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112화 (11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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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시험기간이라고 좀 공부하려고 했더니 이 무시못할 숫자의 선삭들은 뭐지...일단 오늘 한편 올리고 다음주 금요일 까진 못올리니까 선삭만 하지마요...

*            *          *

"할것도 없고, 잠도 않오는데 게임이나 해야겠다."

유천은 중얼거리곤 거실 구석에 있는 캡슐 두개 중 충전이 완료된 캡슐로 들어가 몸을 뉘였다.

"게임 시작."

-[리트머스 대륙 전기]에 접속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취이익-!! 아,악마다!!"

"취익! 놈은 혼자다!! 해치워라!!"

유천이 게임에 접속하자 마자 보인 것은 불타고 있는 숲과 그 곳에서 비명과 고함을 지르며 횡설수설거리는 오크들이었다.

"취이익-!! 저기도 인간놈이 있다!! 잡아라!"

-적개도가 100%입니다. 발견 즉시 공격당합니다.

도망치던 오크들 중 하나가 유천을 발견하며 외치자. 주변의 오크들 또한 유천을 발견하곤 포위해 오기 시작했고 유천의 눈 앞에도 메세지가 떠올랐다.

"귀찮게…크래이…"

촤악-!!

유천이 귀찮다는 듯 지팡이를 휘두르며 입을 열 때, 유천을 둘러싼 오크들 중 유천의 전방에 있던 오크들의 몸이 양단되면서 피보라를 뿌리며 넘어갔다.

"응…?"

유천이 이해가 안 간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릴 때 유천의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났다.

"넌 뭐냐?"

"……."

"대답하기 싫다는…으악!!"

부웅-

유천이 말을 하던 도중 비명을 지르며 한 걸음 뒤로 물러났고, 그 전까지 유천이 서 있던 자리에 검이 한자루 박혔다.

"뭐하자는 거냐! 사람이 말을 하는…말 끊어 먹지 마!!"

부웅-

언제 또 뽑은 것인지 뽑아든 검을 휘둘렀지만, 유천이 검을 피하며 쫑알거리는 것이 맘에 들지 않은 것인지 사내는 유천에게 들고 있던 검을 내리쳤고, 유천은 자신의 허리춤에서 단검을 뽑아 검을 막았다. 아니 막으려고 했다.

스걱-!

-[초보자용 단검]이 파괴됩니다.

깔끔한 소리와 함께 유천의 단검이 잘려나갔다. 그리고 검은 유천의 팔마저 자를 기세로 계속 내려쳐지고 있었다.

촤악-

무엇이든 베어버릴 듯 했던 검은 유천의 어깨를 파고드는 것은 성공했으나, 유천의 뼈에 가로 막혀 더이상 아무것도 베지 못하고 있었다.

-검에 베이셨습니다. 상태 이상 [출혈]에 걸립니다.

-데미지 1,391을 입으셨습니다.

-[출혈]에 의해 초당 45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친구 [데미안]님이 접속하셨습니다.

-[데미안]님의 귓속말:오! 너도 하고 있었네? 지금 어디냐?

순식간에 유천의 눈 앞에 여러개의 메세지가 떠올랐고, 유천은 메세지를 확인하곤 주저 없이 외쳤다.

"군주의 부름!"

-스킬[군주의 부름]을 발동하셨습니다. 소환되어 있는 소환수 데스 나이트[데미안]을 소환합니다.

-일주일 간 [군주의 부름]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번쩍-

사내가 검을 뽑아 들고 다시 유천을 향해 검을 휘두를 때, 빛이 번쩍였고, 그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현성이 나타났고 사내의 검은 현성의 투구에 막혀 더이상 휘둘러 지지 않았다.

"오…아슬아슬하게 막은건가?"

유천이 그런 현성을 보고 태연히 중얼거렸고, 현성은 잠시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에 당황하고는 이내 유천을 보고 외쳤다.

"또 무슨 일인데!!"

"몰라. 저 놈이나 막아봐."

"…내가 왜?"

"스킬 발동 언데드의 군주."

-자신보다 약한 언데드의 지배권을 가집니다. 근처에 데스 나이트[데미안]이 있습니다.

-데스 나이트[데미안]의 지배권을 가집니다.

"저놈이나 처리해."

유천은 태연하게 현성에게 말했지만 현성은 살며시 유천에게 반기를 들려고 했었지만 이어서 유천의 스킬이 다시 한번 발동되자, 자신의 의지완 상관없이 사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으아악!! 이거 왜이래!!"

"거봐라. 내가 말할 때 들었으면 얼마나 좋아?"

현성이 자신의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에 대해 소리를 지를 때 유천은 태연히 말했고, 현성은 유천에게 언젠가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마음속으로 다져갔다.

"블러드 익스플로전."

콰앙-!!

유천의 입이 한번 더 열림과 함께 사내의 검에 묻어있던 피가 터져나갔고, 현성과 사내는 먼지구름에 덮여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 작품 후기 ============================

일단 짧게나마 올리니까 선삭은 봐줘요...시험기간이라서 컴퓨터 할 기회도 못잡고 있는데...선삭이란 크나큰 고통이라니...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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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hung:글쿤! 저 오늘 투베 3위먹었어요! 감동감동

//축하드려요 ㅋㅋ

레어닉네임:이자식 친구의 진심도 알지못하다니

//같은 남자로써 남자의 진심은 알고 싶지 않아

StayOver:청이가 누구더라...

//쇼타님이라면 아실려나ㅋㅋ

뉴빌더:크흠... 뭐징? 올만에 왔는데 스토리가 먼 산으로 가고있는듯...

//...움찔!

인간님:역시 현수는 고자였어ㅠㅠ현수 지못미

//[현수]:난 고자가 아니야!!!

라오리나:오올!!!!!!!

//오오!!

슈타이너스:유정이가 짜세네

//그런듯요. 유정느님 최강 ㅋㅋㅋㅋ

KagamineLen:청이 나라니까여!.....쳇,...술이...

//16살 짜리한테 그렇게 술먹이고 싶어요?<어이 넌?

Godson:즐감

//ㅋㅋㅋ 쿠,쿨한 코멘이닼ㅋㅋ

몽낄라:유천이 유정이한테 제일약하군

//ㅋㅋㅋㅋ...유천이 수난시대

헤븐리데몬:작가님언제쯤인간될까요? 유천이요ㅋ 걍 평생내비두시진........ㄷ

//...뜨끔!!

Lost In Love:....고인의 명복을 빌어줄게염 유천형 80년 뒤에 뵈어요

//[유천]:나 안죽었어!!!

사악한팔라딘:좋은 보물창고다

//ㅋㅋㅋㅋㅋㅋ유천이의 보물창곸ㅋㅋㅋㅋㅋㅋㅋ

Lucky Luv:아!!! 진짜 정말 눈치없는 놈은 이세상에서 없어져버야지 안그러니 유천아?

//[유천]:....? 무슨 소리 하는거야?

사기눈깔따위:최종비기- 은혼박살 심영 메이커「gozarani」

//은혼 본적이 없어서 이해 불가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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