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6. gay boy 등장
“이 정도로 괴롭혔는데도 그럴 기분이 들지 않다니....진짜로 고문을 하는 보람이 있는 아가씬걸.”
변함없이 사악한 미소를 띠우면서 그렇게 말한 마사요는 “그럼 어쩔 수 없네. 카이 녀석들을 불러오는 수밖에.”라고 말하고서 방을 나갔다.
혼자 남겨진 요우코가 침대에 앉으면서 말했다.
“빨리 항복하고 노예가 된다고 말하는 게 좋아. 이곳에는 여자애를 그럴 기분이 들게 만드는 프로들이 있단 말이야.”
하지만 에리카는 우는 것을 멈추고서 이제 요우코를 노려보고 있었다.
지금은 두 모녀에 대한 증오감만이 버팀목이 되어서 다부지게 행동하고 있는 에리카였지만 잠시 후에는 요우코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것을 마음 속 깊이 후회하게 되어 버린다.
잠시 후 마사요가 마침내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3명의 젊은 소년들과 같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얼굴을 들어 올려서 그들을 쳐다본 에리카는 뜻밖의 기분이 들었다.
이들이 ‘여자애를 그럴 기분이 들게 만드는 프로’라는 것일까?
그녀는 요우코의 말을 듣고서 음탕해 보이는 중년 남자를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T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는 거친 모습의 3명의 소년들이었다.
그리고 에리카와 거의 동갑으로 보였고 게다가 모두 다 ‘쟈니즈’ 같은 얼굴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음란하고 위험한 남자애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었다.
“뭐, 생각한 이상으로 굉장한 미인 아가씨는 아닌데. 난 카이야. 잘 부탁해.”
카이라고 자청한 리더 격의 소년이 입을 열자 핸섬한 외모와는 정반대인 여자를 밝히는 것을 같은 표현에 에리카는 갑자기 오한을 느꼈다.
카이뿐만이 아니라 테르와 노브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2명의 미소년 역시 여자를 밝히는 말투였다.
“에리카 씨. 이 사람들 변태 같지만 그 방면에서는 프로야. 그러니까 충분히 귀여워해 주세요.”
마사요에 의하면 이 소년들은 중졸로 할 일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던 것을 그녀가 스카우트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가게에 오는 소녀들을 매일 안게 해서 섹스의 테크닉을 연마하게 만들었다.
지금은 거리에서 미소녀들을 헌팅해서 이 가게에서 ‘상품’을 팔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가게에 찾아와서 자신이 이익금을 거의 다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이기적인 아가씨가 있으면 그들에게 안기게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면 모두 다 ‘순수한’ 아가씨로 돌아간다고 했다.
그 소년들은 즉 ‘그 방면의 프로들’이었다.
“자, 이 애가 바로 내가 말했던 그 아가씨야. 모친을 닮아서 자존심이 꽤 강하기 때문에 솔직하게 노예가 되겠다고 말하지 않고 있어. 지금은 2시니까 7시까지 5시간 동안 너희들에게 맡길게. 이 아가씨의 콧대를 꺾어서 조금은 솔직해질 수 있도록 충분히 기름을 짜 주었으면 좋겠어.”
그 말을 듣고 있던 에리카는 조금씩 돌아오고 있던 용기가 어느 새 다시 사라지는 기분을 느꼈다.
아무래도 섹스의 달인처럼 보이는 이 소년들에게 5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았다.
성경험이 부족한 에리카가 무서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알았어요, 그런데 음탕한 짓을 뭐든지 다 해도 돼요?”
카이의 대답은 에리카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 충분했다.
“아직 실전은 하면 안 돼. 이 아가씨가 무서워해 버리니까 말이야.”
“알겠어요.”
“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남겨 두죠.”
“그럼 우선 초심자 전용의 소도구를 사용해야겠네요.”
소년들이 각각 대답하는 말을 들으면서 에리카는 절망적인 기분으로 인해서 귀까지 차갑게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너무나 부끄러운 초미니스커트 상태로 투명 받침대 위에 서서 움직일 수조차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자, 우선 침대로 데려가요.”
카이가 그렇게 말하자 소년들과 모녀는 에리카를 내려서 침대로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시간 동안 발가락 끝으로 서 있었던 미소녀는 이제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므로 더 이상 날뛸 체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이 하는 대로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하지만 뒤로 양손이 묶인 채 위를 쳐다보는 자세로 침대 위에 놓여진 에리카는 잠시 후 보는 것만도 끔찍할 정도의 부끄러운 자세가 되어 버렸다.
양다리를 크게 벌린 후 무릎이 위로 높이 올려 졌고, 곧 양 무릎마저 가죽으로 된 구속구에 채워진 후 천정에서부터 내려온 체인과 연결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마치 아기가 기저귀를 갈 때와 같은 자세가 되어 있었고, 게다가 엉덩이 아래로 베개까지 밀어 넣어져서 너무나 수치스럽게 사타구니 안쪽이 밖으로 드러나 있었다.
그래서 제일 은밀하게 숨겨져 있었던 비밀의 구멍까지 전부 다 드러나 보이고 있었다.
“아아...매우 멋진 모습인 걸....모처럼 만의 자세니까 기념촬영을 해 줄게.”
“히이익! (그런 짓을!)”
마사요가 카메라를 들고서 사타구니 사이를 향하자 그 때서야 자신이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치욕스런 자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서 에리카가 세게 발버둥을 쳤지만 천정에서 내려와서 양쪽 다리를 벌린 채 구속하고 있는 체인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었다.
“후후후....똥구멍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걸. 에리카가 이제부터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면 이걸 복사해서 팔겠어.”
셔터를 누르면서 마사요가 그렇게 협박하자, 자꾸자꾸 궁지로 몰리고 있는 에리카는 섬뜩함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렸다.
교복을 아직도 착용한 채 가랑이가 모두 다 드러나 있는 모습은 전라 이상으로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그런 사진이 팔릴 정도라면 차라리 죽는 게 더 좋을 거라고 에리카는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굴욕은 이 후에야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저기, 어떻게 해서 아직도 난폭하게 굴고 있는 이 아가씨를 솔직하게 만들어줄 거야?”
그렇게 마사요가 묻자, 카이가 “계획은 완벽하게 세워 놓았어요. 그리고 난 이 아가씨를 내일 아침까지 귀여워해주기 위해서 오늘은 점심까지 자서 체력을 아껴 두었어요. 그리고 조금 전까지 어떤 여자애라도 기뻐하며 눈물을 흘릴 정도의 스페셜 코스를 친구들과 협의하고 있었어요.”
‘아침까지’라는 말을 들은 에리카는 용의주도한 함정에 빠져버린 자신의 육체를 한탄하며 슬퍼하면서 눈을 감았다.
빨리 노예가 되겠다고 말한다면 좋은데, 라고 한 요우코의 말이 생각났지만 실제로 노예가 되겠다고 말했다고 하더라도 역시 카이 일행에게 농락당할 수 있었다.
즉 노예 운운은 핑계이며 처음부터 에리카는 내일 아침까지 소년들의 장난감이 될 운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소녀답게 아직도 성을 무서워하면서 움츠리고 있는 에리카로서는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어머나, 싫어.....벌써 그렇게 옷을 벗다니.....하지만 아직 실전은 금지야.”
문든 눈을 뜬 에리카는 소년들이 벌써 옷을 벗고서 짧은 팬티 한 장만 몸에 걸치고 있는 광경을 보고서 아연실색하고 있었다.
얌전한 미소녀 같은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세 명 모두 사타구니 사이가 크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남성 경험이 부족한 에리카로서도 그게 보통 이상의 크기라는 것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소년들에 대한 공포는 더욱 더 증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뭔가 작은 목소리로 카이와 얘기를 하고 있던 마사요가 킬킬 웃어대기 시작했다.
“그거 재미있겠네. 요우코, 일단 이 아가씨의 음모를 깎는데. 그걸 보면서 사진을 찍자고!”
(털을 깎다니 절대로 안 돼!)
예상도 하지 못한 혐오스러운 제안에 에리카는 경악했지만 사지는 이미 속박되어 꼼짝달싹 할 수조차 없었다.
그리고 볼 개그 때문에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므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소년들은 침대 위로 올라와서 즉시 에리카의 몸에서 교복을 벗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대로 난폭하게 하지 않고서 오히려 에리카가 깨지기 쉬운 물건인 것처럼 다루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절대로 에리카의 깨끗한 피부에 손을 닿지 않도록 행동하고 있었다.
그건 에리카에게는 너무나 의외의 일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모두 다 ‘아주 아름다워요’ 라든가 ‘아아, 무척 깨끗한 피부군요.’ 라는 식의 말을 하면서 에리카의 미모에 대해서 찬사를 말하며 정중하게 그녀의 옷을 벗기고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그 방면의 프로’가 된 그들만의 테크닉이었다.
그들이 마치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 애교 섞인 말투를 하면서 여자를 상냥하게 대해주고 있으면, 어떤 여자도 조금 방심하고 말아서 어느 새 가이드가 느슨해져 버린다.
그 마음의 틈을 그들은 부드럽게 비집고 들어가서 단단하게 닫혀 있는 마음과 몸을 어느 새 열어버리는 것이다.
에리카도 이상한 기분에 빠져 있었지만 어느 새 입의 재갈이 풀려버리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게다가 이제는 옷이 모두 다 벗겨지려고 하고 있었다!
이게 그들의 테크닉이라는 것을 깨달은 에리카는 당황해 하면서 다시 가이드를 단단하게 하려고 애를 썼다.
“매우 깨끗한 몸이에요. 그 기념으로 보지의 털을 깎아 줄게요, 괜찮죠?”
머리 쪽에 위치해 있는 카이가 귓가에서 그렇게 속삭이자 발끝까지 얼어붙는 것 같은 오한을 느끼며 에리카가 “싫어요!” 라고 다부지게 말을 잘랐다.
그러자 노출되어 있는 사타구니의 양 옆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와 있던 테르와 노브가 말을 했다.
“어머나, 왜? 사랑스러운 보지가 무성한 털에 파묻혀 있으니까 보기가 안 좋잖아.”
“에리카는 털이 매우 많구나. 엉덩이의 구멍까지 털이 나 있으니까 이건 깎는 게 좋아요.”
차마 제정신으로는 들을 수 없는 말을 듣게 되자 에리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변태들!”이라고 크게 소리치며 소년들을 힘껏 큰 소리로 매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소년들은 화도 내지 않고서 오히려 오호호호,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대답을 해 왔다.
“어머나, 아직도 이렇게 힘이 남아 도네.”
“그렇게 싫어하면서 몸부림을 치면 면도를 하기가 어려워요.”
“그럼 음모를 깎는 동안 얌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조금 맛을 보여주도록 해요.”
“알았어요.”
카이가 그렇게 말하고서 커다란 양손을 에리카의 양쪽 유방으로 가지고 갔다.
그것을 본 에리카는 다시 “그만 해, 이 변태!” 라고 말해 버렸다.
그러자 카이가 “꺄악꺄악. 이 시끄러운 아가씨 같으니!” 라고 말하고서 또 다시 볼 개그를 입안으로 집어 넣어서 그녀의 입을 봉해 버렸다.
그러는 사이에도 테르와 노브는 음란한 말을 해대고 있었다.
“카이는 유방 애무의 천재에요.”
“과연 그건 변태라고 말하기에 충분해요. 하지만 그런 변태에게 귀여움을 받아서 기분을 내면 에리카도 변태가 아닐까요?”
“맞아. 변태가 아니면 젖가슴이 비벼진 것만으로 쌀 리가 없어요.”
“맞아요, 그러니까 카이가 젖가슴을 비비어 주면 기분을 내고서 얌전하게 털을 깎아요. 좋지요, 에리카 씨?”
“자아. 이제 어디까지 참을 수가 있을까?”
그건 소년들에게는 단순한 라면 내기였지만 의지할 곳이 없는 에리카에게는 카이의 고문으로 인해서 치욕스러운 장면을 보이지 않는 것만이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흉부의 애무만으로 기분을 낼 리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만큼 혐오하고 있는 게이 비슷한 남자들의 애무에 느끼게 되는 일은 절대로 없었다.
그렇게 마음을 단단히 먹고서 희망을 품고 있던 에리카였지만 카이의 이상할 정도로 크고 두꺼운 손이 다시 양쪽 유방을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하자, 곧바로 아름다운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달콤한 쾌감이 다시 상기되고 있었다.
두꺼운 카이의 손바닥은 마치 유방을 애무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은 감촉을 에리카에게 주면서 크게 부풀어 올라 있는 풍만한 유방을 완전히 다 감싸고 있었다.
그만큼 달짝지근한 충격이 전신에 영향을 주었고, 그러자 약의 효과가 간신히 사라져서 조금 전까지 얌전히 자고 있었던 유두가 금새 딱딱하게 발기해 버렸다.
그리고 이제 카이는 그 유두를 중지와 식지 사이에 끼우고서 부드럽게 비벼대기 시작하자 기분 좋은 전류가 온몸을 따라 흐르는 것을 에리카는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등골을 뒤로 젖히면서 완전히 감동하고 있었다.
“이런, 벌써 느끼기 시작했어?”
“별로 대단하지 않은 아가씬데.”
테르와 노브가 신나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에리카가 이제 유방을 붙잡힌 것만으로도 벌써 체념하고 있었다.
‘그 방면의 프로’라는 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었다.
거의 처녀와 같은 자신이 대항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에리카가 거의 체념하고 있을 때, 카이가 마침내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응!”
이제 몸의 반응을 억지로 눌러서 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에리카는 간단히 신음소리를 누설하면서 상체를 요염하게 꿈틀거리면서 기절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유방의 젖살에 달라붙는 것 같은 카이의 큰 손이 속상할 정도로 천천히, 매우 부드럽게 유방을 비벼대자, 마치 아주 훌륭하고 다정한 쾌감이 전신을 감싸 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유두를 끼우고 있는 두 손가락이 가볍고 미묘하게 그걸 붙잡고서 문지르자, 마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쾌감이 온몸을 흘렀다.
하지만 카이는 밉살스러울 정도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계속해서 유방을 괴롭히고 있었다.
“이제 어때? 이걸로 기분이 좋아졌어?”
그런 식으로 귓가에서 속삭이며 에리카의 반응을 보면서 유방을 주물러대는 방법 그 자체를 다양하게 바꾸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제일 잘 느끼는 방식을 찾아내고 있었다.
(가슴이 주물러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에리카의 이제 벌써 카이의 농간에 빠져서 머리가 해롱해롱해져서 (기분이 좋아....) 라는 생각밖에 할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그리고 카이가 “야하게 굴면 안 돼. 만일 싸면 바로 털을 깎을 거야.” 라고 말을 하면서 마침내 입술로 유두를 덮었다.
(안 돼! 안 돼에에에!)
마음속으로 에리카는 절규했다.
굉장한 쾌감의 물줄기가 작은 유두에서부터 흐르기 시작한 것 같았다.
그리고 카이가 입술을 오므리고서 젖꼭지를 가볍게 안으로 빨아들이자, 머릿속에 불꽃이 이는 것 같은 격렬한 쾌감의 화살이 관통하고 있었다.
에리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서 등골을 뒤로 젖히면서 곧바로 절정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절정에 맞이해서 에리카는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카이는 유두에서 입술을 떼어낸 후 그녀의 귓가로 가까이 가져가서 속삭였다.
“벌써 싼 거야? 에리카 변태.”
(아아. 아니에요. 난 변태가 아니야....)
에리카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아주 약하게 고개를 젓고 있었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도 아직도 간단히 굴복하지 않고 있는 에리카의 강한 정신력은 오히려 소년들에게 이 소녀가 고문을 할 보람이 있는 사냥감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 애는 전혀 솔직하지 않아.”
“그렇게 기분 좋은 얼굴을 하고 있었던 주제에....”
그리고 카이는 비정하게도 “그럼 어쩔 수 없네요, 에리카 씨가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잔뜩 기분 좋게 만들어줄 수밖에요.” 라고 말을 하면서 다시 양 유방을 양손으로 뒤덮은 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절정을 맞이했다는 것을 인정할 때까지 끊임없이 카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될 거라는 생각이 에리카의 뇌리를 스쳤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진짜로 변태가 되어버릴 것 같았다.
카이가 이번에는 처음과 반대쪽의 유두를 입안으로 빨아마셨을 때, 에리카는 또 다시 훌륭하게 분명히 절정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진짜로 쌌지?”
그렇게 묻는 카이의 말에 에리카는 꾸벅 고개를 끄덕여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