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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치다-61화 (6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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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레이드

"오? 꺼내왔네?"

유천이 꽤 놀랐다는 듯 말하자 현수의 얼굴이 팍 굳어졌다.

"너 이녀석 죽이려고 한거냐?"

현수가 정색을 하고서 유천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아니. 저녀석 체력이 몇인데? 그리고 저녀석이 너희들 꺼내줄려고 하는데 방해하고, 내 머리 밟고, 따지고 보면 우리 저녀석 때문에 떨어진거라고."

유천의 말을 듣고서 현수를 비롯한 유천일행들이 아까와는 다르게 현성을 죽일듯 쳐다보기 시작했다.

"나 살아있니...?"

이윽고 현성이 눈을 뜨고선 중얼거렸고, 자신을 쳐다보는 일행들을 보고는 당황했다.

"왜, 왜그래?"

더듬으며 말하는 현성에게 유천을 제외한 일행들은 그를 한번씩 밟고 지나갔다.

"커억-!!"

현성이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을 즈음 누군가의 비명이 들렸다.

"으아아악!!"

그리고 일행들이 고개를 돌리곤 물었다.

"어? 쇼타 왜그래?"

유천이 제일 먼저 물었고, 쇼타가 울먹이며 대답했다.

"내...내 기타가..."

울먹이며 대답을 하는 쇼타의 목소리가 괴성들에 묻히기 시작했다.

키에엑-!!

캬아악-!!

"저것들은 해뜰 때 됬으면 땅으로 쳐들어가라고, 캔슬 데스 오라, 다크 룰, 데스 포그."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주변을 감싸고 있던 보라색의 오라와 검은색의 안개가 걷혔다.

"하아...귀찮아. 메테오 맞고 같이 죽어버릴것이지...프로즌 크래틱 스피어."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6% 증가합니다. 위력이 4% 감소합니다.

-대인원에게 마법을 시전해 소모되는 mp가 추가로 5% 증가합니다. 위력이 5%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마자 저 멀리 언데드들의 머리위로 수십, 수백개의 마법진이 나타나더니 곧 그 마법진에서 엄청난 숫자의 얼음의 창이 언데드들을 노리고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 좀 갔다가 올게. 쇼타 달래고 있어."

유천이 말을 마치곤 짧게 '블링크'라고 중얼거렸고, 유천의 모습은 일행들의 시야에서 멀어졌다.

"키에엑!! 군주님!!"

유천이 다시 나타난 곳은 언데드들의 중앙이었고, 유천을 발견한 언데드들이 엎드리기 시작했다.

"자, 명령도 들었겠다. 영면에 들게 해줄게. 대기의 차가운 기운들이여 지금 내 의지를 받들어 이 공간에 그대의 힘을 강림시키리라. 엡솔루트 제로 포인트."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28% 감소합니다. 위력이 35% 증가합니다.

-대인원에게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5% 증가합니다. 위력이 21%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주변에서 폭사된 한기는 주변의 언데드들을 얼려나가기 시작했고, 그 한기는 유천의 일행이 있는 곳까지 느껴지기 까지 했다.

"후우...빌어먹을 마나 엄청 잡아먹네...블링크."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좌표를 설정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곳 까지밖에 이동하지 못합니다.

"이동."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몸은 거기서 사라졌고,다시 도착했을 때는 현성을 제외한 일행들이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니들이 왜그러고 있는지는 좀 있다 들을게. 블링크."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좌표를 설정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곳 까지밖에 이동하지 못합니다.

"이동."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과 현성의 모습이 그들의 눈 앞에서 사라졌다.

"아야야...데리고 가는건 좋은데 왜 뒷덜미 잡고 쓰고 난리야!!"

현성이 투덜거리며 일어나곤 주변을 보고 몸이 굳었다.

"이거...니가 한 작품이냐?"

얼음으로 굳어버린 언데드들을 보고 유천에게 말하는 현성이었다.

"어. 좀 처리해. 플라이."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귀찮아..."

꿀꺽-

중얼거리면서 인벤토리에서 포션하나를 꺼내 마시는 유천이었다.

-최상급 마나 회복포션을 마셨습니다. mp가 12,520 회복됩니다.

"캔슬."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이 지상으로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착륙지는 현성의 어깨위였다.

푸욱-

현성의 다리가 땅속으로 파고들었다.

"어? 너 여기 있었냐?"

유천이 정말 놀랐다는 듯 현성에게 묻자 현성이 고개를 젓고는 대답했다.

"시끄러. 다 처리했으니까 가자."

현성이 말을 끝내곤 유천의 어깨를 잡았고, 유천은 그 생각과는 반대로 다시 날아올랐다.

"플라이."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등뒤에서 검은색의 날개가 솟아나더니 유천의 어깨를 잡은 현성과 함께 날아올랐다.

"으아악!!"

현성이 비명을 지르고 있을 즈음 유천은 자신의 등 뒤에 메달린 현성의 머리를 잡고는 중얼거렸다.

"마나 드레인."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7% 증가합니다. 위력이 4% 감소합니다.

유천의 눈 앞에 떠오른 메세지와는 다르게 유천의 mp는 빠르게 채워졌고, 유천은 한손에 포션을 들고서 자신의 밑을 노리고 외쳤다.

"꺼지지 않는 지옥의 겁화여. 지금 내 앞을 막는 존재들의 뼛가루조차 남기지 말고 태워버려라. 헬 파이어."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2% 감소합니다. 위력이 9% 증가합니다.

-강제적으로 필요 이상의 마나를 불어 넣습니다. 위력과 크기가 증가합니다.

유천의 영창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손에서는 집채만한 푸른 불꽃이 발밑의 얼음이된 언데드들을 노리고 날아갔다.

"하아...블링크."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좌표를 설정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곳 까지밖에 이동하지 못합니다.

"이동."

유천의 말과 함께 다시한번 그들의 몸이 사라졌고, 쇼타의 앞에서 나타났다.

"그러니까 뭐가 필요하다고?"

현수가 쇼타의 앞에서 종이에 무언가를 써내려가고 있었다.

"그러니까 단단한 강철이랑...나무랑...현이 필요한데..."

유천이 그 말을 듣자마자 중얼거리며 지상으로 내려왔고, 유천의 발이 지상에 닿자마자 등 뒤에 있던 검은색의 날개는 사라졌다.

"현이 필요하다고?"

유천이 쇼타를 보고 묻자 쇼타가 고개를 끄덕였다.

"Spider Web."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손바닥에 거미줄이 떠올랐다.

"일단 점성은 없애야 겠지? 워터 볼."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위력이 3% 감소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자신의 눈 앞에 만들어진 물의 공에 자신의 손을 집어넣었다.

"자. 이쯤이면 점성은 대충 됬고..."

유천이 말을 중얼거리며 거미줄을 들고 있는 것과는 다른 손으로 거미줄에 손을 넣고는 가만히 있었다.

-마나를 불어넣었습니다. 거미줄의 탄성이 증가합니다.

메세지를 확인한 유천이 거미줄을 쇼타에게 던져주고는 말했다.

"필요한 현 이미지나 생각해봐. 형태 변화."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거미줄을 빛이 감싸더니 곧 빛무리가 사라질 즈음 그곳엔 기타 현만이 자리잡고 있었다.

"줄은 끝났고, 나무야...야 할짓없으..."

번쩍-

현성에게 명령을 내리던 유천의 앞에서 빛이 번쩍였다.

============================ 작품 후기 ============================

어제 4연참을 했더니 정말 피곤하네요...배도 고프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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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wdhkw:열일곱번째임 난 참 대단한 하프 좀비인듯 으앙 힘조절이 안돼잖앙

//연습하면 되겠죠 머 ㅋ

LeeChung:유천이 도랏나 굴러랏!

//[유천]:너부터 굴러!! 그럼 나도 생각해 보도록 하지.

Lost In Love:올ㅋ 언데드 너 이자식 로그인도 로그아웃도 못하게 해줘야겠군 은 그냥 잉여좀비

//ㅋㅋㅋㅋㅋ잉여 좀비라...ㅋ

행성인:우오옷 연참이죠?? 대박임 잘 보고갑니다. 먼치킨인데 지루하지 않고 뻔하지 않는 스토리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감사합니다. 어제 9시 21분 올렸다가 6시 23분에 올렸던거 때문에 3시간 되기 전에 올렸다고 업뎃 안되고, 11시에 또 올렷다가 9시꺼 걸려서 업뎃 안되곸ㅋㅋㅋㅋㅋ 연참도 힘들어요 ㅜ

몽낄라:ㅎㅎ 빠른 등장 기대해봅니다 ㅎㅎ

//사악한 만큼 머리도 받쳐주는 펠프스. 빠른 시일 내에 재등장 시킬게요 ㅋㅋ

김수안무거북이와두루미:제이슨 뜬금없네. 제이슨 무슨 희귀직업 전직관이라도 되나

//글쎄요. 나올때마다 전직시켜주니까 그렇게 보일지도? ㅋㅋㅋ 제이슨의 속셈은 한참후에 나올거에요.ㅋㅋ 처음 유천이 리치 만들때부터 생각해 뒀던 스토리라서ㅋㅋㅋ

데스오브혼돈:ㅋㅋ 무섭

//자기 혼자만 살아있는데 수백, 수천의 언데드들이 몰려오면...우왕ㅋ 굳

youngjoon12: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제이슨인듯.

//그런듯 ㅇㅇ 아니면 치밀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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