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40화 (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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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이야기

"어디까지 가는거에요?"

현수가 사내를 보고 말하자 사내가 뒤돌아서고는 현성에게 말했다.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사내가 말을 마치고는 다시 현수를 이끌었다.

"이곳입니다."

끼익-

사내는 문을 열어줬고, 현수를 방 안쪽으로 밀었다.

"그럼 의식이 끝나시면 불러주십시오."

끼익-

사내는 말을 하자 마자 문을 닫음으로서 현수의 질문을 피했다.

"쩝...의식이라니...그건 또 뭐냐?"

-전직이 시작됩니다.

파앗-

메세지가 다시 떠올랐고, 잠시 빛이 번쩍이더니 현수가 눈을 뜬 곳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여긴 어디지?"

또다시 거울로 뒤덮인 방으로 들어오게 된 현수가 말을 내뱉고는 거울을 향해 발길질을 날리려고 했다.

-왔는가. 후계자여.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날리려다 멈칫한 발길질을 계속하려했다.

-뒤를 보거라.

현수는 그 말을 듣고 뒤를 돌아보자 그곳은 백색의 편해보이는 옷을 입은 백발의 사내가 있었다.

"응? 누구세요?"

-그대의 솜씨는 내 직접 보았다. 모자람이 없는 실력과 뛰어난 지략. 그대는 내 후계자의 자격이 있다.

현수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엉뚱한 대답을 하자 현수가 눈가를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후계자? 그건 또 뭔데요?"

-나 미러 어쎄신 '론테'가 그대를 후계자로 지명한다.

사내의 말이 끝나고 분명히 꺼졌던 메세지창이 다시 켜짐과 동시에 눈부신 빛이 현수를 감쌌다.

-후후...내 의지를 받들어 의적의 길을 걷게나...

사내도 그 말을 마치곤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전직 [미러 어쎄신]에 성공합니다.

-민첩이 30, 힘이 17 증가합니다.

-장비 [초보 어쎄신의 단검]을(를) 획득하셨습니다.

-미러 어쎄신의 전직에 성공했습니다. 타이틀 [의적 론테의 후계자], [반검(反劒)의 도적]을(를) 획득하셨습니다.

-아이템 [론테의 유지]을(를) 획득하셨습니다.

"어라? 이 아저씨 어디갔지?"

현수가 정신을 차리고는 론테를 찾았지만, 론테는 이미 그 자리에 없었다.

"쩝...근데 이건 뭐지?"

[론테의 유지]

등급:B

용도:스킬북, 퀘스트 아이템

사용방법:타이틀 [의적 론테의 후계자]를 가진자가 읽을 경우 자동으로 발동됨.

설명:의적 론테가 자신의 후계자에게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의 기술 몇개와 기초적인 기술을 적어뒀습니다.

"쩝. 읽어야 되는건가."

현수가 입맛을 다시고는 책을 펴고 읽기 시작했다.

[나의 후계자여. 이 글을 읽고 있을 즈음엔 정신을 차렸겠군. 난 알다시피 의적일세. 자네도 나의 유지를 받들어 부패한 탐관오리들의 돈을 뺏어 힘없는 백성들을 보살피게. -론테의 유지 中]

-스킬 [쉐도우 스텝]을(를) 획득하셨습니다.

-스킬 [리벤지]을(를) 획득하셨습니다.

-스킬 [거울 이동술]을(를) 획득하셨습니다.

.

.

.

수십개의 메세지가 떠올랐다가 사라졌고, 현수가 씨익 웃으며 외쳤다.

"크큭. 유천 이자식아. 이제 부터 내가 니 주인님이다!! 크하하하!!"

그런 현수의 외침을 들은 것인지 방 밖에서 문을 열고 사내가 들어왔다.

"거울의 성의 집사 레닌. 의적 론테님의 후계자를 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온 레닌이 한쪽 무릎을 꿇은 채로 현수에게 말했고, 현수가 당황해서 말했다.

"이, 일어나세요."

그런 현수의 말을 들은 레닌이 대답했다.

"성주님이 저 같은 자에게 존대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레닌의 말을 들은 현수가 말했다.

"하하...근데 여기서 어떻게 나가요?"

현수의 말을 들은 레닌이 웃으며 말했다.

"성주님이 여기 오실 때 사용하신 거울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에 뵙길 바라겠습니다."

레닌은 그 말을 마치고 바로 방에게 나갔다.

"쩝...물어 볼거 남았는데...뭐 어때 얼른 사냥터가서 레벨업이나 해야지."

현수는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다시 거울을 꺼내들었다.

[거울의 성의 입구]

등급:A

용도:포탈

사용 방법:타이틀 [거울의 성의 주인]또는 [거울의 성의 후계자]을(를) 가지고 있는 자가 '입장'이라고 말할 경우.

설명:의적 론테가 만든 거울의 성의 유일한 출입구입니다. 이 거울은 타이틀 [거울의 성의 후계자]또는 [거울의 성의 주인]을(를) 가진 자에게 영구 귀속됩니다.

감정 조건:의로운 일을 행하여 명성을 쌓은 자, [거울의 성의 주인]또는 [거울의 성의 후계자]을(를)가졌을 경우 감정 가능.

"쩝. 괜찮은 거겠지?"

거울을 대충 보고는 다시 인벤토리로 넣어버린 현수가 이어서 전직을 하자마자 자신에게 주어진 단검을 꺼내보았다.

[초보 어쎄신의 단검]

등급:C-

용도:무기

종류:단검

착용 제한:레벨 10이상 민첩 48, 힘 30 이상

내구도:50/50

공격력:42~58

설명:초보자가 쓰기에 좋은 단검이다. 상태가 꽤 좋아보인다.

"좋은건가?"

현수가 자신이 끼고있던 검과 비교를 해봤다.

[초보자의 검]

등급:D+

용도:무기

종류:장검

착용 제한:없음

내구도:12/30

공격력:15~27

설명:처음 시작한 사람이 쓰기에 알맞은 검이다. 레벨이 높아졌으면 다른 무기로 바꿔보자.

"내가 끼던 것 보다 좋은거네."

현수가 말을 마치곤 검을 인벤토리로 쑤셔넣고, 단검을 바로 착용했다.

"이제 사냥터 가볼까?"

-띠링! 퀘스트가 발생했습니다.

그순간 사냥터로 떠나려던 현수에게 메세지가 떠올랐다.

============================ 작품 후기 ============================

평점 올려주신 몇몇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보니까 깎여있었지만 뭐, 어차피 재미로 그딴짓하는 사람이라서 말 들을거라고 생각 안했어요. 평점 깎을 거면 깎을 만한 이유라도 비평 적고 가세요. 이유없이 장난으로 깎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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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진행곡:오오오..곧 나온다!! 남자가 우는거 아니ㄹ.....쩝...할말이 없네욬ㅋㅋㅋㅋ

//ㅋㅋㅋㅋ 등장하시자마자 돌맞으실지도...?

LeeChung:제가 평점에 제테크좀하죠5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뭐 님이 올리자마자 어떤분이 테러하시고 가긴 했지만ㅋㅋㅋㅋㅋ

dhwdhkw:으앙 갑작이 딱딱하게 리리플 해서 놀랑성

//ㅋㅋㅋ 죄송해요 어제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요.

오염인간:이런 좋은 작품에 테러하는 사람은 이해가 안감

//호평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youngjoon12:나는 법사로만 나오면 충분요 동생님. 머더러는 버려주시지요. 그리고 나도 가능한 빨리 나오게 해주는게 어떤가 싶은데

//ㅋ 어차피 머더러로 시작해야됨 주인공편은

NJell:이거슨...재밌다는 말밖에안나오네...

//호평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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