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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 현실 모임
"자. 이제 들어가자. 애들 걱정한다."
"애들 걱정하는거 생각하는 놈이 나를 이렇게 패....으악!!"
유천은 현성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았다. 단지 현성의 뒷덜미를 잡고 다시 끌고 카페안으로 들어갔을 뿐.
벌컥-
"야. 니들이 피에 미친 흑마법사 일행이냐?"
유천이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한 거구의 사내가 현수에게 묻고있었다.
"아니라면요?"
"이 새끼가!! 아까부터 듣고 있었는데, 어디서 생 구라를 치고있어?!"
현수가 부정을 표하자 거구의 사내는 현수를 향해 주저없이 주먹을 내질렀다.
"여어. 아저씨 여기서 이러면 안돼."
어느새 거구의 사내 뒤에서 나타난 유천이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뭐? 이 건방진 새끼가!! 죽고 싶어?!"
사내가 유천의 멱살을 잡아올리곤 외쳤고, 사내에 의해 발이 바닥에서 떨어진 유천이 사내를 째려보며 싸늘하게 물었다.
"죽고 싶냐고? 나한테?"
퍼억-
유천이 바닥에서 떨어진 자신의 오른발로 사내의 턱을 강하게 올려찼다.
"젠장...또냐. 야, 현성아 유천이 말릴 준비해라. 저기 떡대 쓰러지면."
현수의 말을 들은 현성이 고개를 끄덕였고, 일행들은 유천을 걱정되는 눈치로 보고있었다.
"이 건방진 새끼가!!"
사내가 흥분해서 유천을 향해 달려들었다.
"자꾸 욕 지껄이는데, 나 너따위 놈한테 욕먹을 그런 놈 아니거든?"
콰앙-
달려드는 사내를 몸을 살짝트는걸로 피한 유천이 발로 사내를 밀어버렸고, 뛰어오느라 중심을 잡지 못한 사내는 그대로 근처에 있던 테이블과 충돌했다.
"...이 새끼가!!"
"자꾸 새끼, 새끼 거리는데. 니가 내 아빠냐? 앙?"
사내가 넘어진 몸을 뒤집어 일어나 유천을 공격하려고 할때 유천은 이미 사내의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다.
퍼억-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사내는 옆으로 몇걸음 밀려났고, 이번엔 유천이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어디서 엄한 사람들한테 엉뚱한 사람이라고 하고는 덤비고 난리야. 쟤들이 그거라는 보장있냐고? 있으면 대봐!"
부웅-
유천이 고함을 지르며 주먹을 다시한번 휘둘렀지만 이번엔 사내가 몸을 뒤로 빼는것으로 피했다.
"이 새끼. 잘걸렸다!!"
사내가 빈틈이 생긴 유천에게 달려들려고 할때였다. 유천이 주먹에 회전력을 더하려고 돌린 허리를 좀더 틀고 뒤후리기를 날려버렸다.
콰직-
무언가 부숴지는 소리와 함께 사내의 입에서 옥수수 몇개가 튀어나왔고, 사내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이게 어디서 자꾸 욕질이야. 뒤질라고."
퍼억-
유천은 기절한 사내의 복부에 사커킥을 날리며 말했다.
"야야...그만해 사람들 이쪽만 본다."
현성과 현수가 유천을 말렸고,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본 유천이 말했다.
"하하...사건 벌인건가...?"
유천이 중얼거리고 있을 때 카운터에서 종업원과 사장으로 보이는 이가 뛰어왔다.
"무슨 일입니까!?"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주위를 둘러보며 외치자 유천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말했다.
"저기...죄송한데요. 물건 부숴진 것도 없는데 그냥 넘어가 주세요. 배상비는 저기 뻗은 놈이 내줄거에요. 안그래도 지가 선빵날렸다가 털린거니까. 그럼 여기 저희가 마신것들이요!"
유천은 그렇게 말하고는 사장의 손에 만원을 세장 쥐어주고는 카페 밖으로 뛰쳐나갔다.
"우리도 나가자."
현수가 조용히 말했고, 현수를 비롯한 5명이 조용히 카페 밖으로 나갔다.
"신명나게 패더라...역시 날 때릴 때 부터 알아봤어."
"잘 싸우시던데요?"
"멋졌어요."
"어떻게 싸운거예요?"
"....."
'첫번째 말은 누구라도 알 수 있듯 현성의 말이였고, 두번째가 혜연, 세번째가 민우, 네번째가 청, 마지막이...누구지?'
"저기 그 쪽 소개를 마저 들을 수 있을까요?"
유천이 생각을 하던 도중 아직 소개를 전부 듣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소개를 부탁했다.
"닉네임은 브리튼이고...이름은 유채린, 나이는 21살이에요..."
소개를 듣고는 현수와 현성을 제외한 그자리에있던 4명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탤런트 유채린은 아니겠지...?"
조용히 민우가 중얼거렸지만 대답은 현수가 했다.
"맞아. 그 탤런트 유채린."
현수의 대답을 들은 4명은 확인사살이라도 당한듯 그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휘잉-
갑자기 불어온 바람이 채린의 모자를 날렸고 그녀의 긴 머리칼이 바람에 흩날리자, 곧 그들에게 시선이 쏠리기 시작했다.
"응? 저거 유채린 아니야?"
"에이...설마? 걔가 얼마나 바쁜데."
주변에서도 그녀를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유천이 자신의 모자를 벗어 그녀에게 씌우곤 말했다.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누나도 따라와요."
그렇게 유천이 채린의 손을 잡고는 먼저 도망치듯 뛰어갔고, 뒤이어 일행들이 따라가기 시작했다.
"저거...미친개 신유천 아니야?"
가방을 메고 집에가는 것처럼 보이는 한 남학생이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하자 주변의 시선이 다시한번 유천 일행들이 있던곳을 향했지만, 그들은 이미 그자리에 없었다.
============================ 작품 후기 ============================
쩝...질렀네요...졸려요...지금 이게 자다 일어나서 뭐하는건짘ㅋㅋㅋ 전 마저 자러갈게요~ 유천이 알고보니 싸움꾼. 현성이는 덤벼봤자 발림. ㅋㅋㅋㅋ 현성이의 구름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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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Over:ㅎㄷㄷ 무섭긔
//본의아니게 폭력성이 짙은 케릭터가 되어버린 유천이
fyeuik6y5:ㅋㅋㅋㅋ
//현성이 수난시대 ㅋㅋㅋㅋㅋ
Leilenia:에이 그대로 하반신에 콘크리트 붓눈것도 좋은....(....죄송)
//하려고 했는데 설마 폐공장에 남아있을까봐요. 각목처럼 돈 안되는건 몰라도 시멘트나 콘크리트 처럼 되팔 수 있는것들은 왠만해선 다 가져가요. 그래서 아깝게도(?) 나오지 않은거고요 ㅋㅋㅋ
쇼타진행곡:노래방가서 또갈궈버령!! ㅇㅅㅇ/이왕이니까 추가적인 특이사항! J팝 매니아 ㅇㅅㅇ....그래봤자 보컬로이드류지만...ㅇㅁㅇ...
//일본 노래 아는거라곤 나카시마 미카 雪の華(눈의 꽃 원작)이랑 火の鳥 , X-japan의 Endiess Rain, Angela Aki의 We're All Alone 밖에 모르는...
dhwdhkw:긔긔긔긔긔긔긔긔
//??????????
슈켈:어.... 진짜로 죽일거야...
//[현성]:유천아 내가 잘못했어!! 살려줘!!!!!!
Lost In Love:본격 근친상간.txt...?! 유정♥유ㅊ...흠흠
//[유천]:미쳤어?! 근친상간이라...[유정]:괜찮은데요? 후후 오빠~ [유천]:저리가! 이년아!!!
인간님:아 유천이 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통제불능 폭력...아. 유천이 성격 거의 나랑 흡사한데 이거 내욕하는건가...ㅋㅋ
데스오브혼돈:ㅋㅋ 과연 저 여성분은 누구일까?
//자면서 질러버린 으아니!?
튀김:ㅋㅋㅋㅋㅋㅋㅋ 재밋당
//감사합니닼ㅋㅋㅋ
LeeChung:핡?나도 키 163인데
//전 이미 그 키를 2년전에 졸업했다죠.
youngjoon:나 같으면 알케미스트 여동생 불러내서 고문(이라 쓰고 멘붕이라 말하지만)하는게 제일 재미있는 고문일거 같은데? <현실로 동생을 갈구고픈 싶은 착하디 착하고 선한 형>
//개뿔 하고 싶으면 니소설에다 질러. 왜 내가 짠 소설에 참견이야.
굳스:ㅋㅋㅋㅋ나도 유천이처럼 한다면 하는 성격되면 좋겠음 ㅋㅋㅋ
//유천이 처럼 되는거 어으렵지 않아요~!! 일단 약간 뛰어난 머리와 뛰어난 악력 그리고 전투센스만 있으면 되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감!
Rene66: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했어요~ 너무 재밌네요 ㅎㅎ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감사합니다 ㅋㅋㅋ 힘낼게요
뉴빌더:우이크 무섭다능
//ㅋㅋㅋ 무섭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