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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의 하프엘프-12화 (13/77)

12화 - 소진 마망. (2)

성욕을 나타내는 하트 문양과 함께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진.

그 얼굴 아래로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탄력적인 가슴이 있었다. 그 가슴 위로 커다란 유두가 발기된 것을 보았다.

그리고 내 골반 위에서 약간 허리를 든 채 한 손으로 보지를 살짝 열고 있는 소진. 그러자 소진의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이 내 자지를 더럽혔다.

"하아..♡ 시안..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어제부터 미치는 줄 알았다고..?♡"

소진은 내 자지를 애태우듯 그녀의 보지로 자지를 꾹 눌러 애액으로 자지를 코팅했다.

소진의 부드럽고 탱탱한 소음순의 감촉과 보지 위로 툭 튀어나와 있는 작고 딱딱한 클리토리스가 느껴졌다.

찌거억 - 찌거억-

"으응... 오늘은 소혜도.. 흐응.. 푹.. 자고 있다고..? ♡"

나는 여전히 흥분해 있는 상태지만 대량의 정액을 빼서 약간의 이성이 돌아와 있는 상태였다.

"아응.. 그니까.. 눈치.. 안 봐도 돼.. ♡"

소진이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유혹한다.

나는 다음에 일어날 일이 기대된다는 듯, 소진의 커다란 하트 문양의 눈동자를 보고 다시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 것을 느꼈다.

내 손으로도 한 손에 안잡히는 저 커다란 소진의 젖가슴을 꽉 쥐고 싶다. 커다란 가슴과 똑같이 크기가 큰 유두를 꼭 잡고 당기고 싶었다.

내가 직접 일어나서 소진의 러브핸들을 잡고 뒤에서 개처럼 박고 싶었다. 박을 때 마다 물결치는 소진의 엉덩이를 보고 싶었다.

내 머릿속에는 소진을 무차별적으로 범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들지 않았다.

하지만 소진은 그것을 차마 허락하지 못한다는 듯 힘으로 나를 찍어 누르며 나를 애태울 뿐이다.

나는 괴로웠다. 쿠퍼액이 질질 흘러넘치며 내 배꼽이 점점 더러워졌다.

빨리 저 애액이 넘치는 보지를 내 자지로 거칠게 박고 싶었다.

"하아..♡ 그렇게 흥분한 표정.. 너무 좋아.. 사랑해.. 시안..♡"

소진이 내 팔을 잡은 채로 상체를 기울여 딥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와는 다르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혀놀림이었다.

소진의 혀는 무자비하게 내 입안을 희롱했다. 나는 일방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소진이 내 자지에 보지를 비비면서 딥키스를 하고 있자 나는 이제 미칠 것 같았다.

이 간질거리는 사정감과 조금만 건드려도 터질 것 같은 쾌감을 맛보고 싶었다.

"어때..? 기분 좋지? 기분 좋다고 말해줘.. 시안..♡"

나는 내가 직접 움직이고 싶어서 미친 듯이 움직였지만, 소진은 소용없다는 듯 나보다 더 센 힘으로 나를 찍어 누를 뿐이었다.

나는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소진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소진의 동공에서 하트 문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이 보였다.

소진이 매우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 왜 그래, 시안아? 별로야? 왜? 기분 좋지 않아?"

내 팔을 잡던 소진이 당황하면서 괴로워하는 내 얼굴을 매만졌다.

내 얼굴을 만지는 손길에는 집요함이 느껴졌다. 광기 속에서 정말로 걱정스러운 듯 만지는 손길이 나는 흥분 속에서 무서움을 느꼈다.

소진의 눈에는 광기와 성욕이 합쳐져 일그러져 있었다.

나는 무서웠지만 소진의 손길을 내 얼굴에서 치웠다.

그리고 나를 붙잡고 있던 팔이 사라지자마자 나는 소진의 어깨를 잡아 역으로 다시 눕혔다.

"하아..하아.."

내 몸은 매우 뜨거워 온몸에 땀이 나고 있었다. 소진과 살을 맞대면서 점점 더 뜨거워지는 공기를 느꼈다.

나는 소진의 어깨를 잡아 그대로 눕혔고 눕혀진 소진은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다.

단지 걱정스러워 하던 표정에서 천천히 요망스러운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아..♡ 그 눈.. 좋아.. 너무 좋아.. 날 보고 흥분해주는 그 눈이.."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소진의 어깨를 잡아 누른 상태였지만 소진은 억지로 팔에 힘을 주더니 내 볼을 매만지다가 내 눈 끝을 살살 만졌다.

나는 그런 소진을 무시하고 내 자지를 소진의 보지에 천천히 비비면서 애액과 쿠퍼액이 섞이게 했다.

찌거억 - 찌거억 -

내 자지와 소진의 보지가 비벼지면서 야한 마찰음이 났다.

"시안.. 이제 나도 못 참겠어.. 날.. 따먹어줘어어엇..♡"

나는 소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 커다란 자지를 소진의 작은 보지에 무자비하게 처박았다.

찌걱 - 찌걱 - 찌걱-

"헤으읏 헤윽.. 헤으윽..♡"

무자비하게 소진의 속살을 파고든 내 자지는 소진의 질 속을 끝까지 파헤쳐 자궁 입구까지 닿았음을 느꼈다.

"흐그으으읏?!"

자지를 한 번 박고 뒤로 쭉 빼고 다시 깊게 박을 때마다 소진은 더더욱 큰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소진의 골반이 올라감을 느꼈다.

그러자 닿지 않았던 곳까지 구석구석 닿기 시작했다.

소진의 질 속은 주름이 굉장히 많았으며 그 주름들은 살아있기라도 하는 듯 내 자지를 꽉 잡고 놓아 줄 생각을 안 했다.

찌걱 - 찌걱 - 찌걱 -

날아갈 것 같은 쾌감에 나는 그녀가 첫경험이라는 것을 신경쓰지도 않고 허리를 흔들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고 있자, 미친 듯이 압박하는 주름들 사이로 오돌토돌한 느낌이 나는 곳이 있었다.

G스팟이었다.

나는 허리를 흔들면서도 본능에 따라 그곳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앙! 하으으윽!"

내가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자 소진은 하지 말라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는 고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나를 능욕하는 여왕님이었지만, 지금은 내 밑에 깔려 신음을 내뱉을 뿐인 암컷 한 마리가 있었다.

나는 기분 좋아하는 소진의 반응에 허리를 쳐올려 더더욱 G스팟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하앗...하디마아..♡ 하디마라구....하아아아앙! ♡"

소진은 혀가 풀린 상태였다. 그것이 너무 꼴렸다.

나는 나를 꼴리게 한 보답으로 소진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미친 듯이 박았다.

철퍽 - 철퍽 -

그러자 침대 밑에 깔렸던 엉덩이가 철퍽거리는 소리를 냈다.

나는 내 눈앞에 흔들리는 풍만한 젖가슴을 잡고 유두를 깨물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내 손은 소진의 허리에 있었다.

"헤으..헤으으읏.."

점점 빨라지는 내 허리놀림에 소진은 미친 듯이 고개를 저으며 하트 문양을 그린 눈동자가 점점 위로 올라갔다.

소진이 입을 벌리면서 혀를 내밀었다. 그 상태로 고개를 젓자 소진의 타액이 사방으로 흩뿌려졌다.

"흐그극... 그.. 그마아아..나..하악..이사해져 버려어엇.. ♡"

나는 사방으로 흐르는 침을 막기 위해서 두 손으로 소진의 허리를 잡는 걸 잠시 그만뒀다.

나는 한 손을 활처럼 휘어있는 소진의 허리 사이에 내 손을 넣어서 소진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항상 곱게 정리된 머리카락은 사방으로 흩어져 있었으며, 두 눈과 입에서는 눈물과 침이 질질 나왔다.

"아아..아아아아.."

조용히 흐느끼는 소진.

나는 그런 소진이 사랑스러워 작게 벌려진 입을 내 혀로 더 크게 벌리고 혀를 깊숙이 넣었다.

"아음..츄웁..츄르르릅..츄웁..츄우웁.."

그러자 반사적으로 내 혀를 마중 나와주는 소진의 혀가 기특해 그것을 물고 빨았다.

찌걱 - 찌걱 - 찌걱 -

혀를 섞으면서 허리를 빠르게 흔들자 점점 사정감이 올라왔다. 내 자지가 움찔움찔 거리며 사정 직전이라고 내게 전했다.

나는 이 눅진눅진한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야 했다. 소진의 자궁에 내 정액을 뿌려버리면 분명 임신해버리고 말 것이다.

분명 임신을 할 것이라고 생각 될 만큼 내 정액의 양은 매우 많았다.

내 이성은 당장 자지를 빼라고 말했지만, 내 본능은 허리를 더 세게 흔들라고 말했다. 실 같은 이성은 본능에 져버렸다.

나는 내 자지를 깊숙이 박아 소진의 자궁 입구에 내 귀두를 들이밀었다.

그리고 임신시킬 각오로 허리를 흔들어 소진의 자궁에 세차게 사정했다.

뷰르르르르릇-! 뷰르르릇-! 뷰르르르릇-!

"흐아아아아앙!"

푸슛-! 퓨슈슛-!

그와 동시에 소진이 이제는 완전히 뒤집어버린 흰 눈동자를 보여주며 조수를 뿜었다.

혀를 섞는 것도 멈추고 나는 미친 듯이 사정하는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소진의 보지 속에서 느껴지는 주름들이 더 싸라는 듯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것에 따랐다.

뷰르릇-! 뷰븃-! 뷰르릇 -

나는 소진의 얼굴을 들었던 손을 잠시 빼고 다시 소진의 허리에 손을 얹은 다음,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찔꺼억.. 찔꺼억..

나는 눅진눅진한 소진의 보지를 더 느끼고 싶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흐으으앙...흐으응..."

그럴 때마다 소진이 간드러진 목소리를 냈다.

내가 천천히 허리를 뺄 때마다 소진의 보지 속에 있는 애액과 정액, 그리고 처녀헐이 함께 섞여서 나왔다.

나는 그 끈적한 감촉을 즐기면서 소진의 풍만한 젖가슴 속에 내 얼굴을 파묻었다.

그러자 소진의 가슴에는 아찔한 살내음이 풍겼다.

"스읍..하아..스읍.."

향기로우면서도 어딘가 야한 체액이 굉장히 중독적이었다.

그렇게 내가 몇 번이나 소진의 살내음을 맡고 있자 어느새 눈을 뜬 건지 소진이 내 머리카락을 사랑스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고위 헌터라 그런지 상당히 빠른 회복속도였다.

나는 머리를 쓰다듬는 감촉에 감았던 눈을 살짝 떠서 소진의 얼굴을 올려봤다.

그러자 소진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사랑스럽다는 듯 내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고 있었으며, 내게 자애로운 미소를 짓고 나를 폭 안아주는 여자.

"어..엄마..?"

나는 그것에 무심코 엄마라고 불렀다.

"으응? 엄마라고 불러주는 거야? 큭큭."

한번 대량으로 싸자 천천히 이성이 돌아왔다. 나는 내가 했던 행동이 생각났다.

소진의 젖가슴을 잡고 미친 듯이 주물럭거리는 거나, 그 젖가슴 사이로 내 자지를 집어넣는 등,

그 중에서도 나는 소진이 하지 말라고 해도 개처럼 허리를 흔들면서 소진의 보지를 무자비하게 범한 것이 생각났다.

나는 그것이 부끄러워서 살짝 홍조를 띄우고 다시 소진의 커다란 젖가슴에 고개를 파묻었다.

"그럼..우리 시안 아가..♡ 기분 좋았어요?"

나는 그 소리에 아직도 끈적하게 정액이 나오고 있는 소진의 보지에 더 깊숙이 자지를 넣었다.

"흐아아아앙.. 그거 반칙이야..♡"

나는 깊숙이 박은 자지의 끝으로 소진의 자궁 입구가 느껴졌다.

"하아아앙..♡"

나는 그 자궁 입구를 꾹 꾹 누르기도 하고 자지를 빙글빙글 돌려 소진의 자궁 입구 전체를 마사지했다.

"아..안대에..거..거기는 아가 방이란.. 마리야아앙..♡"

하지 말라는 소진이었지만 다리로 내 허리를 꽉 잡는 게 느껴졌다.

나는 소진의 커다란 가슴에 고개를 푹 박은 채로 점점 올라오는 사정감을 참지 않고 분출했다.

뷰르르릇-! 뷰르릇-! 뷰르르르르...

"흐으으으윽...♡"

싸는 것과 동시에 소진의 보지가 수축하면서 부르르 떠는 것을 느꼈다. 내 허리를 잡는 다리도 더욱 세게 조였다.

내 정액은 처음에 비하면 명백히 적은 양이었지만, 소진의 자궁을 채우기에는 충분했다.

나는 살짝 소진의 아랫배가 볼록 튀어나온 것 같았다.

나는 소진의 보지 속에 총 2번의 정액을 싸고 천천히 자지를 뺐다.

쯔븝.. 쯔브븝..

소진의 보지는 가지 말라는 듯이, 한 번 더 박아달라는 듯이 내 자지를 붙잡았다.

소진의 보지 속 질이 수많은 주름으로, 낙지처럼 내 자지 압박하면서 떠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허리를 밀어넣으려는 유혹을 참아내고 자지를 뺐다.

뽕 -

울컥- 울컥- 울컥..

그러자 소진의 보지 속에서 뜨거운 공기가 나와 함께 내 정액이 나왔다.

내 정액에는 소진의 애액과 처녀혈이 섞여져 있었다.

나는 그 광경을 보면서 점점 더 정신이 선명해졌다. 부끄러운 행동을 했던 내가 아니라 하면 안 됐던 것을 해버린 나였다.

첫경험은 보통 아프다고 들었는데 나는 소진을 배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섹스를 한 것과..

소진의 보지에 깊숙이 넣고 자궁에 직격으로 정액을 내뿜어 버린 것.

나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점점 식은땀이 나고 뜨거웠던 공기가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이..이 정도 양이면 분명 임..임신할텐데..'

이제 만난 지 겨우 2일밖에 안된 여성과 질펀한 임신 섹스라니..아무리 흥분한 상태라지만 임신은 너무 일렀다.

"그.. 소진아 미안해.. 안에 싸버렸어.."

"응? 무슨 소리야?"

"내가 밖으로 빼고 쌌어야 했는데.. 아니 내가 그냥 피임기구라도 챙겼어야 했는데.."

"으음.. 보통 피임기구는 여자가 챙겨주는데.. 아, 혹시 임신하는 거 걱정하는 거야?"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 너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할 수도 있잖아.. 걱정 안 돼?"

나는 너무나 평온한 듯이 말하는 소진의 태도에 내가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낼뻔했다.

"큽... 푸흐흡.. 푸하하하!"

그러자 누워 있는 상태로 배를 잡고 웃는 소진. 소진이 웃을 때마다 보지에서 울컥울컥 정액이 나왔다.

"하하하... 아, 한참을 웃었네. 그걸 왜 네가 걱정해 바보야."

"어..? 왜? 당연한 거 아니야?"

"큭큭.. 원래 임신 걱정은 여자가 하는 게 보통인데.. 아니면, 너 혹시 내 애를 가지는 게 싫어?"

"어?! 아, 아니! 그건 절대 아니야!"

"그럼.. 나 애 가지면 나랑 같이 평생을 책임져 줄레..?"

나는 장난기 없이 말하는 소진의 표정을 보고 소진이 진심임을 느꼈다.

나는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은 잠시였다.

여기서 어떻게 남자가 거절한다는 것인가. 적어도 소진을 상처입히기 싫었다.

나는 마음을 굳히고 대답했다.

"으.."

아니, 대답하려 했다.

"하하하! 장난이야. 장난. 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

"어..?"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나처럼 마나를 다룰 줄 아는 헌터는 임신을 하고 싶을 때에만 임신을 할 수 있어."

"그게 무슨 소리야?"

"음.. 설명하는 게 약간 복잡하지만 대충 마나를 이용해서 피임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거야. 그래서 임신하고 싶지 않으면 마나를 다뤄서 피임을 해."

나는 그 소리를 듣고 식겁했던 마음을 내려놓았다.

'와..다행이다. 임신은 적어도 소진과 더 친해졌을 때, 결혼하고 나서 해야지.'

나는 소진의 말 중, 자기가 임신하고 싶을 때에만 임신 할 수 있다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럼.. 혹시.

"어.. 그러면 마음껏 질내사정을 해도 되는 거야?"

"어.. 그렇지? 뭐야. 내 안에 그렇게 싸고 싶은 거야?"

그 말을 하고 소진이 다리를 쫙 벌린 채 손가락으로 보지를 활짝 펼쳤다.

그러자 아직도 남아있는 내 정액이 달콤한 냄새를 뿜으며 줄줄 흘러넘쳤다.

"이렇게 쌌는데도..? ♡"

나는 야릇하게 미소를 짓는 소진의 보지에 다시 한번 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생각을 굳이 막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단단하게 세운 자지를 잡고 소진의 보지에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그런 나를 소진이 막았다.

"하아.. 이제 내가 해도 되는 거지? 첫 경험이 역 정상위라니..♡ 역시 난 축복 받은 여자야. 고마워? ♡"

누워있었던 소진이 일어나더니 내 가슴을 툭 치고 밀었다. 그러자 내가 눕는 상태가 됐다.

"시안이 나를 위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든 만큼.. 나머지는 내가 허리를 흔들게..? ♡"

소진이 내 위로 올라오더니 그대로 나를 착정하기 시작했다.

소진의 보지는 두 번째 방문자를 기억하는 듯, 내 자지를 익숙하게 받아냈다.

"아앙! 흐아아앙! 아응!"

기승위, 여기선 아마 정상위라 불리는 체위를 하며 어색하게 허리를 흔들던 소진의 허리놀림이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을 느꼈다.

허리를 비틀면서 봉긋하게 올라온 풍만한 가슴 위로 고혹적인 미소를 짓는 소진의 눈에는 분홍색 하트 문양이 조용히 떠 있었다.

나는 그렇게 해가 밝을 때까지 소진에게 정상위로 착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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