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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저건 뭐냐...?"
준석이 멍한 표정으로 유천을 돌아보며 물었다.
"응? 네 친구라며? 여태 몰랐어? 성신의 창이잖아, 저거."
"그건 또 뭐고, 어떻게 저게 날아오는거 안건데?"
준석이 유천을 가르키며 묻자 유천이 표정을 살짝 찌푸리곤 말했다.
"신성력, 저거 나한테 정말 기분 더럽게 느껴지거든."
"아..."
준석이 유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홀리 블레이드!"
성신의 창이 만들어낸 구멍에서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유천이 준석의 머리를 툭툭 치며 말했다.
"니가 성기사 녀석 맡아. 내가 사제 맡는다. 서몬 몬스터!"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6% 증가합니다. 위력이 12% 감소합니다.
-환마족의 [발록]이(가) 자신의 의지로 부름에 응합니다. mp가 추가로 13% 소모됩니다.
"...? 어째서 저자식이 소환되는..."
-엘리트 보스 마스터 환마족 [발록]이 등장했습니다.
-크워어어어!!
-[발록]의 외침을 듣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은 올스탯이 14% 감소합니다. 이동속도가 20% 감소합니다. 캐스팅 속도가 30% 증가합니다.
-엘리트 보스 몬스터 환마족 [발록]을(를) 소환하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영구적으로 올스탯이 3%가 사라집니다.
"...왜 니가 나오냐?"
-인간이여, 계약 조건을 이행할 때...
"홀리 스트라이크!"
콰앙-
발록이 유천을 바라보고 말을 하고 있을 때, 하사가 뒤에서 발록을 향해 마법을 날렸고, 곧 마법은 발록의 등에 명중했다.
'저 미친놈...발록은 내가 진심으로 싸워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놈이라고...'
'저놈이 정신을 놔버렸군.'
유천과 준석이 하사를 보며 생각했고, 발록은 몸을 돌려 하사를 바라봤다.
-인간...계약 조건은 나중에 이행하겠다. 서몬 헬 켈베로스, 서몬 서큐버스.
'그런데...계약 조건이 뭐더라?'
발록의 말에 유천이 속으로 생각을 하더니 곧 모르겠다는 둥 고개를 저었다.
-엘리트 몬스터 지옥의 삼두견 [헬 켈베로스]이(가) 등장합니다.
-엘리트 몬스터 마족 [서큐버스]이(가) 등장합니다.
이어서 유천의 눈 앞에 메세지가 떠올랐고, 옆에 서있던 준석의 표정이 형편없이 구겨졌다.
"저것들을 내가 또 보게 될 줄이야..."
준석은 아무도 듣지 못하게 중얼거렸고, 곧 자신의 앞에 도착한 펠프스를 향해 자신의 거대한 대검을 휘둘렀다.
카앙-
그리고 펠프스 역시 홀리 블레이드가 맺힌 검으로 준석의 대검을 받아쳤다.
"네 녀석을 얼른 해치우고 저 녀석을 도우러 가야겠다."
펠프스가 말을 마치곤 검을 세우곤 외쳤다.
"자비의 신 베로트님이시여, 당신의 미천한 종에게 축복을. 블레스! 자비로운 그대의 손길은 전투 중에도 당신의 종을 살필 지어다. 그레이트 힐!"
펠프스의 말이 끝나자 마자 펠프스의 몸을 흰색과 초록색의 빛이 감쌌고, 펠프스는 씨익 웃으며 준석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쿠웅-
-강력한 충격으로 인해 체력이 732 감소합니다. 30초 동안 이동속도가 5% 감소합니다.
"으윽..."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힘과 묵직함이 대검에서 느껴져 오자 준석은 저도 모르게 침음성을 흘리며 뒤로 물러섰다.
"전사의 가호! 용맹한 일격!"
-전사의 가호의 효과로 인해 30분 동안 힘이 320, 민첩이 250 증가합니다.
-용맹한 일격으로 인해 20분 동안 스탯 용맹의 10포인트에 공격력이 20% 증가합니다.
"이제 좀 공평해 졌겠지?"
준석도 씨익 웃고는 대검을 고쳐쥐곤 펠프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라이트닝 볼트!"
하사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헬 켈베로스를 향해 마법을 시전했다.
파지직-!!
하사가 날린 라이트닝 볼트는 정확히 헬 켈베로스의 세개의 머리중 중앙에 위치한 머리에 작렬했고, 헬 켈베로스는 잠시 멈칫하곤 다시 하사를 노리곤 달려들었다.
"쳇! 이걸론 안된다는거냐?! 홀리 크로..."
"매직 에로우."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저주받은 흑마법사의 지팡이의 효과로 위력이 25% 증가합니다. 소모되는 mp의 감소량이 4% 감소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주변에서 생겨난 마법 화살들은 헬 켈베로스를 향해 마법을 시전하는 하사를 노리고 쏘아졌다.
파직-
유천의 마법 화살들은 하사를 노리고 날아갔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피해버린 하사덕에 마법 화살들은 애꿎은 동굴의 벽에 박혔다.
"비겁하다!"
하사가 유천을 바라보고 외치자 유천이 비웃는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서 니 동료님은 다곤마을에서 같이 싸우던 녀석들을 방패로 삼으셨어요?"
"...."
유천이 현성에게 언젠가 들었던 말을 하자, 하사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유천은 피식 웃고는 입을 열었다.
"뼈 속까진 시린 한기의 포탄을 나의 적에게, 아이스 캐논!"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감소합니다. 위력이 32% 증가합니다.
-저주받은 흑마법사의 지팡이의 효과로 위력이 25% 증가합니다. 소모되는 mp의 감소량이 4% 감소합니다.
그리고 유천의 지팡이를 들지 않은 오른손에 마치 핸드 캐논과 비슷한 것이 생겼고, 유천은 자신의 오른손을 하사의 몸을 향해 겨눴다.
"발사~"
유천의 말이 끝나자 유천의 오른손에 생겨난 순백의 핸드 캐논에서 빛이 일어나더니 곧 얼음의 구체가 하사를 노리고 날아갔다.
크아아아앙-!!
그리곤 하사의 왼쪽에서 헬 켈베로스가 나타나 하사에게 불을 뿜어냈다.
============================ 작품 후기 ============================
쩝...토요일 할머니댁 가서 자고, 일요일 아는분 결혼식 갈 예정이라서 주말엔 못올릴 거 같아요. 그 대신 지금 올리니까 봐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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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쉬케:1빠야~
//축하드려요 ㅋㅋㅋ
몽낄라:등장했다아아아아읔ㅋㅋㅋ
//오래 기다리셨습니닼ㅋㅋㅋㅋ
라오리나:이겨라
//[유천]:당연한 소리를!!
사악한팔라딘:자 싸우자 형제여
//응앜ㅋㅋㅋㅋㅋㅋㅋㅋ
Lost In Love:헐 왜 저한테 그런 걸.. 어헝헝 나빠요 작가님
//왜이래욬ㅋㅋ 저 착해욬ㅋㅋㅋ
youngjoon12:[나]동생님 레이드 하실분! 엔터 신공으로 용량 높이는 파렴치한 동생님을 레이드 하실 분을 모집해…… 쇠파이프 치워주…[유천]감히 네녀석이 나를 출연 시키는 작자를 없애려고 해? 가만... 그 작자가 없으면 구르는 일이 없잖아? 그럼 나도 참가를...[동생님]그럼 너 사라진다.[유천]그렇군! 대기에 존재하는…[나]그, 그건 엘리멘탈 저지먼트! 살려줘!!
//유천아 아주 털어버려.
여신유련:작가님 하라는 패러디는 안 하고 여기서 뭐하세요 코멘트 많다고 자랑이나하고... 지금 선호작 곧 800된다고 저 무시하나요? 잔인해 어떻게 그럴수있죠? 이런 잔인한 남자.... 그러니까 모테솔로인거예요 빵소도 제대로 안 써주면서 대체 왜 쓰라는건 안쓰고 이러고 계세요 아니면 이걸 하루에 열편씩 연참해주시던가요.. 학생이라는 변명은 안 통해요 이런 잔인한 남자 챗할 시간에 어서 이거나 연참해줘요 한 열편정도 일주일에 오십편이면 충분하겟네요 독자들이 무척이나 기뻐하며 작가님을 사랑하고 숭배하고 따르게될거예요 화이팅 작가님 그러니까 빵소든 뭐든 일단 열편을 이틀안에 올려요 어서
//자꾸 그러면 패러디고 뭐고 안쓸거에요. 왜 맨날 강참이에요...강참하기 싫다고요
StayOver:흐음 유천이 약해보여;;
//[유천]:난 약하지 않아!!
파랑달:냐하하
//냐하하하
레어닉네임:ㅋㅋㅋ불쌍한 작가 빵소설의 저주에 휘둘리고 잇스시군
//자꾸 그런소리하면 학교에서 털어버린다
Godson:발라버렷!
//[유천]:당연한 소리를!!
인간님:요즘들어 유천이의 막장 히스토리를 안보니 심심하네요ㅠㅠ유천이의 막장 스토리를 보여주세요ㅠㅠ
//막장이면...어떤걸 말하시는건지...?
쇼타진행곡:자 그냥 크리스란거 밝혀!
//[유천]:싫어!! 밝혀지면 얼마나 귀찮아 지는데!!
소설이뭔가요:작가님용량을10KB로ㅋ 아니면10서클흑마법마리오네트로님강제로10연참하게만딜겁니다....ㅋㅋ
//으앜ㅋㅋㅋㅋ살려줘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