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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치다-15화 (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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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젠장! 저쪽이었나..."

현성은 욕을 지껄이며 외쳤다.

"이,이자식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기사의 외침이었다.

"마지막 유언이지?"

현성은 질문을 하는 듯 말하고는 기사에게 달려들었다.

"죽어라!!"

기사는 마지막 발악을 하듯이 현성의 머리를 향해 검을 내리쳤다.

"어설트."

현성의 나즈막한 말이 끝났고, 현성은 기사의 뒤에서 나타났다.

곧 기사의 몸이 이등분 되었고, 현성은 뛰기 시작했다.

-기다려라!! 로잔은 내가 죽인다!

-크리스 님에게 귓속말을 보내셨습니다.

*          *          *

"미안하지만 나도 저녀석한테 원한이 쌓일대로 쌓였거든. 마나 부스트!"

유천은 자신의 손에 마나를 맺히게하고는 로잔을 향해서 마나부스트를 달려들었다.

파앗-!

순식간에 로잔의 앞까지 달려든 유천은 손날을 내질렀다.

"...내 의지를 받들어 내 앞에 방패가 될 지어다. 실드."

카앙-!

도대체 공기와 손날이 부딪혔다고는 볼 수 없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유천은 이어서 공격을 시도했다.

"대지는 내 의지를 받들어 날카로운 창으로 나의 적을 꿰뚫을 지어다. 랜드 스피어. 메모라이징. 블링크."

로잔은 자신의 발 밑에서 솟아나는 여러개의 창을 피하기 위해 뒤로 물러났고, 그 자리엔 유천이 자리잡고 있었다.

푸욱-

유천의 공격은 로잔의 옆구리를 꿰뚫고 지나갔고, 유천의 얼굴에 피가 튀었다.

"으윽...메모라이징. 리플렉트."

로잔은 침음성을 흘리며 주문을 외웠고, 유천에게 로잔의 공격이 작열했다.

-로잔에게 가한 공격이 반사되었습니다.

-842데미지를 입습니다. 강력한 충격에 상태이상 혼란에 걸립니다.

-리치 특성으로 인해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습니다.

"빌어먹을..."

유천은 나즈막하게 욕을 지껄였고, 로잔이 질문을 시작했다.

"네놈은 누군데 공격을 하는거지?"

"모르겠냐...?"

로잔의 질문에 유천이 당연하다는 듯 물어봤고, 로잔은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젓고는 공격을 시작했다.

"대기의 열기여 내 의지를 받들어 창이 되어 나의 적을 꿰뚫어라. 플레임 스피어."

로잔의 주변에서 생긴 다섯자루의 화염으로 이루어진 창은 각각 유천을 향해 날아들었고, 곧 유천이 서있는 자리는 먼지로 뒤덮였다.

"쯧. 한심한 놈 같으니..."

로잔은 중얼거리더니 곧 돌아섰다.

"...나의 적을 꿰뚫어라. 스피어. 내 의지를 받들어 나의 무기에 속성을 부여할 지어다. 엘리멘탈 인첸트."

갑자기 생겨난 투명한 창 여러자루가 로잔을 향해 날아갔고, 곧 그 창들에는 불, 얼음, 전기 등 여러 속성이 각각 부여되어 로잔을 향해 날아갔다.

"무,무슨?! 실드!"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뒤를 돌아본 로잔은 기겁을 하며 실드를 외쳤고, 곧 실드는 속성이 부여된 여러자루의 창에 의해 뚫리고 말았다.

푸욱-

그중 얼음속성이 부여된 창이 로잔의 허벅지를 꿰뚫었다.

"끄아아악!!"

로잔이 고통에 가득찬 비명을 질렀고, 그 앞에 유천이 나타나 로브를 벗었다.

"....네, 네놈은!!"

로잔의 얼굴은 경악으로 가득찼다.

"아아. 어떻게 나왔냐고? 그야 창에 맞기전에 디그로 땅을 파서 피했지."

태연스래 말한 유천은 로잔의 목에 다시한번 손날을 들이밀었다.

"....."

로잔은 경악에 찬 얼굴로 대답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로잔 네노옴!!"

유천이 로잔에게 손날을 내지르려는 그 순간 현성이 나타났다.

"어, 왔냐?"

유천이 행동을 멈추고 태연히 말을 걸었다.

"로잔은 내가 죽인다. 비켜!"

현성은 유천을 밀치고는 로잔을 향해 검을 내리쳤다.

"위험해. 뒤로 물러나!"

유천이 뒤를 잠시 둘러보고는 현성을 밀치며 외쳤다.

"뭐 때문...뭐야 저건!!"

현성이 자신을 밀친 유천을 보고, 뒤를 돌아보고는 외쳤다.

============================ 작품 후기 ============================

뭘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저도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었어요.

코멘 많이 달아주세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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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사제:아니?! 다크프리스트?! 4대 하이프리스트 중 천공의 사제, 하느님의 사제, 하.사 의 이름으로 소멸시켜주마!! 소설따위 보다 사제로서의 의무를 우선시!!

//오오 천공의 사제라. 소설에 등장시켜볼까요. 재밌겠다.(공격따위 철저히 무시중.)

칠매검: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 가용

//재밌게 봐줘서 감사합니다.ㅋㅋㅋ

환생을원하는자:는(은)연재작을 읽었다! 지식이 1 상승했다. 판타지스러움(쓸모없음)이 3증가했다! 필력이 4 증가했다!

//우왘ㅋㅋ 그 필력으로 재밌는 글 써주세요!

니트덕후:[띠링!]사제에게 반사 시전]

니트덕후:[띠링!]사제는 소멸되었습니다.]

//으잌ㅋㅋ 故하느님의사제님의 명복을 빕니다.

잡초더미:은(는)[폐인의 눈길]을 사용했다!

//작가에게 데미지 5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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