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48화 (4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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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왜 엎드리란...제기랄!"

현성이 유천의 말을 듣고는 뒤를 돌아보고 욕을 크게 지껄였다.

"야. 제일 센 공격 날려봐."

뒤의 두명이 엎드린 것을 확인하고는 유천이 현성에게 외쳤고, 현성이 대답했다.

"제기랄...이거 쓰면 지친다고..."

현성이 욕을 지껄이며 유천에게 대답하자 유천은 그런 현성에게 욕을 지껄이며 소리쳤다.

"그래. 죽고 싶으면 쓰지마! ...마신의 권능을 지금 이자리에 나의 힘을 빌려 행한다. 너희들의 힘으로 나의 적을 꿰뚫어버려라. 마신의 창."

-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4% 감소합니다.

메세지로는 소모되는 mp가 14% 감소되었다고 하지만 유천의 mp는 마법하나를 사용하고서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제기랄...다크 블레이드. 육맥신검!"

-mp를 320소모하여 마나의 검을 만들어냅니다.

-마나의 검을 6개 만들어냅니다. 5초당 200의 마나가 소모됩니다.

"제기랄...얼른 끝내자."

유천이 욕을 지껄이며 말하고는자신의 오른손을 들어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는 거대한 빛의 구체를 향해 손을 휘둘렀고, 유천의 뒤에 나타난 검은색의 거대한 창이 그런 유천의 손짓에 따라 구체를 향해 날아갔다.

"나도 길게 끌 생각은 없어! 반월참!!"

현성도 그런 유천에게 크게 소리치며 스킬을 시전했고, 현성의 오른손에 들린 검과 주변에 나타난 검 여섯자루에서 검은색의 기운이 폭사되더니 곧 거대한 반월의 검기가 튀어나와 거대한 빛의 구체를 향해 날아갔다.

"제기랄..."

뽕-

유천이 욕을 지껄이며 이빨로 코르크 마개를 따버리곤 내용물을 마셨다.

-최상급 mp포션을 사용하셨습니다. mp가 13,210 회복됩니다.

콰과광-!!

그리고 엄청난 굉음이들리며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에 모래바람이 일어나 유천일행을 뒤덮었다.

"제기랄. 야! 베리어 쓸 수 있지. 써!"

유천이 욕을지껄이며 뒤에있던 로이안에게 베리어를 설치하라고 명령했다.

"네,네!! 베리어!"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5% 증가합니다.

로이안이 말을 더듬으며 마법을 시전하였고, 유천일행을 감싼 베리어가 모래바람을 막았다.

"젠장맞을 자식...발견하고 살려줬으면 얌전히 있을 것이지. 기습 공격을 해? 다음에 보면 죽었어. 매스 텔레포트."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12% 증가합니다.

유천의 말이 끝나고 거대한 빛이 그들을 감쌌고, 빛이 사라졌을때 더는 그곳에 유천일행은 남아있지 않았다.

"...분명하지? 저놈."

빛과 함께 사라져버린 유천일행을 보고는 흰색의 갑주를 입은 기사가 흰색의 로브를 뒤집어쓴 사내를 부축하며 물었다.

"빌어먹을 새끼...내 힘을 전부다 썼는데도 그걸 막고 도망치다니..."

흰색의 로브의 사내가 욕을 지껄이며 말했다.

"그나저나 놈들도 대단하네. 고작 둘이서 자칭 하이 프리스트 수장인 천공의 사제의 전력을다한 공격을 막다니 말이야. 큭큭."

흰색의 갑주를 입은 사내가 로브의 사내를 천공의 사제라 칭하며 비웃기 시작했다.

"자칭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그 셋중에선 내 실력이 으뜸이라고!"

천공의 사제라 불린 사내가 기진맥진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을 비웃는 사내에게 외쳤다.

"그래, 그래. 그나저나 저놈들 안 따라가도 되냐?"

갑주의 사내가 사제에게 물었지만 사제는 태연히 말할 뿐이었다.

"우리 둘이 간다면 이기긴 하겠지. 단 우리 둘 중 하나가 죽고 나서야 말이지."

계속해서 사제를 비웃던 갑주의 사내가 사제의 말에 웃음을 멈췄다.

"그놈들이 그렇게 강해?"

갑주의 사내가 그렇게 묻자 사제가 표정을 구기곤 말했다.

"방금 그 공격 우리가 받았다면 못 막았을거야. 기습이 아니였다면 우리의 필패였어. 그나마 숨어있던것도 그녀석한테 걸렸었어."

사제의 말을 들은 갑주의 사내의 얼굴이 더더욱 구겨졌다.

"도대체 놈들은..."

질린다는 듯한 갑주의 사내의 중얼거림이 이어졌다.

*          *          *

-홀리 스트라이크의 파편에 적중당하셨습니다. 체력이 70% 회복됩니다. 올스탯이 5% 상승합니다.

-잠시동안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캐스팅 속도가 증가합니다.

쇼타진행곡이 자신의 눈 앞에 떠오른 메세지를 보고는 유천에게 물었다.

"이걸 왜 피하라고...헉! 괜찮으세요?!"

쇼타진행곡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엠피가 바닥을 보인채 쓰러져 숨을 헐떡이는 유천과 현성이었다.

"제기랄...죽는 줄 알았네."

현성이 중얼거리듯 말하자 유천이 그런 현성에게 자신의 옆에있던 돌을 던지며 말했다.

"그나마 내가 다 막았어. 죽을 뻔한건 나였다고."

유천이 잠시 그때 떠올랐던 메세지를 떠올리고는 몸서리쳤다.

-홀리 스트라이크의 파편에 적중당하셨습니다. 체력이 80% 감소합니다. 올스탯이 12% 감소합니다.

-잠시동안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 캐스팅 속도가 감소합니다.

"빌어먹을...다시보면 가만두지 않겠어."

자신의 이가 깨져나가도록 이를 가는 유천이었다.

"...얼마나 강한거야...?"

뒤에서 로이안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로이안과 쇼타진행곡이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둘의 봉인이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단 것.

"야. 데미안. 와봐."

유천이 자신의 주변에 있던 돌을 집어들어 현성에게 던지며 말했고, 현성이 짜증난다는 듯 외치며 말했다.

"왜?! 왜 내가 가야되는데!"

반항끼가 다분하게 외치며 말하는 현성의 태도에 살짝 화가난 유천이 포션을 하나 마시더니 자신의 왼손에 검붉은 색의 화염을 만들어 내더니 말했다.

"인페르노. 올래? 아님 아니면 거기서 타죽을래?"

유천의 설득(?)이 통한것인지 그제서야 몸을 움직이는 현성이었다.

"으득...왜 오라고 한건데."

현성이 이를 갈며 말하자 유천이 태연히 말했다.

"폴리모프 다시하자."

유천이 태연히 말하자 발악을 하며 거부를 하는 현성이었다.

"내가 왜?! 그 귀찮은 짓을 또해야 되는데? 그게 mp를 얼마나 잡아먹는데!!"

현성이 당장이라도 유천의 멱살을 잡을 기세로 말하자 유천이 당연하다는듯 말했다.

"우리 얼굴 지금 그놈들한테 걸렸다고, 공격을 당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그얼굴로 다닌다고?"

그리고 유천의 말을 들은 현성과 쇼타진행곡, 로이안의 얼굴이 굳었다.

"젠장..."

""또 그런 놈들이 공격을...?""

셋의 반응을 보고는 씨익 웃으며 유천이 말했다.

"잠시만 기다려. 모두다 바꿔주지."

유천이 인벤토리에서 포션을 네개를 꺼내들며 말했다.

"일단 하나는 내가 마시고."

뽕-

유천이 포션의 코르크 마개를 따고는 곧바로 마셨다.

-최상급 mp포션을 사용하셨습니다. mp가 13,210 회복됩니다.

"자. 그다음 이걸 여기다 부어버리고...폴리모프."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9% 증가합니다.

유천이 꽤 큰 사발을 꺼내들더니 거기에 남은 포션 세개를 부어버리고는 거기에 마법을 걸었다.

"자. 여기 이 포션 마시고 원하는 모습 생각해. 이제 나도 이것만 하고 꺼야지...제기랄. 신성마법 맞았더니 온몸이 뻐근하네. 폴리모프."

-무영창으로 마법을 시전하여 소모되는 mp가 9% 증가합니다.

-익명성 문제로 얼굴의 형태는 바꿀 수 없습니다.

"응? 이건 저번에 없던 메세진데? 뭐 상관없지."

유천이 두번째 메세지를 보고는 중얼거렸고, 곧 유천의 모습이 변해갔다.

"이쯤이면 완벽하지. 종족도 다른데. 큭큭."

============================ 작품 후기 ============================

우와 설문하신 두명 유머감각이 있으시네요 심심해서라...저도 그냥 재미로 넣었던 건데...<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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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인간:돌은 내려놓을게요. 대신 엣스칼리버를 먹여드리겠습니다.

//전 철은 안먹어요. 정중히 거절할게요. ㅋㅋㅋ

dhwdhkw:으아니 챠 첫코를 일분 차이로 놓쳣긔

//ㅋㅋㅋ 일분의 위엄

인간님:유천 볼수록 내타입일세.......하지만 난 남자니 패스요ㅋㅋ

//ㅋㅋㅋㅋㅋ유천이 어느점이? ㅋㅋ

행성인:흠 전 주먹으로??(너나 잘해 퍽 퍽억) 잘못햣다능 ....잘보고 갑니다.

//ㅋㅋㅋㅋ주먹은 자비좀여 ㅋㅋㅋㅋㅋㅋㅋ

몽낄라:하하하하 잘봤어요ㅎㅎ 사악하고 음흉하고 강한악역ㅋㅋㅋㅋ

//나왔어요 몽낄라님 ㅋㅋㅋㅋㅋ 너무 사악해서 신분까지 위장했다능

쇼타진행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람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

//자람쥐의 위엄.jpg ㅋㅋㅋㅋㅋㅋㅋ

LeeChung:언제 올라온거야ㄷㄷ

//제가 자기전이니까 아마 12:30분쯤일걸요

youngjoon12:.........침대셔틀은...그럼 팬더잠옷으로.../짝

//짝. 넌 침대셔틀로 확정임여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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