흰자위를 보이면서 입가로 침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실신하기 일보 직전 상태에 놓였을 때 카이가 간신히 사정을 하고서 페니스를 뽑아냈다.

  

“자, 이제 이것도 벗겨 줘야 하겠죠?”

  

그렇게 해서 카이가 양쪽 유두를 빨아대고 있었던 ‘러브 축구’를 벗겨주자, 어느 새 안으로 들어온 테르가 클리토리스의 축구를 벗겨 주었고, 노브는 “엉덩이를 이리 내밀어.”라고 말한 후 테이프를 떼어내서 아누스 바이브를 뽑아주었다.

  

“자, 이제 이것으로 좀 기분이 가라앉았지? 이제, 노예가 되는 계약을 할까?”

  

하룻밤 동안 자신을 괴롭혀 왔던 성기구가 간신히 몸에서 떼어진 에리카는 아직도 구속된 채로 멍하니 침대 위에 앉아 있었다.

그 미모의 얼굴에 요우코가 ‘노예 계약서’를 들이밀고서 말했다.

  

“틀림없도록 여기서 이걸 읽고서 맹세를 해.”

  

계약서의 내용의 악랄함을 상기해 낸 에리카는 한순간 망설였지만 소년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자 그것만으로도 저항하고 싶은 기력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아주 가느다란 목소리로 계약서를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진짜로 제정신으로 썼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지독한 내용이었다.

  

“노예 계약서, 나 오오시로 에리카는 오늘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여러분의 노예로서 시중을 들 것을 맹세합니다. 만일 계약을 수행할 수 없을 경우에는 지금까지 촬영된 사진이나 비디오를 자유롭게 판매하거나 부모, 친척, 친구 등 아는 사람에게 보내도 전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더욱이 동거인인 언니 오오시로 토모코에게 위해가 가해져도 전혀 괘의치 않겠습니다.”

거기까지 천천히 읽고 있었던 에리카의 목소리를 부모나 친척, 언니의 일까지 언급되어 있는 곳으로 오자 전율을 느끼면서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진짜로 괴로운 것 같았다.

사실 그 부분은 어젯밤에 봤을 때는 없던 새로 추가된 내용이었지만 이제 거기에 항의하려는 생각마저도 에리카는 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 아래의 항목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1. 매일 아침마다 털을 깎아서 무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2. 지정된 의복과 속옷만 입고서 지정된 자전거로 요우코 님과 함께 등교를 하겠습니다.

3. 등교 후에는 요우코님에게 복장의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약제를 바르고 성기구를 장착한 후 수업을 받겠습니다.

4. 등교 후에는 모두 다 요우코 님의 감시 아래에서 그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5. 스커트는 가랑이에서 10cm 아래로 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옷자락을 누르지 않겠습니다.

6. 휴게 시간에는 요우코님과 함께 화장실에 동행해서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겠습니다.

7. 방과 후에는 곧바로 ‘파라다이스’로 직행해서 카이 님, 테르 님, 노브 님에게 사랑을 받겠습니다.

8. 그리고 마사요 님, 요우코 님과 같이 밖에서 식사를 한 후 귀가를 하겠습니다.

9. 동거인인 언니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치 채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행동하겠습니다.

10. 토요일에는 하룻밤 동안 ‘파라다이스’에서 머물면서 일요일에 걸쳐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습니다.

이상의 항목을 거역하는 경우에는 계약기간이 하루씩 연장되는 일에 동의합니다.”

  

도중에서부터 에리카의 눈은 축축하게 물기를 띠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으로 인해서 자꾸만 말이 끓어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다 읽고 말았다.

특히 7번 이후의 내용은 피를 토하는 것 같은 괴로운 심정으로 맹세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어젯밤의 산책과 소년들의 성희를 매일 반복해서 당할 거라고 생각하니 자신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하게 변해버리지 않을지 하는 공포심으로 마음까지 다 얼어붙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전반 부분인 요우코와의 학교생활도 사실은 그 이상으로 악랄하고 강렬한 고문이 될 거라는 사실을 이제 곧 에리카는 알게 될 것이다.

  

“그럼 조금 자고 있어요.”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고서 이불을 던져 주었다.

도대체 지금 몇 시인지도 알지 못한 채, 그리고 아직도 알몸으로 손이 뒤로 묶여 있다는 사실에 에리카는 당황해하고 있었지만 몸은 완전히 녹초가 되어 있었다.

에리카는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잠에 골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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