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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하프엘프-18화 (19/77)

18화 - 납치. (5)

"그래서, 그 남자친구는 뺏었나요?"

"그렇지? 며칠 동안 스킬을 사용하면서 미행을 하다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거든."

"재밌는 사실이요?"

"그 미친년이 심각한 조루 보지라는 거야. 큭큭."

나는 그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런 것까지 어떻게 알았는가.

"그 새끼들이 모텔까지 가서 섹스하는 소리를 엿들었거든. 대충 상황을 보니까 여자가 요분질을 치는데 남자가 사정하기 직전에 여자가 먼저 조수를 뿜는 거야."

"허, 그니까 여자가 남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보지라는 거네요?"

"그래. 근데 그 녀석은 헌터야. 남들보다 월등히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지. 심각한 조루 보지에 월등한 체력까지 합쳐지면.. 너도 이제 알겠지?"

"..."

나는 조용히 침묵했다. 그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아마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남자가 먼저 가버리기 전에 여자가 먼저 가버린다. 그러면 저절로 요분질을 치는 허리는 멈출 테고, 남자는 사정하지 못한다.

그 상태로 여자가 만족한다면 모를까, 그 여자는 헌터다. 월등히 좋은 체력으로 그 남자를 몇 시간이나 요분질을 쳤겠고.

남자한테는 거의 고문과도 같은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나서 아침이 되고 그 미친년이 모텔에서 나갔을 때, 나는 그 남자친구가 방 안에서 자위하는 소리를 들었어. 욕구불만일 테니까."

"혹시.. 그 상태로 덮쳤나요?"

"그래. 근데 나는 섹스를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고, 남자를 어떻게 만족하게 해야 할지도 모르니까 그냥 움직이지 못하게 덮친 다음 손으로 해줬지."

"그 남자는 좋아 죽었고요?"

나는 레이븐의 손놀림이 아직도 기억난다. 아마 그 손놀림은 배운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레이븐의 손은 대딸에 최적화된 손이다.

말랑말랑한 손에 가느다랗고 따뜻한 손가락. 거기에 위아래로 흔드는데 귀두를 포근하게 감싸주면서도 자지기둥은 크게 힘을 줘서 쥐어짜 준다.

다른 한 손으로는 불알을 섬세하게 눌러주면서 사정을 재촉한다.

그런 손을 가졌으니, 처음 하는 대딸도 당연히 기분 좋았을 것이다.

"응. 나도 처음에는 미숙했지만, 점점 익숙해 졌어.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약점을 찾았고, 욕구불만인 남자친구는 금방 사정했지."

"그 뒤로도 몇 번 찾아가서 대딸 좀 해주니까, 나중에는 내가 찾아가지 않아도 알아서 나를 찾더라. 큭큭큭... 그 모습을 네가 봤어야 했는데."

"수컷 같은 표정을 지으며 나한테 달라붙는 그 모습은.. 정말로 아직도 짜릿해.. 온몸에 전율이 일어나고 남의 것을 빼앗았다는 그 희열감은..."

나는 더 이상 듣기가 힘들었다.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그, 그만! 레이븐 누나. 이제 어떻게 된 건지 알겠어요. 누나는 그렇게 남자친구가 자기한테 빠져드는 걸 보고 그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는 거죠?"

"응? 어, 그렇지. 나중엔 뭐 결국 버렸지만. 나한테 집착하는 게 아주 귀찮았거든."

나는 레이븐이 그 일을 겪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다.

"그러면 그 일 뒤로 어떻게 됐어요?"

"음.. 미행하면서 느꼈는데 내 스킬이 생각보다 이게 되게 유용하더라고. 들킬 것 같으면 그냥 방 안으로 들어가면 되니까."

"아, 그래서 갑자기 몸이.."

나는 레이븐이 뉴스에서 영상으로 봤던 장면이 생각났다.

순식간에 사라지는 그 모습을 보고 순간이동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실상은 그냥 방 안으로 들어가는 거였다니.

뉴스에서는 레이븐의 스킬을 이동 계열로 추측하고 있던데..

김이 빠진다.

"이 스킬로, 나는 짐꾼일을 그만두고 물건을 훔치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들을 건드렸지."

"뭐 덕분에 남의 물건이나 가져가는 쓰레기가 됐지만.. 후회는 안 해. 이거 돈이 되게 짭짤 하거든. 큭큭"

"그, 그러면 그 성적 취향은 혹시.."

"아,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손으로 한번 빼주면 나한테 빠져드는 남자들의 표정을 보는 게 참 보기 좋았거든."

"그럼 저는요?"

"너는.. 참 예외야. 나랑 하기도 전에 나한테 빠졌잖아. 나를 좋아한다고 그렇게 열정적인 눈으로 보고.. 그렇지? ♡"

레이븐이 나를 보면서 눈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남자들보다도.."

툭 -

"크기도 하고 말이야.. ♡"

"흐윽.."

우리는 침대에 앉아 서로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었는데, 나를 바라보면서 자지를 희롱하던 레이븐이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내 앞으로 와서 다시 쭈그려 앉았다.

그러더니,

찌걱 - 찌걱 - 찌걱 -

탁 - 탁 - 탁

레이븐이 그 말랑말랑한 손으로 애액 범벅인 내 자지를 흔든다.

레이븐의 애액과 내 쿠퍼액, 그리고 적당한 압력은 찌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야한 소리를 냈다.

"흐..흐읏"

"자, 자.. 수많은 남자들을 함락시킨 손보지 체험, 특별히 진심으로 해줄게.. ♡"

그런 말을 하면서 불알을 살포시 감싸준다.

급소를 노리는 생존본능에 더욱 자지가 단단하게 변하면서 위로 솟구친다.

"와.. 진짜 엄청나게 커.. 이런 자지는 정말 .. 처음 봐.. ♡"

"헤윽.. 누나.. 너무 좋아요 그거.. 좀 더 강하게.."

내가 그 말을 하자, 씨익 웃더니 입을 내 자지에 가져다 댔다.

그러더니,

"하읍.. ♡"

"흐윽..!"

붉은 빛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말랑말랑한 입술이 내 자지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줬다.

귀두 부분을 적극적으로 빨면서, 내 요도구를 핥는 레이븐은 이미 내 약점을 다 파악하고 있는 듯했다.

"츄르릅.. 츄릅.. 츕.. 츄르르릅.. ♡"

탁탁탁탁 -

점점 빨라지는 손길과 볼을 수축하면서 강하게 흡입하는 레이븐은 그야말로 착정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았다.

"으..으윽 싸, 쌀 것 같아요.. 조금만 천천히..!"

내가 점점 몰려오는 사정감에 싼다고 말을 하자, 레이븐은 손으로 해주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 내 귀두만 먹었던 입술을 내 자지기둥까지 쭉 먹어버리더니,

"크푸우우웁.. ♡"

순식간에 내 자지기둥을 지나서 자지뿌리까지 먹어버린다.

그러면서 다시 만난 레이븐의 목젖과 목구멍.

그 조그마한 동굴을 자지로 경험했다.

"크푸웁.. 크푸웁.. ♡"

추축한 입 안을 통과해, 목구멍까지 범한다.

강하게 수축한 입안이 내 자지를 빈틈없이 꿔주었고 수축한 입보다 더 좁은 목구멍은 아래로 꺾어 들어가면서 더 강력한 쾌감을 선물해 줬다.

나는 레이븐의 머리를 잡고 싶었지만, 그녀가 기절해 버린 그때가 생각나서 내 손은 망설였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레이븐은 남아있는 두 손을 이용해서 내 손을 자기의 머리 위에 놓아줬다.

"누.. 누나!"

찔걱 - 찔걱 - 찔걱 -

"크푸우웁.. 크풉.. 크푸우웁.. ♡"

내 손은 레이븐의 머리를 소심하게 움직이다가 점점 빠르게 앞 뒤로 흔들었다.

레이븐의 입은 손보다도 좋았다.

레이븐의 머리를 빠르게 흔들면서 잠깐 참아왔던 사정감을 분출시킨다.

"으윽!"

뷰르르르릇-! 뷰르릇! 뷰르르릇 -!

레이븐의 흡입에 미친 듯이 사정한다.

목구멍 끝까지 박고 싼 내 정액은 레이븐을 숨 막히게 만들었다.

다시 기절시킬 수 없으므로, 나는 빠르게 빼서 나머지 정액을 레이븐의 얼굴에 쌌다.

뷰븃-! 뷰뷰븃-!

내 정액은 그녀의 속눈썹이나, 입, 코, 머리카락까지 온갖 내 체액으로 물들게 했다.

이제 레이븐의 얼굴에서는 달콤한 냄새로 변하리라.

"하아.. 하아..♡ 어땠어? 좋았어..?

레이븐이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살짝 훔친다.

그러더니, 그 정액을 입으로 쪽쪽 빨면서 나한테 물어봤다.

무척이나 야한 얼굴, 그리고 표정, 행동까지.

레이븐의 모든 것은 남자의 마음을 자극한다.

"네.. 무척.. 좋았어요."

"그런데.. 전혀 만족한 것 같지가 않은데..?"

내가 만족했다고 대답했지만, 레이븐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나는 왜 믿지 못하는지 약간 의문이 들었다. 왜 그런가 레이븐을 바라봤는데, 레이븐은 나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내 자지를 보고 있었다.

침으로 번들번들하고 요도구 끝에는 아직도 정액이 묻어 있는, 단단하게 위로 솟구쳐 있는 내 자지 말이다.

"남자들은.. 이거 만족해야지 고개를 숙이잖아. 정말로 넌 만족했어..?"

"..."

나는 정말 만족하긴 했다. 레이븐의 손길은 그 어떤 여자보다도 좋았고 입보지는 펠라치오를 해줬던 소진보다도 좋았으니까.

하지만 그게 끝이다.

나는 소진과 소혜 두 명의 여자 보지를 탐방해본 나다.

아무리 레이븐의 입과 손이 좋았다고 해도, 소진과 소혜의 보지 급은 아니었다.

특히 소진의 착정 보지는 나도 감당하기 힘들었다.

"사실은.. 조금, 아주 조금 만족하지 못했어요."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내가 상대했던 남자들은 모두 거의 한 번만 사정하고 말았는데.."

"넌 너무 특별해.. ♡"

그런 말을 하고 레이븐은 자기의 얼굴에 묻어있는 정액을 마저 훑어 먹고서, 쭈구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났다.

"너라면.. 괜찮을 거 같아. 내 남자친구로서, 내 처음을 가져가는 남자로서."

그런 말을 하는 레이븐의 동공에는 커다란 성욕을 나타내는 분홍색 하트 문양이 나타나 있었다.

앉아있던 나를 레이븐이 밀치더니, 내 골반 위로 앉았다.

레이븐의 예쁜 보지가 내 자지 위에 있었다.

딱딱하게 위로 서 있는 내 자지는 레이븐의 보지를 언제든지 범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 같았다.

"너도.. 불만 없지?"

"네.. 이건 강간이 아니에요, 레이븐 누나. 서로가 동의한.. 연애 섹스에요."

내가 하는 말을 듣던 레이븐은 진하게 웃더니 보지로 내 자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레이븐의 보지에서 애액이 떨어지면서 내 자지를 다시 적시기 시작한다.

축축한 침과 애액으로 코팅되고 있는 내 자지는 레이븐의 소음순과 질 입구 부분을 비비면서 미친 듯이 쿠퍼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하아.. 자, 들어간다고.. 나와 함께 하는 불륜 섹스, 정말로 괜찮은 거 맞지..?"

"네, 누나.. 와주세요."

내 말을 끝으로 레이븐은 점점 골반을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레이븐의 소음순을 지나, 정말 조그마한 질 입구를 지나갔고 귀두 부분부터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해줬다.

귀두만 넣어도 안다.

이것은 진짜 명기라는 것을.

소진과 질펀한 섹스를 했을 때도 나는 그녀가 명기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몸을 섞어본 여자가 소혜와 소진밖에 없었지만, 소혜의 보지는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보지라고 생각했고 소진의 보지는 나를 착정하는 보지라고 생각했다.

미친 듯이 많은 주름으로 낙지같이 내 자지를 흡입하는 그런 보지 말이다.

그런데 레이븐의 보지는 달랐다.

처음이라는 듯, 나를 반겨주는 처녀막 밑으로 흘러넘치는 애액과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또 그러면서도 보지 압력은 소진의 착정 보지와 비슷했다.

"으..으읏.. 느껴져? 내 처녀막이 널 반겨주고 있는 거..? ♡"

레이븐이 골반을 잠시 멈추더니 자기의 처녀막으로 내 요도구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빙글빙글 돌리면서 찌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흐.. 흐으 누나.. 넣어주세요. 저, 차..참기가.."

내 말을 끝으로 레이븐이 골반을.

망설임 없이 밀어 넣었다.

"흐아아아앙!"

찌거어억 -!

이미 애액으로 충분한 레이븐의 보지를 내 자지가 흉악하게 들어간다.

굉장히 쪼이는 보지. 엄청난 압력을 느꼈지만, 아프지 않았다. 애액이 자지를 포근하게 감싸주면서 미친 듯한 마찰을 만들어 줬다.

"흐..흐윽.. 이거 아파.."

처녀라는 것을 증명하는 피가 내 자지를 타고 아래를 적신다.

레이븐은 내 자지의 반만 넣고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꾸물대는 레이븐의 보지에 내가 직접 허리를 들어서 골반과 골반을 부딪치고 싶었지만, 나는 그런 남자가 아니다.

원래 레이븐 같은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정상이다.

보통의 여자는 처녀막이 찢기면 아파한다. 헌터라면 그 정도가 조금 덜 아프지만, 바로바로 움직일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 소진은 아파하는 기색이 적었던 게, 나를 만족 시켜주려고 참으면서 움직여 준 게 아닐까.'

내 위에서 부들부들 떨며 아픔을 참고 있는 레이븐을 나는 그녀의 겨드랑이를 조심스럽게 들어서 내 몸 위로 안착시켰다.

위로 솟구쳐 있던 자지가 천천히 레이븐의 보지에 따라 눕혀진다.

레이븐의 말랑말랑하면서도 탄력적인 가슴이 내 가슴과 부딪혔다.

나는 나를 올려다보는 레이븐의 얼굴을 확인했다.

많이 아픈 듯, 약간 미간을 찌푸리지만 내가 바라보니까 아픈 듯한 기색을 감추려는 눈치.

통증으로 인해 약간 성욕이 줄어듦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븐의 눈.

그러면서도 나를 바라보는 눈에는 애정이 가득했다.

나는 얼굴이 붉게 물든 레이븐을 위해서, 그녀의 턱을 한 손으로 잡고 내 입으로 가져다 댔다.

"츄릅.."

처음에는 소심하게 레이븐이 아랫입술 부터 핥는다.

"츄릅.. 츄르릅.. 츄르르릅.."

레이븐이 진정 되게끔, 천천히 핥으면서 내 혀로 그녀의 이를 두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이빨로 가로막혀야 할 부분에는 혀가 나를 마중 나오고 있었다.

"츄릅.. 츕.. 츄르르릅.."

"츄르릅.. 츕..츕.. 츄르릅.. ♡"

레이븐의 혀를 빨기도 하고, 입안을 희롱하기도 했다.

그런 나를 받아주는 레이븐.

나는 처녀막이 뚫린 아픔을 내 혀로 치유했다.

나는 갑작스럽게 드는 생각이 있었다.

"레이븐 누나, 혹시 키스는 제가 처음인가요..?"

"응? 어, 그렇지. 나의 모든 것은 내 남자친구한테 주기로 했으니까."

"처음이면서 왜 이렇게 잘하세요?"

처음이라고 말하는 레이븐은 키스가 좀 능숙해 보였다.

"응..? 내가 잘해? 나는 그저 네가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는 건데.."

그렇게 고개를 갸웃거리는 레이븐을 보자, 나는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 졌다.

'레이븐 누나는 성에 대한 모든 것을 타고났구나.'

처음 하던 대딸도 금방 익숙해지며,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를 함락시킨다.

펠라치오도 내가 처음이었는데 한번에 목구멍까지 넣더니, 내 약점을 혀와 목으로 무자비하게 모조리 공략했다.

키스도 똑같았다.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수용하고 또 해주기도 한다.

레이븐은 이런 일을 굉장히 잘하는, 그런 요물로 태어난 여자인 것이다.

나는 다시 천천히 그녀의 두 볼을 붙잡고 격렬했던 키스를 천천히 하기 시작했다.

레이븐이 느끼기 쉽도록. 키스의 감촉을 느끼기 쉽도록 말이다.

"하읍... 읍... 츄릅... 츕.. ♡"

그러면서 점점 아픔이 가신 듯한 레이븐의 보지에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찌거어억 -

"흐우우웁?!"

그러면서 눈에 띄게 당황하는 레이븐의 모습은 퍽 귀여웠다.

나는 당황하여 눈을 크게 뜨는 레이븐의 눈을 보면서 눈웃음을 지었다.

잠깐 멈춰서 빽빽할 줄 알았던 레이븐의 보지는 여전히 애액 천지였다.

'진짜 명기구나.'

레이븐은 모든 몸이 명기였다.

손, 입, 보지 그리고 야릇한 얼굴까지.

'어쩌면 발도..'

나는 잡생각을 하며 레이븐의 보지가 내 자지를 쪼여오는 것을 즐겼다.

쯔븝.. 찌거걱 -

상당한 보지의 압력은 내 자지를 무척이나 즐겁게 해줬다.

"흐으으.. 너.. 너무 커엇.. 크고.. 기러.. ♡ 흐읏.."

레이븐의 보지의 압력이 크면 클수록,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레이븐 역시 느낀다.

레이븐의 보지를 빈틈없이 메꿔주는 내 자지는 그녀의 주름 하나하나까지 모두 만족시켜줬다.

자기가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듯 더욱 기쁘게 조여오는 레이븐.

쾌감에 눈물까지 흘리는 것이 몹시 사랑스러웠다.

꾸구욱..

계속 들어갈 줄 알았던 레이븐의 질은 어느새 끝에 다다르고 있었다.

내 자지와 그녀의 보지가 완벽하게 들어가자, 그녀의 보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궁구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흐으으읏?!"

난생처음 당해보는 감촉에 당황하는 레이븐.

미친 듯이 쪼여오는 그 감촉에 나는 그만, 사정할 뻔했다.

"누..누나 그만.. 그만 조여요. 쌀 것 같아요.."

"미..미안. 히이익?! 이.. 이런 거 처음이라 조절이.. 흐읏!"

내가 그 말을 하자 오히려 레이븐은 더 조여오고 있었다.

이미 몇 번 싸서 빠르게 사정하지는 않았지만, 겨우 한번 밀어 넣은 걸로 싸고 싶지는 않았다.

'저..적어도 딱, 10번만 흔들고.."

나는 겨우 10번이라고 할 수 있는 숫자만큼 흔들겠다고 다짐했다.

찌거억 -

자궁구를 잠깐 두들기고 자지 뿌리가 밖으로 나간다.

쯔브븝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레이븐의 질.

"흥갸아앗?! 자..잠까마아앗?! "

나는 레이븐의 말을 들어줄 여유가 없었다.

한번 크게 빼고 다시 자지를 밀어붙인다.

찌걱 -!

"히이이이익?!"

눈물을 흘리며 내 목 부분에 얼굴을 파묻는 레이븐은 밀려오는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다. 이런 쾌감은 처음이다. 사정할 것 같이 위험한 내 자지. 나는 말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다시 자궁구를 한 번 두들기고 쭉 뺀다.

지금까지 두 번.

"크..크윽.. 누나 지금부터 딱 8번. 8번만 흔들게요."

"흐.흐으..흐에엑"

이미 레이븐은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았다.

내 목에 고개를 파묻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찌걱 - 쯔브븝 - 찌걱 - 쯔브븝 -

빠르게 허리를 흔들면서 레이븐의 자궁구를 몇 번이나 두들긴다.

마치 내 자지는 내가 너를 임신시킬 것이라고 자궁구한테 경고를 하는 것 같았다.

빠르게 흔들면서 정액이 자지로 몰려오는 느낌을 받았다.

"흐아.. 그..그마아.. 흐아앙.. ♡"

나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레이븐이 마나를 제대로 다루는지는 모른다.

소진이 마나를 다룰 줄 아는 헌터라면 임신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는 했지만..

나는 그 질문을 지금은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레이븐을 임신시킬 생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으윽.. 임신해랏.. 볼륜 자지로 임신해 버려랏..!"

"히아아앙..아..안대..안대에엣..! ♡"

뷰르르릇-! 뷰르르르릇-!

몇 번이나 사정한 자지지만, 여전히 기운 넘쳤다.

나는 끝까지 밀어붙인 자지를 그녀의 자궁구에 꼭 마주하면서 직격으로 사정했다.

"흐아아아앙!"

그러면서도 레이븐 역시, 내 몸에 조수를 뿜으면서 가버렸다.

내 목에 고개를 파묻은 레이븐이 부들부들 거리면서 절정의 여운이 몰려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번 레이븐의 몸을 탐하고 나니, 이성이 되돌아오면서 너무 심하게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조용히 레이븐의 등을 쓸어주면서 포근하게 안아줬다.

아직 내 위에 있는 레이븐을 내 팔로 고정한다.

그리고 힘을 줘서 내 몸과 레이븐의 몸을 바꿔, 자지를 바꿨다.

레이븐이 아래로, 내가 위로 가게끔 해서 역 정상위 자세로 만들었다.

내 목에 고개를 파묻으면서 여운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뀐 자세에 당황하는 레이븐.

그런 레이븐 앞으로 아직도 단단하게 서 있는 자지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누나. 저는 아직 만족 못했어요."

"히..히익!"

나는 그날 레이븐의 아랫배가 튀어나온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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