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 옥외 노출 방치 플레이 (12/23)

Ⅰ-12. 옥외 노출 방치 플레이

  

“자, 이제 큰 길의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걸어 가.”

  

앞을 걸어가고 있는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자 에리카는 섬뜩한 기분을 느끼면서 “아아...” 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그 곳은 이 동네에서 제일 떠들썩한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으로 사람들이 많은 곳을 걸어갈 거라고 생각하니 참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가슴이 조여드는 것 같은 괴로움과 거기에 따라서 더욱 더 증가해버리는 ‘러브 축구’의 쾌감 때문에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울 정도로 흠뻑 젖어버린 가랑이 사이는 대담하게 밖으로 노출되어서 바깥 공기의 차가움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또 몸속에서는 음란한 욕정의 불길이 그녀를 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유두를 괴롭히고 있는 자극도 비교적 효과를 나타내서 상승효과로 인해서 쾌감이 더욱 더 심해지고 있었다.

물기를 띠고 있는 눈 가장자리는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콧구멍은 점점 더 부풀어 올라 있었고, 입을 열면 단숨에 쾌락의 비명소리가 터져 나올 것만 같아서 세게 깨물고 있는 입술 사이로는 뜨겁고 추잡한 한숨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참고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는 에리카였지만 드디어 번화가의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나오자,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의 수치심으로 자신도 모르게 다리가 움츠려들고 말았다.

  

“아아악!”

  

또 다시 요우코의 등에 몸을 기대어버렸다.

그러자 또 마사요의 손이 미니스커트 아래로 파고 들어왔다.

  

“줄줄 흐르는데.”

  

마사요가 귀에 혀를 넣으면서 그렇게 속삭였다.

주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데도 그런 짓을 해 버린 에리카는 이제 믿을 수 없는 치욕감으로 인해서 정신이 몽롱해지고 있었다.

잠시 후 스커트에서 손을 빼낸 마사요가 리모컨을 조작하자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러브 축구’에 의해서 세게 빨리면서 벌벌 떨고 있는 유두와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에 완전히 넋이 나간 채 가슴과 허리를 부들부들 크게 경련시키기 시작했다.

  

“아악....싸아.....”

  

그렇게 또 다시 요우코에게 몸을 기대고서 절정을 맞이하는 모습을 수치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빨리 가지 않으면 안 돼.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단 말이야.”

  

“아아....”

  

이번에는 쾌락의 여운에 잠길 틈도 없이 요우코가 곧바로 목걸이를 잡아당기자, 에리카는 조금 전의 두 배나 되는 강렬한 절정에 빠진 채 진짜로 죽어가는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주위를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에리카는 마치 몽유병자처럼 계속해서 걸어가고 있었다.

  

눈앞은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고, 머릿속은 온통 핑크색으로 뿌옇게 흐려져 있었고 유두와 클리토리스가 부드럽게 빨아지는 감촉과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으로 인한 초절정의 쾌감만이 에리카를 지배하고 있었다.

  

(유두와 음핵이....아악....또 싸.....아...안 돼....)

  

그런 상태에서는 도저히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고 쾌감은 자꾸자꾸 높아만 질 뿐이었다.

에리카가 3번, 4번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무렵, 에리카 일행은 마침내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드한 플레이의 연속으로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린 에리카의 좌우에 두 모녀가 앉자, 간신히 몸을 쉴 수 있게 된 미소녀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저기....이제 손을 풀어주세요.”

  

에리카가 간절히 애원을 했지만 마사요는 수갑을 풀어주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마사요 모녀가 주문을 마음대로 해 버리고 나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두 모녀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당분간 쉬고 있는 동안 다소 이성이 돌아온 에리카였지만 변함없이 전해져 오는 ‘러브축구’의 쾌감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미묘하게 몸을 꿈틀꿈틀 요동치고 있었다.

그리고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만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흠뻑 젖어 있는 투명팬티로 인해서 가랑이 사이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있었다.

손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가릴 수도 없게 된 에리카에게 마사요가 조용히 말을 걸었다.

  

“후후후. 저쪽의 남자가 보고 있는데.”

  

그러자 에리카는 또 다시 강렬한 수치심에 휩쓸렸다.

또한 전신에 영향을 주고 있는 ‘러브축구’의 쾌감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던 에리카로서는 더욱 더 고통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악....가려워....싫어....좀 도와 줘.)

  

드디어 나가기 전에 급소의 첨단부에 발라졌던 ‘환희의 로션’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묘한 진동에 의해서 조금씩 위로를 받고 있었지만 점점 가려움이 심해지자 그 진동만으로는 부족하게 되어버렸고, 한 번 의식을 하기 시작하자 가려운 감각은 점점 심해지기만 할뿐이었다.

마침내 음식이 나왔지만 손은 풀어주지 않은 채 양측에서 두 모녀가 음식을 입으로 옮겨서 먹여주기 시작했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굴욕적인 행위였다.

  

“깨끗이 다 먹을 때까지 돌아갈 수 없어.”

  

그렇게 협박을 당한 에리카는 필사적으로 입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해서 가장 예민한 3군데의 성감대를 ‘러브축구’에 의해서 고문을 당하는 초절정의 쾌감에 몸부림치면서 갓난아기처럼 타인에 의해서 음식을 먹는다는 이상할 정도의 파렴치한 행위는 에리카의 정상적인 신경을 더욱 더 너덜너덜하게 찢어 갈기고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도중에서부터 느끼기 시작한 가려움증이 더욱 더 심해지면서 미소녀를 더욱 더 괴롭히고 있었다.

그렇게 되자 오히려 ‘러브 축구’의 자극이 반대로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고 있었다.

만일 그런 자극 때문에 승천을 하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지 못했다면 이미 예전에 이루 말을 할 수도 없는 가려움 때문에 흐느껴 울면서 미쳐 날뛰고 말았을 거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로션 때문에 생겨난 가려움을 수반한 아픔은 매우 커져서 날뛰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강렬한 수치심과 쾌락, 그리고 굴욕과 소양감과 싸우면서 마침내 식사가 끝났을 때, 에리카는 마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처럼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어떻게든 해 주세요!”

  

“왜?”

  

“아악....가려워....가려워서 참을 수가 없어요.”

  

“좀 더 참아 봐요.”

  

에리카는 부끄럽지만 몸의 변화를 용기를 내서 고백할 생각이었지만, 마사요는 그렇게 냉혹하게 속삭인 후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그리고 요우코가 곧바로 체인을 잡아당기자, 에리카는 마치 오줌을 참듯이 허리를 꿈틀꿈틀 비틀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빨리 계산을 마친 모녀가 레스토랑 밖으로 나가자마자, 에리카는 목걸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그들의 뒤에 찰싹 달라붙어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차가운 밤공기가 대담하게 노출되어 있는 아름다운 다리에서 느껴지고 있었지만, 에리카는 가슴을 조일 정도의 격렬한 수치심과 유두와 클리토리스에 느껴지는 쾌감 때문에 또 다시 몸을 비비 꼬면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되어 있었다.

  

가게를 나오자 밖은 이미 완전히 어두운 밤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왕래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도 마치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요우코의 손은 느슨하게 벌어져 있는 가슴팍 속으로 마사요의 손은 초미니스커트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무심코 온몸을 벌벌 떨면서 제자리에 서서 움츠려버린 에리카였지만 쑤셔오고 있던 육체는 예고도 없는 자극에 싫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가려움이 한계까지 도달해 있었던 육체는 러브축구의 자극만으로는 부족했던지, 가려워져 있었던 첨단을 능욕자들의 손을 향해서 마구 내밀어대고 있었다.

그러자 얼굴 가득 웃음을 띠운 모녀는 재빨리 에리카의 몸에서 손을 떼어냈다.

  

“어떻게 해요, 이 음란한 노예를?”

  

“매우 음탕한 걸.”

  

하지만 “아아....싫어요!” 하며 에리카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미모의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그러면서 좀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듯이 계속해서 가슴과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이리로 와.”

  

마사요의 지시로 요우코가 목걸이의 체인을 잡아당기자, 엘리카는 대로에서 조금 떨어진 셔터가 닫혀 있는 빌딩의 앞으로 걸어갔다.

그 곳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곳에서는 좀 떨어져 있었지만 왕래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볼 수 있는 장소였다.

그 곳에서 마사요가 뭔가를 귓가에 속삭이자 에리카는 아연실색하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우리가 싸게 해주기를 바라지?”

  

마사요가 묻자 에리카는 “아아아..”하며 신음소리를 내면서 아름다운 얼굴을 아래로 숙였다.

그러자 요우코가 그녀의 턱을 들어올리며 “정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돼. 싸고 싶지?” 라고 속삭이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유두와 클리토리스라는 최대의 성감대가 급소가 모두 다 드러난 채 미약이 발라졌기 때문에 마치 전신의 음란한 피가 모두 다 그 3군데에 모인 것처럼 욱신욱신 맥동치고 있었다.

게다가 부드럽게 빨아대고 있는 ‘러브축구’의 가벼운 진동은 미소녀를 완전히 음탕한 쾌락의 포로로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거기에 부추겨져서 유두와 음핵의 돌기가 혐오스러울 정도로 쑤셔 와서 에리카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자, 사람들이 모르게 싸도록 해.”

  

“예?”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마사요를 본 에리카는 다음 순간 “아아아악!” 하며 코가 빠진 것 같은 음란한 소리를 내면서 요우코의 목걸이 줄을 아래로 세게 끌어당기면서 그 자리에서 아래로 쓰러져서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러브축구’의 바이브레이션이 갑자기 아주 강력하게 바뀌면서 강력한 자극을 요구하고 있었던 음핵의 돌기에 훌륭한 쾌감의 전류를 흐르게 해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에리카를 곧바로 천국의 세계로 보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에리카는 황홀경에 빠진 채 하악하학 불처럼 뜨거운 한숨을 내쉬며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러브축구의 진동은 이제 멈춰 있었지만 미소녀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확실하게 밤의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투명팬티를 드러낸 채로 그걸 양손으로 숨기려고도 하지 않은 채 또한 아래로 가라앉아버린 허리를 위로 올리는 일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이런, 그렇게 화려하게 기분을 내다니. 모두가 놀라서 바라보고 있잖아.”

  

“자, 어서, 어서. 빨리 가요.”

  

요우코가 또 다시 목걸이의 체인을 잡아당기면서 걷기 시작했다.

에리카는 비틀비틀 그 뒤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녀는 아직도 가려움과 쾌감 사이에서 힘들게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대담하게 노출을 한 초미니스커트의 차림으로 거리를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보지물이 줄줄 둑이 터진 것처럼 흘러나와서 팬티를 흠뻑 적신 후 마침내 오줌을 싸 버린 것처럼 허벅지를 따라서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제 요우코는 길 한가운데를 지나서 어둡고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간신히 행인들에게 노출을 하는 치욕 고문에서는 해방되었지만 전신에 영향을 주고 있는 빨판 바이브레이터의 쾌감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 소양감은 자꾸자꾸 커져만 가고 있었다.

하지만 유방과 보지의 가려움은 직접적으로 치유가 되지는 않아도 음핵의 첨단부에서 느껴지는 자극은 상당히 위로가 되어서 에리카가 광기로 빠지기 직전에 막아주고 있었다.

문제는 어떤 자극도 주어지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엉덩이 구멍 속의 가려움이었다.

마침내 인기척이 없는 어두운 골목 안으로 들어가자 에리카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간절히 갈망을 하고 있었다.

  

“아으응.....조금....기다려 줘.”

  

재빨리 마사요의 손이 스커트 속으로 비집고 들어갔고 요우코가 고개를 돌리고서 말했다.

  

“목적지는 이제 조금만 가면 돼. 왜?”

  

“가려워요....하윽....아악.....가려워서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에리카가 그렇게 애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목걸이 때문에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덩이를 땅바닥에 문지를 수도 없었기 때문에 날씬하고 탄력 있는 아름다운 다리를 서로 비벼대거나 허리를 강하게 흔들어대면서 기절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음란하게 몸을 비비꼬아도 엉덩이 속 구멍만은 어떤 자극도 줄 수가 없었다.

두 모녀가 허락만 해 준다면 당장이라도 바닥에 주저앉아서 엉덩이를 비벼대며 흐느껴 울고 싶은 기분을 에리카는 느끼고 있었다.

  

“어디가 가려운 거야?”

  

“엉덩이 구멍요....아악.....똥구멍이 가려워요!”

  

아무리 인기척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 말을 야외에서 해 버린 에리카는 이제 수치심도 신중함도 모두 다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똥구멍이 가려우면 가려울수록 점점 더 크게 울음을 터뜨리면서 애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사요와 요우코는 허락해주지 않았다.

  

“마치 발정기에 도달한 암고양이 같은데. 참아. 그리고 빨리 걸어.”

  

요우코가 또 다시 목걸이의 체인을 잡아당겼고 마사요는 에리카의 뒤에 달라붙어서 그녀의 상체를 껴안고서 억지로 걷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마치 환자처럼 끌려가면서 에리카가 도달한 곳은 사람이 없는 작은 공원이었다.

  

그렇게 두 모녀는 에리카를 공원의 구석에 있는 벤치까지 걷게 한 후 그 위에 앉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렵다고 애원하고 있는 미소녀에게 터무니없는 장치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목걸이의 체인을 벤치의 뒤에 서 있는 나무에 붙들어 매서 도망치지 못하게 한 후, 벤치 위에 올라가 있는 양다리를 위를 향해서 크게 벌어지게 한 다음 양 무릎에 가죽 자물쇠를 채워서 벤치의 양사이드에 고정시켜 버렸던 것이다. 

그러자 투명한 팬티가 감싸고 있는 가랑이가 완전히 밖으로 드러나고 말았다.

그리고 지하실에 있을 때와 같이 눈가리개까지 씌워 버렸다.

  

“자, 그럼 한 동안 쉬고 있어.”

  

그렇게 말하고서 두 모녀는 어디론가 가 버렸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고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구속되어 방치되어버린 에리카는 당분간 전신을 격렬하게 흔들어대면서 가려워...하윽...가려워 하면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하지만 가려움도 도를 넘으면 신경이 이상해졌는지 마비되어 버린 것처럼 변해 버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러브축구’에 의해서 유두와 음핵이 빨리는 쾌감이 강한 물결이 되어서 에리카를 덮쳤다.

  

에리카는 또 다시 기절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 미세한 진동만으로는 이제 지나치게 탐욕스럽게 변해버린 육체를 만족시킬 수가 없었으므로 에리카는 쌀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또 다시 해일처럼 강력한 소양감(가려운 느낌)이 밀어닥쳐 왔다. 

그리고 조금 남아 있는 한 조각의 이성 때문에 자신이 눈을 가린 채 대담하게 가랑이를 노출시킨 채 밤의 공원에 방치되어 있는 수치심까지 느껴지고 있었다.

에리카는 심장이 살아있는 채로 불에 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지만 그러자, 가려움과 쾌감이 더욱 더 그 불길을 뜨겁게 타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눈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에리카는 시간이 흘러가는 감각을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실제로는 10분 정도 그늘에 숨어서 감시하고 있는 마사요와 요우코가 돌아왔을 때, 에리카는 거의 수 시간은 거기에 방치된 채 고문을 당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에 도달해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등 뒤로 돌아온 요우코가 얇은 셔츠 위로 양쪽 유방을 손으로 세게 움켜잡자, 에리카는 흐려진 소리로 신음소리를 내면서 어쩔 수 없이 쑤셔오고 있는 부풀어 오른 유방을 요우코의 손을 향해서 더욱 더 세게 누르고 있었다. 

아마 요우코일 거라고 추측은 할 수 있었지만 사실 누구의 손일지 에리카는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 음탕한 행위를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움은 이제 한계에 가까워져 있었다.

요우코가 천천히 손을 움직이자, 에리카는 “아아악.....아으으윽!” 하면서 분명하게 교성을 질러대며 가슴을 흔들면서 더욱 더 강렬한 쾌감을 갈구하고 있었다.

  

그런 치태를 보고 있던 마사요가 지하실 때와 같이 남근 모양의 바이브레이터를 꺼내서 그녀의 입술에 대고 누르자,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벌리고서 그걸 세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사요가 끈팬티의 끈을 풀고 있는 동안, 츄파츕스를 빠는 것처럼 입을 세게 움직이고 있었다.

  

“후후후, 이제 노예의 마음가짐을 많이 익힌 것 같네요. 자, 그럼 갖고 싶어 하는 것을 마음껏 먹여줄게요.”

  

마사요가 입에서 뽑아낸 바이브레이터를 여체의 중심부로 가져가자 에리카는 적극적으로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어서 그것을 삼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없는 공원 안에 울려 퍼질 정도로 큰 소리로 “아아악....아아아악!” 하며 교성을 날카롭게 질러대면서 소양감으로 쑤셔오는 보지의 점막을 바이브레이터에 휘감기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마사요가 엄지 수갑을 풀어주자 즉시 양손으로 음란한 자위기구를 붙잡고서 일말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은 채 보지 속으로 바이브를 왕복시키면서 자위행위에 빠져들고 있었다. 

“아아아악.....싼다아아아아!”

  

그리고 이윽고 절정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린 에리카는 양손으로 바이브레이터를 붙잡은 채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불처럼 뜨거운 숨을 난폭하게 내쉬고 있었다.

넋이 나간 것처럼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는 야외 자위행위에 대한 혐오감고 굴욕감도 수치심도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 후에 돌아가는 길에서도 ‘러브축구’에 의해서 집요하게 성감을 간질여지면서 에리카는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몸을 꿈틀꿈틀 비틀어대면서 목걸이에 의해서 억지로 끌려서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가끔씩 절정에 오를 것 같아서 발걸음을 멈추게 되면 마사요가 보지를 문지르면서 진동을 강하게 만들어서 가볍게 싸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후후, 이제 싸는 버릇이 상당히 늘은 것 같은데.”

  

여러 번 싼 후 마침내 요우코의 등에 몸을 축 늘어뜨린 채 걷고 있는 에리카의 귓가에 마사요는 계속해서 듣기에도 추잡스러운 음탕한 말을 속삭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음탕하게 녹아내려서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에리카의 의식에 날카롭게 새겨지고 있었다.

  

여성의 오르가슴에는 본격적이고 완전한 절정과 가볍게 기분을 내는 것 같은 절정 두 종류가 있다고 마사요는 말하고 있었다.

화장실과 공원에서 스스로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서 세게 싸 버렸던 것과 같은 게 완전한 절정이며 지금처럼 걸으면서 참지 못하고 조금 싸 버리는 게 가벼운 절정이지만 에리카는 지금처럼 곧바로 싸 버리는 가벼운 절정에 도달하는 버릇이 생겨 버렸다고 말하고 있었다.

  

에리카는 마치 비몽사몽과도 같은 상태로 가벼운 ‘절정’의 여운을 맛보면서 그 말을 듣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이제 도저히 돌아갈 수 없는 상태로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공포심을 느끼고 있었다.

가벼운 절정이라고는 해도 그 절정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에리카가 한 번도 맛본 적이 없었던 감미로운 느낌이었고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강렬했다.

그런 절정을 걸어가면서 몇 번이나 맛보고 있는 동안 에리카는 이제 주위를 전혀 신경 쓰지 않게 되어버리고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절정 그 자체는 몇 번을 반복해도 더욱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그녀의 온몸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참지 않아도 돼. 여자애는 하루에 백 번이나 2백 번도 절정을 맞이할 수 있어.”

  

정말 이게 ‘싸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하는 것일까?

이제 에리카의 몸은 인내력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것처럼 조금의 음란한 욕구에도 참지 못하고 바로 바로 싸 버리고 말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참지 않으면 안 되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있을 때처럼 말이야.”

  

간신히 파라다이스의 앞 도로로 접어들자, 주위에 사람이 없게 된 길 위에서 벌써 10번째 정도의 가벼운 절정을 맞이해서 발을 멈추고 있는 에리카에게 마사요는 내일의 고문을 암시하듯이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참으면 참을수록 나중에 쌀 때는 더욱 더 기분이 좋아져. 그리고 쌌다는 사실도 모두가 모르게 숨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게 더욱 더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평생 동안 잊을 수 없을지도 몰라.”

소위 ‘초조하게 만드는’ 고문을 3명의 소년들에게 당했던 에리카는 잘 돌아가지 않은 머리였지만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까지 조금 남아 있는 길을 전신을 머뭇머뭇 거리면서 걸어가면서 에리카는 또 다시 음란 고문에 몸을 맡겨버리고 말았다.

  

(아윽....또 기분이 좋아! 아악....또 쌀 것 같아...우우욱!) 

  

에리카는 속으로 비명을 질러대면서 진짜로 이걸 하루 동안 100번 이상 해 버릴 것 같은 페이스로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하지만 끝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발정이 나 버린 육체는 ‘러브축구’의 부드러운 흡인 바이브레이터에게 어쩔 수 없이 반응을 해 버려서 또 다시 절정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 쾌감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은 이제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에리카는 그걸 참기 위해서 몸을 세게 비틀어 대면서 상스럽게 초미니스커트의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어도 급소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빨판은 조금도 어긋나지 않은 채 계속해서 감미로운 자극을 보내주고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마사요가 그런 에리카의 추태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내가 말한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한 번 시험해 봐요. 방으로 돌아갈 때까지 싸는 것을 참고 있어요. 만약 싸게 되면....”

  

그러자 그 뒤를 이어서 요우코가 말했다.

  

“내일 학교에서 싸게 해 주는 것은 어때요?”

  

“그런 짓을! 아으으응!”

  

길 위에서 그런 말을 하고 있는 모녀에게 항의의 말을 하고 싶었던 에리카였지만 곧바로 또 다시 ‘러브축구’의 쾌감이 온몸을 저려오게 만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또 다시 교성을 질러대고 말았다.

  

“과연 참을 수 있을까? 후후후....”

  

마사요가 혐오스러운 웃음을 터뜨리면서 엉덩이를 쓰다듬어오자, 에리카는 붕괴하기 직전의 몸을 기력으로 억지로 고쳐 세운 후, 어떻게든 계속 걸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욱 더 보지 속이 세차게 끓어오르자 마치 오줌을 참고 있는 것처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 와서 제대로 걸을 수조차 없었다.

그런데도 간신히 파라다이스의 문 앞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에리카는 문을 열어줄 때까지 날씬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좌우의 다리를 서로 엇갈리게 만들어보거나, 아니면 탐스러운 엉덩이를 강하게 흔들어대면서 필사적으로 절정에 오르는 것을 참고 있었다.

만일 조금 전의 협박이 없었다면 지금도 참지 않고서 바로 싸 버리고 말았을 게 틀림없었다.

  

만일 이런 고문을 학교에서 수업 중에 당하게 된다면 진짜로 머리가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몸도 마음도 변태 노예가 되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만이 에리카의 머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것을 피하고 싶은 일념 하나만으로 열심히 절대적인 쾌감을 참고 있는 미소녀의 모습은 진짜로 불쌍하고 가련해 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능욕자들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질 수가 없는 내기일 뿐이었다.

그건 단지 미소녀를 더욱 더 농락하기 위한 농간에 지나지 않았다.

싸고 싶은 것을 필사적으로 참은 채 마침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실의 계단을 거의 다리가 뒤얽힐 정도로 걸어 내려간 에리카는 마침내 계단의 아래에 도착해서 지하실의 철문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로 그 앞에서 “아아아악!” 비통한 비명을 지르면서 다리가 무너지듯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계속해서 “아아악....싸....싸요오오오오!”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오르가슴에 도달해서 등을 뒤로 젖힌 채 실룩실룩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면서 수치스럽게 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역시 한참을 참고 나서 싸니까 굉장히 기분이 좋지?”

  

마사요가 심술궂게 ‘러브 축구’를 강하게 만들어버린 카드 리모컨을 손에 들고서 말을 걸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가벼운 절정을 훨씬 뛰어 넘는 강력한 절정의 충격 때문에 에리카는 아직도 멍하게 넋이 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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