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91화 (9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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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데이트(?)

"오빠 왜 언니가 여기있는건지 설명해봐."

"유천아 왜 유정이가 여기있는건지 설명해 줄래?"

유정과 채린이 유천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제 유정이가 심심해 보이길래 오늘 같이 놀러가자고 한건데? 내가 잘못한거야?"

유천이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유정과 채린을 보며 말했고, 채린이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뭐..그래도 둘보단 셋이 재미있겠지."

"그럼 가자. 오빠~"

채린의 말을 들은 유정이 바로 유천의 팔짱을 끼며 말했고, 유천이 그런 유정을 보며 말했다.

"왜 붙어. 더우니까 떨어져."

"싫어~"

유정은 기분이 좋은듯 말꼬리를 올려가며 말했고, 유천은 포기한듯 한숨을 쉬고는 채린에게 물었다.

"하아...영화부터 볼거지?"

"응!"

유천의 말에 채린이 웃으며 말했고, 유천은 가지고 나온 모자를 채린의 머리에 씌우고는 말했다.

"누나 연예인이거든요? 이런거 챙겨서 다녀."

"헤헷- 미안."

유천의 말에 웃으며 미안하다고 말하는 채린을 보고는 유천이 머리를 부여잡고는 고개를 저었고, 곧 엘리베이터가 도착했고, 1층에 도착하자 유천은 근처의 영화관을 찾기 시작했다.

"영화관이 어디있더라...?"

"저 버스 타고가면 돼."

영화관을 찾고있던 유천의 옆에 나타난 채린이 한 버스를 가르키며 말했고, 유천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멈칫하고는 외쳤다.

"그럼 저거 놓치면 다음버스 기다려야 되잖아!!"

"으응~? 그렇게 되네?"

유정이 태연하게 말했고, 유천은 눈 앞에 보이는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함을 질렀다.

"아저씨 잠시만요!!"

"학생. 다음부터 그러면 안돼. 미리 나와있어야지."

"하하...죄송합니다."

유천의 외침에 버스가 멈춰섰고, 그 덕에 올라탄 유천과 유정, 채린이였고, 버스 기사가 유천을 보고 말하자 유천이 멋쩍은듯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고, 유정과 채린을 남아있던 자리에 앉히고는 자신은 그 옆에 손잡이를 잡고는 섰다.

"몇 정거장 가야되?"

유천이 채린에게 물었고, 채린은 말없이 손가락 세개를 펴보였다.

"영화보고 어디갈까?"

채린이 펴보인 손가락을 보고는 유천이 유정과 채린에게 물었고, 곧 유정이 웃으며 유천에게 말했다.

"헤헤...놀이공원 가자."

"그거 좋다. 유천아 놀이공원 가자."

유정의 말에 채린또한 동조하기 시작하자 유천의 얼굴이 살짝 굳어졌다.

'젠장. 내가 가고싶은 곳으로 가는거였는데. 놀이공원...귀찮아...'

"오빠 괜찮아?"

"유천아 어디 불편해?"

유천의 살짝 굳어진 표정에 채린과 유정이 물었고, 유천이 다시 웃으며 말했다.

"하하...아무것도 아니야."

유천이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자 믿는 표정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본인이 괜찮다고 하자 조금은 편해진 유정과 채린이었다.

-다음 정류장은...

"이제 영화관이다. 내릴 준비하자."

채린이 다음 정류장을 말하기도 전 말하고는 의자에서 일어섰다.

"내리자."

유천이 문이 열리자 마자 말하곤 먼저 내렸고, 뒤따라 유정과 채린 또한 내렸다.

우웅-

그 때 유천의 주머니 속에 있던 휴대폰이 진동했다.

"응? 누구지?"

[한 코치]

"젠장. 하필 오늘이냐...여보세요."

유천이 조용히 욕을 지껄이고는 전화를 받았고 곧 대답이 들려왔다.

-오늘 4시에 방송국 다시 와봐.

"또 왜요. 저번에 보여준거론 부족했어요?"

유천이 대놓고 불만조로 말하자 옆에서 듣고 있던 유정과 채린이 깜짝 놀랐다.

-시끄럽고 오늘 4시까지 안오면 계약 위반으로 고소해버린다.

"아, 젠장. 가면 되잖아요!"

뚜욱-

유천이 신경질적으로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고, 자신을 걱정스래 쳐다보는 유정과 채린에게 웃으며 말했다.

"얼른 영화나 보자."

"오빠 무슨일이야?"

"유천아 무슨일인데 그래?"

유천의 상황을 넘기고 싶다는 뜻이 다분히 풍기는 말에 유정과 채린이 물었고, 유천이 웃으며 말했다.

"아무일도 아니야. 영화 시간 다됬네. 팝콘이랑 사올게."

유천은 웃으며 말하고는 예매해둔 유정의 영화 티켓을 사고는 팝콘과 콜라 두개를 사서는 아슬아슬하게 들고왔다.

"응? 오빠꺼는?"

유정이 콜라가 두개밖에 보이지 않자 유천에게 물었고, 유천이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그냥 별로 안마시고 싶어서 그래. 여기 네 표. 그리고 마시고 싶을 땐 누나꺼나 네꺼 뺏어먹으면 되지 뭘."

유천이 능글맞게 웃으며 말하고 나서야 유정과 채린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상영관으로 들어갔다.

============================ 작품 후기 ============================

모든것은 유천이를 굴리기 위한 계략 개학하고 나니까 잠이 더 쏟아지네요 쩝...새벽에 쓰다가 잠깐 쉬려고 눈 감았다가 뜨니까 10시...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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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진행곡:헤헷 잘봤당께로 난 개학은 나쁘지 않은데 예술중점으로 배우러왔다가 키우는곳이란 걸 알고는 매우 심각 ㅇㅅㅇ...깜장색 고시를 봐야하려나 1년꿇고 다녀야 하려나 어영부영 다녀야 하려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될수 있으면 3번이요 대한민국은  고졸도 안한사람은 사람취급도 안하고, 1년 꿇으면 주변 시선이 좋지 않을거에요

LeeChung:허허허...전 공부땜시 못 쓰는 중인데...외전이 너무 기시네요

//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외전이 길어지는중 업데이트 끝나면 유천이의 폭풍 굴림ed가 시작됩니다. ㅋ

Sir란슬롯:학교의 개학스킬이 사용됬습니다. [크리티컬이 뜹니다.]

//쿨럭-!! Hp 게이지가 10%이하로 떨어졌다!!

광휘빛천사:잘보고 갑니다 그나저나 요새들 글 남기려면 연재코드가 없다고들 뜨니...쿨럭

//파이팅요 ㅋㅋㅋ 아직 그런 메세지를 전 못봐서요 ㅋㅋ

인간님:본격 막장 유천의 데구RRRRRRRRRRRRRRR.avi

//포풍 유천이 굴림ed.jpg ㅋㅋ

Lost In Love:아아...근친은 가셨어...급 쓸쓸..그럼 유정이는 내가 가지겠다?!

//[유정]:뭐래? [유천]:유정아 적당히 때려. 또 병원보내지 말고.

뉴빌더:띠링! 던전 ㅇㅇ학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파티 '저주의 개학'이 자동으로 맺어집니다. 이 던전에 진입하는 순간 자동으로 상태이상 공포에 걸립니다.

//으아아악!! 살려주세요!!

몽낄라:근친안가서다행이다ㅎㅎ 브라콤도 별로지만 그것은 작가님께 양보할게요 ㅋㅋㅋ

//그대의 자비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ㅠㅠ

StayOver:3인 데이트 ㅋㅋㅋㅋ

//를 가장한 유천이 굴림ed 이번 에피제목은 낚시 진정한 제목은 유천이 수난시대

라오리나:하하;;한번의 실수는 애교?ㅋ 좋아좋아

//ㅋㅋㅋㅋㅋㅋ 리리플 달다가 '응? 채은인 또 누구지?' 했었던 ㅋㅋ

슈타이너스:이제 누가 먼저 유천이를 덮칠까

//글쎄요?

행성인:채린이랑 유정이는 유천이 빠순이!!!

//ㅋㅋㅋㅋ

샤이입니다ㅋㅋ:두근두근 기대가 되요~~~ ㅋㅋ

//포풍 유천이 굴림ed 기대해주세요 ㅋㅋㅋ

youngjoon12:빌더님. 참고로 동생님에게는 '저주의 개학'이 아닌 '죽음의 개학'이며 던전에 진입하는 순간 자동으로 전의를 상실하게 되지요

//젠자앙!!! 학교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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