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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gay boy의 농간(2) (10/23)

Ⅰ-10. gay boy의 농간(2)

  

사타구니의 처리를 끝낸 소년들은 또 다시 말이 없었다.

다음의 고문을 기다리는 에리카는 오한과 불안감으로 인해서 가슴이 조여드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조금 전에 맞이했던 강렬한 절정의 여운은 아직도 찌릿찌릿 하면서 뜨겁게 몸에 남아 있었다.

잠시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다음은 도구.” 라는 카이의 말이 머릿속에 남아서 성지식이 거의 없는 에리카가 도구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자, 점점 공포심이 부풀어올라가고 있었다.

여성을 기쁘게 해주는 데는 여러 가지 성인용 장난감을 사용한다.

실제로 마사요와 요우코에 의해서 가게 안을 끌려 다니며 구경을 했을 때에도 보기도 싫을 것 같은 남근 모양의 바이브레이터를 본 적이 있었으므로 망상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그런 것으로 느끼게 되는 일에는 젊은 여성답게 혐오감이 들었지만, 소년들의 테크닉이 굉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에리카로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치욕을 보여 버리고 말게 틀림없다는 불안감이 먼저 들고 있었다.

  

에리카가 그런 심리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처럼 어느 새 소년들이 양손에 로터를 들고서 에리카의 몸 여기저기에 진동을 주기 시작했다.

  

“히이이이익!”

  

미리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음란한 도구의 진동은 순식간에 에리카의 신경에 침식해서 재미있을 정도로 성감을 불타게 만들고 있었다.

  

“하응! 으으으으응! (아으으윽! 이....이런 게 있다니! 아악....안 돼. 어쩔 수 없어! 너무 기분이 좋아!)”

  

그건 작은 붓의 섬세한 애무나 게이 보이들의 손가락이나 입술을 이용한 교묘한 애무와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오직 여성에게 쾌락을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성기구의 진동은 몸의 좀 더 깊은 곳에서부터 관능을 타오르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에리카의 성감대를 이제 매우 잘 알고 있는 소년들에게 집요하게 공격을 받기 시작하자, 이제 일 초도 채 참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소위 ‘성감대’라고 불리는 곳에 소년들이 윙윙 진동하는 물체를 가볍게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욕정의 조수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에리카는 개그 아래로 흐려진 교성을 마구 내뿜으면서 전라의 알몸을 뱀처럼 꿈틀꿈틀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 모습은 도저히 여고생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음탕하고 요염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에리카의 욕정을 돋운 소년들이 마침내 로터를 유방이나 사타구니 사이에 가까이 가져갔을 무렵, 에리카는 전신의 음란한 피가 모두 다 중심부에 모여서 발정이 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작은 산처럼 아름답게 솟아나 있는 유방의 첨단에서는 젖꼭지가 하늘을 향한 채 팽팽하게 일어나 있었다.

그리고 가랑이 사이의 음순은 완전히 충혈 되어 동그랗게 부풀어 올라서 그 사이로 국물이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리고 클리토리스는 포피가 벗겨진 채 작은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는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하으으윽.....아윽.....이제....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이상한 도구 같은 걸로 애무를 당한다는 마음의 저항은 어느새 깨끗이 사라져 버렸고 육체의 심연에서부터 솟아올라오고 있는 음란한 욕정의 크기에 이제 에리카는 공포마저 느끼고 있었다.

마침내 유방의 가장자리와 사타구니 아래에서 로터의 진동이 느껴지자, 기대감으로 쌓여 있던 욕정이 격류처럼 흘려 내리기 시작했다.

에리카는 또 다시 몸을 벌벌 떨면서 싸 버릴 것 같다는 예감에 휩싸였다.

  

“이런 이런, 아무리 갖도 싶어도 그렇게 이렇게 껄떡대면 안 돼. 변태 같은 여자애 같으니라고.”

  

(아....아니야....하지만....하지만....하윽....이제 끝이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처음으로 입을 연 카이의 말에, 에리카는 자신이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뿜어 올리고 있는 욕정에 완전히 휩싸인 채 로터의 진동을 더욱 더 요구하는 것처럼 젖가슴과 사타구니를 앞으로 내밀고 있다는 것을 그 때서야 깨닫고서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제 뒤로 물러설 수도 없었다.

바로 그 때 소년들의 로터가 매우 천천히 중심부를 향해서 진군해오기 시작하자 절대적인 쾌락을 갈망하며 에리카는 스스로 유방을 로터에 대고서 세게 밀어대면서, 아래쪽의 부끄러운 주름마저 로터에 대고서 세게 문지르면서 계속해서 허리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년들은 경이적인 자제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들은 광란하고 있는 미소녀의 치태에도 불구하고 신중함을 유지한 채 에리카가 관능을 모두 다 맛볼 수 있도록 아주 천천히 로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카이의 로터는 양쪽 유방의 가장자리에서부터 천천히 원을 그리며 중앙으로 나아가고 있었고, 테르의 로터는 부끄러운 여자의 주름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입구 부분으로 잠수하면서 자극을 더하고 있었다.

그리고 로브의 로터는 엉덩이라고 하는 보통은 둔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었지만 어느새 그 곳에서도 온몸이 저려오는 것 같은 감미로운 쾌락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그렇게 십 분 동안 시간을 들인 후 마침내 진동하고 있는 로터가 항문의 입구에 도달해서 천천히 그 입구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자 그 자극은 단번에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엉덩이는 안 돼.....하으으윽....안 돼....싫어....하으으응!)

  

이미 땀과 함께 조금 전부터 보지에서 흘러내리고 있던 체액으로 젖어 있는 엉덩이의 구멍은 매끄럽게 로터를 입안으로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혐오스러운 진동이 아누스의 성감이 열리게 만들자, 어느 새 잔물결과도 같은 쾌락이 등골을 따라서 올라와서 미소녀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과 호응해서 카이의 로터가 유두를, 테르의 로터가 클리토리스를 각각 강하게 누르기 시작하자 각 부분의 자극이 서로 서로 영향을 주어서 강렬한 쾌감의 전류가 온몸을 따라서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에리카는 “히이이이이익! (간다아아아아!)” 라고 비릿한 신음소리를 입가로 토해내면서 절정에 도달해서 전신을 꿈틀꿈틀 대면서 활처럼 뒤로 젖히고서 온몸을 실룩실룩 경련하기 시작했다.

그건 조금 전의 절정을 더욱 더 웃도는 강렬한 오르가슴으로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린 에리카는 이제 개그 사이로 진한 침을 줄줄 흘리면서 하악하학 거칠게 숨을 내쉬며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바로 그 때 눈가리개가 벗겨졌지만 다른 구속구나 입의 재갈을 그대로 남아 있었다.

곧바로 눈앞으로 테르가 들이댄 물건을 확인하고 나자 에리카는 힘없이 눈을 감아 버렸다.

그건 남성의 심벌의 형태를 한 본격적인 바이브레이터였다.

  

“다음에는 에리카가 아주 좋아하는 자지 형태의 이걸 사용할 거야. 이제 이걸 실컷 맛보고 나서 가 버리는 거야.”

(아아....싫어.....무서워....)

  

그건 매우 보통 사이즈의 바이브레이터였지만 아직 성경험이 부족한 에리카의 눈에는 대단히 훌륭한 사이즈로 보이고 있었다.

절정 직후의 달콤한 여운이 서서히 사라져 가자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는 에리카의 육체가 공포심으로 인해서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소녀다운 심리를 간파한 것처럼 카이가 말했다.

  

“어머나, 그런데 그렇게 훌륭한 도구를 사용한다면 이 아가씨가 아파하지 않을까?”

  

“무슨, 이렇게 흠뻑 젖어 있는데, 괜찮아요. 응? 야한 것을 좋아하는 변태 에리카 씨?”

  

(심해....변태라니.....)

  

하지만 그 때 노브의 말이 송곳처럼 그녀의 가슴에 꽂혔다.

  

“맞아요. 엉덩이도 남들의 두 배는 느껴버리는 걸, 에리카 씨는.”

  

“어머나.”

  

“야한 것을 좋아하는 에리카 씨 같으니.”

  

게이보이들은 일부러 그러는 것처럼 더욱 더 크게 오호호호, 웃음을 터뜨렸다.

에리카는 프라이드가 조각조각 찢어지는 것 같은 아픔을 맛봐야 했다.

  

“그럼, 아프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면서 츄파츄파를 하도록 해.”

  

테르가 그렇게 말하고서는 에리카의 입에서 볼 개그를 벗긴 후 바이브레이터를 그녀의 입술에 대고서 세게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에리카는 입을 벌리지 않은 채 싫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거부하고 있었다.

아직 구강성교의 경험이 전혀 없는 에리카로서는 그런 행위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혐오스러운 일이었다.

  

“이런, 이런, 말로 해서는 잘 듣지 않는 아이네. 이건 진짜도 아니란 말이야. 어쩔 수 없네. 이제 휴식시간은 없어. 젖가슴을 괴롭혀서 그럴 기분이 들도록 만들 수밖에.”

  

카이가 그렇게 말하고서 조금 전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로터를 “폰 서비스야.” 라고 말한 후 양쪽 유두에 테이프로 붙인 후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진동을 보내기 시작했다.

  

“하윽! 또! 안 돼.....”

  

금새 반응해버린 유두는 또 다시 충혈 되어서 딱딱하게 발기되고 있었다.

에리카가 아아악....아악....하면서 사랑스럽게 교성을 발하기 시작했다.

  

“로터가 대단히 마음에 드는 것 같은데.”

  

카이가 그렇게 말한 후 천천히 양손을 펴서 부풀어 오른 유방을 부드럽게 붙잡고서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유두의 로터 고문과 함께 또 다시 엄청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에리카는 그렇게 말하는 듯이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상반신을 꿈틀대기 시작했다.

  

“좋아, 이제 장난감을 빨아.”

  

테르가 또 다시 그렇게 말하면서 바이브레이터를 구강성교할 것을 재촉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흥분에 휩싸이면서도 경험이 부족한 여성답게 에리카는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또 다시 거부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가랑이에 달라붙어 있던 노브가, “말로 해서는 안 듣는 아가씨에게는 이런 곳에도 로터를 붙여주는 게 어때?” 라고 말하면서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음핵이 드러나도록 완전히 벗긴 후 엉덩이 구멍을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좌우로 벌리며 위협을 했다.

  

유두에 붙어 있는 로터와 카이의 유방 애무로 인해서 이미 넋이 나갈 지경이 되어 있던 에리카는 결국 항복하고서 머뭇머뭇 거리면서 테트가 내미는 인조 페니스를 입으로 물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가랑이 사이에까지 로터가 붙어진다면 곧바로 아으으윽....신음소리를 내면서 또 다시 싸 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래, 그렇게.....이제 착한 아이가 됐네. 섹스 노예가 되려면 츄파츄파의 연습도 하지 않으면 안 돼.”

  

로터보다 훨씬 강력한 성기구를 입안으로 삼키고 있다는 괴로움에 에리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입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었지만 그게 굴욕감과 겹쳐서 또 다시 관능이 불타오르는 것을 에리카는 느낄 수 있었다.

  

(아으으응.....이렇게 혐오스러운 일을 하면서도 나 느끼고 있어.)

  

어느 새 에리카의 음부에서는 또 다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인조 페니스를 입안에 넣은 채 에리카는 더 없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에리카는 테르가 기쁘게 바라보고서 “그럼 이제는 아래쪽 입으로 먹어 봐요.” 라고 말을 하면서 페니스를 입에서 뽑아냈다.

  

(그.....그런 일을!)

  

마침내 혐오스러운 도구로 범해진다고 하는 두려움과 거기에 가담해서 유사 구강성교를 연기해 버린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감으로 몸을 벌벌 떨고 있었던 에리카였지만 곧바로 또 다른 성기구가 입가를 세게 누르자, 자신도 모르게 그걸 또 다시 입에 넣어버리고 말았다.

  

“그래, 그래. 이제 아주 솔직하고 좋은 아이가 되었군요.” 

  

노브가 그렇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가랑이에서는 테르가 조금 전까지 에리카가 입에 넣고서 빨고 있었던 소형 바이브레이터를 여자의 중심부에 대고서 파묻기 시작하고 있었다.

소형이라고 말해도 그건 확실히 남근의 형태를 띠고 있었기 때문에, 굵은 첨단부가 질벽을 확대하면서 안으로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완전히 축축하게 젖어 있던 에리카는 그걸 쉽게 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도구에 의해서 범해지는 충격보다 잔물결처럼 끓어오르기 시작한 강렬한 쾌감 때문에 에리카는 이제 부들부들 몸을 떨고 있었다.

  

(아윽.....싫어....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

  

본래 혐오스러워하면서 이 짓에 저항해야 했지만 소년들에게 꼼꼼하게 애무를 당해서 발정이 나 있었던 에리카의 육체는 이제 싫지 않은 것처럼 바이브레이터를 안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확실하게 매끄럽게 만들어 놔. 그건 여기 엉덩이 구멍에 넣어줄 거니까 말이야.”

  

(에....뭐라고!)

  

노브의 말에 에리카는 섬뜩한 느낌을 느꼈지만 이제 완전히 예속적인 기분에 사로잡혀서 입에 머금고 있는 이상한 형태의 바이브레이터를 입에서 뱉어놓을 수 있는 기력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노브가 입에 머금게 만든 아날 용의 바이브레이터는 가느다란 몸매였지만 입 안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자극을 주어서 근질근질 에리카의 관능에 호소를 하고 있었다.

  

“우....우우욱! 그건....그만 둬요! 아아악!”

  

그리고 노브가 아날용 바이브를 뽑아내는 것과 동시에 에리카가 비명을 지른 이유는 테르가 바이브레이터를 천천히 보지 속에 전부 다 파묻은 후 근원에 부착되어 있는 플리퍼로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밀어붙였기 때문이었다. 

  

“후후후.....에리카는 음핵이 마치 완두콩 같은 걸.”

  

자세히 보면 플리퍼는 미약하게 진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민한 부분에 찰싹 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자극을 에리카에게 전달해주고 있었다.

징징 하는 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자극이 에리카를 더욱 더 밀어올리고 있었다.

에리카가 곧 흔들흔들 허리를 격렬하게 흔들어대면서 아악악....하면서 엄청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 에리카를 본 테르가 플리퍼를 살짝 떼어내며, “안심해. 바로 싸지 않도록 내가 강약을 조절해 줄게.” 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불과 그 몇 초 만의 자극만으로도 미소녀는 하악하악 거칠게 숨을 쉬면서 입에 물고 있는 바이브레이터가 부끄러울 정도로 보지로 안에 들어와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세게 조여 버리는 반응을 보여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노브가 조금 비틀어진 양초처럼 생긴 아날용 바이브의 첨단을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똥구멍에 대고서 세게 누르자, “아악!” 하며 에리카가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거...거기는 싫어요. 제발 엉덩이는 용서해 주세요....”라고 애원하면서 필사적으로 항문에 힘을 주어서 이물의 삽입을 막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어머나, 여자아이가 싫다고 말하는 것은 진짜로는 좋아한다는 뜻이야. 그렇게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역시 엉덩이로 매우 잘 느끼는 것 같은데. 기뻐. 그러니까 엉덩이에 힘을 빼. 너도 아픈 것은 싫겠지?”

  

노브가 퉁퉁하며 가볍게 항문의 입구를 성기구로 노크하면서 말했다.

  

“응, 착한 아가씨답게 힘을 빼.”

  

그러자, 카이가 갑자기 유방을 세게 주무르면서, “또 부들부들 떨리는 기분을 맛보고 싶은 거야?” 라고 말을 하자 테르가 갑자기 진동 플리퍼를 음핵으로 가까이 가져왔다.

에리카는 이제 모든 게 다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 “아아악!” 달콤한 절규를 지르면서 에리카는 곧 절정 부근까지 올라가서 가이드가 느슨해지고 말았다.

그 틈을 타서 노브가 항문 속으로 바이브의 첨단을 밀어 넣고서 이제 빙빙 돌려대면서 더욱 더 깊이 밀어 넣기 시작했다.

곧바로 카이가 유방을 놓아주었고 테르가 플리퍼를 음핵에서 떼어내 주었지만 이미 들어가 버린 아날용 바이브의 침입을 막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아날 전용의 바이브가 주는 이상한 자극에 에리카는 아아악....아악....계속해서 흥분된 비명을 지르면서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완전히 들어가 버렸는데. 엉덩이의 구멍도 그렇게 싫지는 않지? 응, 변태 에리카 씨?”

  

노브가 그렇게 물어 왔어도 그런 구멍까지 깊숙이 이물질을 받아들여버린 쇼크와 공포심으로 에리카는 할 말을 잃어버린 채 이빨을 딱딱 부딪치면서 허리를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처음이니까 이걸 움직이지 않은 채로 여기 구멍을 길들여줄게요. 자, 이렇게 하면 어때?”

  

노브가 그렇게 말한 순간, 아날용 바이브가 지잉 하면서 진동을 시작하자 에리카의 입에서 “아악!” 하며 생생하게 무거운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잠시 에리카가 엉덩이로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려 줘.”

  

노브가 그렇게 말하자, 카이는 유방을 꽉 붙잡고서 테르는 바이브를 깊이 삽입한 채로 가만히 대기하기 시작했다.

그 동안 에리카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아악... 아으윽....아아악....하면서 고통의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하지만 잠시 시간이 흐르자, 그녀에게서 뭔가가 분명하게 바뀌고 있었다.

혐오감으로 일그러져 있는 얼굴 표정은 그대로였지만 단단히 다물고 있는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는 신음소리가 서서히 요염하게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콧구멍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눈가장자리가 점점 붉게 상기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위아래 구멍 모두에 바이브가 삽입되어 있는 아름다운 허리는 이제 부들부들 크게 떨리고 있었다.

  

“뭐야 이게? 무서울 정도로 세게 조여 오는 걸.”

  

마침내 테르가 미소녀의 육체가 붕괴되어가는 것을 지적하고 있었다.

  

“더 참을 수 있어? 변태 아가씨가, 응?”, 하면서 카이가 에리카의 귓가에 대고서 속삭이고 있었다.

  

“어때?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기분이 좋지 않아? 그렇지?” 라며 혀를 귓속에 넣고서 속삭이자, 에리카가 번개에 맞은 것처럼 상반신을 부들부들 크게 진동시켰다.

  

“아아....아니에요....”

  

에리카가 간신히 그렇게 말했지만 그 말투에는 낭패한 기색이 선명하게 서려 있었다.

처음에는 혐오감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던 엉덩이 속의 바이브의 진동이 어느 새 몸속으로 스며들어 가면서 그녀의 관능에 호소해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한 번 이상한 기분이 들어버리자, 그건 두 번 다시 사라지지 않는 쾌감으로 바뀌어 버렸고 몸속에서 더욱 더 크게 자라나고 있었다.

지금은 바이브레이터가 진동을 할 때마다 강렬한 쾌감이 분명히 등골을 달리고 있었다.

  

(엉덩이로는 싫어....) 

  

거부하는 마음이 강한 만큼 그것이 회유되어서 느껴지는 뜨거운 쾌락은 마치 악마에게 영혼을 판 것 같은 강렬한 쾌락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몸도 마음도 모두 다 쇠약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자, 카이가 “어머나, 아직도 싫다고 하는 거야? 솔직하지 않잖아. 그럼 네 몸에 직접 물어볼까나.”라고 말을 하면서 유방을 감싸고 있는 손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아악!”

  

깜짝 놀라며 크게 비명을 지른 에리카는 흥분된 신음소리를 더욱 더 크게 외치면서 상체를 부들부들 크게 요동시킨 후 당장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엉덩이 때문에 상당히 느끼기 쉽게 변한 것 같은데.”

  

카이의 말대로였다.

아누스가 공략되어 버린 탓으로 그 이외의 부분까지 성감이 배로 증가되어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유두에 붙어 있는 로터와 카이의 커다란 양손으로 교묘하게 주물러지자, 그 자극이 에리카에게는 훨씬 더 강렬하게 느껴지고 말았다.

마치 자신의 유방이 아닌 것 같은 쾌락이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아아악.....안 돼!”

  

그런 사정은 이제 보지 쪽도 마찬가지였다.

테르가 깊이 박아 넣고 있었던 바이브레이터를 천천히 끌어당기기 시작하자 에리카는 비단이 찢어지는 것 같은 비명을 질렀다.

  

“이제 우리들의 3군데 고문을 마음껏 음미하도록 해.”

  

노브가 아누스 바이브를 찔러대면서 그렇게 말하자, “그래요. 듬뿍 맛봐주세요.” 라고 테르도 말한 후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앞뒤로 왕복운동시키기 시작했다.

얇은 점막을 사이에 둔 채, 부르르 진동하고 있는 아누스 바이브와 앞부분의 인조 페니스가 서로 스쳐 지나가는 감촉은 굉장했고 아주 음란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흉부의 자극과도 같이 공명하면서 금새 에리카는 광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만들었다.

  

귀두 부분만 남긴 채 모두 다 빠져나간 바이브레이터가 또 다시 천천히 보지 속으로 삽입해 들어가기 시작했고, 마침내 끝까지 다 깊게 파묻히고 나자 이번에는 진동 플리퍼가 부르르 음핵의 돌기와 세게 접촉하고 있었다.

그러자 에리카는 부들부들 허리를 떨면서 아악....아아악....큰 소리로 마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그러자 테르가 스윽 플리퍼를 떼어내면서 “아직 싸는 것은 빨라요, 좀 더 천천히 즐기도록 해요.” 라고 말을 하면서 또 다시 바이브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그런 상태로 소년들은 에리카에게 강약을 조절하면서 끝나지 않는 3군데 고문의 쾌락을 맛보게 하고 있었다.

그들은 에리카가 절정을 맞이할 조짐이 느껴지면 고문하고 있는 손을 느슨하게 하거나 잠시 움직임을 멈춰서 그녀가 간단히 싸지 못하도록 이상할 정도로 배려를 하면서 괴롭히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게 된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요염한 쾌락이 그녀의 이성을 빼앗아가고 있었고, 거기에 카이의 손에 의해서 세게 주물러지고 있는 유방과, 로터가 달려 있는 첨단의 유두에서 느껴지는 쾌락, 그리고 아누스 바이브와 스치면서 질내를 출입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의 강렬한 쾌감에 에리카는 부들부들 전신을 꿈틀대면서 뜨겁게 음란한 교성을 마구 질러대면서 도저히 여고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추잡한 치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보통 남자들이라면 미소녀의 그런 흐트러진 모습을 본다면 오래 전에 그녀의 몸에 달라붙어서 마구 강간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소년들은 마치 악마처럼 냉정하게 완만하게 고문을 계속하면서 그녀를 정점 부근까지 밀어올린 후에는 또 다시 고문을 느슨하게 해서 에리카를 싸게 해주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조금 제정신을 되찾았다 싶으면 또 다시 절정 바로 직전까지 그녀를 흥분시켜서 이 ‘초조하게 만드는’ 고문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었다.

이렇게 ‘뱀을 반 죽이는’ 것과 같은 가혹한 고문을 성감이 풍부한 젊은 여고생이 견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10번 가깝게 절정 부근까지 밀어붙여지고 난 후 고문이 잠시 중단되자, 에리카는 마침내 “이제 싫어! 어떻게든 해 주세요!” 라고 크게 울부짖고 말았다.

  

그러자 그녀의 귓가로 카이가 고개를 숙이고서 “어떻게? 뭘 해주기를 바라는 거야?” 라고 속삭이면서 에리카의 귀를 빨았다.

에리카가 부들부들 몸을 떨면서, “우욱....” 하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참고 있었지만 카이가 도와주듯이 뭔가를 속삭이자 에리카가 마침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서 말했다.

“싸....싸게 해 주세요....에리카를 싸게 해 주세요.....아아아악....”

  

에리카가 마침내 치욕스럽게 ‘싸게 해 달라고’ 소년들에게 부탁하고 나자 미모의 얼굴이 불에 타는 것처럼 진홍빛으로 물들었다.

이제 완전히 소년들의 성희의 포로가 되어서, 성숙한 여체가 되기 일보 직전의 육체가 뜨겁게 쑤시고 있었던 에리카는 이제 더 이상 초조해져 버리면 진짜로 머리가 미쳐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야무진 성격에 남들의 두 배로 프라이드가 높은 에리카였기 때문에 10번 가까이 ‘초조하게 만드는 고문’을 참을 수 있었던 것이다.

보통 여고생이었다면 아마 2, 3번 후에는 수치심도 세상의 평판도 잊은 채 소년들에게 졸라대는 게 보통이었다. 

  

“간신히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됐군요. 너무 기뻐요.”

  

카이가 정말로 기쁜 듯이 그렇게 속삭인 후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던 손에 힘을 주면서, “자, 그럼 좋아하는 만큼 실컷 싸 봐. 테르, 해 줘.”라고 말하면서 테르가 고문을 계속할 것을 재촉했다.

그렇게 해서 소년들의 고문이 가차 없이 계속되기 시작했다.

카이가 끈적끈적하게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테르가 이제는 바이브레이터로 강력하게 왕복운동을 하면서 플리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한 순간, 에리카가 사납게 울부짖으면서 전신을 활처럼 뒤로 젖히면서 경련을 일으키며 엄청난 절정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소년들은 더욱 더 가차 없이, “쌀 때는 싼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 돼요.”라고 카이가 마치 설득하듯이 말하는 동안 계속해서 고문을 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에리카를 다음의 절정으로 돌진하게 만들었다.

  

“싸요!”

  

에리카가 미모의 얼굴을 뒤로 젖히면서 호소하고 있었다.

  

“아직이야, 아가씨. 아직 소리가 작아요.”

  

그대로 고문이 계속되자 에리카는 반광란 상태가 되어서 연달아 3번째의 절정을 맞이하며 “싸요. 싸아아아아.....”하고 분명히 주위의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바로 그 때 마사요와 요우코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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