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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치다-166화 (166/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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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멘서의 후예를 찾아서

“……천아. 일어나.”

유천은 자신을 누군가 흔드는 것을 느끼곤 눈을 떴고, 곧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흔들고 있는 채린을 발견하곤 말했다.

“어? 영화 끝났어?”

유천이 어느새 불이 켜진 극장과 빠져나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곤 채린에게 물었고, 채린은 살짝 붉어진 얼굴로 유천에게 퉁명스럽게 말했다.

“바보. 영화 보면서 시작부터 잠드는 녀석은 너밖에 없었어. 너 그러다가 밤에 잠 못 잔다?”

“괜찮아, 괜찮아. 잠이야 시시때때로 오는 거니까. 영화 끝났으면 대충 시간도 저녁 때 됐을까?”

유천이 몸을 일으켜 퉁명스럽게 대답하는 채린을 출구 쪽으로 천천히 밀며 말했고, 채린은 유천의 질문에 시계를 확인하곤 대답했다.

“5시 40분이야.”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른가…… 좀 놀다 갈까?”

유천이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채린에게 물었고, 채린은 유천을 돌아보며 말했다.

“뭐 하고 놀 건데?”

“글쎄?”

채린의 말에 유천은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고, 곧 뭔가 생각났다는 듯 채린의 손목을 잡고 어딘가로 가기 시작했고, 곧 그들이 도착한 곳은 영화관 내에 존재하는 오락실이었다.

“여기면 시간 때우는 대는 충분하겠지?”

유천이 채린을 바라보며 물어보자 채린은 살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유천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 두 사람이 한 시간쯤 놀 수 있을 정도로 동전 교환기에 넣어 동전으로 바꾼 뒤, 오락실로 들어갔다.

“자, 우선 뭐부터 할까?”

유천의 말에 채린이 한 오락기 앞에 다가가 섰고, 유천은 피식 웃으며 따라 걸어가선 그 오락기에 동전을 넣고서 게임이 시작되길 기다리기 시작했다.

“근데 이 게임 자신 있어서 고른 거야?”

“아니, 그냥 고른 건데? 재미있어 보이잖아.”

채린이 오락기 앞에 준비된 총을 들고서 게임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것을 보고 마찬가지로 유천이 총을 들고서 채린에게 묻자 채린은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고, 유천은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곤 게임이 시작된 것을 확인한 뒤 고개를 돌리고서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우와……”

-저 사람 진짜 잘한다……

어느새 채린은 한참 전에 죽었고, 유천만이 혼자 남아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여서 유천을 구경하기 시작했고, 유천은 관심도 없다는 듯 그들을 쳐다보지도 않고는 게임을 계속해서 진행했고, 곧 유천은 게임을 클리어하고 말았고 기록을 저장하던 도중 유천은 자신의 점수가 1위 랭크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곤 기분 좋은 듯 미소를 띠며 뒤를 돌아보곤 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을 보며 얼굴을 굳혔으나, 곧 채린의 손을 잡고 다른 오락기를 찾기 시작했다.

‘게임도 제법 잘 하는 모양인데…… 진짜 정체가 뭔지는 곧 밝혀주마.’

그리고 그 뒤로 눈을 번뜩이며 그들을 쫓는 두 명의 사람이 속으로 중얼거리며 유천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유천아, 대충 해……. 뒤에 사람들 좀 봐…….”

유천이 가는 곳 마다 신기록을 내세우며 1위 기록을 싹 갈아치우고 있자, 사람들은 조금씩 더 유천에게 모여들기 시작했고, 채린은 조심스럽게 유천의 어깨를 건들며 중얼거렸고, 유천은 그 말을 듣고서 아쉬운 듯 한숨을 내쉬곤 하던 오락기에서 손을 떼었고, 그 오락기에선 클리어란 말과 함께 이니셜을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떠올랐고, 어김없이 그 오락기에서도 1위를 달성한 유천이 아쉬운 발걸음으로 오락실 밖을 나서려고 했다.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기 전에는.

“어이, 거기 꼬맹이. 여기 좀 와보지 그래?”

“……내가 꼬맹이?”

나름대로 180은 간신히 넘겼기에 꼬맹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유천을 보고 당당히 꼬맹이라 칭하며 유천의 정수리를 톡톡 치는 상대를 뒤돌아 보자, 상대는 덩치만 2M에 달하는 거구였고, 유천은 살짝 화가 난 것인지 날이 선 말투로 입을 열었다.

“왜 불렀냐? 똥돼지.”

상당히 피부가 검게 그을려 있고, 체격도 상당히 뚱뚱했기에 유천은 당당히 그렇게 불렀고, 사내는 살짝 표정이 찌푸려지더니 곧 오락실 한쪽에 위치한 펀칭 머신을 가리키곤 입을 열었다.

“자, 너랑 내가 저 펀칭 머신을 해서 이기는 놈이 원하는 걸 들어주기로 하자.”

“싫다면?”

“넌 겁쟁이란 말과 함께 여기서 나갈 수 없겠지?”

사내의 억지 가득한 말에 유천이 떠보듯 싫다고 말하자, 사내는 유천의 자존심을 살살 긁듯 말하곤 손가락을 까딱하자, 어느새 유천을 따라오던 무리 중 대다수의 사람이 따라 나왔고, 하나같이 그들의 덩치는 상당히 컸다.

“그래. 똥돼지씨가 원하는 건?”

“……똥돼지, 똥돼지. 작작 부르지 그래. 내가 원하는 건 네 옆에 있는 여자를 넘겨라.”

“쿡. 내가 들어줄 거라고 생각해?”

유천이 귀를 후비적 거리며 사내에게 물었고, 사내는 거슬린다는 듯 유천을 쳐다보고서 말했고, 유천은 마치 웃긴 개그라도 본 것처럼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고, 사내는 몸을 돌려 펀칭 머신 쪽으로 가며 말했다.

“그건 해봐야 될 일이지.”

쾅-!

사내가 말을 마침과 동시에 주먹을 내뻗어 펀칭 머신을 가격했고, 곧이어 떠오른 점수는 924점. 낮다고는 할 수 없는 점수였으나, 덩치를 봐선 조금 모자라다고 할 만한 점수이기에 유천은 피식 웃으며 펀칭 머신 앞으로 다가갔다.

“이런 건 말이지. 치는 거에도 노하우가 있는 거라고.”

콰앙-!!

그리고 유천이 말을 마침과 동시에 허리를 돌려 주먹을 한껏 뒤로 뻗은 뒤, 다시 허리를 돌리며 주먹을 내리쳤고,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될만한 소리가 울려 퍼졌고, 오락기에 떠오른 점수는 957점. 확실히 사내의 점수를 넘었기에 유천은 당당히 손가락을 까딱이며 말했다.

“야, 똥돼지. 저것들 비키라고 해.”

유천의 말에 끝까지 이를 갈며 반항을 하려던 사내는 이어 유천이 들어올린 주먹이 자신의 코를 향하는 것을 끝으로 정신을 잃은 채 코피를 흩날리며 그 자리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어디서 여자를 물건 취급이야. 야, 너희도 이 돼지처럼 될래? 아니면 곱게 꺼질래.”

유천의 말에 모여있던 이들이 웅성거리곤 곧 하나 둘씩 사라졌고, 마지막으로 두 명이 코피를 흩날리며 볼썽 사납게 쓰러진 사내를 끌고서 사라지는 것을 끝으로 유천은 채린의 손목을 잡고서 오락실을 나섰다.

“너 무슨 짓을…….”

채린이 유천을 보며 뭔가 따지려는 듯 말하려 했으나, 유천이 펀칭 머신을 내려친 오른손 주먹이 상당히 피부가 쓸려있는 것을 보고 멈칫했고, 유천은 채린의 시선이 향한 곳을 보며 잠시 생각하는 듯 멍하니 서있더니 곧 입을 열었다.

“저것도 오랜만에 하니까 잘 안되네? 킥킥 예전엔 풀 스코어도 뜨고 했는데.”

“…….”

유천의 농담 섞인 말에도 도무지 채린은 반응을 하지 않았고, 유천은 한 음식점 옆에 위치한 물건 하나를 보고 눈을 반짝이며 채린의 손목을 잡고 그 쪽으로 갔다.

“으, 응?”

그리고 채린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스티커 사진기의 안에 유천과 함께 있었고, 유천은 씩 웃으며 동전을 넣고서 채린과 자신의 모잘 살짝 들어올려 얼굴만 보이게 하곤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모자를 내렸고, 채린이 당황해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을 때, 유천이 배출구로 나온 꽤 많은 스티커 사진 중 절반을 떼서 채린에게 주고는 자신도 반을 가졌고, 곧바로 스티커 사진기에서 나와 근처의 분식점으로 채린을 데리고 가던 도중 유천이 잘못 눌렀던 탓일까, 바람에 채린이 쓴 모자가 날아가버렸고, 유천은 자신의 모자를 씌워주고서 모자를 잡으러 뛰어갔고, 곧 모자를 손에 들고서 웃으며 채린이 있던 자리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 작품 후기 ============================

졸리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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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i : 2번...쓰셨어요

//죄송함다~!!

인간님 : 같은내용 중ㅋ벅ㅋ임돠

//죄송해요!

L은별 : 똑같은게 2번..?!

//잘못했어요!!

마리앙르 : 중 to the 복~~

//죄 to the 송합니다~~

헤븐리데몬 : 내용2번반복인데... 잌 우리가쓴거그대로간닼

//ㅋㅋㅋㅋㅋㅋㅋㅋ

Tlqkftotri : 중복. ..ㅎㄷㄷ

//ㅎㄷㄷ...죄송해요

타지아 : 아니 중복이 심하자나요

//(먼산)...

스나이퍼59 : 중복

//죄송합니다!

미분과 적분 : ㅋㅋㅋㅋㅋ 깜짝 ㅋㅋ 오류인줄 ㅋ

//빌어먹을 컴퓨터가 복붙을 여기 안하고 문서에 해버리는 바람에 이런 불상사가..

KagamineLen : 순간 달빛조각사 맛보기판 무ㅇ

//...

KagamineLen : 한 복붙해서 만든거 연상함 ㅇㅅㅇ

//쿨럭..

세리신스 : JONG To The BUOK

//JOI To The SONG

Ek쉽 : ㅋㅋㅋ

//ㅋㅋ...

IYouMusic : 뭐지?중복ㅋㅋㅋ

//하하...(도주)

youngjoon12 : 동생님이 어지간히도 바쁘셨나 봐요

//암...바빳지.

금빛괴물(골드드래곤) : -t- 엉청 난중복... 누나 머할래~ 부터... 덩치하나를 끌고서 나머지 하난 곧 일어난듯 다른덩치를 따라까지...중복....크큭..이렇게 멋질수가...

//중복하니까 코멘은 많네요...가끔 해볼까...(응?)

덱스트린 : 중복이닼ㅋㅋ 순간적으로 뭐지? 햇음 ㅋㅋ

//컴퓨터의 실수입니다. 절대 저의 실수가 아녜요

StayOver : ㅋㅋ 갔다와서 뵈요

//하하...도주로를 확보해야된다!!

창공의포식자 : 웰컴 투 멘.붕 월드!! 아 시험 ㅈ망 ㅠ.ㅠ 아 Under pressure 듣기 좋네.. 섬뜩하지만 ㅇㅅㅇ

//그래요? 저도 망했어요 ㅋㅋㅋㅋㅋ

사악한팔라딘 : 돈은 가족이라도 예기를 하거나 허락을 받는게 도리. 거기다 카드같은거 는 전 아직 어려서 없지만 만들땐 더 신중하게...여동생이 무섭네요...나중에 회사차리면 피해야할듯? ㅋㄷㅋㄷ

//[유천]:내가 회사 차릴 일이 없다는게 정말 다행이지.

레어닉네임 : 나도 커플석에 앉아본 경험이 잇엇지..............친누나랑.... SHOW발

//ㅋ 난 안 앉아봄 ㅋㅋㅋㅋㅋㅋㅋ

헤븐리데몬 : 맞는말이네 배짱으로반은먹고들어감캐삭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kdlfjs2 : 올ㅋ 미행

//올ㅋ

빠코 : 랩차도무시하는 리치 빨랑보이주시구려~ㅋ

//넼ㅋㅋ

휙 : ㅋㅋ 카드긁어도 잔액안보여요

//픽션이라 그래요. 얘들이 이상한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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