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9. gay boy의 농간(1)

“자, 이제 노예가 될 결심이 섰어?”

요우코가 턱을 들어 올리고 묻자, 에리카는 눈을 감고서 잠시 망설이고 나서 마침내, “네...” 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요우코가 조금 전에 말한 것처럼 빨리 항복하는 편이 더 현명한 일인 것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더 이상의 치욕을 견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때 마사요가 끼어들었다.

“아직 안 돼요. 아직 3시간이나 남아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충분히 귀여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되요.”

“아아....이제 정말 충분해요. 진짜로 노예가 될 테니까 이제 그만 용서해 주세요.”

“어머나, 그럼 재미가 없잖아요.”

이제 간신히 엉덩이의 뒤처리를 끝낸 노브가 손가락을 뽑아내면서 말하자 카이와 테르도 불만에 가득 찬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요, 우린 아직 기분이 좋아지는 일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단 말이에요.”

“모처럼 스페셜 코스를 준비해 왔는데.”

“싫어요....이제 제발 그만 용서해 주세요.”

“후후후, 아가씨, 불평은 3시간이 지난 후에야 들어줄게요.”

카이가 그렇게 말하고서 또 다시 볼개그를 입안으로 쑤셔 넣어서 에리카의 말을 봉해 버렸다.

“일단 몸을 깨끗하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게이 보이들은 그렇게 말한 후 움직일 수 없는 에리카의 몸에 삐져나와 있는 진땀을 타월로 닦아주기 시작했다.

물론 부끄럽게 드러나 있는 양다리도 그 사이의 가랑이도 포함해서 전신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그럼 이 애를 맡길게요, 3시간 후에 올게요.”

“조금의 소리도 낼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의 체액을 다 짜내 주세요.”

그렇게 말하고서 마사요와 요우코가 나가고 나자 이제 에리카는 3명의 소년들과 넷만이 남아 있었다.

그 동안 질퍽질퍽하게 흠뻑 젖어 있던 보지 속까지 깨끗하게 닦아준 후 소년들은 일단 에리카의 눈을 튼튼한 눈가리개로 막아버렸다.

시야를 빼앗기고 나면 여체는 평소의 수배로 크게 느낀다는 것을 소년들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 눈도 입도 모두 막혀져 버렸고 양다리는 크게 벌린 채 사지가 구속되어 있는 에리카로서는 불안해서 몸이 저절로 덜덜 떨리고 있었다.

소년들은 이제 아무 말도 서로 나누지 않은 채 기척을 죽이고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았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그들은 일단 강렬한 불안감을 미소녀에게 맛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양손에 부스스한 작은 붓을 들고서 에리카에게 다가갔다.

우선 카이의 오른손이 붓을 그녀의 귓가에 살며시 닿게 만들었다.

그러자, “하윽.” 하면 과장된 신음소리를 누설한 에리카는 몸을 꿈틀꿈틀 떨면서 미모의 얼굴을 반대편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던 카이의 왼손의 붓이 왼쪽 귀 근처를 건드려 왔다.

다시 또 흐려진 비명소리가 그녀의 입가에서 새어나왔다. 

좌우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더 이상 도망갈 장소를 잃은 에리카는 온몸을 쥐어짜기 시작하는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면서 상체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하악......이, 이런.....우우욱!)

카이의 붓이 양사이드에서 귀나 목덜미 부근을 가볍게 문지르자, 그 만큼의 자극으로도 오싹오싹한 쾌감이 일어나서 의식이 희미하게 멀어져가는 것 같았다.

(아악.....싫어!)

그러자 이번에는 테르와 노브가 작은 붓으로 양발의 발바닥을 건드리기 시작하자 새로운 자극에 에리카는 완전히 가 버렸다.

이렇게 해서 카이의 붓이 상반신을, 테르와 노브의 붓이 하반신을 감아 돌기 시작하자, 에리카의 아름다운 육체는 재미있을 정도로 덜덜 떨면서 반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안을 꽉 채우고 있는 개그 사이로 달콤한 울음소리가 훌쩍거리면서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희열을 호소하고 있을 뿐이었다.

소년들의 붓은 아직도 중심부에서 먼 곳을 가볍게 간질이고 있을 뿐인데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쾌감이 도처에서부터 끓어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소년들은 여유롭게 에리카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붓을 움직이면서 거기가 그녀의 약점이라는 게 간파되면 집요하게 그 곳을 공격해 왔다.

성감이 풍부한 미소녀의 몸은 이제 흥건히 젖어서 보지에서는 어느 새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온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하아악....참을 수 없어......아악....날 구해 줘...좀 더....좀 더...)

소년들의 작은 붓은 이제 에리카의 전신에 잠자고 있던 성감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것처럼 정성을 가득 담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또한 눈가리개 또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다음에 괴롭힘을 당할 부분을 미리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대비를 하는 것도 하지 못한 채, 깨달았을 때는 벌써 작은 붓의 부드러운 애무가 몸속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관능을 불타 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게다가 3명이 양손에 들고 있는 6개의 붓이 온몸을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성감이 풍부한 여고생의 몸이 느끼지 못하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서 움직이고 있던 붓이 마치 합의를 한 것처럼 손발의 첨단부로 모여들어왔다고 생각이 들자, 어느 새 카이의 붓은 겨드랑이 아래를 괴롭히고 있었고 테르와 노브의 붓은 양발의 발가락 사이를 하나 하나 벌리고서 간질이기 시작했다.

“하으윽!”

그러자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쾌감을 느끼면서 에리카는 부들부들 온몸을 크게 떨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간지럼을 잘 타는 겨드랑이 아래 같은 곳을 공격당하자, 이제 간지럼을 넘어서 성감대에 직접 영향이 느껴졌고, 발가락 사이 같은 곳에서도 처음 느끼는 강렬한 쾌감이 에리카를 덮치고 있었다.

(이런 곳까지.....하으으윽!)

발가락 사이가 상당히 일반적인 성감대라는 사실을 모르는 에리카로서는 생각치도 못했던 곳에서 강렬한 성감이 느껴지자 낭패스러운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그녀는 완전히 백기를 올리고서 어느 새 훌쩍훌쩍 크게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이제 6개의 작은 붓은 서서히 몸의 중심부로 이동해가면서 에리카를 더욱 더 쾌감에 몸부림치게 만든 후, 드디어 유방이나 성기에 가까워져 갔다.

카이의 붓이 터질 정도로 팽팽하게 늘어나 있는 유방의 가장자리를, 테르의 붓이 이제 털이 하나도 없게 된 음순 사이의 클리토리스에, 그리고 노브의 붓이 엉덩이 사이의 구멍을 건드리자,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가슴과 사타구니를 내밀면서 자극을 좀 더 강하게 해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 사실을 깨달은 에리카는 당혹스러워하면서 행동을 자제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버리고 말았다.

정복감으로 후후후 하고 웃음을 터뜨린 소년들의 붓이 부풀어 오른 유방과 털이 없는 맨동산을 건드리기 시작하자, 몸속에서 싹 터고 있었던 기대감에 의해서 에리카는 한심할 정도로 열렬히 붓을 받아들이고 말았다.

그리고 노브가 엉덩이를 한손으로 붙잡고서 좌우로 벌린 후 그 안의 계곡을 붓으로 쓰다듬어 왔어도 에리카는 더욱 더 감미롭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성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년들은 하나도 흥분하지 않은 채 오히려 더욱 더 냉정하게 붓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3개의 붓은 부풀어 오른 젖무덤과 무모의 음순 사이와 엉덩이 사이의 아누스의 입구 근처를 동시에 간질이고 있었다.

온몸에서 흘러넘치는 쾌감으로 인해서 에리카는 온몸이 저려오는 것을 느끼며 개그를 세게 깨물며 날카로워진 오열을 내뱉었다.

그리고 마침내 붓끝이 유두와 클리토리스와 아누스의 입구를 동시에 닿아서 2, 3번 정도 그 위를 가볍게 문지르자, “히이익! (아악...아아악.....싼다아아!)”하며 절정의 예감에 에리카의 온몸이 부들부들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뭘 생각했는지 바로 그 때 소년들의 붓이 거기서 떨어져 나갔다.

(아....아아....도대체 무슨 일이야?)

절정에 오르기 직전이었던 에리카는 마음이 놓이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아직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소년들의 수법을 이해하지 못해서 머리가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붓의 애무로 인해서 완전히 개화해버린 온몸의 성감대가 이제 뜨겁게 온몸을 쑤시고 있었다.

(아아....아까워....조금만 더 하면 쌀 수 있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마저 들어버린 에리카는 거기서 깜짝 놀라면서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바로 그것이 소년들의 농간이었던 것이다.

강하게 자극하면 당장이라도 에리카를 싸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굳이 그녀를 초조하게 만들어서 더 이상 욕정을 참지 못하고 그녀가 먼저 갖고 싶어 하게 되는 상태로 만들려는 것이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제 절대로 회복할 수가 없게 되고 소년들에게 몸도 마음도 전부 다 주게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방금 전에 노예가 되겠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몸도 마음도 정말로 노예가 돼버릴 생각은 아직 없었기 때문에 에리카는 어떻게든 무너져 내린 마음을 다시 회복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 소년들의 농간 때문에 그녀의 육체가 배반하고 말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체념에 가까운 심경이 느껴졌다. 

어느 새 당분간 그녀를 내버려두고 있었던 게이보이들이 이제는 제각각 그녀의 몸에 입술을 세게 눌러오고 있었다.

그러자마자 에리카는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소리를 비통하게 내뱉기 시작했다.

붓의 애무로 인해서 간파한 성감대를 중심으로 에리카의 전신을 3명의 입술이 마구 돌아다니며 약점인 성감대를 더욱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세게 빨아대고 있었다.

게다가 3명은 성감 조교의 프로답게 뛰어난 테크닉을 발휘해서 입술을 마치 문어의 빨판처럼 에리카의 피부에 세게 달라붙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런 테크닉을 이용해서 그들은 에리카의 몸에서 자고 있었던 성감대를 전부 다 개화시키고 있었다.

차례차례 관능의 문이 열린 에리카는 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부들부들 온몸을 떨면서 몸부림을 치면서 개그의 안쪽으로 뜨겁고 추잡한 오열을 흐린 목소리로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완전히 소년들의 성희에 지배되어서 정신이 나가버린 머릿속에서는, (아아...기분이 좋아.)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고 있었다.

마침내 몸도 마음도 전부 다 녹아내릴 것 같은 쾌감에 심취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제일 중요한 곳에는 자극이 주어지지 않고 있었으므로 아직 절정에 오를 것 같지도 않은 채, 계속해서 미지의 높은 곳을 향해서 흥분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을 뿐이어서, 정말로 머리가 이상해져 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으응! (아아악....무서워....)”

이제 3소년의 입술이 유방의 가장자리와 허벅지의 밑둥지로 집결해오기 시작하자, 넘치는 흥분과 쾌락의 예감으로 에리카는 개그 아래에서 크게 절규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마침내 입술이 천천히 중심부를 괴롭히기 시작하자 굉장한 절정의 예감으로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카이의 입술이 풍만하게 부풀어 올라 있는 유방을 입안으로 세게 빨아들이면서 빙빙 나선모양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테르의 입술은 음순의 점막을 1장 1장 넘겨가면서 세게 쪼아대면서, 콸콸 흘러넘치고 있는 뜨거운 열탕과도 같은 애액을 훌쩍거리며 빨아먹고 있었다.

이제 심장까지 조여 오는 것 같은 커다란 쾌감을 느끼면서 에리카는 훌쩍거리며 더욱 더 크게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브는 완전히 탈진해서 가이드가 느슨해져 있는 똥구멍을 향해서 입술을 가져갔다.

그는 항문 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서 그 안쪽까지 매끄럽게 왕복운동을 하면서 악마처럼 항문의 성감을 열어가기 시작했다.

각각 단독으로도 충분히 여체를 미치게 하기에 충분한 입술 애무가 서로 더해짐에 따라서 상승효과를 일으켜서 그 몇 배의 효과로 에리카가 아름다운 교성을 지르도록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소년들은 실로 얄미울 정도로 여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리카가 절정 부근에 닿을 때마다 애무를 느슨하게 하거나 중단해서 그녀를 간단히 싸게 해주지 않은 채, 미소녀를 초조함과 욕정의 틈 사이에 끼게 만들어 그녀가 몸부림을 치면서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에리카에게 있어서는 터무니없이 길게 느껴지는 지옥과도 같은 초조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카이가 유두를 테르가 클리토리스를 입술 안으로 삼켰고, 노브는 항문 속으로 혀를 넣은 채로 아누스 입구에 입술을 세게 붙이고서 일제히 강하게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쾌감의 굵은 화살에 전신이 관통당해버린 에리카는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면서 전신을 부들부들 세게 떨면서 활처럼 몸을 세게 뒤로 젖히고 있었다.

그러면서 절정을 맞이해서 보지에서는 실룩실룩 경련이 일어나면서 세차게 씹물이 뿜어져 나가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초조한 시간을 보낸 후에 간신히 맞이한 절정은 그녀의 뼈까지 다 녹아내릴 정도로 강렬했다.

힘겹게 씹어대고 있는 볼개그에서 군침을 계속해서 주르륵 흘러내리며, 에리카는 뜨겁고 추잡하게 오열을 터뜨리고 있었다.

마침내 에리카의 몸에서 소년들이 입술을 떼어내 주었지만 그건 제일 단계에 지나지 않았다.

“에리카 씨, 기분 좋았어?”

카이가 턱을 들어 올리고서 아직도 흐느끼고 있는 에리카의 귓가에다 그렇게 속삭였다.

그러자 아직 아무런 (마음의) 방비도 하지 못했던 에리카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을 했다.

“이제 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2시간이나 남았네요.”

카이가 또 다시 그렇게 말하자 쾌감으로 저려오고 있었던 머릿속 한 쪽 구석에서 왠지 모를 섬뜩함이 느껴졌다.

눈가리개의 효과도 있었기 때문에 붓과 입술을 이용한 전신 애무가 마치 영원처럼 느껴지는 긴 시간동안 일어난 일인 것처럼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도 아직 반도 끝나지 않은 것이다. 

“조금 쉬고 있어요, 곧 2번째를 해 줄게요.”

“으으응! (싫어요!)”

에리카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싫다고 고개를 저어서 거부의 뜻을 나타냈다.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한다면 진짜로 몸도 마음도 이상해져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소년들은 냉혹하게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어머나, 싫어도 안 돼요. 3시간 동안 하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싸 버렸는걸.”

“뭐, 대홍수가 나 버렸는데.”

세 소년은 크게 벌어져 있는 에리카의 사타구니 근처에 모여서 화장지를 이용해서 분하게도 음란한 욕정에 굴복해서 성대하게 싸버린 에리카의 뒤처리를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자 음탕한 말을 그녀에게 던지면서 더욱 더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은 도구를 사용해 줄게요, 호호호.”

마치 게이의 말투처럼 말하는 카이의 말이 귓가에서 속삭이자, 에리카는 강렬한 오한이 등골을 따라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