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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의 이야기
쏴아아-
“후우….”
강혁은 샤워호스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오늘 걸리는 자식은 절대 가만히 안 둬.”
끼릭-
강혁은 나지막이 중얼거리고는 수도꼭지를 잠그고는 수건으로 몸에 묻은 물기를 대충 닦으며 욕실을 나갔다.
“교복은 여기에 두고 갈게. 학교는 근처에 호원 고등학교 알지? 오늘부터 거기로 가면 돼.”
“알았으니까 나가. 아들이라지만 남자 몸 훔쳐보는 취미는 없을 거 아니야?”
강혁의 엄마가 강혁의 침대 위에 교복을 올리며 강혁에게 말하자, 강혁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대답했고 강혁의 엄마는 그런 강혁을 보며 살짝 웃고는 방을 나섰다.
“교복이 뭐 이딴게 다 있어?”
강혁이 침대에 올라온 교복을 펴보며 중얼거리고는 계속해서 궁시렁 거리며 교복을 입었다.
“다녀오겠습니다.”
이윽고 가방을 챙기고서 방을 나온 강혁이 식탁 위에 올라온 샌드위치를 집어 들며 말하고는 현관을 나서 집을 나섰다.
“아저씨, 호원고 어느 쪽에 있어요?”
“저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나오실 겁니다. 도련님.”
“네. 그럼 수고하세요.”
강혁이 문을 열자 보이는 고급 세단을 닦고 있는 집사에게 묻자, 집사는 강혁에게 간단히 설명을 했고, 강혁은 그런 집사에게 고개를 숙이고는 집사가 가르킨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학교는 그리 작지는 않네.”
학교에 도착한 강혁이 학교에 내린 첫 번째 평가였다.
“여기 교무실이 어디야?”
건물에 들어서 보이는 여학생에게 살짝 웃으며 묻자, 여학생은 얼굴을 붉히며 손가락으로 왼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쪽 모퉁이 돌면 바로 앞에 있어요.”
“고마워.”
여학생의 설명에 강혁은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하고는 교무실을 향해 갔고, 여학생은 한동안 얼굴을 붉히며 그 자리에 서있었다.
“무슨 일이냐?”
교무실에 들어서자 근육질의 교사가 강혁에게 물었고, 강혁은 잠시 멈칫하고는 대답했다.
“전학생인데요?”
‘체육 선생인가…?’
속으로는 허튼 생각을 하며 일단 자신을 소개한 강혁에게 근육질의 교사는 강혁을 한 여교사에게 데려갔다.
“재희 선생님, 여기 오늘 그 반에 전학 온다는 그 녀석 입니다.”
근육질의 교사는 한 여교사에게 강혁을 밀며 말을 하곤, 꽤 두꺼워 보이는 회초리를 들고서 교무실을 나섰다.
“네가 강혁이니?”
“네.”
“잘 부탁해. 내가 오늘부터 네 담임이 될 김 재희라고 해.”
“네. 잘 부탁 드립니다.”
‘아줌마….’
재희의 말에 강혁이 단답형으로 대답하자, 재희는 먼저 자신의 소개를 하며 말을 걸었고, 강혁은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숙이며 정작 본인이 들었으면 자신의 목숨이 위협될 소리를 속으로 지껄였다.
“자, 이제 조례시간이니까 같이 가자. 따라와.”
재희가 강혁에게 말하며 보고 있던 책을 덮고는 강혁에게 말했고, 강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재희를 따라갔다.
왁자지껄-
드르륵-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자, 다들 좋은 아침~!”
‘더럽게 시끄럽네. 이제 좀 있으면 아무 소리도 못 지껄이게 해주마.’
강혁이 시끄러운 반 내부로 문을 열고서 활기차게 들어가는 재희를 보고서 속으로 생각했다.
“…들어와!”
강혁이 교실의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재희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강혁은 교실로 들어갔다.
“안녕. 난 이강혁이라고 한다. 잘 지내보자.”
강혁이 살짝 웃으며 말하자 반 안에 있던 여학생들은 환영한다는 눈빛으로 초롱초롱하게 강혁을 바라봤고, 남학생들은 강혁을 째려보고 있었다. 아, 한 녀석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강혁이는 창가에 저 빈 자리에 앉고, 다들 강혁이랑 친하게 지내! 오늘 조회 끝!”
재희가 그 말을 끝으로 교실을 나가자, 강혁은 표정을 굳히곤 입을 열었다.
“이 반에서 제일 잘 싸우는 녀석이 누구냐?
============================ 작품 후기 ============================
자, 인생의 끝을 향해 함께 달려보자 강혁아. 아 레어닉네임 너한텐 정말 미안.(미안하지 않다는게 미안해서 미치겠네)아 깜지 두장 또 쓰러가야되...비러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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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님:잇힝~~1등인감??ㅋㅋ유천만세~~타락천사님 만세~~
//1등 추카요 ㅋㅋ 인간님도 만세~
Lelienia:움찔하고 등수놀이 할뻔 했지만 패스... 그나저나 강혁이 역관광당하는......(?)
//강혁이를 앞으로 역관광의 대명사로 만들어주겠어! 퍼억- [강혁]:누구 마음대로?!
성냥팔이악마:역관광...? 그나저나 강혁이 잘좀 해줘... 왠지 착할거같아..ㅋ
//맨날 내 옆자리에서 날 멘붕으로 이끄는 멘붕계의 인도자 따위를 착하게 대해줄 내 인심은 좋지 않아.
덱스트린:갑자기 가상현실게임이 실제로 존재햇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만들어볼까? ㅋㅋㅋㅋㅋ
//베타 테스터를 신청합니다!
IYouMusic:네 감사합니다ㅜㅜ
//트리플 로드 재밌게 보고있어요 ㅋㅋ 많이 써주세요~
KagamineLen:바니룩은 언제나오나요?(이샛기....진심이다!!)
//지,진심이었어?!
L은별:우아Aㅏ 열심히 써야겠네요ㅋㅋ
//팬픽 쓰시는것도 있으시던데 재밌게 볼게요 ㅋㅋ
Lucky Luv:우아아아악!!!!!!!!!!!!!! 작가가!!!!!!!!!!!! 작가가!!!!!!!!!!!! 나의 코멘을 씹었어!!!!!!!!!!!!!!!! 함만 더씹었다간 추천이고 선작이고 코멘이고 없애버릴테다!!!!!!!!!!!!!!!!!! 복수할꺼야!!!!!!!!!!!! 작~가!!!!!!!!!!!
//죄송해요 코멘이 많다보니 한두개 가끔 빼먹는게 있었는데 이번에 또 그게 있었나 보네요. 다음부턴 그런 일 없게 할게요.
Ek쉽:다음편에털리는장면나오겠네ㅋ
//아쉽게도 그건 다음 기회로~
StayOver:역시 전이 었네
//ㅋㅋㅋ 주인공 굴리는 에피 짜야되는데...멘붕.
dbsqud:정주행 끝ㅋ 다음화는 강혁이가 털리겠군
//그 즐거움은 다음 기회로~
라오리나:고 투버헬
//역시 여러분은 강혁이 척살파. 사랑해요 여러분~ 아, 정정합니다. 남자는 제외해요
헤븐리데몬:덱스트린님같이만들에요ㅋ.ㅋ
//베타 테스터로 넣어주세요!
파랑달:담편은 깔끔하게 털리겠네요.
//다음 기회로~!
사악한팔라딘:주옥된거지
//주옥같이 털리는 모습을 기대하시라~
youngjoon12:백번이나 할 수 있데요... 무서워라... 백번 끝나기도 전에 팰꺼 같아요
//아니 어떻게 알았지?!
하현eRos:오오미 정주행 완료. 후우우.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