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 0440 ----------------------------------------------
변태 인형술사의 등장
우당탕탕-!
유천이 엎어져 자고있던 책상이 옆으로 날아가 쓰러지며 요란한 소리를 내었고, 엎어져 자고 있던 유천은 그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바닥에 엎어졌다.
"아 씨…어떤 새끼야!!"
그리고 그 충격에 깨어난 유천이 크게 욕을 지껄이며 외쳤고, 자신의 옆에 서있던 강혁을 보고는 현수에게 물었다.
"이 자식은 또 뭐냐?"
"전학생. 다짜고짜 잘 싸우는 녀석 나오라면서 니 책상을 발로 깐 용자중의 용자지."
으드득-
현수의 설명을 들은 유천이 이를 갈며 강혁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뭘 노려봐? 기분 나쁘면 쳐봐 새끼야."
"오….나라면 차라리 불난집에 LPG 가스통을 집어던지겠어…."
빠악-
강혁의 도발어린 말투에 현수가 중얼거렸고, 유천은 주저없이 강혁의 낯짝에 주먹을 꽂아버렸다. 그리고 유천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강혁은 휘청거리며 뒤로 물러났다.
퍼억-
이어서 유천은 자신의 발을 강혁의 배에 꽂아주었고, 강혁은 다시한번 뒤로 밀려났다.
"이 새끼가, 전학 왔으면 조용히 짜져있을것이지. 자고 있는 날 건드려?"
"이 새끼가 죽고 싶냐!"
계속 맞으며 밀려나던 강혁이 유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퍼억-!
그리고 강혁의 주먹은 유천의 얼굴에 정확히 꽂혔고, 강혁이 피식 웃으며 중얼거리자 반은 더욱 조용해졌다.
"한방에 나가 떨어질 새끼가 그렇게 설쳐?"
"야…이제 말려야 되는거 아니야?"
강혁이 자신의 주먹에 맞고 미동조차 하지 않는 유천을 비웃으며 말하자, 세희가 현수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글쎄? 이젠 말리다가 맞을 거 같은데?"
"하아…. 니들은 뭐해! 선생님 불러!"
현수의 말에 세희가 한숨을 내쉬고는 아이들에게 외쳤고, 아이들은 창문과 교실문 밖에서 구경을 하는 다른반 아이들을 뚫고서 달려갔다.
"겨우 한대 맞고 뻗을 새끼가 그렇게 설쳐?"
"누가 뻗어? 니가 날 쳤으니까 난 그에 상응 하는 상과 빵을 줄게."
"무…무슨?"
"아아…별거 아니니까 신경쓰지마. 타박상이랑 죽빵이니까 말이지."
빠악-!!
유천은 말을 끝마치자 마자 주저없이 주먹으로 강혁의 왼쪽 광대뼈를 오른손을로 쳐버렸고, 강혁의 얼굴은 왼쪽으로 거칠게 돌아갔다.
"으윽…!"
강혁이 침음성을 내뱉으며 뒤로 물러서자 유천은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직 한 대 남았다."
그렇게 말을 한 유천은 왼쪽 다리로 강혁의 복부를 강하게 올려찼다.
퍼억-
타격음과 북이 터지는듯한 소리가 반에 울려퍼지고, 강혁은 자신의 복부를 쥐어잡고는 교실 바닥에 쓰러졌다.
"별것도 아닌 새끼가 꼭 설쳐요."
유천은 그렇게 중얼거리곤 날아간 자신의 책상을 가져와 다시 엎어져서 자기 시작했다.
* * *
"아 글쎄, 저 새끼가 먼저 선빵 쳤으니까 내가 쳤을거 아니겠냐고요!"
"그러니까 쟤가 너 먼저 때렸다는 증거 있냐?"
"아악-!! 진짜 말이 안 통하네!!"
지금 유천은 경찰서에서 강혁의 옆에 앉아 경찰에게 외치고 있었고, 강혁은 그런 유천을 쳐다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뭘 웃어 새끼야!!"
퍼억-!
유천에게 뒤통수를 강하게 얻어 맞았지만 말이다.
"강혁아?! 누가 널 이렇게 때렸니?!"
그리고 경찰서로 명품으로 몸을 아주 감싼 풍만한(뚱뚱한)몸매의 아줌마가 들어와 강혁을 보며 외치자, 강혁은 다시한번 씨익 웃으며 유천을 가르켰다.
"얘! 니가 우리 강혁이 때렸니?!"
"이 새끼가 때렸으니까 때렸죠. 난 정당방위라고요."
"야, 니가 올 때마다 그 얘기를 했어. 이젠 그 핑계 좀 그만대봐. 데리러 오는 너희 부모님한테 죄송하지도 않냐."
"시끄러워요."
강혁의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가 유천에게 외치자, 유천은 강혁을 가르키며 말했고 유천의 맞은편에 앉은 경찰이 말이 안된다는 듯 끼어들었고, 유천은 시끄럽다며 경찰의 말을 무시했다.
툭-
"이 녀석. 상습범이구나? 너 같은 애들은 가정 교육을 도대체…."
"유천아, 또 사고 친거니?"
강혁의 엄마가 유천의 이마를 그 두꺼운 손가락으로 툭툭 치며 말을 하고, 유천이 쥐고있던 주먹에 힘을 좀 더 실어갈 즈음, 경찰서에 유천의 엄마가 경찰서에 들어오며 유천에게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작품 후기 ============================
아...어제 시간 잘못 걸려서 올렸다가 선작은 커녕 선삭만 잔뜩 당하고...여러모로 슬픈 하루였네요.
-------------------------------------------------------------------------------
youngjoon12:것도 좋은 방법이겠네. [유천]당신 도대체 누구 편이야!
//글쎄다 저 녀석이 누구편일까
사악한팔라딘:진리의 문을 열고 몸을 소멸시키는 그대에게 경례
//ㅋㅋㅋㅋㅋㅋ진리의 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
L은별:깔끔하게 물에말아 먹었습니다 오호호 참고로 전 근친좋아하는(타이틀이 뭔가 이상해...) 로스트입니닼ㅋㅋ
//로스트님 안녕하세요 ㅋㅋㅋ
KagamineLen:라이프베슬을 자기 심장있는부분에 끼워두기이
//오오? 그런 방법이?
레어닉네임:저는 로리콤이NEVER 아닌 정상인 입니다 작가의 농간에 놀아나지 맙시다 추신: 작가 성질 더러움
//여러분 이 녀석 말을 믿는 미련한 짓은 안할거라고 굳게 믿어요. 이녀석 로리는 아닌데 정상인은 확실히 아니고요. 전 절때 성질이 더럽지 않아요.
뉴빌더:오오미 내일까지 시험인데 도저히 못참겠음 ㄷㄷ
//으앜ㅋㅋㅋㅋㅋ 잘치셨어요?
덱스트린:크로우즈 제로의 켄지같넼ㅋㅋ
//그건 누구죠...?!
StayOver: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Lucky Luv:오!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이시여 저 불쌍한 중생을 구원하소서 미친개의 코털을 건드렷다니 저 불쌍한 중생을 살려주소서 나무아미타불
//글쎄요...살려줄까 말까 고민중... ㅋㅋ
헤븐리데몬:[유천]누구냐 작가야쟤좀 니공간에소환해봐 그럼 라이프배슬은앞으로1일얘기안함
//1일동안이면 거래 안해 짜샤. 바로 다음날부터 태클걸 기세구만?!
IYouMusic:저 닉변함ㅋ 자주 올려줘여
//읭? 뭐에서 닉변하셨어요?
인간님:삼가 강혁의 명복을 빕니다
//故 강혁의 명복을 빕니다. ㅋㅋㅋ
라오리나:올 여난ㅋㅋㅋㅋㅋㅋㄱ 나나!!!!!나도!!!
//뭐, 뭘 원하시는 거지?!
파랑달:일찍 세상을 하직하게된 당신에게 명복을 빕니다.
//으앜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