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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젠장...몬스터들 다 씨가 말라버렸나..."
유천이 방금 맞닥뜨린 오크 한마리의 목을 단검으로 베어버리곤 태연히 말했다.
"취...취익, 인간...부족의 복수를..."
오크가 피가 베여나오는 자신의 목을 움켜쥐고 말하던 도중 쓰러졌고, 유천의 눈 앞에 메
세지가 떠올랐다.
-프로스트 울프 족의 [샤이갈]을(를) 쓰러트리셨습니다.
-경험치를 4,352를 획득하셨습니다.
-프로스트 울프족과의 적개심이 12% 증가합니다.
"흥, 차라리 그러면 덜 심심하겠다."
유천이 쓰러진 오크의 시체에서 아이템을 수거하며 중얼거렸다.
'하아...찾기 귀찮아. 뭐 이럴때 쓸 마법이...찾았다!'
"파인드. 대상 몬스터. 거리 10km 이내의 모든 생명체."
-탐색을 시작합니다.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2% 감소합니다.
"젠장...이런거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 쓸걸 그랬네"
유천이 중얼거리고는 인벤토리를 열어 오크에게서 얻은 아이템을 확인했다.
[혈흔이 낭자한 글레이브]
등급:매직
내구도:52/160
레벨제한:레벨 90 이상, 힘 150이상
공격력:320~402
종류:무기 재질:철
설명:누구의 피인지 모를 혈흔이 잔뜩 묻어있다. 상대방에게 위협감은 줄 수 있겠지만, 막 사용한 것인지 날이 많이 나가있어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다.
[위협]착용시 사용 가능. 상대방의 전투 의지와 능력치를 일정치 하락시킨다.
착용시 특수 스탯 위압감 생성
"레어 아이템이 이렇게 흔했나?"
유천이 오크가 들고 있던 무기의 옵션을 확인하고 중얼거릴 때 메세지가 떠올랐다.
-탐색이 종료되었습니다.
-남쪽 방향으로 500m거리에 오크 보병 5마리, 오크 전사 3마리, 오크 궁병 4마리, 북서쪽 방향으로 6km거리에 엘프 24명, 동쪽으로 2km거리에 전사 2명, 마법사 1명, 성직자 1명, 도적 1명, 궁수 1명, 북쪽으로 200m거리에 오크 보병 3마리, 오크 전사 1마리, 오크 궁병 5마리, 서쪽으로 50m거리에 오크 투석병 3마리를 탐색하였습니다.
-소모된 mp는 10,452 입니다.
"호오...? 근처에 있었단 말이지? 매직 미사일."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2% 증가합니다. 위력이 15% 감소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주변에서 수십개의 푸른색의 화살이 나타났고, 유천은 씨익 웃으며 왼쪽으로 손짓을 했다.
부웅-
그리고 유천이 손짓을 할 즈음 손짓을 한 방향에서 여러개의 돌덩이들이 날아왔고, 유천이 날린 화살들이 돌덩이들과 충돌했다.
콰직-
유천의 화살들은 돌덩이를 부숴버리는 것은 성공했지만 얼마 못가서 소멸했다.
"응? 저게 저렇게 약할리가...젠장..."
유천은 중얼거리다가 업데이트 내용을 떠올리고는 욕을 지껄였다.
"어디보자...그게 어딨더라?"
유천이 인벤토리를 뒤적거리며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였다.
"취익!! 동족의 복수!!"
세마리의 오크들이 유천의 앞에서 나타나 자신들이 들고있는 글레이브를 휘둘렀다.
"젠장! 아이템좀 꺼내자!"
유천이 욕을 지껄이며 뒤로 빠졌고, 오크들의 무기들은 공격 대상을 놓친 채로 허공에서 부딪혔다.
"뼛속까지 시린 한기들은 돌풍이 되어 나의 적들을 얼려버려라! 아이스 블래스트!"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감소합니다. 위력이 15%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오른손에서 뿜어져 나간 얼음의 돌풍이 오크들을 감쌌고, 곧 오크들과 그 뒤에 있던 나무 들까지도 얼어붙기 시작했다.
-프로스트 울프 족의 오크 보병 3마리와 전사 2마리 궁수 1마리를 쓰러트리셨습니다.
-경험치 12,482를 획득하셨습니다.
-프로스트 울프 족과의 적개심이 30% 상승합니다.
"...? 아까 그 놈 일행인가?"
유천은 별 생각을 하지 않고, 인벤토리를 다시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이게 어디...찾았다! 이거 끼면 무영창으로 해도 되겠지. 아쿠아 스피어!"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7% 증가합니다. 위력이 20% 감소합니다.
-저주받은 흑마법사의 지팡이의 효과로 위력이 25% 증가합니다. 소모되는 mp의 감소량이 4% 감소합니다.
"역시, 효과가 있었어."
유천이 자신의 눈 앞에 떠오른 메세지를 보고 좋아하고 있을 즈음 유천의 주변에서 물로 이루어진 창 세자루가 나타났고, 유천이 씨익 웃고는 돌이 날아왔던 장소를 향해 팔을 휘두르자, 물의 창들은 어김없이 유천이 팔을 휘두른 방향을 향해 날아갔다.
"짜릿한 맛좀 볼거다. 라이트닝 볼트."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12% 감소합니다.
-저주받은 흑마법사의 지팡이의 효과로 위력이 25% 증가합니다. 소모되는 mp의 감소량이 4% 감소합니다.
물의 창을 뒤따르며 빠른 속도로 전격의 구체가 날아갔고, 곧이어 꾸에엑 하는 비명 소리와 함께 메세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프로스트 울프...
"메세지 오프."
유천은 그런 메세지들이 다 떠오르기 전에 귀찮다는 듯 말했고, 떠오르던 메세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유천의 주변에 화살이 세발 박혔다.
============================ 작품 후기 ============================
죄송합니다!! 새벽에 쓰려다가 곯아떨어져 버렸어요!! 학교에서 급하게 끄적거려서 집에와서 올립니다. 아마 내일 잘하면 특집 외전 올라가요. 공지사항 봤다시피 개막장이니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맞다 책을읽자님 중간에 내용이 빠져서 유천이 엄마내용이 빠진게 아니라 그거 끼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중간에 뺀거에요. 나중에 다시 나올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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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Over:쩝 주인공은 먼치킨이여야 하는데
//시켜줄거에요 나~중에
쇼타진행곡:ㅇㅁㅇ...쌍둥이 두분깨서 싸우는게 왜이렇게 잼죠 ㅋㄷㅋㄷㅋㄷㅋㄷ
//보면 재밌는데 당사자는 짜증나요 ㅋㅋ
광휘빛천사:쥔공이 먼치킨이여야 더욱 재밌습니다[응?] 하지만 의외로 굴리는게 재밌을지도;;{왜 이녀석이 굴려지면 재밌을까 난 본래 주인공 굴리는거 안좋아하는데}
//저러면서 강해질거에요 ㅋㅋ 초반부터 너무 강하게 나갔다 싶어서 이젠 슬슬 강적들 등장시켜야죠
슈타이너스:하향라임보소..
//하향라임...? 그게 뭐에요?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뎈ㅋㅋ
현유약우:우리 빵소설 작가연합 부사장님..ㅋ..저 왔다감..
//회장님이 할 소린가요...빵소설 프롤 잘봤어요 담편 기대할게요. ㅋㅋ 하아...쓰려니까 멘붕이...
몽낄라:아 기다려지는 시간이 안가요 ㅠㅠ주말 폭참이라도ㅠㅠ
//이거 쓰는거 부모님 몰래 쓰는거라서 주말에 못올려요...새벽에라면 모를까...
라오리나:100화가 보인다!!
//그러게요...고지가 코앞인데 왜 멘붕이...
Lost In Love:곧 100화네여... 뭐 딱히 기대하는건 아니고 흠흠
//원하는 게 뭡니까...
인간님:현수야 넌 또 여기에 없구나......ㅠㅠ현수야 스릉흔드~~
//[현수]:흐흑...나도 스릉흔드!! 작가 언제 등장시켜줄거야!!//담편 특집 등장인물 거의 전원 출현하는데 너만 빼줄까? [현수]:그...그것만은 제발!!
LeeChung:오늘 저랑 밤새서 같이 소설 쓰실가요? 저 오늘 4편 비축 만들어야 되는데
//비축분이랑 안친해서요...만들었다 하면 봉변...ㄱ- 거기다 지금 빵소설 준비하는것도 멘붕이...흑...
Lucky Luv:원래 젊을때 고생은사서한다잔수 유천이 고생좀 합시다
//[유천]:내...내가 어째서?!
사악한팔라딘:돈이 굴러온다~
//으앜ㅋㅋ 리리플 달다가 깜빡했어요 죄송해욬ㅋㅋㅋㅋ 지금 달게욬ㅋㅋ
뉴빌더:이게 바로 전설의 사막에서 굴리기ㅋ 이걸 통과하면 더 좋은 결과가 생길거임
//사막이라...좋을지도...?
아가레스:이유는 역시 인간들을 전직이란 명목으로 사디 후작(사디즘 창시자)처럼 괴롭힐수 있스니까 (쇼타 만세)
//랄까 사디스트...무섭긔ㅋㅋ 쇼타님 여기 열렬한 팬분한테 한마디 해주세요 ㅋㅋㅋ
Godson:아이템변신돋네 ㄷㄷ 재미있게보구있어요ㅎ
//감사합니다!! 주말이라서 연재 못했더니 선삭이 -9나 당해서 멘붕이였는데 이런 코멘 좋아요!!
youngjoon12:쇼타님 태클걸기도 목숨걸고 하니까 재밌는거죸ㅋㅋㅋㅋㅋ 잘못 건드리면 황천행이에요. 한번 와서 구경해보실래요?
//목숨건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진짜 목숨 거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