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210화 (210/440)

0210 / 0440 ----------------------------------------------

새로운 동료(?)

“아, 이 오빠. 또 청소 안하고 나간 거야? 집 나올 때 지키기로 한 약속은 다 잊어버렸나?”

먼지가 살포시 내려앉은 집 내부를 돌아보던 유정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자신의 방은 문을 잠근 뒤에 나갔기에 그랬다 쳐도, 자신의 방과 부엌, 거실, 심지어 자신의 방까지 먼지가 덮여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요새 자신과 당번을 정해 번갈아 가며 하기로 했지만 안 한 것이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굳이 그녀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가 무심코 지나친 것이 있었으니, 집 어느 곳에도 유천이 지나간듯한 발자국과 자신의 발자국 외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침대 위조차도 먼지가 덮여 사람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여간에, 한번 더 이 모양으로 해두기만 해봐. 다음에 본가 내려갈 때는 아예 끌고 가버려야지.”

그리고 살짝 웃으며 말하는 유정의 얼굴은 장난기가 가득했다. 그것은 자신의 본가를 병적으로 싫어하는 유천 때문이었는데,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유정은 어떻게 유천을 놀릴까 하는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유천 뿐만 아니라 본가에 계시는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제외한다면 집안 어른들은 전부 다 유천을 좋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그룹의 후계자 후보는 약 칠 년 전만 해도 상당히 많았다. 열 명이 넘어가는 후계자 후보들 중, 가장 두각을 내세웠던 것이 시우와 유천이었는데, 유천이 미세한 차이로 시우를 앞서던 도중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폭력 서클 등에 가입해 사고를 치고 다님으로써 후계자 후보에서는 자연히 제외될 것이라 집안의 어른들은 전부다 예상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고, 유천은 여전히 후계자 후보의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었다. 자신의 집안이 아닌 입양아에 불과한 유천이 자신들의 자식을 제치고서 후계자 후보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던 것을 좋게 보고 있지 않던 어른들은 유천에게 알게 모르게 조금씩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유천은 몇 가지 제약을 받고서 본가에서 나와 혼자 살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물론 그것도 채 삼 년도 못 가서 자신이 들어옴으로써 혼자 살던 생활은 끝났지만.

“분명히 그 중에는 언제 누가 찾아오더라도 부끄럽지 않도록 청결한 집안 상태를 유지하라던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야……”

물론 그것으로 트집을 잡기 위해 수많은 어른들이 유천의 집을 왔다 갔지만, 그 때마다 집 안은 항상 청결했고, 그들은 유천에게 트집을 잡기 위해 사사건건 참견을 하며 스트레스를 줘갔고, 그 과정에서 유천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진해서 후계자이기를 포기했지만, 그것은 잠정적인 포기일 뿐이지 아직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유천을 좋게 바라보며 유천의 손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시우를 제외한 다른 사촌 형제 자매들 또한 유천을 곱게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다. 본가에 갈 때마다 모인 어른과 사촌들을 보며 유천은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며 시우와 자신만이 곁에서 서 있을 뿐이었으니 말이다. 자신은 외동딸이라 외로움을 느끼던 차에 생긴 오빠가 좋아서 그런 것이라 쳐도, 시우는 단순히 괴짜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뭐, 그래도 다른 점은 지키고 있는 것 같으니까.”

유정은 마지막으로 유천의 방에 쌓인 먼지를 청소기로 쓸어내고는 중얼거렸고, 자신 또한 계속 한 청소에 피로가 쌓인 듯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대충 먼지만 닦아내고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          *          *

“유천아, 일어나.”

유천은 한참을 잘 자고 있던 도중 누군가 자신의 귓가에 속삭이며 어깨를 툭툭 치는 것을 느끼곤 주위를 둘러봤고, 자신의 옆에 서 있던 한 코치가 자신의 귀에 속삭이며 어깨를 치고 있었다는 것을 느낀 유천이 말했다.

“왜요?”

“경기 끝났어. 너도 올라가야지?”

“귀찮게……무대 위에도 아무도 없잖아요.”

“일단 따라와.”

유천이 선글라스를 슬쩍 위로 올리고 눈을 비비며 말하자, 한 코치는 대충 설명을 시작하며 무대 위를 가리켰고, 유천은 하품을 하면서 무대 위에 사회자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대답했고, 한 코치는 그런 유천의 손목을 잡고 대기실들이 자리잡고 있는 무대 뒤편으로 들어갔다. 유천은 잠이 덜 깬 상태라 몸에 힘도 잘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질질 끌려가며 하품만 할 뿐이었지만.

“에……? 이걸 입으라고요?”

“어. 협찬 받은 거니까, 구겨지지 않게 입고.”

“……나 학생인데 양복을 입어야 되요? 이번 대표팀에 고등학생도 나 혼자 뿐이라면서요…….”

“그래서, 지금 네 후줄근한 옷을 입고 올라간다고?”

“후줄근한 정도는 아닌데…….”

유천이 자신의 대기실인듯한 곳으로 끌려들어가 한코치에게 받은 것은 깔끔한 검은색의 양복이었고, 그것을 보며 유천이 당황해 하며 되묻자, 한 코치는 되려 구겨 입지 말라며 충고를 하면서 대기실의 문을 열며 나가려 했고, 유천이 투덜거리며 중얼거리자, 한 코치는 굳이 유천이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며 되묻자, 유천은 조용히 중얼거리면서도 양복을 들고 구석으로 들고 갈 뿐이었고, 그런 유천을 보며 한 코치는 픽 하고 실소를 터트리고는 문을 닫고 나가 곧 나올 유천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아, 갑갑해…….”

곧 얼마 안가 옷을 갈아입은 유천이 입고 있던 옷을 곱게 갠 뒤에 대기실 한쪽 구석에 처박아두고는 문을 나서며 중얼거리는 유천의 모습은 겉보기로는 도무지 고등학생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통이 넓은 청바지를 입고 박스 티를 입은 채, 편히 움직일 수 있었던 옷과는 달리 치수를 재고 온 것인지 정말 몸에 딱 끼도록 맞춰진 양복은 유천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몸을 조여와 갑갑한 느낌을 주었고, 유천은 조금이나마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양복과 함께 주어진 넥타이는 메지 않은 채로 그냥 단추를 두어 개 푼 채로 나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한 코치는 자그마한 감탄사를 터트리며 말했다.

“오……그렇게 입으니까 제법 멋이 나는데? 야, 그 단추는 일부러 푼 거냐? 폼 내려고? 넥타이도 줬잖아.”

“갑갑하다니까요……. 이렇게라도 해야 살겠다니까요.”

“뭐, 됐고, 얼른 올라가자. 방금 다른 사람들도 올라갔어.”

“네, 네.”

유천이 양복을 입고 나오자 탄성을 터트리며 말하는 한 코치의 말에 유천은 정말로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고, 한 코치는 그런 유천을 보며 먼저 앞장서서 무대 위로 올라갔고, 유천은 그런 그녀를 따라 무대위로 올라가며 물었다.

“근데, 왜 양복을 입는 거에요?”

“몰라, 내가 아냐. 입게 하라는데. 저 위에 계신 양반들 생각을 내가 어떻게 알겠냐?”

무대 앞까지 다다른 유천이 물어보자 한 코치는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할 뿐이었고, 무대 위에 서 있는 다른 다섯 명의, 시선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갔는데, 패자 부활전에서 올라온 두 명의 선수는 유천 또한 많이 본 상대였기에 꽤 놀란 표정을 지었다.

“너희도 올라왔냐?”

“헤에- 나 올라와서 기쁘지?”

“아니, 전혀.”

“말했잖아. 반드시 올라와 주겠다고.”

“아, 그랬나?”

유천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것을 지켜보던 패자 부활전의 1, 2위인 하늘과 소피아가 유천의 말을 듣고서 각각 대답을 했지만, 유천은 손을 까딱하며 대답을 할 뿐이었고, 그들의 시선은 잠시 유천이 입고 있는 양복에 향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 시선을 느낀 유천이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 사람들의 양복을 봤을 때 보인 것은 각각 단추를 한 개 정도만을 풀어둔 채로 넥타이까지 깔끔하게 맨 전형적인 ‘커리어 맨’들의 모습이라면 유천의 모습은 넥타이는 어디 둔 것인지 보이지 않고, 단추 또한 세 개 정도는 풀어 둔 것인지 쇄골을 살짝 내비치는 그의 모습은 잘 쳐줘야 바람둥이, 심한 정도는 날라리, 깡패 정도에 이르렀다. 도무지 고등학생으로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 일순간 관객들 마저 시선을 집중했는데, 카메라가 마지막으로 올라오던 유천을 클로즈업 함과 동시에 경기장 천장에 위치하고 있던 조명등 조차 유천을 모조리 가리켰기에, 유천의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텔레비전의 방송으로 곧장 보여지고 있었다.

“아, 젠장…….”

그리고 그것을 깨달은 유천이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단추를 메우려는 듯 손을 뻗었지만, 무대 밑에서 미소를 띄우며 팔로 X자를 그리는 한 코치와 그녀를 본 듯 몇몇 관중(대다수의 여자)들이 팔로 X자를 그리자, 유천은 한숨을 내쉬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무대 위의 다른 선수들과 사회자의 곁으로 다가가 자리를 잡고 섰고, 그 뒤, 사회자가 말을 꺼냄과 동시에 함성을 외치는 관중들, 그리고 그 뒤, 약 두 시간 동안 무대 위에 스태프가 가지고 온 듯한 의자에 앉아서, 관중과 사회자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유천과 그 외 다섯 명이었다. 뭐, 가끔가다가 심한 질문도 들어왔지만.

“소피아씨 저랑 사귀어주세요!”

“소피아는 나랑 사귈 거라고!?”

“아, 아. 조용히 해 주시고요. 소란을 피우시면 부득이하게 쫓겨나실 수 밖에 없어요.”

한 명의 관중이 소피아를 향해 외치자, 그 옆에 위치한 다른 관중이 그의 멱살을 잡으며 외쳤고, 갑자기 벌어진 소동에 다른 관중들이 웅성거리자, 사회자는 단 한마디로 그들의 사건을 일단락 시켰고, 다른 질문들이 이어졌다. 물론 그 후에도 짓궂은 장난기 가득한 질문도 들어왔다.

“유천아, 그 때 어디서 맞고 왔냐? 형한테 무술이라도 배워 볼래? 푸하하핫.”

“아, 네. 일단 내려오시죠. 저랑 한판 붙어보고, 제가 배울 만 하면 배워볼게요. 오랜만에 주먹 좀 쓰겠네요.”

“…….”

“어? 저분 어디가요? 내려 오시라니까요? 책임은 다 제가 질 태니까, 쳐도 되요! 고소 안 할 태니……가버렸네요.”

“큭큭.”

그리고 도중에 유천이 얼마 전 경기장에 붕대를 감은 채, 그 위로 옷을 입기는 했지만, 보였던 것인지 그것으로 시비를 걸었던 관중은 남들에게 커다란 웃음거리를 안겨주고서야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한 관중이 유천을 향해 다시 한번 질문을 했다.

“저기, 유천 씨에게 질문하나 해도 될 까요?”

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경기장의 일부에 소박하게 차린 경기장의 무대는 관중이 굳이 크게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무대에서도 들을 수 있었고, 한 남자 관중이 질문을 하려는 듯 손을 들며 묻자, 사회자는 유천을 바라봤고, 유천은 갑자기 자신에게 오는 질문이 늘어 가는 것을 느끼고서 얼떨떨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그것을 본 사회자가 질문을 해도 좋다는 신호를 보내자 사내는 질문을 했다.

“혹시 이름이 똑같아서 물어보는 건데요.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네요. 미친개 신 유천이, 유천 씨는 아니죠?”

“미친개? 그게 뭐야?”

“왜. 시내 가면 꽤 유명했던 또라이 있었잖아? 그 녀석 말하는 거야.”

“…….”

그리고 사내의 질문이 시작되자, 아까 소피아 사건의 웅성거림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큰 웅성거림이 일어났다. 아까의 고백 사건은 장난으로 넘길 수 있다 쳐도, 미친개라는 호칭은 웬만한 사람에게 쉽게 붙을 수 없는 호칭이니 말이다.

“아닌 것 같네요. 실례 했습니다. 죄송…….”

“아뇨, 맞습니다. 그 미친개 신 유천. 이제는 정신 차려서 함부로 주먹질은 하고 다니지는 않는데요. 그 당시에 제가 철 없이 설치며 피해를 입혔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그리고 관중은 또 다른 의미로 침묵에 빠졌고, 마찬가지로 무대 밑에서 그를 지켜보던 한 코치뿐만 아니라 옆에서 얘기를 듣던 다른 선수들 또한 유천을 놀란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 남성의 질문이 다시 한번 이어졌다.

“그럼 그때 감고 오신 붕대는 그때 일과 관련된 건가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하하…….다른 선수들이 피곤해 보이는 것 같네요. 일단 오늘을 끝으로 국가 대표 선발전은 종료됐고요. 다음 주에 선수들은 첫 번째 예선이 펼쳐지는 프랑스 파리로 향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유천이 이어진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고서 표정을 굳히자, 그것을 눈치 챈 사회자가 황급히 말을 꺼내며 행사를 끝내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자, 유천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꾸벅 숙이며 인사를 하고는 대기실로 향했다. 그리고 그 순간…….

“이 개새끼!”

쨍그랑-

“으윽……!”

“으악!”

“꺄아악!!”

“유천아!!”

순식간에 관중석에서 튀어나온 한 청년이 들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초록색의 소주병을 유천의 뒤통수를 향해 강하게 내리쳤고, 소주병은 유리 조각을 사방으로 흩날리며 유천의 머리 위에서 깨지곤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여자들과 몇몇 관중들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유천은 천천히 자신의 의식이 흐려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 자리에서 쓰러져갔다.

“이 근처에 병원 있죠? 일단 거기로 가요!”

그리고 아까 관중석에서 유천이 늦게나마 도착했을 때, 말을 걸었던 진수라는 청년은 운동을 한 것인지 의식을 잃은 유천을 업으며 유천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119로 전화를 건 한 코치에게 말을 걸고는 황급히 무대를 뛰쳐나갔고, 그나마 정신을 차린 다른 남자 선수들은 유천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치고 도망치려는 청년을 잡아다 제압을 한 채로 112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리고 소피아와 또 다른 여자선수 한 명은 제자리에 주저앉아 유천이 흘린 것으로 보이는 피를 보며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          *          *

“일단 피가 난 것은 소주병 단면에 긁혀서 그런 거고요. 약한 뇌진탕이 짐작 되네요. 일단 삼일 정도는 입원해서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자 분은 곧 깨어날 거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진수의 신속한 대처로 빨리 병원에 도착한 유천은 소주병의 깨진 단면에 머리를 긁혀 피가 난 것이고, 실제 뇌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고 뇌진탕이 짐작 된다며 삼일 정도 입원한 채 지켜 보는 게 좋다는 의사의 진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한 코치가 유천을 바라보자, 진수는 한 코치에게 목례를 하고는 유천의 병실을 나섰다.

“하…….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런 일이나 벌어지고……불쌍한 녀석이네.”

병원을 나오며 진수가 조용히 하늘을 올려다 보며 중얼거릴 때, 뒤에서 세 명의 그림자가 나와 각각 한 명이 진수의 팔을 붙잡았고, 남은 한 명이 진수의 입을 물에 젖은 듯한 손수건으로 막으며 말했다.

“아아, 걱정 말라고. 더 불쌍한 녀석이 네놈이니까 말이지. 저 녀석은 회장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저렇게 쉽게 죽게 내버려 두실 분이 아니시지.”

“무, 무슨…….”

그리고 사내의 말을 듣고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던 진수는, 외마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 작품 후기 ============================

아아...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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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트린 : 이제 랜덤을 택하는 놈들이 늘어나고 랜덤을 택한 놈들 중 유천에게 악감정을 가진 놈들 중 몇 놈이 투드에 맞먹는 히든클래스에 당첨이 되고 유천이는 주머니가 털리듯 탈탈탈 털릴 그런 스토리도 기대해볼 수 있겠군요. 근데 불가능할듯. 탈탈탈 털리면 재미없으니깐요 더 심하게 굴려야죠. 아니 그것보단 그냥 제 말을 무시하는게 더 낳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수고하세요.

//쿨럭-...

테레케 : 으헝 고마워요 남자면 좋겟어요

//네...ㅋㅋㅋㅋ

테레케 : 굴려도 안까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vkdlfjs2 : 첫질문에 사랑하는사이입니다를 내심기대한....

//쿨럭-

타지아 : 외국대표라 기대하지 임팩트가강해야지 유천이를초반에이기게하고 두번째리벤지때 지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위거북 : 퓨전화로 가세요! 그리고 주인공은 게임속의 능력과 합해지고 지구에는 게임이라고 알고있던 세상과 퓨전이되는거죠 그리고 이계와 지구라는 두 대립팀과 싸우는데 이계에는 검사와 마법사 정령사 들이 지구에서는 무림인 무당 공군등이 쫘악 나타나는거죠! 주인공은 이들을 중재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장르로 가는겁니다!

//그러면 완결이 안 보일 것 같아서 패스...얘는 그냥 게임으로 끝낼래요...퓨전은 나중에 도전..

인간님 : 오~~좋은 드립이다!!전 그런 드립 사랑합니다ㅋㅋ

//오~~좋은 개그 코드다!! 내 개그 코드가 통하는 곳이 있었어!!

researchers : 다른 랜덤 선택한 사람은 참 불쌍해지는ㅋㅋ

//본격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리산베어 : 흠 오랜만에올리는코멘

//오랜만이네요 ㅋㅋㅋ 코멘 감사합니다

L은별 : 방과후째고 밴드연습하러 가려다 몇대 처맞고 공부중..ㄱ-

//...파이팅...

IYouMusic : 네시간 버스타고 가서 밥먹고 두시간동안 자전거 타다가 다시 네시간동안 버스타고 왔습니다. 후후

//다리 안아프셔요...?

인핀 : 역시 렌덤은 주인공 말고는 악마야..

//랜덤은 주인공을 좋아해♬

승지씨홧팅 : 랜덤이도담

//ㅋㅋㅋㅋ

StayOver : 올랜덤은 악과 선으로 극악으로 바뀌지.. 랜덤 평민은 위대할 거야 ..

//으잌ㅋㅋㅋㅋㅋㅋㅋ

youngjoon12 : 흑흑... 크리스씨가 벌써 사라지셔서 얼마나 실망했는데... 동생님 크리스씨 더 불러줘.

//한동안 출연 없을 예정인데?

SyckeDelia : 잘보고가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ㅋㅋ

NOXLUMEN : 내 자료가 날라갔으니 나의 캐릭의 출현빈도를 늘려주세요 ㅋㅋ

//걱정 마여...얼마 안가면 님들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으니카..

세리신스 : 저건괜찮은겨..파리나지렁이나와봐..아니..미생물뜨면..ㄷㄷ

//으이...

소마광랑 : 늘느끼는거지만...나는리치다..한편이 길긴길구나..좋다!!ㅋㅋㅋ

//연참이 뜸하니 용량이라도 많이 써야죠 뭘...ㅋㅋㅋ

KagamineLen : 강제튜토리얼...좀더 말했다면 신유천은 피해자였다! 등등 기사 나왔을수도...

//아? 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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