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 리모컨 흡인 바이브레이터 ‘러브 축구’ (11/23)

I-11. 리모컨 흡인 바이브레이터 ‘러브 축구’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히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 같군요.”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자 간신히 고문을 잠깐 쉬게 된 소년들이 만족하게 웃으면서 카이가 대답했다.

  

“이 아가씨, 청순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도 남들의 두 배는 음란한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5번이나 쌌어요. 벌써 상당히 솔직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요? 그럼 자, 이제 물어볼게요.”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고서 에리카의 눈가리개를 벗기자 미소녀는 허약하게 마사요에게서 눈을 돌렸다.

  

“이제 노예가 될 결심이 섰어, 응?”

  

“네.......하아악....이제 제발 용서해 주세요....으으응!”

  

에리카는 복종의 대답을 하면서도 또 다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유두에 붙어 있는 로터도 아누스 바이브도 그대로 항문에 박혀 있었고, 카이의 손은 아직도 그녀의 풍만한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다.

또한 테르 역시 보지 속으로 바이브레이터를 찔러대고 있었다.

마치 온몸을 음욕의 불길로 태우고 있는 것 같아서, 언제 불길이 다시 타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리카의 그런 상황에도 전혀 아랑곳없이, 마사요가 “요우코, 노예 계약서를 이 아이에게 보여 줘.”라고 말하자 요우코가 작은 종이를 펴서 에리카에게 보여주었다.

  

“자, 에리카 씨. 지금부터 일주일 동안 우리의 노예가 되겠다는 계약서를 읽어보세요.”

  

왠지 모르게 아이들의 놀이와 같은 하찮은 계약서의 내용을 본 에리카는 놀이가 아닌 계약서의 악랄한 내용에 섬뜩함을 느꼈다.

  

“이걸 어기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소리를 내서 읽어 봐.”

  

마사요가 그렇게 말했지만 “아...저...이건...” 하면서 에리카는 우물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카이가 “아직도 그럴 기분이 들지 않은 거야?” 라고 말을 하면서 유방을 붙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고 테르가 “그런 것 같은데. 아직도 경련이 부족한 것일까?” 라고 말하면서 바이브레이터를 돌려서 진동 플리퍼가 음핵에 닿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만 해. 읽을 테니까.” 라고 에리카가 당황해 하며 말을 했지만 마사요는 그럴 허락해주지 않았다.

  

“아직도 솔직함이 부족하네요. 안 되겠네요. 예정대로 내일 아침까지 이 아이들에게 귀여움을 받으세요.”

  

그러자, 에리카는 “그런! 안 돼요. 난 죽어 버릴 거예요.” 라고 울면서 애원했다.

  

“오버하지 마. 남자는 하다가 죽는 경우도 있지만 여자애가 너무 많이 해서 죽었다는 얘기는 한 번도 듣지 못했어.”

  

“오오시로 씨. 집에 전화하는 것을 허락해줄 테니까 언니에게 외박하겠다고 말해요.”

  

“싫어요! 아윽.....싫어...”

  

소년들의 가혹한 고문으로 인해서 이미 심지가 망가진 에리카는 아침까지 그들의 고문을 받는다고 생각하자 진짜로 몸이 망가져 버릴 것만 같아서 머릿속이 패닉 상태에 빠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여전히 성감을 간질이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거부의 말조차 할 수가 없었다.

특히 항문 속에서 은밀하게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의 자극이 등골을 저리게 만들어서 저항하고 싶은 기력을 모두 다 없애버리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는 사이, 요우코는 즉시 휴대전화를 가지고 오자, 마사요가 또 다시 협박하듯이 말했다.

  

“의심받지 않게 얘기해요. 조금이라도 이상한 기분이 들면 언니에게 당신을 납치했다고 하겠어요.”

  

그게 거짓말이 아닐까 하고 에리카가 생각한 순간, 마사요의 다음 말은 정말로 마녀와 같이 악랄하게 들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언니도 유인해서 당신과 같이 노예로 키울 거예요. 호호, 그것도 나름대로 즐거울지 모르죠.”

  

즉, 언니를 살리기 위해서 에리카에게 희생양이 되라고 말하고 있었다.

잘 생각해보면 이상한 논리였지만 완전하게 그들의 손에 떨어져 이미 노예가 되어버린 에리카로서는 그 정도로 충분했다.

이제 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할 용기는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힘껏 연기를 하면서 언니와 통화를 했다.

그녀의 목소리가 떨릴 것 같은 기미가 보이면 테르가 마치 각성제처럼 플리퍼를 음핵에 갖다 댔고, 그러자 히익....신음소리를 참으면서 에리카는 언니와 계속해서 통화를 했다.

에리카는 언니에게 반 친구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을 해 버렸다.

어쨌든 그건 어느 정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은 느끼지 않아도 됐다.

그렇게 해서 마사요가 계획했던 시나리오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고 에리카는 더욱 더 모래지옥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마침내 언니에게 외박을 한다고 말해서 이 악마의 근거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에리카는 전화를 끊자마자 훌쩍훌쩍 울기 시작했다.

소년들이 마침내 유두의 로터와 앞뒤 구멍의 바이브레이터를 빼내주고 나자, 카이가 갑자기 다정한 말투로 “그렇게 울면 깨끗한 얼굴이 엉망이 되잖아.” 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서 3 소년은 땀과 체액으로 더러워져 있는 에리카의 온몸을 깨끗하게 닦아주기 시작했다.

잠시 후 소년들에게 3시간의 능욕을 받기 전과 같은 몸 상태가 되자 기분은 약간 상쾌해졌지만, 이것도 다음 고문의 준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자, 에리카는 전혀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뒤처리가 끝나고 나자 마사요가 말을 했다.

  

“수고했어요. 일단 밤까지는 식사를 하거나 마음대로 쉬고 있어도 좋아요. 그 다음에 또 아침까지 일을 해야 하니까 그 때까지는 쉬고 있어요.”

  

그리고서 소년들에게 돈이 들어 있는 봉투를 건네주었다.

소년들은 웃는 얼굴로 그 돈을 받은 후 바지를 입고서 방을 나갔지만 그들의 팬티는 아직도 크게 흥분한 물건으로 인해서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 정도로 흥분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페니스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에리카를 성감으로 몸부림치면서 미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어린 소년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자제심을 가지고 있는 고용된 섹스 조련사들이었다.

그리고 프로로서의 자각도 있어서 성급하게 일을 치르지 않고 천천히 몸을 벌리게 만드는 게 여체 조교의 요령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물론 당연이 이걸로 끝낼 생각은 없었고 나중에 확실히 에리카의 몸을 즐길 생각이었지만....

  

“배가 고프죠? 우리도 식사하러 가요.”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자 에리카가 “부탁이에요, 풀어주세요.” 라고 부자유스러운 몸을 비틀면서 간절히 애원했다.

  

크게 사타구니를 벌린 채 오랫동안 그 자세로 있었기 때문에 피로의 극한에 도달해 있었던 것이다.

  

“뭐, 미안해요. 하지만 외출하기 전에 좀 준비가 필요해서. 요우코.”

  

그렇게 말하면서 마사요가 폴리스틸렌 용기에 들어가 있는 액체를 요우코에게 건네주었다.

그것은 가게 안에서 본 “수희(순종과 쾌락) 로션”이었다.

  

“밤은 좀 더 활기차지 않으면 안 되니까 말이에요.”

  

“이건 가게에서 보여 주었던 야한 짓을 하고 싶어져서 견딜 수 없게 되는 약이야.”

  

“아아....안 돼.....싫어요....”

  

마사요가 로션의 용기를 들고서 에리카의 하체에 요우코가 상체에 달라붙어 몸을 숙이자, 에리카는 혐오감으로 목을 세게 비틀었지만 구속된 사지는 납처럼 무겁게 변해 있어서 이제 가만히 그걸 참을 수밖에 없었다.

  

“뭐, 처음이니까 오늘은 음핵만으로 용서해줄게요.”

  

마사요가 제일 급소인 클리토리스를 음핵이 다 드러나도록 포피를 벗기자, 에리카가 “우욱!”하면서 허리를 꿈틀꿈틀 움직이면서 신음했다.

그러자 요우코는 유두를 세게 비틀어대면서 “그것만으로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면서 조속히 손가락에 로션을 묻힌 후 유두에 발라대기 시작했다. 

  

“처음이니까 이걸로 충분해. 그 대신 확실히 발라줘야 해.”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고서 속을 다 드러내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교묘하게 만지작거리면서 천천히 로션을 바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리카가 “아악....아으으응!”하며 또 다시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은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과연 중년여성답게 여체의 생리를 잘 알고 있는 마사요의 손가락 기술은 아주 뛰어나서 그렇게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약이 여체의 중심부에 발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쾌감을 느끼면서 교성을 질러대고 있었다.

게다가 요우코 또한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유두에 로션을 발라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이런 이 아이는 너무나 음란한 느낌이 들어서 싫을 정도로 우는 데요.”

  

그렇게 요우코가 비웃음을 던져도 에리카는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자 마사요 또한 웃으면서, “자신을 너무 괴롭히지 마. 노예가 되면 잔뜩 울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라고 말하며 이제는 클리토리스의 본체뿐만이 아니라 포피의 안쪽까지 주의 깊고 세심하게 로션을 발라가기 시작했다.

  

“자, 제대로 발라주었어요. 후후후, 밤이 기다려지는데.”

  

그렇게 해서 간신히 요우코와 마사요가 손가락을 떼어내 주었지만 아직도 에리카는 해방되지 않고 있었다.

  

“다음은 즐거운 장난감을 붙여줄게요.”

  

그리고 두 모녀는 뭔가 체인처럼 보이는 물건을 꺼내왔다.

하지만 거기에는 뭔가 이상한 것이 붙어 있었다.

요우코의 쇠사슬에는 2개가 마사요의 쇠사슬에는 1개가, 도중에 갈라지는 쇠사슬의 첨단에 작은 흡반(빨판)이 붙어 있었다.

먼저 요우코가 양 겨드랑이 아래로 쇠사슬을 밀어 넣고서 유방 위를 지나서 뒤로 연결해 버렸다.

  

“이건 여기에 붙이는 거야.”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고서 빨판을 유두 위로 가지고 가서 붙이자 빨판이 유두에 세게 빨아들였다.

그것은 상당히 강한 자극을 주어서 에리카는 “히이익!”하며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이건 러브 축구라고 하는 최신의 자위 제품이야. 초강력 빨판이 부착되어 있어서 하루 종일 쪽쪽 빨아주지.”

  

그리고 벌써 다른 쪽 유두에도 그 빨판이 달라붙어오자 에리카는 점점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마치 손가락에 의해서 계속 유두가 비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마사요가 허리에 쇠사슬을 감기 시작했다.

  

“아악....싫어요....아래는 제발 하지 말아요....”

  

에리카가 벌써부터 당혹스러워하면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유두에 필적할 수 있는 한 군데라면, 미성숙한 여자에게 있어서는 뭔가에 닿는 것조차 주저하게 되는 예민한 음핵의 첨단이었다.

하지만 마사요는 웃으면서, “어머나, 벌써 알아차렸구나. 에리카가 진짜로 좋아하는 클리토리스도 빨아줄게요.” 라고 말하면서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벗긴 후 본체에 ‘러브 축구’를 흡착시켜 버렸다.

  

“아아아악!”

  

그러자 에리카는 바로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면서 그것만으로도 느껴버렸는지 허리를 부들부들 안타깝게 떨기 시작했다.

  

“이제 이게 어긋나지 않게 해 줄게요.”

  

그렇게 말하고서 요우코가 브래지어를, 마사요가 팬티를 가지고 와서 입혀 주었지만 그것은 둘 다 완전히 투명한 천으로 되어 있어서 욕정을 불러일으키는 속옷이었다.

요우코가 먼저 작아서 꼭 끼게 되는 브래지어를 장착하자, 유방을 세게 누르게 되어서 유두에 달라붙어 있는 빨판도 확실하게 고정되어 버렸다.

그러자 에리카가 아무리 격렬하게 운동을 해도 빨판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을 상태가 되었지만, 브래지어의 천 자체가 작았기 때문에 유방이 아주 먹음직스러울 정도로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어버렸다.

즉 유방의 위쪽 절반이 모두 다 밖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그래서 젖가슴을 숨긴다기보다는 음란할 정도로 그걸 강조하고 있는 경치가 되어 버렸다.

  

또한 마사요가 가지고 온 것은 반투명의 천에 끈이 하나 달랑 붙어 있을 뿐인 보기만으로도 너무 야한 팬티였다.

마사요는 그걸 에리카의 가랑이에 빈틈없이 밀착시키고 나서 천이 쇠사슬과 빨판을 안으로 밀어서 그게 에리카의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갈 정도로 세게 양쪽 끈을 조여서 서로 연결시켰다. 

이제 너무나 대담할 정도로 은밀한 부위가 드러나 있어서 속옷을 하나도 입고 있지 않은 것보다 더 야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사내아이가 보면 곧바로 코피가 날 정도인 걸.”

  

마사요가 그렇게 말을 하자 에리카는 수치심으로 정수리까지 피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마침내 온몸을 묵고 있었던 끈이 풀렸지만 에리카는 깊이 한숨을 쉬면서 침대 위에서 몸을 둥그렇게 만 채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오랜만에 자유를 찾았지만 피폐해진 육체에는 더 이상 도망치거나 저항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게다가 생각하기도 혐오스러운 장치들이 부착되어 있는 속옷 속으로 손을 가져가 보았지만, 차마 그것을 벗기지도 못한 채 머뭇머뭇 거리고만 있을 뿐이었다. 

  

밀실 속에서 2모녀에게 감시되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도망치려고 하더라도 그게 쓸데없는 일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게다가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너무 컸기 때문에 완전히 그들에게 예속되어 버린 것 같은 기분에 에리카는 사로잡혀 있었다.

그리고 느슨하게 되어 있다고는 해도 목걸이에 연결되어 있는 쇠사슬은 아직도 그대로 있어서 만일 그게 붙잡혀 버린다면 도주는 도저히 무리였다.

  

“변태처럼 그렇게 이상한 곳에 손을 대면 안 돼.”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자 에리카는 서둘러서 가슴과 가랑이에서 손을 떼어냈다.

  

“자, 이제 이걸 입고서 저기 받침대 위로 올라 가.”

  

그리고 교복인 cutter shirt(컬러가 있고 커프스가 없는 소매가 긴 (운동) 셔츠)와 스커트를 건네주었다.

이제 완전히 온순하게 변해버린 에리카가 허겁지겁 건네받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일어나는 게 좋을 거야.”

  

마사요가 그렇게 말을 하면서 목의 체인을 잡아당기자 에리카는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채 일어나서 조금 전의 ‘서는 받침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또 다시 목걸이가 위에서 내려온 체인과 연결된 채 발가락으로 서게 되고 나자, 요우코가 에리카의 양손을 등 뒤로 잡아당겨서 또 다시 엄지 자물쇠를 채웠다.

  

“진짜로 멋진 모습인 걸. 알몸보다 야한 것 같아.”

  

마사요가 그렇게 말을 하고 투명 받침대로부터 비디오가 촬영을 시작하자 에리카는 또 다시 굉장한 수치심을 느끼면서 가슴이 세게 조여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바깥공기가 완전히 노출되어서 차가워져 있는 가랑이 사이가 서서히 흥분해오면서 또 다시 뜨거운 게 울컥거리며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런 것까지 에리카의 치욕스러운 사진이 비디오나 카메라로 촬영되고 있었다.

  

(흐으윽....이제 이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거역할 수 없을 거야.)

  

그러면서 점점 더 노예가 되는 것 같은 심리가 에리카의 심층부를 파고들고 있었다.

  

“자, 그럼 외출하기 전에 좀 즐겁게 해 줄게요.”

  

마사요가 웃으면서 카드 리모컨과 같은 물건을 꺼내서 조작을 하자 에리카가 갑자기, “히이익!”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부자유스러운 상반신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도대체 뭐야?)

  

유두에 달라붙어 있는 ‘러브 축구’가 부르르 떨면서 완만하게 바이브레이션을 일으켜 왔던 것이다.

예민한 유두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빨판이 부르르 떨리자 미약한 진동에도 벌써 성감이 간지러워져서 감미로운 쾌락을 에리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다.

  

(아윽....싫어....하지만 기분이 좋아져...아으으윽!)

  

동요해버린 에리카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말 것 같은 입술을 힘들게 씹으면서 그것을 참고 있었지만 쾌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반신의 떨림은 이제 멈출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확실히 느껴버린 것 같네. 좋은 아이인 걸.”

  

“노예가 될 소질이 진짜로 충분한데.”

  

그렇게 모녀에게 조롱을 당해도 어쩔 수 없는 쾌감에 에리카는 아름다운 얼굴을 괴롭게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진짜 새침때기 같은 얼굴을 한 채로 이런 일을 남들의 두 배로 좋아하다니.....전혀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잖아.”

  

에리카의 치태에 흥분한 요우코가 그녀의 정면으로 다가가서 서자, 받침대의 높이와 스타일이 뛰어난 에리카의 긴 다리 때문에 키가 작은 요오코의 얼굴 바로 아래에 초미니 스커트에 감싸여 있는 허리가 놓여 있게 되었다.

  

“만일 이 아래쪽까지 움직이게 되면 그 모습이 어떻게 될까?”

  

사타구니를 향해서 요우코가 그런 말을 하자 에리카는 “싫어...” 라고 외치면서 허리를 흔들었지만 클리토리스에 달라붙어 있는 빨판은 끈팬티에 의해서 단단히 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벗겨질 것 같지 않았다.

  

“이건 나도 자기 전에는 자주 사용하고 있단 말이야. 무섭지만 매우 기분이 좋아. 우후후후....그러니까 에리카도 반드시 여기에 푹 빠지게 될 거야.”

  

요우코가 자신의 버릇까지 폭로하고 있었지만 유두의 바이브레이터만으로도 정신이 산만해질 정도의 쾌감에 몸을 비비 꼬고 있는 에리카로서는 이제 노려지고 있는 음핵까지 고문을 당한다면 얼마나 괴로울지 생각하니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단지, 난 그걸 찬 채 밖을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노예는 그렇게 음핵을 단련하지 않으면 안 돼.”

  

“아아악!”

  

클리토리스를 빨아대고 있는 빨판이 조금 떨면서 예민한 음핵에 진동을 보내기 시작하자, 에리카의 입에서 커다란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요우코는 목걸이의 체인은 천정에서 분리한 후 그걸 손에 붙잡고서 마치 개처럼 목걸이를 잡아당겼다.

발가락으로 서 있는 고통에서 해방된 에리카였지만 양손을 등 뒤로 묶인 채 목걸이에 의해서 끌려가는 비참한 모습에 허리를 주저앉으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우코는 목걸이를 더욱 더 세게 잡아당겨서 엉거주춤하게 앉아 있는 에리카를 일으켜 세운 후 빨리 걷게 만들기 시작했다.

  

“아악....안 돼, 기다려!”

  

곧바로 문 앞까지 끌려간 에리카는 발이 뒤엉키지 않도록 재빨리 요우코를 따라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문이 열리고서 마침내 지하실 밖으로 끌려 나가자 강렬한 굴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초미니스커트는 조금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밑은 알몸보다 더 야한 투명한 끈팬티였다.

게다가 얇은 커터셔츠 아래로는 투명 브라를 하고 있었고 그 아래로 빨판이 달라붙어 있는 유두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양손을 뒤로 묶인 채 개처럼 목걸이에 의해서 끌려가고 있다는 노예 스타일이 그녀의 수치심을 맹렬하게 부추기고 있었다.

뒤쪽은 양손을 서로 포개면 엄지 수갑을 숨길 수 있었지만 목걸이에 의해서 끌려가는 것을 남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면 요우코에게 몸을 밀착시킨 채 걸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에리카는 깨닫고 있었다.

그래서 에리카는 필사적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급소인 음핵을 빨아 당기고 있는 ‘러브 축구’의 자극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이 괴롭게 느껴지고 있었다.

  

“이런, 이런, 그렇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남자를 유혹하고 있는 거야?”

  

뒤에서 걸어오는 마사요가 에리카의 엉덩이를 손으로 주무르면서 조롱을 했다.

  

“아윽!”

  

에리카는 참을 수 없는 굴욕감으로 목이 조여드는 것 같은 비명소리를 질렀지만, 음핵에서 전해지는 자극이 점점 쾌감을 커지게 만들자, 아름다운 엉덩이를 흔들어대지 않을 수가 없었다.

점점 육체를 지배하가고 있는 음란한 욕정을 뿌리치기 위해서 크게 엉덩이를 흔들어도 전혀 효과가 없었고, 오히려 찰싹 클리토리스에 달라붙어 있는 빨판의 빨아 대는 힘이 더욱 더 세져서 더욱 더 자극이 강해질 뿐이었다.

  

“자, 이제 계단이야.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면서 목걸이를 잡아당기며 계단 위로 올라가자 에리카도 어쩔 수 없기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높은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 다리를 크게 위로 들어 올리자 클리토리스의 자극이 갑자기 더욱 더 강해졌다.

  

“아악!”

  

에리카의 미모의 얼굴이 크게 일그러졌다.

게다가 에리카가 중간까지 올라가고 나자, 계단 밑에서 서 있던 마사요가 찰칵찰칵 카메라의 셔터 음으로 투명 팬티의 모습을 찍어서 에리카의 수치심을 더욱 더 부추기고 있었다.

  

(아윽.....싫어...너무 부끄러워....하지만...하지만 기분이 좋아!)

  

에리카는 가슴이 조여드는 것 같은 수치심으로 몸을 비비 꼬면서 비틀어대고 있었지만, 그 치욕이 빨판 바이브레이터의 쾌감을 더욱 더 강하게 느끼도록 만들고 있었다.

에리카는 아직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변태적인 노출에서 오는 쾌락을 마침내 알게 되어버린 것이다.

지금은 ‘러브 축구’의 부드러운 진동이 음핵에 전해지면서 계단을 올라갈 때마다 음핵이 자극을 받게 되자 정수리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은 쾌감이 그녀의 온몸을 흐르고 있었다.

마침내 계단을 다 올라갔을 때쯤에 에리카는 쾌감에 넋을 잃고서 음란한 욕정에 휩싸이려고 하고 있었다.

일층으로 나가게 되는 문 앞에 서서 하악하악 거칠게 숨을 쉬고 있는 에리카의 목걸이를 한손으로 잡아당기며 요우코가 다른 손을 스윽 그녀의 미니스커트 안으로 집어넣고서 얇은 팬티 위를 어루만지며 문질렀다.

  

“벌써 젖어 있잖아. 음탕한 애 같으니.”

  

그렇게 괴롭히자, “아윽....싫어...”라며 에리카가 작은 목소리로 말한 후 새빨갛게 변한 미모의 얼굴을 괴로운 듯 아래로 숙였다.

하지만 ‘러브 축구’가 달라붙어서 계속해서 자극을 보내고 있는 젖가슴과 보지의 괴로움은 멈추지 않고 있었다.

  

“스타일이 좋은 여자애의 팬티 엿보기는 최고인 걸. 여자인 내가 봐도 기분이 이상해질 사진이 하나 찍혔어.”

  

마사요가 계단을 올라오면서 그렇게 말하자 에리카는 굴욕감과 수치심으로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변함없이 젖꼭지와 급소에 달라붙어 있는 ‘러브 축구’에서 전해지는 자극은 더욱 더 감미롭게 그녀의 온몸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자, 이제 밖으로 나가자.”

  

요우코가 그렇게 말하면서 목걸이를 잡아당기자, 에리카가 “싫어요.....이...이걸 제발 멈춰 줘.” 라고 말을 하면서 유방과 가랑이에 달라붙어 있는 ‘러브 축구’의 괴로움을 호소했다.

  

“왜? 기분이 좋지 않아? 좋은 게 좋은 거야.”

  

요우코가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아니야...아윽! 나....나....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아!”

  

에리카가 온몸을 비비 꼬면서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하지만 물론 악마 모녀가 그녀를 용서해줄 리는 없었다.

  

“안 돼. 노예는 그렇게 기분이 좋아도 참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후후후....설마 걸으면서 절정에 도달하지는 않겠지?”

  

마사요가 그렇게 말하면서 초미니의 엉덩이를 통통 두들겼고, 요우코가 재빨리 문을 열고서 목걸이를 잡아당겨 버리자, 에리카는 더 이상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고서 ‘파라다이스’의 일층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제일 손님이 많은 시간대였기 때문에 점내에는 지저분한 남성 손님이 아주 많이 있었다.

거기에 갑자기 등장한 초미니스커트의 아름다운 여고생의 모습은 금새 그들의 주목을 끌었다.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한 채, 에리카는 양손을 겹쳐서 엄지수갑을 가리고서 목걸이가 다른 사람에게 눈치 채이지 않도록 요우코의 뒤에 찰싹 붙어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초미니스커트 아래는 투명 팬티에, 얇은 커터 셔츠 안에는 투명 브래지어와, 유두에는 이상한 성기구가 달라붙어 있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는 파렴치한 미소녀의 모습을 가까이 다가와서 빤히 쳐다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 사실을 깨달은 손님은 모두 다 침을 꿀꺽 삼킨 후 뜨거운 시선으로 에리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남자들의 앞을 당당히 걷지 않으면 안 되는 에리카는 금새 수치심으로 온몸을 떨면서 전신의 모공에서 땀이 불거져 나오는 것 같은 흥분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자 더욱 더 감미로운 쾌감이 ‘러브 축구’가 빨아대고 있는 유두와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져 와서 에리카의 전신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마침내 이상할 정도로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가게 안에서 밖으로 나오자, 에리카는 마음이 놓이는 것과 동시에, “아윽!” 비통하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요우코의 등에 몸을 기대듯이 아래로 쓰러지고 있었다.

  

“왜 그래?”

  

목걸이의 체인을 다시 끌어당겨서 에리카를 제대로 서게 한 후 요우코가 말을 했다.

  

“아윽...이제....아으으응...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뜨거운 쾌감에 아름다운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 목이 긁히는 소리로 에리카가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마사요의 손이 스윽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들어가더니, 마치 무너져 내리는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것처럼 얇은 팬티 위로 가랑이 사이를 세게 붙잡았다.

  

“뭘 참을 수 없다는 거야?”

  

그리고 에리카의 귓가에 입을 대고서 혀를 귓구멍 속으로 넣으면서 속삭였다.

오한과 정반대의 날카로운 쾌감을 느끼면서 에리카가 얼굴을 들어 올리고서 “싸....쌀 것 같아....그렇게 하면...” 라며 절정에 오를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는 말까지 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잔인한 마사요는 에리카의 가랑이 사이를 자꾸자꾸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자꾸자꾸 젖어오는데.....사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싸도 돼.....물론 걸으면서 말이야.”

  

그렇게 말하고서 가랑이에서 손을 떼어내고서 또 다시 목걸이를 세게 잡아당기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문득 주위를 살펴보자 가게 밖의 대로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었다.

에리카는 이제 피할 장소가 없었다.

안타깝게도 몸을 떨면서 붕괴되기 직전의 육체를 억지로 억누르면서 에리카는 필사적으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금 걸어가고 나자, 마사요가 “그렇게 싸고 싶다면 조금 싸게 해줄까요?”라고 말을 하면서 리모컨을 조작했다.

그러자, “아악!”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흥분되는 목소리로 걸을 수 없게 된 에리카가 “잠....잠깐만 기다려 줘!”라고 말한 후 요우코의 등에 몸을 기댄 채 전신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러브 축구’의 미약한 진동이 갑자기 강력하게 바뀌면서 빨아대고 있던 돌기에 선명하고 강력한 쾌감을 보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요우코는 “이것 봐, 넌 똑바로 걷지 않으면 안 돼.” 라고 말을 하면서 목걸이를 세게 잡아당겼다.

그런데도 이제 에리카는 멍하게 눈을 감고서 넋이 나간 채 걸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면서 음란하게 몸을 흔들어대면서 전신을 경직시킨 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악....싼다!”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로 절정에 올랐다는 것을 고백한 후 탈진해 버렸다.

그러자 ‘러브 축구’의 바이브레이터의 격렬한 진동은 멈추었지만 미약한 진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경과하고 나자, “자, 이제 만족했지?” 라고 요우코가 말한 후 계속해서 목걸이를 잡아당겼다.

  

밖에서 맞이하는 절정은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을 정도로 강렬하고 감미로워서 에리카는 온몸이 저려오는 것 같은 쾌감의 여운이 아직도 전신에 남아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다시 ‘러브 축구’가 효과적으로 급소를 간질여 오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또 다시 어쩔 수 없는 쾌감 지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파렴치한 모습으로 서서히 이성이 사라져가는 수치심이 느껴졌지만 그것마저도 성적 흥분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이제 미소녀의 정상적인 이성은 서서히 음란한 욕정에 침식당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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