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화 - 교장 선생님. (2)
"흐으읏! 드, 드러오고 이써어!"
아직 귀두 부분만 넣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느끼고 있다. 질 입구부터 비좁고 엄청나게 쪼이는 것이 그녀가 처녀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가 더 들어오라고 뜨겁고 야한 애액을 뿜어내면서 나를 유혹한다
"흐으.. 지안 누나.."
벌써부터 내 귀두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다 넣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녀의 보지가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지안 누나, 조금만 더 넣을게요.. "
"뭐, 뭐?! 다 넣은 거 아니었어?!"
내 말에 그녀가 보지를 뻐끔뻐끔 거리며 무서워한다. 보통의 남자들은 크기가 작아서 여자들의 보지를 아프지 않게 쑤신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크기가 작아서 여자가 느끼질 못한다는 거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내 압도적인 크기는 못 느낄 수가 없다.
나는 그녀가 내 자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아프지 않게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었다.
"하아앗!, 하응.."
너무 아파하는 것 같으면 밀어 넣는 것을 멈추고 잠시 몸을 포갠다.
그 상태로 입술을 가지고 논다든가, 그녀의 가슴을 내 가슴으로 납작하게 만들면서 체온을 나누기도 했다.
"쪼옥, 쪽.. 츄르릅.."
"쪽 쪽.. 하응..츄르릅.. 우움.. ♡"
이지안은 특히 키스를 좋아했다. 나랑 키스할 때마다 내 뒷목을 잡고 더 깊숙하게 혀를 넣는다. 나 역시 그런 혀를 적극적으로 애무하며 아래에 신경이 가지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진입한다. 느리면서도 약간 빠른 삽입이다.
찌거억..
"하움.. 츄르릅.. 츕.. 쯉..흐응.. ♡"
아파할 때마다 키스해주니, 내 몸을 더듬으면서 아픔을 참는 기색이 보인다.
처녀막을 지나간 느낌은 이미 귀두를 넣었을 때부터 났다.
금방 자지 기둥의 절반까지 삼킨 보지는 기분 좋게 나를 쪼여준다. 포근하다. 애액이 펑펑 흘러넘치며 질 속을 비빌 때마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내 자지 크기와 딱 맞는 이지안의 보지. 이 상태로 쭉 끝까지 넣고 싶었다.
찌거어어억 -!
"하으으으응..! 헤윽, 시, 시아안.."
다 넣어버리는 순간 고개를 팍 들고 흐느끼는 이지안. 그리고 다시 내 눈을 바라본다. 그녀의 눈에는 흥분, 사랑, 애정이 보였다.
보통 이렇게까지 다 넣으면 정신을 못 차리는데 그녀는 달랐다. 체력을 회복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역시 은퇴를 해도 영웅이라는 건가..'
나야 체력이 없어서 허덕이는 것만 아니면 된다. 내 자지를 잘근잘근 쪼이는 감촉을 즐기다가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 찌걱.. 찌걱..
"흐읏, 하아앙.. 하앗.. ♡"
빼고 넣을 때마다 기분 좋은 신음을 낸다. 내 어깨에 걸쳐진 다리를 이제는 내 허리 부분에 올리고 나를 꽉 안는다.
내 허리를 꽉 잡은 다리. 사정을 재촉하는 듯 절대 빼지 말아 달라는 그녀의 몸짓에 나는 적극적으로 움직여 줬다.
찌걱찌걱찌걱 -
"하앙! 잠, 잠까안.. 헤윽, 하아앙!"
점점 빨라지는 내 허리놀림에 당황한 듯, 양손을 내 가슴에 얹는다.
나는 키스를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친히 가슴에 얹힌 손을 그대로 눌러 입을 탐했다.
"하움, 츄르릅.. 츄릅, 쯉쯉.. 후응..츄르릅.. ♡"
그러자 눈에 띄게 좋아하는 이지안의 반응에 그 상태로 더욱 깊이 넣었다.
꾹꾹 ㅡ
"후웁?! 츄르릅, 우웅! 츕, 우으응!"
자궁구를 꾹꾹 눌러주자 딥키스 사이로 당황한 목소리가 나온다. 나는 그 목소리를 무시하고 더욱 거칠게 안쪽을 공략했다.
"퍄하.. 지안 누나, 느껴지시나요? 제 자지가 여기를 누르고 있어요.."
나는 허리를 들어서 그녀의 하복부에 손을 얹었다. 자궁의 윗부분이다. 내 자지의 윤곽이 그녀의 몸 위로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흐읏, 혹, 혹시 내 안에 싸.. 싸 줄 거야?"
나는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넓은 골반에 손을 얹고 쭉 잡아당겼다.
"하응!"
이제는 완벽하게 치골을 맞대면서 섹스한다. 나는 이제 완벽하게 사라진 자지를 쭉 밀어 넣고 빙글빙글 돌렸다.
"흐으읏! 하악, 하아앙! 잠, 잠깐, 하응!"
그러자 오옥 오옥 소리 나게 반응을 한다. 거의 눈까지 뒤집고 간드러진 반응을 해주는 게 해주는 보람이 있다.
나는 계속 움찔거리며 사정의 신호를 보내는 거에 응답했다.
뷰르르릇 -! 뷰븃 -!
"흐아아앙! 하윽, 따...따뜻해.. 하으응.. 안쪽이 가득.. ♡"
힘차게 사정을 하면서 그녀의 아가방을 꾹꾹 채워 넣는다.
꿀럭.. 꿀럭..
"흐응.. 이런 거.. 알아버리면, 하앗.. 중독 되어버려어.. ♡"
그녀가 자궁 부위를 문지르면서 기분 좋은 비음을 흘린다.
나는 자지를 질 속 끝까지 밀어 넣고 가만히 사정의 여운을 느낀다. 매우 기분 좋은 사정이다. 양아치 선배랑 할 때는 절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다.
"후우.."
나는 그녀의 핸들처럼 잡고 있었던 골반에 손을 떼고 몸을 포갰다. 그녀의 가슴이 그리웠다. 내가 넣은 채로 엎드리자 마자, 두 가슴이 나를 환영해 주면서 말캉 소리와 함께 날 받아줬다.
아름다운 가슴이 찌그려 지면서 쿠션 역할을 해준다. 이지안은 그런 나를 보면서 수줍게 미소를 짓는다.
쓱 - 쓱 -
내 등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주는 손. 수고했다는 듯이 내 머리도 같이 쓰다듬어 준다.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을 자지로 했다.
껄떡 -
눅진눅진한 보지에 자지가 한번 요동친다. 그에 맞춰서 민감한 보지가 한번 움찔거린다.
그러면서 점점 다시 쪼이는 이지안의 보지. 그녀의 보지가 천천히 쪼이는 것이 마치 내 자지 상태를 확인하는 듯했다.
"어어, 너 크기가.. 하나도 안 줄어든, 것 같은데!.. 하아앙!"
맞다. 겨우 1번? 어림도 없다. 오히려 내게 쉬는 시간을 주면 줄수록 내 불알은 꿀럭이며 정자를 회복해 낸다.
찌걱찌걱찌걱-
삐걱.. 삐걱..
한번 거칠게 좆을 찌를 때마다 책상이 흔들린다. 그에 맞춰서 이지안의 가슴 또한 위아래로 흔들리며 남자를 유혹한다.
"하앙! 잠깐, 하으읏, 나 아직.. 예민한, 데에엣..!"
반박은 듣지 않는다. 이 상태가 너무 행복했다.
나는 위로 솟은 허리를 파고들어서 어깨까지 손을 넣었다.
그 상태로 들어 올려서 내 얼굴과 맞대게 했다. 대면좌위 형태다.
찌걱찌걱찌걱 -
"하응, 하아앙!"
내 얼굴 바로 앞에 신음을 내뱉는 게 부끄러운 듯 수줍게 고개를 숙이며 어떻게든 작게 신음을 뱉는 선생님이 있다.
나 또한 고개를 숙여 그녀와 눈높이를 맞췄다.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키스를 했다.
"하응, 츄르릅.. 츕.. 츄릅.. 우응, 쯉!"
어느 정도 정신 차린 듯 눈에는 하트 문양을 그리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약간 숙인 탓이다.
열심히 찌걱거리면서 그녀의 몸을 탐한다. 그러다가 좋은 생각이 났다.
허리를 휘감던 손을 떼고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옮긴다. 한 손에 착 감기고도 삐죽 튀어나오는 엉덩이다.
"흐웅?! 츄르릅, 퍄하! 시안?!"
급하게 입을 떼고 내 이름을 부르는 지안 선생님의 반응을 듣기 전에 나는 두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꺄아아악?!"
그러자 경악을 하면서 반사적으로 내 허리에 다리를 휘감는다. 그녀의 양손은 내 뒷목을 잡으며 고정했다.
그녀의 키는 나보다 머리 하나 작아서 들기 힘들었지만, 그녀의 높은 신체 감각과 힘을 믿는다. 탄탄한 허벅지의 감촉과 엉덩이 부분의 살집을 손으로 느끼면서 자리를 이동한다.
찌걱찌걱찌걱-
"하으응! 잠까, 안! 하앗! 하앙! 이런 거 처음, 이야아!"
처음 볼 테고, 처음 당해보는 체위일 것이다. 당연하다. 어떤 남자가 여자를 들 수 있겠는가. 적어도 나만이 가능할 체위일 것이다.
나는 교장실 바닥을 그녀의 애액과 툭툭 떨어지는 정액으로 덮으며 손님용 소파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소파 앞에서 그녀를 든 채로 속도를 크게 높였다.
찌걱찌걱찌걱지걱찌걱찌걱 -
"하앙! 헤윽, 하아아앙! 흐읏, 너, 너무 빨라아아!"
그리고 껄떡이는 자지를 자지 뿌리까지 깊게 삽입한 채로 다시 사정했다.
뷰르릇, 뷰르르릇!
꿀럭.. 꿀럭..
"오옥, 오오옥.. 헤응.. ♡"
내 어깨에 고개를 파고들면서,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 이지안의 모습. 어깨가 점점 축축해 지는 것이 침을 흘리고 있는 것 같았다.
방금은 거의 오나홀 다루듯이 해버렸다.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 움직인 행위다. 그 정도로 들고 싸는 것이 꽤 기분이 좋았다.
뷰르릇 - 뷰븃 -
이미 한 번 꽉 채워서 볼록해진 하복부가 느껴진다. 움직일 때마다 안쪽에서 꿀렁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난 하나도 죽지 않았다. 나는 거친 짐승처럼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헤윽, 헤으응..."
눕혀진 상태에서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이지안. 아무래도 이 정도까지 하면 체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다.
나는 그녀를 기다려 주지 않았다. 그녀의 다리를 내 다리에 걸치게 하였다.
나는 그녀의 몸을 깊숙이 들어가서 자지를 내려꽂히기 좋은 자세로 만들었다. 찌를 때마다 보지의 아랫부분과 자궁구를 무자비하게 찌르기 매우 좋은 자세다.
역 교배프레스. 여기서는 남자가 하기 힘들어하기도 하고 또 하고 싶지도 않은 자세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소진과 몸을 섞으면서 어느 정도 해본 체위이기도 하다.
"하으.. 시, 시안..? 이.. 이 자세는 아닌 것 같은.."
쯔브븝 -
끝까지 밀어 넣었던 자지를 빼낸다. 귀두 부분만 보지에 걸치게 하고 다시 삽입을 준비한다.
"히, 히익..!"
그녀의 눈에서 던전에서 공포를 느끼는 게 아닌, 내 자지에서 공포를 느끼는 것이 보인다. 경외심을 주기 딱 좋은 모습이다.
그 눈빛이 나에게는 매우 흥분하게 만들었다. 몬스터도 두렵게 하지 못한 그녀를 내 자지로 두렵게 만들다니.
나를 이렇게 흥분하게 된 그녀를 위해서 나는.
찌거어어어억 -!
"하으으으으읏!"
힘차게 좆을 찍어 눌렀다.
*
"..."
"..."
진소진은 현재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통금 시간 6시. 내가 집으로 왔을 때는 이미 7시를 넘기고 있었다.
현재 소혜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빈집에서 소파에 앉아 안절부절 떨 뿐이다.
"소혜야?"
밖을 보면 이미 해가 져서 어두워진 상태다. 지금 얘가 뭘 하고 있는지 나는 이해가 안 갔다.
한시라도 멀어지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 남자가 지금 곁에 없다. 내 자궁을 사랑스러운 아기씨로 채워줄 남자가 없다. 오늘 밤에 잔뜩 사랑을 속삭일 예정이었는데.
지금 내 곁에 없다.
"소혜야?"
다시 한번 물었다. 지금은 묻는 것밖에 못하겠다. 던전에서 칼을 어깨 빠지라 휘두르고, 듣기도 역겨운 헌터의 말을 들으면서 지휘를 따랐다. 이렇게 힘들어 죽겠는데 왜. 내 곁에서 나를 속사여줄 그 남자가 없는 것인가. 원망스럽다.
"히끅.. 언, 언니.. 냉, 냉기가.."
"아."
실수했다. 나도 모르게 냉기를 풍긴 모양이다. 가끔은 시안과 관련된 일이면 주체가 안 된다. 새롭게 생긴 버릇이다.
"그래서? 시안은?"
"그.. 아카데미에서 잠깐 일이.."
쩌저저적 -!
"히이익..!"
일? 고작 그런 걸로? 나를 버릴 정도로 급한 일이라는 건가? 내가 고작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인가?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주변의 바닥이 모조리 얼리고 말았다.
사랑하는 시안, 나의 시안.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제발 부탁이니 이런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한다.
오늘 심각하게 쪼아대는 지휘관 새끼의 말을 듣느라 귀가 빠지는 줄 알았다. 중간에는 헛구역질까지 했지만, 지켜보는 눈이 있어서 눈만 부릅 뜰 뿐이었다.
지금은 그가 없으면 못 버틸 것 같았다. 나만의 치유사가 필요하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또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항상 이렇게 늦게 오는 그가 의심이 간다.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그가- 의심이 간다.
시안의 성욕은 몸을 계속 섞어본 나이기에 안다. 비정상적이다. 온종일 뽑아내도 부족할 정도다. 내 자궁을 가득 채우고도, 하복부가 볼록 튀어나올 정도로 먹어치워도 계속해서 사정하니깐 말이다.
보통 시안이 늦을 때를 안다. 시안이 보통 늦을 때면 온몸에서 달콤한 향기를 뿜어낸다. 마치 나를 덮쳐달라고 시위라도 하는 것 처럼 말이다. 여자를 홀리는 듯한 체취다. 그 냄새는 중독된다.
저번에 밤늦게 들어왔을 때도 그렇다. 시안의 방 안에 있는 초소형 카메라로 그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검은색 옷을 갈아입더니 밖으로 나갔다.
'그때 보냈으면 안 됐는데..'
그 날, 그녀는 미친 듯이 후회했다. 시안의 상태를 보고 말이다.
시안의 하복부 부분에서 나는 페로몬 냄새를 맡고 이성이 날아갈 뻔 했다. 순간 살기를 내뿜을 정도로 말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과 몸을 섞다니.. 발정난 암컷처럼 이리저리 몸을 굴리는 게 목줄이라도 채워서 집안에 가두고 내가 평생..
'아.'
아아. 안되지. 그럴 수는 없다. 시안에게 그런 고통을 줄 수는 없다. 그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시안은 내 곁에 평생 있어야 한다. 적어도 죽을 때도 같이 죽어야 한다. 분명 그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
시안도 분명 그걸 원할 것인데 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까? 나를 애타게 만들 생각인 건가 싶다.
그렇다면 그의 생각은 매우 성공적이다. 나는 현재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 지 모를 정도로 망가진 상태니까 말이다.
시안의 머리카락, 타액, 체취, 정액 그리고 시간까지 모두. 내 것이어야만 한다.
그가 이번에도 시간이 늦는 것은 뻔하다. 나랑 한 약속도 깨고 이 시간까지 안 오는 거면 이미 정답이 나온 것이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어서인지 피 맛이 난다.
"소혜야. 만약, 한 번 만 더. 이런. 짓을 저지르면. 알지?"
화가 너무 나는 나머지 입을 열기도 힘들다.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 소혜한테 말했다. 솔직히 제일 좋아하는 동생이 아니었다면 주먹이 나갔을 지도 모른다.
"흐극.. 아, 알지.. 미안해 언니.."
이젠 거의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이다. 대체 뭘 잘했다고 저러는 건지.
방금까지 던전에 갖다 오면서 피곤에 절인 몸이지만 어쩔 수 없다. 어떤 년인지는 몰라도.
시안을 유혹한 년을 죽일 것이다.
그녀의 눈에는 광기로 휩싸여 온 공기를 냉기로 지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