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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치다-57화 (5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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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레이드

"꺼지지않는 지옥의 겁화여. 지금 내 앞을 가로 막는 존재들의 뼛가루조차 남기지 말고 태워버려라. 헬파이어."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3% 감소합니다. 위력이 25% 상승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오른손에서 날아간 푸른색의 화염은 스치는 것 마저 모두 태워버린채 사제들을 향해 날아갔다.

""홀리 베리어!!"

사제들이 기겁을 하며 신성마법으로 베리어를 펼쳤지만 유천의 헬 파이어를 막을 수준은 되지 못했다.

"끄아아악!!"

"살려줘!!"

"너무 뜨거워!!"

사제들이 비명들과 함께 재가 되어 사라질 즈음 데스 포그의 효과로 인해 점차 늘어난 언데드들이 각자의 수장을 따라 남아있는 사제들과 성기사들을 공격하고있었다.

그 중 언데드 비숍의 무리는...

"죽어라 망자여!! 홀리 크로스!!!"

대신관이 고함을 치며 라니엘에게 홀리 크로스를 날렸다.

"시끄럽다!! 죽을거면 네놈이나 죽어라. 발악하지 말고!! 홀리 크로스!"

언데드 비숍의 무서운 점은 신성마법을 쓰면서 자신의 몸조차 타격을 입지만, 그들이 쓰는 신성마법은 더이상 신성마법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공격과 타격에만 효율적으로 되어 회복기술 조차 주변인이 받는다면 데미지를 입는다는 것.

콰과광-!!

라니엘의 홀리 크로스와 대신관의 홀리 크로스가 허공에서 격돌하며 커다란 소리를 냈지만 허무하리만치 대신관의 홀리 크로스가 밀려나갔고, 라니엘의 홀리 크로스는 대신관의 몸을 가르고 지나쳤다.

"이...이럴수가..."

끝까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쓰러진 대신관을 보고 사제들과 성기사들이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대사제님이..."

"이길 수 없어..."

성기사와 사제들이 절망에 빠진 얼굴로 뒤로 주춤거리고 있을 즈음 그들의 밑에서도 언데드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유천의 헬 파이어에 적중당해 뼛가루조차 남지 못한 이들은 레이스나 고스트가 되어 정신 공격을 해댔고, 성기사들은 듀라한이나 스켈레톤 나이트가 되어, 사제들은 언데드 비숍이 되어 일어나 생전의 자신의 동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호,홀리 베리어!! 홀리 베리어!!"

한 사제가 필사적으로 홀리 베리어를 시전했지만 스켈레톤 나이트의 검에 의해 가볍게 깨져나간 신성력의 방패는 더 이상 사제를 지켜주지 못 했다.

푸욱-

"끄아아악!!"

사제는 결국 스켈레톤 나이트의 검에 심장을 찔려 그 자리에서 죽었다.

"홀리 블레이드!!"

성기사 한명이 그 스켈레톤의 등을 노리고 내리쳤지만, 공포심에 질린 신성력은 유천의 다크 룰과 데스 오라에 의해 강해진 스켈레톤 나이트 조차 베어내지 못했다.

스걱-

결국 성기사는 스켈레톤 나이트의 검에 의해 목이 떨어져 나갔고, 곧 듀라한이 되어 다시 일어났다.

"우와아아아!! 피에 미친 흑마법사 놈을 때려잡자!!"

그 때 유천의 뒤쪽에서 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순백의 로브를 입은 사제와 순백의 갑주를 착용한 성기사가 있었다.

"사악한 언데드는 나의 검을 받아라!"

성기사는 그렇게 자신의 검에 홀리 블레이드를 불어넣고 유천의 옆에 있던 검은 갑주의 언데드를 공격했다.

"그걸로 날 쓰러트리겠다고?"

그리고 그 공격을 받은것은 현성이었다.

현성은 유천이 언데드를 부르자 마자 유천의 옆에와서 왜 데스 나이트는 안 나왔냐는 둥의 잔소리를 하던 도중 성기사의 공격을 받자 바로 받아치며 싸늘하게 말한것이었다.

"찾았다. 내가 그 때 네놈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

듣기만 해도 끔찍한 소리로 말한 유천이 포션 하나의 뚜껑을 열어 마시고는 외쳤다.

"마신의 권능을 지금 이자리에 나의 힘을 빌려 행한다. 너희들의 힘으로 나의 적을 꿰뚫어 버려라. 마신의 창."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7% 감소합니다. 위력이 34%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유천의 뒤에 생겨난 거대한 창이 유천의 손짓에 따라 유저들에게 날아갔다.

"성스러운 신의 권능을 지금 이자리에 나의 힘을 빌려 행한다. 너희들의 힘으로 사악한 존재를 꿰뚫어 버려라. 성신의 창."

순백의 로브를 입은 사내의 말이 끝나자 마자 사내의 뒤에서 나타난 거대한 순백의 창이 사내의 손짓에 따라 유천의 마신의 창과 부딪혔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 그정도엔 안 쓰러질줄 알았어. 야 포션내놔."

퍼억-

어느새 자신의 곁에온 사람 그림자 하나의 머리를 때리며 말한 유천에게 누군가 포션을 내밀었다.

"네놈!! 어떻게 사악한 존재를 도와줄..."

성기사가 포션을 내민 사내에게 말하려다 현성의 공격을 받고는 멈칫했다.

"네 상대는 나라고, 육맥 신검. 어설트!"

왼손에는 오러를 불어넣은 검집을 오른손에는 검에 다크 블레이드를 맺은 채 성기사에게 어설트를 사용했고, 곧 현성의 몸은 사라졌다.

"젠장!"

성기사가 크게 소리치고는 자신의 옆에 있던 유저 하나를 방패삼아 자신의 앞에 내밀었다.

"?!"

성기사의 뒤에서 나타난 현성이 그 장면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듯 하더니 싸늘하게 말했다.

"동료를 방패로 삼다니..."

현성의 눈이 있지 않은 공허한 구멍에서 푸른 빛이 빛났다.

"포션은 잘 받았다. 너도 어디 안전한 곳에 숨어있어."

유천이 자신에게 포션을 건내준 현수를 향해 말하고는 고개짓으로 루나와 쇼타, 로이안이 있는 곳을 가르켰다.

"알았어."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말한 현수는 곧 그 자리에서 빠르게 사라졌다.

"자. 그럼 어디 다시 시작해볼까?"

꿀꺽-

-최상급 mp회복 포션을 마셨습니다. mp가 12,520 회복됩니다.

"대기에 존재하는 모든 기운이여 지금 내 의지를 받들어 나의 적들에게 그대들의 심판을......"

"어딜!!"

한 유저가 영창을 외우고 있는 유천에게 달려들었고, 곧 그런 유저의 머리와 등에 화살이 네발 박혔고, 그 유저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감히 누굴 노려. 짜식이."

화살을 쏜 장본인은 건물 옥상의 로이안이었다.

"나도 한방 날려야지. 마나 에로우, 멀티플 에로우."

로이안의 말이 끝나자 마자 로이안의 활에 다섯발 정도의 화살이 메어졋고, 로이안이 씨익 웃으며 그것들을 쏘아보내곤 외쳤다.

"인첸트! 엘리멘탈!!"

그리고 그 화살들은 각각의 속성을 띄고는 날아갔다.

"나도...무언갈 해야되..."

쇼타도 중얼거리며 자신의 기타를 꺼내들었다.

디링-

그리고 쇼타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띠링! 연주 도중에 수많은 생물이 죽어나갔습니다. 스킬 획득의 조건을 완료합니다. 직업 전용 스킬 [파멸의 진혼곡]을 획득하셨습니다.

"이거다!! 스킬 파멸의 진혼곡 발동!!"

쇼타의 말이 끝나자 쇼타의 손가락이 기타의 현위에서 뛰놀기 시작했다.

"....내리리라! 엘리멘탈 저지먼트!!"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1% 감소합니다. 위력이 32% 증가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시간을 버는동안 유천의 영창이 끝났고, 마법이 발동되었다.

콰과과광-!!

그리고 그 마법이 유저들을 향해 날아갈때 유천은 포션을 하나 더 들이키고 마법을 하나 더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 이자리에 그대들을 소환할지니. 나의 앞길을 막는 모든 존재들을 무로 돌려버리리라. 메테오 스웜."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2% 감소합니다. 위력이 35%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고 하늘에서는 무언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하늘이 열렸고, 그 검은 공간에서 수십개의 운석들이 나타나 떨어지기 시작했다.

"언데드 군단! 앞으로!!"

유천은 그렇게 외치고는 자신은 은근 슬쩍 뒤로 빠져 현성을 도와주러 갔다.

============================ 작품 후기 ============================

본격적인 하.사.님과 몽낄라님의 등장 그리고 은근히 활약을 했던 로이안, 쇼타님의 스킬 효과는 다음편부터 나와요 실망하지 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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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oon12:길어서 스킵

//ㅋ 안나와

Lost In Love:앍 ㅋㅋㅋ 유저 레이듴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추천을 누르겠어... 날 말려(?)!!!!!

//부추긴다니까요 글쎄 ㅋㅋㅋ

길치곰:앜점점기대되여

//ㅋㅋ 재밌게 봐줘요.

dhwdhkw:필살! 외팔이 검술 훼이크다 병씐아 받아라 빅장 사십단을 외치는 사람이 되고싶소

//유감스럽게도 팔은 붙어요. 왜? 유저니까.

LeeChung:콜언데드? 언데드라이즈 아닌강

//언데드 소환 마법은 언데드 라이즈 하나가 아니랍니다ㅋㅋㅋ 제가 아는것만 네갠뎈ㅋㅋ

treser:잼다이거 ㅋㅋ 잘보고 가여

//재밌게 봐주세요 ㅋㅋ

쇼타진행곡:길어서 스킵

쇼타진행곡:참고로 소리나는 조건은 마나로 음파를 퍼뜨림 이랄까요... 전기 없으니까

//제가 생각하고 있던건데요 ㅋㅋㅋ 음유시인 마나는 음파 퍼뜨리라고 있는거에욬ㅋㅋㅋㅋ<퍼억-

김수안무거북이와두루미:왜 파티하면 안된다는거죠?

//만약에 유천이 쪽이 지고 있는데 유천이쪽에 붙은애들이 상대편한태 가서 "파티 초대해주세요?" 한다고 하면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아예 시작하기전에 파티같은건 맺고 있으란 얘기죠. ㅋㅋ

몽낄라:아 재밌다ㅋㅋ이제등장 사악하게 ㅎㅎ

//동료를 방패로 삼는 사악한 성기사 몽낄라 등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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