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109화 (10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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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으아악!! 어딜 끌고가는건진 알고 가요!!"

유천이 자신의 귀를 잡고서 끌고가는 한 코치를 보고 외쳤다.

"대회 끝났으니까 뒤풀이 하러 가야지."

"오오?"

유천이 한 코치의 말에 흥미를 보이다가 이어진 한 코치의 말에 굳어버렸다.

"승리자인 너희 둘이 말이야."

"…에? 내가 잘못들은거겠지?"

"그럴거라고 믿는다."

한 코치의 말을 들은 유천과 준석이 동시에 굳어버리곤 현실 도피를 할 때 한 코치의 말이 이어졌다.

"얼른 안와?! 너 놔두고 간다!!"

"그러게 왜 아줌마라고 해서..!"

준석이 유천을 노려보며 조용히 중얼거렸지만, 그것조차 한 코치의 귀에 들어간 것인지 유천의 귀를 움켜잡은 한 코치의 손에 힘이 더욱 들어갔다.

"아아악!!"

"누가 아줌마라고?!"

한 코치의 손에 힘이 들어가자, 유천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한 코치는 그런 유천을 무시하고서 유천의 귀를 놔주고서 차에 올라탔고, 유천과 준석은 울며 겨자먹기로 차에 따라탔다.

"맞다."

"뭐."

준석이 유천을 보며 입을 열자 유천이 자신의 귀를 만지작거리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내 지갑."

"응?"

"내 지갑 어디있어."

준석은 유천이 빌려(본인이 주장하기로는)간 지갑을 찾았고, 유천은 뻔뻔하게도 입을 열었다.

"내가 그걸 왜 줘야되는데?"

"이자식이!! 그럼 네놈의 가방안에 있는걸 전부 팔아버리겠어!!"

"이런 비열한 자식이!!"

유천과 준석이 달리는 차 안에서 지갑을 내놓으라, 안된다 티격태격 거리기 시작했다.

"니들 한번 달리는 차에서 떨어져 볼래?"

"닥치겠습니다."

"빈틈 발견!"

한 코치의 외침에 뒷자석에서 정좌자세로 앉는 준석을 보고는 유천이 외치며 준석의 손에있는 자신의 가방을 빼았았다.

"후후...이건 필요없어."

"어…그래…내 돈이 얼마 빠져나간 거 같은데……"

"기분탓이야."

"……"

유천의 뻔뻔한 태도에 준석이 화를 내려고 했지만, 유천이 가방에서 꺼내는 각목 조각과 클로로포롬을 보고는 입을 닫았다.

우우웅-

그리고 그 때, 유천의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야. 너 클로로포롬이란 약물 알지. 그거 또 과학실에서 누가 훔쳐갔다는데 너 알아? 생물이 찾고 있는데? -노예]

유천이 문자 내용을 보고는 킥킥 대며 웃기 시작하자 준석이 유천을 이상하게 바라봤고, 유천은 씨익 웃곤 답장을 보냈다.

[몰라. 내가 어떻게 아냐?]

유천은 답장을 보낸 뒤 휴대폰의 배터리를 분리하고는 자신의 가방에 집어넣고는 한 코치에게 말을 걸었다.

"근데 우리 어디가요?"

"가보면 알아."

"……"

한 코치의 대답에 유천이 입을 닫고는 창문을 통해 바깥을 바라봤다.

"이 근처는 음식점 없을텐데?"

유천이 창문 바깥을 보고는 중얼거렸고, 그 중얼거림을 들은 것인지 대답했다.

"여기 근처에 너희 연습실 만들어놨거든. 거기서 음식 시켜 먹을거야."

"화 풀린거에요?"

유천이 조금은 풀린듯한 한 코치의 말투에 묻자, 한 코치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다……""

"알면 앞으로 입조심해."

준석과 유천이 입을 모아 동시에 중얼거리자 한 코치가 대꾸했다.

"네,네."

"도착했다. 내려."

유천과 준석이 한 코치의 말을 듣고 차에 내린 곳은 일반 건물과 다름없는, 아니 조금 더 낡은 듯한 건물이었다.

"응? 이 건물이에요?"

유천이 한 코치를 바라보며 묻자, 한 코치가 작게 웃으며 말했다.

"눈에 안띄니까 좋잖아?"

"뭐. 그것도 좋겠네……응? 저건 도대체…"

유천이 한코치의 말을 듣고 중얼거리다 건물의 입구에 놓인 오토바이 다섯대를 보고는 중얼거렸다.

"뭐긴? 너희 둘이 사야될 음식들 시킨 곳이지?"

""싫어-!!!""

한 코치의 말을 들은 유천과 준석의 절규가 그 주변에 울려 퍼졌다.

============================ 작품 후기 ============================

아...결국 우리 유천이 한턱 쏘게 됬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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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Love:흐어헝 유천 주겅!! 유정느님 사랑합니다!!

//[유천]:내가 왜 죽어!! [유정]:우리 오빠보고 죽으라니요!!

LeeChung:잦됫지은!! 공부해야되는데 지금 기타치면서 티비보는중 ㅋㄷㅋㄷ

//ㅋㅋㅋㅋ기타 잘치세요?

사악한팔라딘:아줌마라는 단어는 강한 버서커의 시동어...

//버서커란 아줌마의 또다른 이름 ㅋㅋ

StayOver:근데 왜 저사람한테만 끌려다니는거지?

//우리 유천이 천적~★

인간님:진짜 한코치 끈질기다....학교까지 찾아오다니ㅋㅋ

//한코치란뇨자 끈질긴뇨자 ㅋㅋㅋㅋㅋㅋ

레어닉네임:하하하하하하하하 메일확인해라하하하하8편박에읍다 미안하다 하하하

//땡큐 ㅋㅋ

Godson:들키면 현피당할듯ㅋㅋ

//유천이 제삿날일지도...?

라오리나:아 깜짝놀람

//ㅋㅋㅋㅋㅋ

KagamineLen:자 이번에는 아침이야!!!!아줌마한테 죽는다며!!!달려!!!헤이스트쓰고!얼른!!!.....헐!?

//어딜 도망쳐~

덱스트린:크크크크크크크크크

//ㅋㅋㅋㅋㅋㅋㅋ

youngjoon12:쇼타님 동생님은 유천이에게 추적마법을 걸어 놓거나 함정을 만들어 놓았을거예요.

//후후 물론이지.

Lucky Luv:그냥 포기해 봐 지금도 안되잖아 넌 역시 안될꺼야 아마

//후후...당연한 소리를

jyanai:어.......한코치란 녀석 재수없어

//그...그런 캐릭터가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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