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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료(?)
“쿨럭-!”
유천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자신의 복부에 틀어박힌 하나의 얼음 송곳, 그리고 자신이 찍어버린 단검은 애초에 크리스의 머리를 노리고 찍었으나, 그 찰나의 순간 몸을 비틀어 버린 크리스의 행동 덕에 유천은 자신의 단검이 크리스의 왼쪽 어깨에 틀어박힌 것을 확인하고서 몸을 뒤로 빼고는 시꺼멓게 죽어버린 피를 토해냈고, 크리스는 그런 유천을 바라보며 자신의 어깨에 박혀버린 유천의 단검을 뽑아 유천에게 던졌고, 유천이 날아오는 단검을 잡자 마자 보인 것은 달려드는 크리스와 그 뒤로 보이는 시뻘건 화염의 구체.
“제기랄!”
유천이 욕을 지껄이며 크리스의 주먹을 피해냈고, 그 덕에 그 주먹에 힘을 잔뜩 넣었던 것일까, 크리스는 자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채 유천이 피하고 난 뒤의 빈 공간에 작렬하고는 주춤거리곤 앞으로 엎어졌고, 그 순간 그의 등으로 유천의 발차기가 작렬했다.
콰앙-
뭐, 유천은 발차기를 날린 후 곧장 날아온 화염 구체에 얻어맞고는 저 멀리 날아갔지만. 그래도 얼마 안가 몸을 세운 유천이 땅을 짚고 일어날 때, 크리스 또한 몸을 일으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거세게 휘두르자, 유천의 등 뒤에서는 수십 개의 회오리가 생겨나 유천의 퇴로를 막아 섰고, 크리스의 발 밑에서는 시뻘겋게 익어버린 땅이 열기를 뿜어내더니 곧 거대한 불기둥을 쏘아 올렸고, 그 범위는 상당히 넓고, 열기도 강했던 것인지, 유천이 서 있는 자리까지 확 끼친 덕에 유천은 자신의 로브의 늘어진 소매부분으로 얼굴을 가려 열기를 막았다.
“뭐야, 이렇게 간단하게 끝난 거……”
유천의 말은 거기서 끝날 수 없었다. 로브의 소매부분을 지나쳐 유천의 뺨을 향해 휘둘러진 주먹 하나가 유천을 그 자리에서 뒤로 밀쳐내 버렸고, 유천은 그대로 뒤로 밀려나며 자신을 친 이의 얼굴을 확인했다. 아니, 확인할 필요도 없었지만. 그 공간에는 처음부터 오직 두 명 밖에 있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쉽게 당해줄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장비도 좋아진 것 같군. 특히 이 로브는 불에도 안타서 방금 전에는 상당히 유용했어.”
그리고 로브로 가려지지 않은 얼굴 부분의 일부가 시뻘건 피로 뒤덮인 채 익어버린 얼굴을 유천에게 보여주는 크리스의 얼굴은 보기에도 상당히 끔찍했으며, 심지어 얼굴 몇몇 부위에서는 해골의 모습까지 띄우고 있었다.
“젠장!”
그리고 유천이 밀려난 곳은 방금 전 크리스가 마법을 이용해 수십 개의 회오리 바람이 생성된 장소였고, 밀려난 유천을 반기는 것은 마찬가지로 수십 개의 회오리 바람이었고, 유천이 재빨리 그것을 깨닫고서 밀려나던 욕을 지껄이곤 몸을 힘껏 비틀어 밀려나던 몸을 멈추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끝내 로브의 끝자락이 살짝 회오리 바람 속으로 밀려들어갔고, 곧 유천의 몸은 진공 청소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먼지마냥 회오리 바람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 순간 유천의 귀에 크리스의 말이 들려왔다.
“크레이지 윈드. 너도 써본 적은 있겠지. 헬 플레어.”
유천은 그 말을 듣고서 자신이 빨려 들어온 회오리 바람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유천이 알아낸 것은 단지 그 뿐이었고, 그 거센 광풍은 유천의 몸을 갈갈이 찢어버릴 듯 세차게 불어왔고, 실제로 유천의 체력을 무지막지하게 깎아 내리고 있었다. 단지 유천이 언데드라는 종족 특성으로 체력이 많지 않았다면 바람에 빨려 들어가는 그 순간 사망 알림 메시지가 떠올랐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거짓말!”
그리고 유천이 자신의 눈에 들어온 장면 하나를 보고는 차마 믿을 수 없다는 듯 거짓말이라며 크게 외쳤지만, 유천의 눈에 들어온 것은 크리스의 등 뒤로 나타난 아홉 개의 불타는 흰색의 화염 구체였다. 유천 자신조차 한번에 발동시켜 조종하는 것은 서너 개에 불과했는데, 유천의 앞에 존재하는 크리스라는 괴물 같은 자식은 그것에 두 배에 달하는 양을 불러내서는 편히 조종을 하고 있었기에, 유천은 차마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확실히 발상은 뛰어났다. 이런 마법이라면 감히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겠지. 전쟁의 경우에서는 확실히 데미지가 커다란 마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것도 마법사의 역량과 사용 시간을 고려해야겠지. 하지만 마나를 이용해 화염의 온도를 올리는 생각이야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겠지. 하지만 마나량의 부족과 마법의 시전 도중 상대편 마법사의 방해나 암살자 등의 위협으로 실패한 것이 대부분. 하지만 마력석을 인체에 쑤셔 박는 다는 발상은 확실히 훌륭했어. 그리고 이 공격을 마지막으로 너는 죽는다. 이제 내 몸의 육체 주도권은 내가 돌려받지. 잘 가라.”
그리고 작별인사 비슷한 것을 남기곤 크리스의 손이 휘둘러졌고, 거센 광풍 속에 갇힌 채 그 공격을 눈뜨고 당하게 생긴 유천과 그 공격을 가한 크리스, 감히 그 누구도 유천이 당할 것이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고, 곧 순식간의 찰나와 함께 날려진 아홉 개의 화염의 구체는 거센 광풍의 끝자락에 도달했고, 그 화구와 충돌한 광풍이 잠깐 흔들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백색의 화염이 광풍에 섞여 들어가며 어둠 뿐인 공간에 화염의 회오리 바람을 내세워 주변을 환히 비추었고, 그 순간 유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순간이나마 불이 들어온 듯 밝아진 장소가 어디선가 본 듯한 장소의 모습과 흡사한 것이었다.
“여긴…….”
“그래. 너도 본 적은 있겠지. 하지만 그것을 봤다 해도 이제 와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리고 유천이 놀란 듯 말꼬리를 흐리고서 말하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얼굴의 표정이 조금 슬픈 듯한 기색을 띄던 크리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고는 다시 손짓을 했고, 그 순간 잠시 번지던 것을 멈춘 백색의 불꽃이 다시 옮겨 붙어 타오르는 것을 시작했고, 곧 유천의 몸 또한 새하얀 불꽃이 옮겨 붙은 채 타오르기 시작할 때였다.
-본체에 가해진 강력한 충격으로 인해 라이프 베슬에 충격이 전달됩니다.
-매우 강력한 공격에 의해 라이프 베슬의 상태가 파괴 직전으로 변했습니다.
‘아, 젠장…….이제 진짜 죽는 건가…….’
그리고 유천은 몸에 옮겨 붙은 불이 타오르는 것을 느끼자 마자 엄청난 충격이 몸을 뒤덮자 속으로 욕을 지껄이며 탄식을 저지를 때, 유천은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느끼곤 눈을 뜨고는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응? 으아악!”
그리고 유천이 볼 수 있었던 것은 타오르는 불꽃의 회오리 바람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서 자신이 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이었고, 유천은 곧 비명을 지르던 도중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크윽- 왜 하필 이 때!”
자신의 몸을 껴안고서 고통스러워 하는 크리스의 모습. 유천은 순간 저 녀석이 자신과 같은 충격을 받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졌지만, 자신이 이정도 이건만 크리스는 왜 저 모양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던 도중 결론을 찾을 수 있었다.
‘싱크로율이 문제였군.’
확실히 유천은 게임 초기 당시에 전직을 하려다 강력한 충격을 받고서 강제로 게임을 종료를 당한 후에 충격량과 육체 컨트롤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싱크로율을 반 이상 줄여버린 적이 있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봤을 때, 눈 앞에 있는 크리스란 녀석은 유천이 만들거나 이룬 마나를 이용한 마법을 모조리 다 사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주먹마저 실제보다 반 이상 고통이 느껴지지 않게 설정했건만 맞은 정도가 묵직했으니, 말 다한 것이었는데, 거기다 능력치 또한 보스 몬스터답게 체력과 마나량 또한 무식하게 많았다. 거기다 자신은 게임 속에서 재미로 몬스터나 유저들과 싸우며 마법을 사용하는 반면 상대는 일평생을 마법만을 연구한 상대. 마법의 경지가 같다 하더라도 이해하는 것이 다르다면 그 위력 또한 천차만별이리라. 그리고 그것은 방금 직접 몸으로 겪어봤기에 유천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천은 무엇보다 자신이 유리한 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자신이 크리스가 느끼는 충격의 반을 느낀다면, 크리스는 원래부터 이 세계의 인간이었다. 충격량 따위 조절할 방법이 있을 리가 없었다.
“함께 맞는 수가 있더라도 같이 때려주마.”
드디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유천은 주저 없이 아직까지 쓰러져 있는 크리스를 향해 달려들며 외쳤다.
“뱀파이어릭 터치! 라이프 드레인!”
끔찍하게도 살이 녹아버려 늘러 붙은 유천의 입이 힘겹게 떨어지더니 그 안에서 거센 외침이 터져 나왔고, 그 순간 유천의 손이 거멓게 물들었고, 쓰러진 크리스의 몸에서 푸른 빛이 빠져 나오더니 곧 유천의 몸으로 흡수되었고, 유천은 차오르는 체력을 보면서 검게 물든 손을 내뻗었고, 그 순간 눈을 뜬 크리스가 몸을 굴려 옆으로 도망쳤지만 유천의 손에서 떨어진 검은색 기운은 유도탄처럼 도망친 크리스를 쫓아 명중을 했고, 차오르는 체력을 본 유천이 약간 이나마 표정을 찌푸린 크리스를 보며 입 꼬리를 올린 유천이 손을 탈탈 털고는 말했다.
“이제 역전이다, 새꺄.”
그리고 유천은 씨익 입 꼬리를 올리곤 손을 한번 내저었고, 그 순간 유천의 뒤에서 여덟 개의 검은색 창이 떠오르더니 크리스를 향해 쏘아졌다.
“마법의 깨달음이 어쨌든 난 신경 안 써. 단지 지금 너를 이기고 여기서 나가는 거에만 신경 쓰겠어. 난 여기서 죽기엔 너무 젊거든? 넌 그 몸으로 이십 년을 살았겠지만 난 이제 그 봉인에서 풀려 난지 일 년이 다 되갈 뿐이야. 못해도 나도 그 시간만큼은 써봐야겠으니까. 가만히 맞아라. 괜히 아프다고 도망치지 말고.”
이제 상황이 바뀌어 크리스를 내려다 보며 말하는 유천의 얼굴에는 끔찍한 모습이었으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유천의 입은 승리의 돌파구를 찾은 듯 기분 좋은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크리스가 차마 날아오는 여덟 개의 창을 피하지 못한 듯 두어 개의 창을 허벅지와 팔 등에 찔린 채 힘겹게 몸을 일으킨 크리스를 향해 유천은 입을 열었다.
“블러드 니들. 블러드 스피어.”
“끄아아악-!”
그리고 유천의 말이 마침과 동시에 크리스의 팔과 다리에서 뚝뚝 떨어지던 피는 바늘이 되어 주인의 몸을 찌르고 지나갔고, 상처부위의 피에서는 주변의 피를 끌어당겨 주변에 박힌 창만큼이나 커다란 창의 모양이 되어 상처부위를 벌려가고 있었고, 그와 동시에 떨어지는 피와 상처들의 피는 그 악순환을 지속시키고, 크리스는 차마 전신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정신을 못 차리고서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 * *
“야, 야! 얘 왜 이래!”
“제기랄. 저런 게 드래곤이라니. 이 게임은 도대체 어떻게 돼먹은 거야?”
“그러게 말입니다.”
갑자기 유천의 몸에서 폭사된 검은색의 기운이 자신의 마나를 갉아먹으며 덩치를 키워나가자 당황한 라이헤르가 유천을 향해 몇 번 외치더니 대답이 없자 뒤로 물러나 긴장하고 있는 세 명의 남자들을 돌아보며 물었지만, 소년은 무슨 생각인지 대답조차 없고, 여전히 마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반천반마 사내와, 장검을 뽑아 유천을 향해 겨누고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는 마족 사내가 다른 곳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대답했고, 그제서야 단검 두 자루를 뽑아 든 사내가 혀를 끌끌 차며 뭐라 중얼거렸지만 관심조차 없다는 듯 사내는 장검을 꽉 움켜 쥔 채로 기운을 끌어 모았고, 그 순간 사내의 장검에서는 주변에 흩뿌려진 유천의 기운과 흡사한 기운이 검의 형상을 그리며 사내의 검에서 뿜어져 나오자, 사내는 작은 탄성을 내뱉곤 자신 또한 눈을 감은 채 뭐라 중얼거리며 장검을 유천을 향해 겨누고 있는 마족 사내에게 말을 걸었다.
“일단 저 녀석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 어차피 저 무지막지한 기운에 맞고 싶은 마음은 너도 나도 없을 거 아니야. 안 그래?”
“그 부문에서도 동감을 표하죠. 거기 그 쪽도 와서 도우세요.”
“쳇. 귀찮다고. 도대체 내가 왜 크리스를 도우려 해야 되는 건지. 그래도 뭐, 일단은 도와주기는 할게.”
사내의 말을 들은 마족 사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곤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서 거대한 낫을 질질 끄는 채로 벽에 앉아 구경하고 있는 소년을 향해 말하자, 소년은 귀찮다며 말을 하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의 곁으로 다가왔고, 그 순간 검은색의 기운을 뚫고서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그들을 향해 날아왔다.
“아아……. 시작부터 저 모양이냐? 젠장. 이거 오늘 게임 시작하고 처음 죽어볼 각오 해야겠네. 휴먼 콘버션”
그리고 거대한 회오리 바람이 날아오는 것을 지켜보던 반천반마의 사내가 귀찮다는 듯 말했으나, 표정에서는 긴장의 표정이 사라질 기미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고, 사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반천반마 상태로 돌아가 있던 사내의 몸이 일순간 푸른 빛으로 휘감기더니 빛이 사라졌을 때는, 유천이 그들을 향해 벼락을 날렸을 때의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그의 앞을 막아선 방패의 모습이 초록색을 띤 것이라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그리고 그런 초록색의 방패를 든 채로 사내가 뒤를 돌아보며 라이헤르를 가리키며 물었다.
“어이, 드래곤 양반. 이 자식한테 뒈지기 싫으면 막는 거라도 도와. 이 자식 지금 폭주 상태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거든? 최소한 정신을 차릴 때까지 라도 막다가, 그게 안되면 죽여버려야지. 그러려면 일단은 막아야 하고. 얼른 도와.”
“아아, 알았어. 윈드 프로텍트.”
“남자가 돼서 여자한테 지켜달란 부탁이나 하고 말이야……. 무능하구만.”
그리고 소년의 말을 들은 라이헤르가 손을 내저으며 말하자, 그들을 초록색의 구체가 약한 바람을 휘날리며 생겨나자, 뒤에서 그들을 재미있단 표정으로 바라보던 소년이 무슨 실례냐는 둥 쳐다보며 은근한 말투로 사내를 비웃고는 가장 앞으로 나서서는 그 거대한 낫을 휘두르며 말했다.
“데스 트랜스폼. 데스 베리어.”
그리고 그 순간 소년이 휘두른 낫이 땅을 깊이 가르고는 온통 보라색의 요상한 벽을 세우며 일어날 때, 그와 비슷한 빛이 소년을 감싸자, 순식간에 보라색의 빛의 크기가 늘어나곤 사라졌고, 그 순간 그 자리에 남아있던 소년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고 꽤 장신을 자랑하는 청년이 자신과 겨우 머리 하나쯤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낫을 한 손으로 휘두르며 어깨를 풀며 중얼거렸다.
“30분. 그 동안 막다가, 그래도 정신줄 안 잡으면 없으면 죽여버릴 거니까. 그때까지 제대로 막아.”
그리고 몸의 크기와 함께 자라난 듯 소년의 음성 또한 듣기 좋은 미성으로 그들에게 들려왔고, 곧 거대한 광풍이 가장 먼저 라이헤르가 불러낸 방패와 충돌했다.
============================ 작품 후기 ============================
아아...새벽에 연참 때리려다 정신줄 놓았는데..눈 뜨니까 어째서 침대 위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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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oon12 : 첫코~ 난 절대 사라지지 않아!
//ㅋ
SyckeDelia : 이런..한발늦었군
//다음 기회를 ㅋㅋㅋ
사신대왕 : 셋째코...쳇,
//ㅋㅋㅋㅋ 다음 기회를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신대왕 : 근데 전전화 코멘 보면 왜 다들 아르세우스님에게만 주목하지? 나도 좀 봐달란 말입니닷!!
//...(후다닥)
L은별 : 숙제 다하시면 톡해주세요ㅋㅋ lee3110 입니다!
//그냥 대충 해야될듯...시간도 없는데 고퀼은 무슨..뭐라 따지면 말바꾼 지 탓하라지...쳇
계절독감변종 : 학교에서 타이레놀먹고 잤더니 아직까지 잠이안와서 보고가요
//ㅋㅋㅋ 학교에서 자도 여전히 잠이 오던...젠장...
덱스트린 : 아 안돼! 유천아! 아니 유천형님! 아니! 빌어먹을!
//[유천]:응? 뭐가 안돼?
흑식 : 잘보고갑니다
//코멘트 감사합니다 ㅋㅋ
NOXLUMEN : 학교 축제중이어서 학교가 재밌음 ㅋㅋㅋㅋㅋ 잘보고가여
//아아...부럽긔...우린 중3기말 시험기간에 체육대회랑 축제 겹침. 시험따위 때려치란 학교의 계시인가?!
Arceuse : 투베1위먹은거 축하요.그래봤자 하루에서 20분지나서 그런거겠지만.....클클클
//끌끌...상위권에서 조금이라도 더 버텨보려고 연참하려다 혼절. 일어나니까 침대 위...나 책상 앞에 있었는데!?
Arceuse : 어디 자캐 하나더내놓으면 맞으려나.....아니지,회피하고 내가 때려야징
//(도주)
인핀 : 또다시 폭주네요
//쟨 잊을만 하면 폭주질..ㅋㅋㅋㅋㅋ종족 수정해야게따. 언데드→폭주족
소마광랑 : 감동먹으실거까지야...ㅎㅎ같은 학생끼리(학년은다르겠지만...)이해하고 살아야죠.ㅇㅅㅇ
//아아...포풍 눈물...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vkdlfjs2 : 그리고아무도없었다
//!?
researchers : 다시 굴려지는구나~~
//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데구르르르르르
StayOver : 그렇게 주인공은 굴러지며 쌔지고 플래그를 꼽는다.
//...쟤 진짜 죽여버릴까...[유천]:!?
세리신스 : 아..유천이폭주했네..근데심연의공간에의식이있지..싸우겠지..?근데말야..이런것은정석이..저렇게되면..폭주한녀석육체는평소에발하지않던전력을발휘하거나그이상의힘을발휘하지..결국에는..주변애들이개고생..게다가..장소가..라이헤르레어같은데..?집무너지는건가..?
//오오밍- 레어 박살나면 유천이 돈은 어떻게 되는 거짘ㅋㅋ
타지아 : 곧이라니 기대하긋어
//쿨럭- 도주를...
승지씨홧팅 : 라이헤르 ..안녕 이제 집 ㅈㅈ 되겠네
//유천이 돈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님 : 요즘따라 왜 읽는데 너무 졸릴까오ㅠㅠ댓글달기도 힘들다ㅠㅠ
//밤에 푸욱 자고 보시면 되요 ㅋㅋㅋㅋ
바위거북 : 주인공도 아닌데 저 깝치는 저 오리지널 크리스의 정신체를 흡수해서 더 강해지는거야!
//ㅋㅋㅋㅋㅋ그럴듯여..
Coneri : ......하악! 전투신!
//ㅋㅋ....무서워...튀자..
Azure푸른하늘 : 아직 부족해. 좀 더 굴려야해!!!!!!!!
//동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