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242화 (24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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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아아……이 맛이야. 느끼한 베이컨 따위, 엿이나 처먹으라지.”

늦은 밤 귀국을 마친 유천은 곧장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용케도 먼지가 쌓이지 않은 자신의 집을 보며 감탄하기도 잠시, 침대에 달려들어 그대로 취침을 했었다. 그 뒤, 무척 오랜만에 느껴보는 듯한 익숙한 풍경 속에서의 아침을 맞은 유천은 눈을 채 뜨지도 못한 채 용하게도 라면을 찾아서는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면이 다 되고서는 김치 한 장을 젓가락으로 찢어서는 라면의 면발과 함께 입으로 집어넣고는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2주가 조금 넘었던 외국 생활에 익숙해 진 것인지, 자극적인 라면의 맛은 유천에게 있어 너무나도 인상 깊었던 것일 까. 유천은 라면이 불어가는 것도 모른 채 라면 예찬을 시작했고, 약 10분이 지나고 난 뒤에서야 정신을 차리고서 허겁지겁 라면을 챙겨먹는 유천이었다.

“다들 좋은 아침.”

라면 조차 느긋하게 챙겨먹은 유천은 씻는 시간 또한 넉넉하게 잡아 꼼꼼히 샤워를 마치고는 옷장 속에 묵혀둔 듯 구석에 처박혀 있는 교복을 꺼내 입고는 늦을 것도 없다는 듯 느긋하게 버스를 잡아 타고는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유천은 교실로 들어와 여느 때와 다름 없는 인사를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눈초리. 그거 하나뿐이었다.

“하하……내가 교실을 잘못 찾아왔나?”

유천은 기어코 일어날 수 없는 일까지 생각해가며 교실 밖에 달린 반의 팻말까지 확인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유천은 이제 1교시 쉬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교과서를 읽어가며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고 칠판에 적힌 글자를 보았다.

[수능 D-4]

“……외국에 좀 더 남아서 놀고 있다가 올 걸 그랬네.”

칠판에 적힌 글자를 보자마자 후회를 하기 시작하는 유천을 보며 반장 겸 유천의 짝인 세희와 유천의 뒤에 앉아 있는 강혁, 마찬가지로 유천의 옆에 앉아 있는 현수는 그런 유천을 보고 소리 없이 웃기 바빴다. 다른 한 명이 유천을 찾는답시고 양복을 차려 입고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야, 그 사람 아는 사람?”

“아니.”

“왜 너 찾았대?”

“나 수능 볼 필요 없다고. 대충 치면 되겠더라.”

“…….”

빠악-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문을 다시 열고 들어온 유천을 향해 말을 건 강혁에게 유천이 간단히 대답을 하자, 옆에 앉아 있던 현수가 그 뒤를 이어 질문을 했고, 유천의 대답에 유천을 둘러싼 셋의 질문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때, 세희의 따끔한 손바닥이 유천의 뒤통수를 후려쳤다.

“왜!”

“그냥.”

친구는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준다 했던가,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도무지 유천의 평소 행동과 다를 것이 안 보이는 세희의 행동에 두 명이 침묵을 하던 것은 여담이고, 그날 유천은 승리자의 미소를 지어 보이며 하루 종일 수업을 듣기는커녕 잠을 자기 바빴다. 물론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기 위해 일어났지만, 그리고 유천의 귀에는 똑똑히 들려왔다. 행복한 점심시간을 방해하는 한 소절의 노래 가락이. 오래 된 노래라 할 수도 없고, 오래 되지 않은 노래라 하기에도 뭣한 노래. 이 세상의 누나들에게 건방지게 말을 까겠다는 내용의 노래소절에 유천이 잠시 미간을 찌푸리던 것도 잠시, 유천은 묵묵히 밥을 먹고는 다시 교실로 들어가 참고서를 비롯한 책을 보며 공부하는 이들이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미 갈 대학을 정한 듯 여유롭게 놀고 있는 그들을 보며 씨익 웃은 유천은 칠판에 적힌 다가오는 수능 날짜의 밑에 분필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축제 D-9]

유천의 학교는 고3 수험생을 배려한답시고 수험생들이 수능을 보고 난 뒤에야 축제를 여는 일종의 괴짜 학교로 유명했다. 하지만 덩치가 덩치라는 것인지, 가끔 연예인이나 사회 유명인사가 찾아오는 것 또한 일상 다반사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꽤 유명하지만, 지금 수험생들에겐 그보다 보기 싫은 글자도 얼마 없는 듯 유천은 단지 실실 거리며 웃고 놀기 바빴다. 아마 자신이 없는 사이에 축제에서 할 일 등은 이미 모두 정해두었을 테니까. 그리고 유천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의 거대한 함정을.

“그럼, 남은 일주일 동안 죽어라 공부나 하시게 친구들. 난 또 3일 동안 학교 오지 말고 게임이나 해볼까?”

“꺼져, 개새끼야.”

“네. 누님.”

학교를 마치고, 유천은 표정을 있는 대로 구겨가며 각자의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바라보며 실실 웃기에 바빴다. 그리고 자신의 집 앞으로 가는 버스가 오는 것을 보며 손을 흔들면서 자신의 친구들을 비웃었지만, 난생 처음 듣는 세희의 욕에 그저 입을 닥치고서 버스에 올라탈 뿐이었다.

“아, 오늘 예감이 안 좋은데.”

캡슐을 앞에 두고, 게임을 시작하기 직전 웬일인지 오늘따라 이상하게 기분이 좋은 자신과 잘 풀리는 일을 떠올리며 게임에서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는 것이 아닌지 생각했지만, 곧 오늘부터 시작될 전쟁 의뢰가 있기 전 ‘발록이나 라이헤르를 만나는 거겠지.’라는 둥의 생각을 마치며 게임을 시작하는 유천이었다.

““야!””

슬픈 예감은 언제나 틀리지 않아. 유천이 속으로 중얼거린 말이었다. 어쩐지 오늘따라 일이 잘 풀려 이상하게 생각했어. 유천은 온갖 불공평하다는 둥의 생각을 떠올리며 자신의 앞에서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자신을 쳐다보는 두 명의 여자를 쳐다봤다.

“전쟁이니까 참는다. 끝나고 각오해!”

“내가 방심하고 어디 자빠져서 처 자는 등의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을 거다.”

유천이 갑자기 양쪽에서 들려온 고함에 몸을 움찔하자, 곧장 발록이 유천의 코 앞까지 머리를 들이밀고는 외쳤고, 유천은 그런 발록의 얼굴을 뒤로 밀며 대답을 하고는 지하실을 나서 밖으로 향했다.

“우와, 놀라운데요.”

“자네가 만든 것을 보고 그것을 토대로 따라 만들어 봤네, 꽤 괜찮지 않나?”

“훌륭해요.”

유천이 저택 밖을 나오자 마자 보인 것은 마당을 가득 채운 수백 구의 로브를 둘러쓴 인영들 이었다. 저들 중 대다수가 골렘일 것이고, 그 골렘들은 이 전쟁에서도, 뒤를 이어 세울 네크로폴리스의 훌륭한 파수꾼이 되어줄 것이리라. 유천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손가락을 튕겼고, 그러자 오랜만에 보는 듯한 여섯 마리의 와이번이 유천의 머리 위로 날아올라 그 곳에서 유천을 내려다 보듯 하고 있을 때, 유천의 뒤로 몇 명의 사람들이 튀어나왔다.

“드디어 오늘이냐?”

“풋, 수능이 일주일 남았다고 엄살 피우던 자식은 어디 가고 여기서 게임을 하고 계실까?”

“닥쳐. 공부 하고 잠시 쉬러 온 거라고.”

“그 쉬는 시간은 아마 내일 아침까지가 되겠지.”

가장 먼저 나타난 현수가 유천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하자, 유천은 그런 현수를 비웃으며 말을 했고, 몇몇의 얼굴이 찌푸려지기는 했지만, 채린은 그런 유천을 보며 뭔가 안절부절 한 듯 유천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자, 그럼 어디 전쟁을 마치러 가볼까?”

“야, 도와주러 온다는 그 놈들은?”

“가는 길에 합류하기로 했어. 워프 게이트.”

이윽고 유천이 자신을 죽일 듯 노려보는 현수와 강혁, 현성을 뒤로한 채 한 마디를 내뱉자, 기어코 궁금증을 참지 못한 강혁이 유천에게 묻자, 유천은 손을 까딱하며 대답을 했고, 곧 유천의 한마디에 마당에는 거대한 푸른색의 문이 세워져 있었다. 한번에 족히 30명은 들어갈 수 있을 듯한 가로 너비와 유천이 데리고 다니던 그 거대한 골렘이 옆에 서야 키가 비슷해 보일까 말까 할 정도의 길이. 압도적인 크기의 거대한 문은 주위에 있던 다른 이들의 시선까지 끌었지만, 곧 그 문이 열림에 그 누구도 함부로 말을 꺼내지 못했다.

“가자. 전쟁 따위, 순식간에 끝내주지.”

유천이 가장 먼저 자신의 생각을 읽은 듯 옆에서 날개를 퍼덕이며 날고 있는 붉은 와이번의 등에 올라타자, 와이번은 곧장 문을 향해 날아갔고, 곧 건너편으로 건너간 유천을 시작으로 그 마당에 있던 대 인원은 순식간에 거대한 문을 향해 들어섰다.

“왔냐?”

“오냐, 여기 돈 받아라.”

가장 먼저 문을 나온 유천의 옆으로 흰색의 깃털 날개를 퍼덕이며 다가온 성열은 유천에게 인사를 건넸고, 유천은 그런 성열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품속에서 가죽 주머니 하나를 꺼내 던져 주고는 와이번에게 땅으로 내려가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대들은 누구인가?”

유천이 땅에 내려서자 마자 그 주위로 겨눠지는 수십 개의 병장기를 보며 그 칼 같은 기세에 유천이 감탄하고 있을 때, 마찬가지로 병사들과 같은 검은색이지만 좀더 세련되고 금태가 둘러진 갑옷을 걸친 중년의 사내가 다가와 유천을 경계하듯 말을 건네자, 유천은 소매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 그에게 건넸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병사 하나가 소매를 뒤적이던 유천의 목을 향해 검을 겨눈 것은 여담이지만 말이다.

“넬 용병단, 의뢰를 받고 약 300명의 단원들을 이끌고 왔는데.”

“지원군인가!”

“하지만 이런 상황에 지원군이라고 와봤자…….”

유천이 팔짱을 끼고서 자신을 향해 무기를 겨누고 있는 병사들을 둘러보며 덤덤하게 말을 건네자, 병사들 중 몇몇은 환호를 하며 기뻐하는 반면, 몇몇은 어두운 안색으로 중얼거리며 유천을 보는 듯 마는 듯 했다. 곧 얼마 가지 않아 천지를 흔들 듯 거대한 폭음이 들려오는 것에 유천이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다 자신들이 들어온 문을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작살을 보며 중얼거렸다.

“드래곤 슬레이어?”

드래곤 본을 가공하고 또 그것에 몇 겹의 마법을 걸어 파괴력만을 높인 사상 최악의 병기, 그것이 자신이 만든 문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보며 유천은 중얼거리고는 사령관으로 보이는 금태 두른 갑옷의 노기사에게 말을 걸었다.

“저런 약소국에 어떻게 드래곤 슬레이어가 있는 거지?”

“대장군께 예를 갖춰라!”

“닥쳐! 우리는 상대가 약소국이라는 작은 정보만을 듣고서 우리 용병단을 파견한 것이다. 드래곤 슬레이어 따위가 있었으면 구경도 안 왔을 질 것이 뻔한 전쟁이라고. 그리고 난 얼마든지 우리 용병단을 데리고 이 장소에서 벗어날 수 있어. 뭣하면 저쪽에 붙는 방법도 있고.”

“이익-! 이런 긍지도 없는 자식이!”

“기사도 아니고, 될 생각도 없는 내가 긍지 따위 챙겨서 어디다 쓰라고.”

오랜 친구를 대하는 듯 반말로 말을 거는 유천을 보며 대장군이라 불린 이의 양 옆에 붙어 있던 기사 둘이 유천의 목을 향해 검을 겨눈 채 외쳤으나, 유천은 간단히 그들의 말에 응수를 하고는 노기사를 응시했다. 그리고 노기사의 말은 유천에게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이 전쟁에, 신성제국이 개입했다.”

“이 딴 남부의 변방 끝자리 나라에 뭐 뜯어 먹을 것이 있다고 대륙 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신성 제국이 발을 걸쳐?”

“그건 모르지. 다만 신성제국이 저쪽에 개입함으로써, 우리가 이길 확률은 없다고 본다. 지금이라도 자네와 용병단이 빠진다면 내 선에서 이 일은 없던 것으로 치도록 하지.”

“백작님!”

“호오, 백작?”

침울하게, 허나 당당하게 유천에게 정보를 전한 그를 보며 유천이 의문을 제시했으나, 그는 단지 유천에게 호의를 베푸는 듯한 태도를 취했고, 그런 그를 보며 부하로 보이는 기사가 외쳤으나, 유천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오른손을 뻗어 악수를 청했다.

“잘 부탁하지.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줄 넬 용병단의 부단장, 크리스라고 한다.”

“……빠지지 않겠다는 건가?”

“재미있잖아? 질것이 확실한 게임에서, 그 상황을 역전시키는 역전의 용사. 꼬맹이 같은 생각이겠지만, 난 오래 전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고.”

“오만하군.”

“그 말은 내가 불러낸 문을 보고 얘기하지.”

유천이 뻗은 오른손을 잡으며 악수를 하는 도중 유천에게 말을 건네는 그를 보며 유천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말했고, 표정을 굳힌 백작이 유천을 향해 말을 내뱉자, 유천은 입을 열어 뒤를 가리키며 한마디를 내뱉자, 그곳에는 드래곤 슬레이어가 분명히 박혀있지만, 멀쩡히 서서 자신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거대한 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주위로 네 마리의 검은색 와이번이 날아다니고 있었고, 어느새 흰색의 거대한 와이번 하나 또한 그곳으로 날아올랐다. 그것을 보며 유천의 얘기를 듣고서 문을 바라본 이들이 경악을 하고 있을 즈음, 유천의 입이 다시 한번 열렸다.

“자, 그럼 신성제국 놈들이 남의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은 것을 후회하게 해볼까?”

이 상황이 무지 재미있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손바닥을 마주친 유천이 손가락을 튕기며 레드 와이번의 등에 오르자, 빠른 속도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 레드 와이번이 길게 울부짖음과 동시에 유천의 입이 열렸다.

“내 앞길을 막고, 내 뜻을 거스르고, 내가 하는 일을 방해하는 저들에게 전격의 징벌을, 하늘에서 내리치는 전격의 징벌은 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에 대해 반성해야 되는 것에 대한 고찰을 할 시간 또한 주지 않으리라. 라이트닝 퍼니쉬먼트.”

길고 긴 주문의 영창이 끝남과 동시에 모든 인원의 이동이 끝난 것인지, 거대한 문이 사라짐과 동시에 저 멀리 언덕 위에서 거대한 발리스타의 살에 드래곤 슬레이어 하나를 더 장전하고 있는 그들의 머리 위로 먹구름이 몰려간 것은 순식간이었다. 그리고 뒤이어 그들이 서 있는 땅에 작렬한 수많은 낙뢰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유천에게 조차 큰 소리로 다가올 정도로 위력이 강력했다. 땅거죽이 뒤집히고, 땅 속에서는 용암이 튀어나와 대지를 붉게 물들였으며, 그 용암의 위로 다시 한번 뇌전이 작렬하자 용암은 사방으로 튀어나가며 사방으로 도망치는 병사들의 갑옷을 녹이고, 살을 태웠다.

“자, 귀찮아 보이는 화살은 처리했고. 야 라이헤르, 명색에 중재자라는 녀석이 학살 극을 넘겨도 괜찮겠어?”

“괜찮아, 괜찮아. 우리 동족을 죽이고, 그 뼈로 다시 우리 동족을 노리는 놈들을 죽이는 것쯤이야, 로드뿐만 아니라, 신께서도 인정하실 거야. 마음 놓고 한바탕 벌여.”

“그렇다면 얼마든지. 자, 용맹한 나의 군사들은 지금 나의 뜻을 받들어 적들을 학살해라!”

마법을 사용한 것인지, 갑자기 레드 와이번의 등 위에서 나타난 라이헤르를 보며 유천이 궁금하다는 듯 묻자, 라이헤르는 어깨를 으쓱하며 한마디를 내뱉었고, 그 말에 놀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꼬마마냥 웃음을 지은 유천은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나자 마자, 검은색의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있던 대다수의 인물들이 유천의 말에 반응한 듯 적진을 향해 뛰쳐나갔다. 그것이 바로 이 전쟁의 판도를 뒤집어버릴 커다란 전투의 시작이었다.

============================ 작품 후기 ============================

아아, 작가 후기에 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연재를 못하겠...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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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아 : 하지만 아청법이 빈곳이많아서 피할곳음천지빼까리

//ㅇㅇ 대한민국 법이 그렇죠 뭐, ㅋ

덱스트린 : 역시 쪽바리들이란 ㅉㅉ

//늬들은 우릴 넘을 수 엄는 모미지. ㅋㅋㅋㅋㅋ

파멸의악마 : 잘보고갑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ㅋㅋ

인간님 : 오~~드디어 끝났군ㅋ

//허나, 작가 멘붕은 이제 시작. ㅋㅋㅋㅋㅋ

youngjoon12 : 일본=실력이 없고 템도 없는 유저를 대표로 보내 뇌물을 먹일만큼 돈이 풍부한 나라

//그 돈으로 좋은대나 쓰지, 쓸대 없는 곳에 투자. ㅋㅋ

테레케 : 천족이랑 유천이랑 발록이랑 레이헤드랑 4파전 일으켜요 싸움 일어난곳을 초토화시키게

//오오미...?

무로무로 : 네...쓰죠 뭐...솔까 게임 플레이 실력은 우리나라가 최고임!!악마가 부활한지 6시간 만에 때려죽이는 전설의 나라!!어디서 쪽바리주제에!!!

//레전드에게 덤비는 노말. ㅇㅇㅋ

바위거북 : 게임폐인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쿨럭-

IYouMusic : 에피소드 이름 안바껴요? 자금찾아삼만리 소제목 되게 오래된거같은데

//...기, 기분탓일거에요. 절대 쓸 소제가 생각 안나서 그런건 아니...헙?!

바위거북 : 으아아 그리고 서평썻어요 절대로 수*텍을 원한건 아니에요! 아마도...

//으잌ㅋ 살다가 서평도 받아봤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세리신스 : 왜자신들얘기를우리에게할까..? 근데..동인지도아청법걸림..?

//걸릴걸요?

인핀 : 적용돼면 아청법 태러할꺼다

//아청법 말고 여성부 테러가요 ㅇㅇㅋ

밀리리오 : 아아...오만의끝을장식하네요ㅋ

//우리 유천이는 오만오만열매를 빨았죠.

사신대왕 : 역시 소설 보는 건 자캐나오는 걸 보는 맛!!

//ㅋㅋㅋ 그런가요 ㅋㅋ

사신대왕 : 글두 국가대표팀중에선 내가 두번째로 존재감 많음, ㅇㅇ

//첫번째는? ㅋㅋ

사신대왕 : 것보다, 혹시 작가님 자캐는 루시퍼!?!?

//그럴리가요. ㅋㅋ

라온하임 : 유천보단 여성부를 굴리는게 연비가 좋죠

//그렇긴 한데, 그쪽 방면으로는 머리가 안돌아가서요 ㅋㅋ

소마광랑 : 바위거북님게임폐인국이라뇨...찔리잖아요!!ㅋㅋㅋ유천이잘했다!!쪽바리뭉개삐리라!!ㅋㅋㅋ

//한민족의 뿌리깊은 반쪽바리심. 보기 조으다. ㅋㅋㅋ

researchers : 아청법 개객끼!!

//동감 1ㅅ

NOXLUMEN : 아청법 열라 빡침 ㅡㅡ

//한명 추가요. ㅋㅋ

계절독감변종 : 네이버블로그에는 서이공개라는것도있지요훗

//자까가 블로깅 안하는건 안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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