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리치다-10화 (1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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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젠장...싱크로율을 너무 높게 설정했나..."

캡슐에서 나온 유천이 중얼거리더니 다시 캡슐로 들어간다.

"환경설정. 싱크로율 조정."

-현제 싱크로율 80%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조정하실 수치를 말해주십시오.

싱크로율을 조정하러 들어가자 자신이 예전 설정한 수치가 나오고 조정할 수치를 물어보자 유천은 바로 대답했다.

"60%로 해줘."

-싱크로율을 60%로 재조정 합니다.

"게임스타트."

유천은 싱크로율이 재조정 됬다는 메세지를 보자마자 게임스타트를 외친다.

[리트머스 대륙 전...]

"스킵."

게임 접속시 울리는 알림 메세지를 스킵한 유천의 눈앞에는 강제 로그아웃 당한 그 장소 그 시간이 다시 나타났다.

"큭큭. 이제 후계자는 내것이다. 크리스, 뭐 이것도 인연이니 마지막으로 선물을 주도록 하지."

마족 사내 제이슨은 중얼거리더니 유천의 앞에 책을 한권 던지더니 곧 사라졌다.

"끄아아아악!!!"

싱크로율 조정을 했지만 그래도 엄청난 고통이 유천을 뒤덮었고, 유천은 아프다라는 말의 상위말이 있다면 뭐든 쏟아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띠링! 직업 [리치]로 전직합니다.

-언데드가 되어 몬스터 취급을 받습니다. 신전의 사제나 성기사들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이틀 [되살아난 망자]를 획득하셨습니다.

-직업 특성으로 흑마법의 위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현재 라이프 베슬의 위치는 인벤토리에 있습니다.

.

.

.

수많은 메세지 창이 유천의 눈 앞을 가렸고, 하나 하나를 전부 읽은 유천이 자신앞에 떨어져 있는 책을 발견했다.

"제이슨자식...이딴 고통을 느끼게 하다니 가만두지 않겠어."

제이슨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갈며 책을 펼친 유천은 순식간에 책을 덮고는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뭐야! 왜 알아볼수도 없는 글자가 있는건데!!"

책에는 도무지 알아볼 수 없는 처음 보는 글자가 있었다.

'하얀건 종이요, 검은건 글자인데...왜 못읽는건가...'

하염없이 고뇌를 하다가 문득 자신의 몸이 어딘가 가벼워진 듯한 기분에 자신의 몸을 살피던 유천은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아악!!"

"뼈다귀라니!!"

해골이 되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알고있는 것과 체험하는 것은 극과 극의 차이를 나타내는 법.

하염없이 자신이 뼈다귀가 된 사실에 좌절하던 유천의 눈 앞에 메시지창이 두개 떠올랐다.

-최초로 마족언어를 발견합니다. 최초로 발견한 혜택으로 해석이 가능해 집니다.

-퀘스트 발생조건을 만족합니다.

"....? 읽을 수 있다는건가."

유천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소식에 던져버린 책을 펼쳐봤다.

[크리스 네가 이 책을 보고 있다면 이미 넌 리치가 되어있고, 난 일족의 후계자가 되어있겠지. 어쨋든 이 책에는 네 힘의 사용법과 사용가능한 흑마법 등이 있으니 잘 읽어둬라.]

"좋아해야되는 거겠지...?"

유천은 중얼거리며 계속해서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고, 유천의 눈앞에는 새로운 마법을 익혔다는 메세지가 계속해서 떠올랐다.

"읏차. 다 읽었으니까 이제 복수를 시작해 볼까나?"

자신의 몸을 털고 일어난 유천은 곧 텔레포트를 이용해 빛과 함께 사라졌다.

============================ 작품 후기 ============================

아...늦게 올려서 죄송해요. 부모님이 갑자기 강림(?)하셔서 못썼어요.

일단 리치가 된 주인공의 복수를 끝내고 튜토리얼을 종료할 생각 입니다.

뭐 새벽에 잠이않와서 올린거라 용량도 딸리고 하지만...제일 큰 이유는 야식먹고 있어서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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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2:후후 첫 코멘인가 핸펀이라 읽기 힘든거 빼고는 다 좋음

//굳세어라 핸드폰.

바다리우:싱크로율은 게임의 단골손님

//단골손님 모셨으니 대접은 해야될 텐데 넘어가죠 뭐.

칠매검:잘보구 가요오

//재밌게 봐주세요.

Tuter:쳇! 4번째 코멘이군 ㅋㅋ 아무튼 재밌게보고갑니다^^여...연참은? ㅋ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요 연참? 먹는건가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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