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0 / 0440 ----------------------------------------------
1:2 데이트(?)
"음냐...더는 못먹어."
평온한 토요일 유천은 침대위에서 잠꼬대를 하고있었다.
"헤헤...오빠 이젠 일어나야지? 알람 맛좀 봐라..."
유정은 그렇게 중얼거리곤 몇일 전 유천의 방에서 발견한 알람시계 두개를 유천의 양쪽 귀 옆에다 알람을 1분뒤로 설정한 뒤 내려놓고는 방을 나왔다.
"3...2...1...스타트!"
조용-
분명히 알람을 성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람이 울리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유정이 유천의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내가 이런거에 당할 줄 알고?"
유정이 문을 열었을 때에는 알람시계의 건전지를 뽑은 채로 던졌다 받았다 장난을 치는 유천이 있었다.
"어...언제 일어났어?"
유정이 믿을 수 없다는듯 눈을 크게 뜨고서 유천에게 물어보자 유천은 태연히 대답을 하고는 욕실로 들어갔다.
"니가 알람 맛좀 봐라고 할 때 일어났지."
"....."
유정은 잠시간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한 채로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유천이 들어간 욕실의 문을 열려고 했다.
철컥-
유정의 그런 속내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유천이 문을 열어뒀을 리가 없었다.
"씨이..."
콰앙-
유정은 욕실의 문을 흘겨보고는 욕실의 문을 한번 걷어차고는 쇼파로 갔다.
끼익-
이십분쯤 지났을까, 욕실의 문이 열리더니 유천이 욕실에서 나왔다.
"너도 씻...준비 다했네. 밥이나 먹자."
유천이 욕실에서 머리위에 수건을 얹고는 유정에게 말하려다 이미 옷까지 다 차려입은 유정을 보고는 한마디를하고는 머리를 마저 말리곤 세탁기에 수건을 집어넣은채 작동시켰다.
"세탁, 헹굼, 탈수, 건조까지... 끝."
세탁기에 있던 버튼을 네개 정도 누른 유천이 부엌의 식탁으로 향했다.
"반찬 꺼내놔."
유천은 유정에게 냉장고를 가르키곤 말했고, 유정은 곧 냉장고에서 반찬을, 유천은 밥솥에서 밥을 퍼왔다.
"맞다. 오빠? 어제 뭐했어?"
유정이 밥을 먹던 도중 유천에게 물었고, 유천이 태연히 말했다.
"나중에 말해줄게."
유천은 그렇게 말하곤 비워진 밥그릇을 가져가 설거지를 끝내고는 유정에게 말했다,
"네 그릇은 니가해."
"에엑?!"
유정이 깜짝 놀라 외쳤고, 유천은 웃으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난 옷 갈아입을거니까 들어오지마."
유천은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궈버리는 것으로 유정의 테러를(?) 막아내는 것에 성공했고. 옷장에서 청바지와 간단한 반팔 와이셔츠를 꺼내입은 유천이 모자 하나를 꺼내 쓰고는 방 밖으로 나왔다.
"나갈 준비해...아니 할 필요도 없겠네."
유천이 오른손목에 착용한 손목시계를 보고는 유정에게 말하다 유정의 옷차림을 보고는 말을 끝마치고, 먼저 신발을 신은 채 현관문을 나섰다.
"오빠 같이가!!"
유정이 그런 유천에게 외치곤 신발을 신고는 현관문을 따라 나오다가 굳고 말았다.
"채린...언니?"
"유정아...?"
============================ 작품 후기 ============================
개학의 효과로 멘붕에 빠진 터라 용량이 적어도 이해 부탁해요 ㅋㅋㅋ
-------------------------------------------------------------------------------
쇼타진행곡:조흔 연참이다!! 나도 얼른 수정작업을 거치고 다시 연재를 시작하겠어!!!
//파이팅 ㅋㅋㅋ
라오리나:오 대박 삼연참!! 유천이랑 채은이랑 연애하는데 끼어드는거 아니야~라고 해주고 싶네
//채은이 아니라 채린이요 ㅋㅋㅋ 어차피 메인 히로인은 정해져 있어여 ㅋ
Lelienia:좋다! 이 기세로 하늘을 뚫는 드릴이...가 아니라 ㄷㄷ
//하늘을 왜 뚫어욬ㅋㅋ
Sir란슬롯:하렘의 기본조건 페로몬과 둔감 모두를 갖추었구나
//그리고 지금부터 유천이의 데구르RRRRRRRRRRRRR인생이 시작되죠 훗.
StayOver:로스트님 좋아하시겠네요
//로스트님이 유정이를 애타게 찾으시길래 ㅋㅋㅋㅋ
행성인:극강 브라콤이다...
//ㅋㅋㅋㅋ 극강 브라콤ㅋㅋㅋ
Lost In Love:오오..유정이 나왔다!!!♥♥
//[유정]:...? 뒤에 하트는 뭐예요?
LeeChung:유천이잖니><
//[유천]:뭔 개소리야!!
몽낄라:근친ㅠㅠㅠ작가님 저주할꺼야ㅠ
//안대옄ㅋㅋ 저주라닠ㅋㅋ
뉴빌더:다시 한번 외쳐!!! 근친!
//하하...근친파 한명 추가요 ㅋㅋ
백동수:브라콤과 근친을 없애주세요!
//브라콤은 그냥 유천이를 가족으로써 너무 좋아하는거고요. 저는 근친으로 갈 생각 없어옄ㅋㅋㅋ 쓰다보니 유천이 굴리려고 하다보니 그 중간중간에 유정이가 있는거고...다시한번 말하지만 전 근친갈 생각 없어옄ㅋ
인간님:역시 유천인가...자기 여.동.생.마저 끌어당기다니 ㅋㅋㅋ
//[유천]:내가 뭐!!!
youngjoon12:안타깝게도 동생님은 ㅋㅋㅋㅋ 다른소설 보고 계시네요
//ㅋㅋㅋ 니가 뭔 상관이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