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남녀역전 세계의 하프엘프-52화 (53/77)

52화 - 소혜의 윗구멍.

소혜와 한다는 흥분 속에서도 드는 생각이 있었다.

과연 내 자지를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혹시 실신을 한다면 곤란했다.

하지만 지금은 소혜를 어느정도 믿을 수 있었다.

'성녀의 힘이 점점 개화되고 있다. 특히 자가 치유는 이미 성녀라 해도 모자람이 없어.'

처음부터 소혜는 소질을 보였다.

빠른 속도로 내 애무를 견뎌내고 절정을 참아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삽입한다.

그녀의 윗구멍, 아랫구멍의 처녀를 모두 내가 졸업시켜 줄 것이다.

찌거어어억-

"햐아앗! 흐앙, 하으아·· 오빠의 뜨거운 거! 드러오고 이써어어··!"

벌렁거리는 항문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안에는 미리 넣어둔 물건 때문에 조금 벌려져 있었는데 비좁은 것은 여전했다.

사방에서 조여오는 것이 벌써 사정을 재촉했다.

"후, 움직일게."

찌걱찌걱찌걱

지금도 꾸물꾸물한 주름들이 자지를 잘근잘근 씹고 있었다.

"아으으·· 잠, 잠깐만요 기다려 주세요오 하으윽, 하아··"

찌걱찌걱찌걱

찰팍찰팍찰팍

"아응! 아아앙!"

참을 수 없었다. 나를 유혹하는 이 엉덩이를 보면서 참아야 한다니.

안쪽에서 계속 커지고 있는 자지는 소혜의 항문을 벌리고 있었다.

퓨슛- 퓨슈슛!

"그, 그마아안·· 아아앙! 아응!"

한 번 찌를 때마다 아래가 점점 젖어가는 것을 느꼈다.

역시 소혜의 보지는 조루였다.

하지만 저번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하아앙! 아앙! 오빠아, 흐응!"

기절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보지 안쪽이 수축과 경련을 반복하면서 진동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나는 소혜가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더욱 힘을 줘서 탱탱하고 두툼한 엉덩이 안을 쑤실 뿐이었다.

'따뜻한 건 레이븐이랑 똑같고 쪼이는 것은 소진이랑 비슷하거나··'

더 위일 수도 있다.

나는 악마적인 소혜의 구멍에 잠깐 뺏다.

애액이 부족하다.

"아으으···· 오빠, 조금만 더어····"

내 밑에는 어느새 완벽하게 적응해버린 소혜가 있었다.

역시 소혜는 성녀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이걸 섹스하면서 알아차리게 된 것이 좀 묘했다.

나는 내 자지를 애타게 찾는 소혜에게 다른 구멍으로 먹이를 줄 준비를 했다.

"아응! 오빠 거긴···! 거기는··"

"왜? 여긴 소혜가 내 동정 따먹은 곳 아닌가?"

"네, 네? 오빠 그때 처, 처음이셨나요?"

"당연하지. 그때는 내가 이 세계로 처음 왔을 때였잖아."

"··!"

그 말에 소혜가 눈에 띄게 기뻐하더니 몸을 들썩 일으켰다.

그러더니 반대로 내 어깨를 꾹 누르면서 역정상위 자세에서 정상위 자세로 뒤바뀌어버렸다.

"오빠의, 시안 오빠의 처음을·· 언니보다 먼저 내가··!"

"괜찮아? 조금 흥분해 보이는데··"

아래에서 본 소혜의 모습은 눈동자에 하트 문양밖에 박히지 않았다.

남자가 여자의 처음을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도 남자의 처음을 가져갔다는 거에 좋아하는 것 같았다.

소혜는 내 위에서 보지를 손가락으로 쫙 벌렸다.

투툭 ··

그러면서 안에 질척거리는 애액들이 내 자지를 덮기 시작했다.

"제가 오빠의 첫 여자라는 말 들으니까·· 참을 수가 없잖아요·· ♡"

찌거어어억 !

"으윽, 잠깐만··"

팡팡팡팡팡!

소혜가 진심 모드로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질 속에 있는 주름들이 내 자지를 빠르게 훑고 뱉는 것이 느껴졌다.

사정 없이 쪼이는 보지는 마치 소진을 연상케 했다.

'이, 이게 자매인가? 보지도 존나 잘 쪼이잖아··!'

보지는 소진만 잘 쪼이는 줄 알았는데 소혜의 보지 역시 언니와 밀리지 않았다.

"아흐! 오빠! 멈출 수가! 업서요! 아앙·· 하아앙!"

푸슛 - 푸슈슈슛!

소혜의 요분질에는 광기가 느껴졌다.

계속 보짓물을 내 몸 위에 뿌리면서도 절대 멈추는 법이 없었다.

오히려 보짓물을 뿜으며 요분질을 하는 것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소혜는 실시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귀여움 터지는 인상에서 색녀로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만든 건·· 나다.

"잠깐, 소혜야 쌀 것 같아! 너, 마나를 다루는 거 서툴지 않아?"

"몰라요! 몰라요! 저 임신하게 해주세요! 아으응! 하앙!"

나를 강제로 깔고 뭉갠 채로 임신을 원한다. 내가 쌀 것 같다는 말에 더 없을 정도로 보지를 쪼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지가 질압에 아플 지경이다.

나는 빠르게 신체 강화를 자지에 둘렀다.

"흐아아아앗?!"

푸슈슈슛 -!

소진도 못 버티는 기술이다. 소혜가 버틸 리가 없다.

소혜의 허리를 크게 들썩이며 몸이 위로 붕 뜨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 타이밍에 맞춰서 자지를 뺐다.

대체 어떻게 저런 작은 몸에 들어갔는지 궁금할 정도로 커다란 자지가 흉기처럼 튀어나왔다.

그에 맞춰서 참아왔던 사정을 뿌리기 시작했다.

'윽, 시발·· 내 몸 위로 뿌리는 건 좆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소혜를 임신시킬 수도 없다.

아직 엘라시움에서의 목표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할 일은 여전히 많았다.

그리고 만약 소혜가 임신한 것을 안다면··

줄줄이 임신을 원하는 여자들이 생길 것이다.

그건 언제든지 이뤄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들이 모두 끝나면 말이다.

"아, 안돼 오빠의 정액이·· 정액이····"

내가 밖으로 빼서 서운한 것인지 소혜가 절망한 듯한 얼굴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 몸에 있는 정액들을 핥으면서 청소하기 시작했다.

"언니는 항상·· 자궁에 담고 다닌다고·· 들었는 데에····"

"미안해 소혜야. 나는 네가 지금 당장 임신하는 것을 원치 않아."

"그렇지만 저도 안에 담고 싶은 걸요··. 언니가 느끼는 기분을 알고 싶어요."

"알려줄 수 있어. 구멍은 두 개니까."

물론 자궁보다 훨씬 어려울 수 있다. 담아내는 것 말이다.

"아··"

어쩌면 소혜한테는 괄약근 훈련이 될 수도 있다.

'아니 오히려 더 좋은 건가? 항문을 쪼이는 힘이 더 강해진다는 거니까··'

어쩌면 소진보다도 더 높은 질압을 가진 사람이 탄생할 수도 있겠다.

나는 누워있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내 자지는 아직도 껄떡거리며 넣을 구멍을 찾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소혜의 보지 역시 벌렁거리며 넣어줄 자지를 찾고 있었다.

물론 내가 넣을 곳은 저 보지가 아니지만 말이다.

"오늘 배가 튀어나오도록 넣어줄게. 뒤로 돌아."

"네···· ♡"

소혜가 뒤로 돌아 고양이 자세를 취했다.

가슴을 내리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서 살랑살랑 흔들었다.

"오빠의 정액, 저의 안에 가득, 가득 채워주세요···· ♡"

나중에 고양이 꼬리라도 산다면 어울릴 것 같다.

*

상대방으로부터 대량의 경외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보상으로 저주의 힘이 떨어집니다.]

나는 정사를 마치고 벗어뒀던 옷을 입었다.

"헤헤·· 언니는 이런 기분이었겠군요. 오빠한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자기 하복부를 문질거리면서 엉덩이를 꽉 조이고 있는 여자가 눈에 보였다.

소혜였다.

'자매라는 것이 무섭구나. 저렇게 똑같을 수가··.'

소혜는 정사를 마친 소진과 굉장히 비슷했다.

곧 있으면 수업 시간이기에 우리는 헤어져야 했다.

"그럼 오빠! 나중에 쉬는 시간에 봬요!"

쪽 -

소혜가 내 볼에 키스하고 총총걸음으로 뛰어갔다.

그렇게 하고도 또 하고 싶은 것인가. 하긴 나도 이해한다.

드디어 원하고도 원하는 섹스를 했는데 겨우 한 번으로 그만두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럼 이제 수업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후, 후배. 찾고 있었어요."

"네?"

내 뒤에는 강서윤 선배가 있었다.

*

"수업 시간을 빼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강서윤 선배님 이번엔 어쩐 일로··?"

수업 시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을 했는데 강서윤 선배가 나를 불렀다.

지금은 현재 아카데미의 뒷건물에 있었다.

수업 시간이라서 주변은 아무도 없었다.

"사, 사실 후배를 쭉 지켜보고 있었어요."

"네? 그게 무슨··"

"후배가 저기 창, 창고를 들어가는 것을 봤어요. 그 여자 3명이랑 같이··"

"····"

저번에 여자 3명이랑 갔던 때. 3명의 선배 보지를 쑤시고 돈을 가져간 날을 말하는 거였다.

"사실 후배에게·· 부,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요."

"무슨 부탁이죠?"

혹시 나에게 몸을 대주라는 것일까? 그런 것이 아니라면 내 뒤를 따라왔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몸을 대주는 거야 얼마든지 환영이지만··

"····저, 저에게 알려주세요."

"알려달라고요?"

"네. 여자의 몸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강서윤 선배가 내게 얼굴을 들이밀면서 말했다.

지금까지 본 자기주장 중에서 가장 확실했다.

"저번에 후배의 모습을 보고 알았어요··. 후배는 분명 여, 여자의 몸을 잘 다룰 줄 안다는 걸요."

"그건 맞습니다만··. 왜 여자의 몸에 대해 알고 싶으신 거죠? 선배도 여자시지 않습니까."

"·· 저는 제가 하면 못하겠어요. 그때 후, 후배가 제 거·· 거기에 손을 넣었을 때·· 그 느낌이 안나요. 저도·· 후배처럼 하고 싶어요."

"····"

나 처럼 하고 싶다니.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설마 내 애무하는 실력을 원하는 것인가?

"제 애무 실력을 원하신다는 겁니까?"

"으응·· 그게 아니에요. 좀 더 거친, 거친 애무를 말하는 거에요··"

"거친 거요? 아··"

나는 거칠게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거에 한 가지 깨달았다.

강서윤 선배는 SM 취향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렇다면 설마·· 내게 SM적 취향을 배운 다음에 김은지 선배를··?'

가능성 있는 얘기다. 그때 보였던 강서윤 선배의 모습은 거의 광기나 다름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런거라면 환영이다.

"선배. 그런 거라면 잘 찾아오셨어요. 제가 느긋하게 알려 드릴게요. 자, 창고로 가실까요?"

"으응·· 자세히 알려줘야 해요··.

이렇게 적극적인 선배는 처음이다.

김은지 선배를 위해서든 강서윤 선배를 위해서든.

둘을 위해서 자세히 알려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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