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내 마음을 노래로-234화 (234/502)

00234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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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문화의 힘으로 국위를 선양해줘서 고마워요. 늦었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일이 훈장을 전달해야했기에 그리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떨렸다. 그런데,

“아... 안녕하세요. 아니, 안녕하십니까.”

뜻하지 않게 또다시 대통령과 마주할 줄은 몰랐는지라 적지 않게 당황하고 말았다.

“하하. 괜찮아요. 편하게 하세요. 나 높은 사람 아닙니다. 그냥 하는 일이 많은 사람이지.”

식사를 하고 있던 중 참석한 이들에게 특별히 후원을 개방한다는 알림을 듣고 비교적 일찍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충 밥도 먹었겠다, 청와대 후원은 어떻게 생겼는지, 소화도 시킬 겸 둘러볼 요량이었으니까.

그런데 그 행동이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조금 불편하긴 했다. 아무리 권위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할지라도 눈앞에 있는 이가 대통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주변을 빙 둘러싼 경호원들의 눈빛 또한 꽤나 강렬했으니까.

그래서 청와대 후원에서 산책을 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리를 재빨리 벗어나려했다. 이내 들려오는 대통령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말이다.

“노래 너무 좋더군요.”

“네? 아, 감사합니다.”

“우리 때는 먹을 것 못 먹는 시대라. 아! 이런 말 하는 사람을 요즘 말로 꼰대라고 한다죠? 나도 이럼 꼰대 되는 건가요?”

아까 훈장수여식 때는 그저 간단한 축하인사를 받았을 뿐이었는지라 과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나를 알고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 보니 쓸데없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진실인지 아니면 그냥 예의상 해본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통령의 행동은 마치 내 음악을 들어본 듯 보였으니까.

“네? 아,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나 대학 때는 먹고 살기도 힘들었고 나라는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무엇인가를 누려보질 못했어요. 기껏해야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노래에 가끔이나마 지친 심신을 달랬죠. 그때의 우리들에게 미국의 가수들, 영국의 가수들 같은 서방의 가수들은 일종의 동경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이렇다 할 희망이 없는 나라의 국민이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잘 사는 나라의 잘난 가수들이었으니까.”

도대체 대통령과 어째서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리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대통령 같지 않은 눈앞의 대통령의 말을 끊고 자리를 벗어나기엔 그의 눈동자가 유난히도 내 발목을 잡았으니까.

“그런데 그런 대단한 가수가 한국에 나왔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대단해요. 정말 그때 당시의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그런 가수가 나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음식이 매우 맛있었거나 아주 맛없었거나 둘 중 하나겠군요?”

“네?”

“이렇게 벌써 식사를 마치고 후원을 둘러볼 정도면 그 둘 중 하나 아니겠어요? 허허.”

그래서였는지 모른다.

“차 한 잔 마실 생각인데, 강 군은 어떻게? 같이 한잔 할 생각 있습니까?”

전혀 예상치도 못한 지금의 만남에 이어 차라도 한잔 하자는 대통령의 말을 거부하지 못한 것이.

*

“국민들이 알면 일 안하고 매일 연예인 뉴스만 보고 있는 다고 하겠네요. 그렇죠? 허허.”

내가 무슨 상들을 탔고 또 무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지 간략하게나마 알고 있는 대통령에 솔직히 놀랐다. 너무나도 대통령 같지 않은 대통령의 모습이 이제는 그저 그러려니 할 정도로.

이런 대통령 밑에서 일하기에 그랬던 것일까.

희한하게 대통령의 행동과 언사가 그리 낯설지 않았는지라 어째서 그럴까 생각해봤더니, 그제야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예전 청와대에서 나온 수석비서관과 수행 비서들의 행동이 지금 대통령과 너무 유사하다는 점이 떠올랐으니까.

어쨌든 꽤나 불편했던 처음과는 달리 지금은 제법 편한 상태로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다. 대통령은 좋은 말솜씨에 비례한 듣기 자세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아무리 내 뜻이 진심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이 이를 알아주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더군요.”

“아... 네. 그런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건 너무 어렵더라고요. 물론 제가 살아온 날이 너무 짧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덕분에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마치 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 한 번도 본적 없는 할아버지가 만약 살아 계시다면 이랬을까 싶을 정도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맞습니다. 맞고요. 허허. 내 선의가 진심이고 아니고를 떠나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 어찌나 어렵던지. 허허. 맞습니다. 허허.”

뭐, 이런 사람이니 대통령이면서 대통령 못해먹겠다는 소리를 했을 테지.

“모든 이들이 만족할 만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이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이를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앉는 사람들을 조여 올 때가 많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항상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어쨌든 대화를 나누다보니, 후원에서 봤을 때 느껴졌던 깊은 눈동자가 더욱 짙게 느껴졌는지라 의아하긴 했다. 정치에 무지한 나조차도 지금 대통령이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임기를 1년 정도 남겨둔 지금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진데 직접 대화를 나눠본 경험으로는 좀처럼 이 같은 현상이 이해되질 않았으니까.

물론 인간적인 면모와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는 같을 수가 없다. 아무리 인간적으로 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훌륭한 대통령이 되리란 법은 없으니까. 하지만 그런 걸 떠나서 사람에게 호감을 심어주는 능력이 꽤나 뛰어난 것 같아 더 의아했던 것 같다. 뭐, 계속 생각을 이어가다보니 머릿속이 복잡해져 애써 관련된 생각을 날려버렸지만.

“하지만 강지혁 군은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어쨌든 이어진 대통령의 말이 꽤나 의미심장했는지라 다른 생각을 멈추었더라도 쉽사리 입을 열수가 없었다.

“모든 이들이 만족할 만한 이가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살아가도 인생은 짧고 청춘은 순식간에 흘러가니까요.”

더욱이 내가 별자리, 탄생석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했었다는 점을 알고 있던 대통령이 거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그 계획 때문에 내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꽤나 놀랐을 뿐더러,

“본인의 선의가 뭉개졌다고, 진심이 왜곡되어버렸다고 해서 그 뜻을 져버리지는 마세요. 나처럼 무겁고도 무거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내 심정을 꿰뚫고 있다는 듯 꽤나 마음에 와 닿는 조언을 건네는 대통령의 모습에서는 진심이 느껴졌으니까.

“훈장이 늦어져서 미안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힘써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대통령과의 예기치 않은 만남은 오래지 않아 마무리되었다. 대통령이라는 직위가 그다지 한가롭지 못하다는 것을 얘기해주듯 연이어 대통령을 찾는 비서관들의 전화가 그 시간을 방해했으니까.

*

[강지혁 아레나 E SPORTS의 성지로 발돋움하다! E-SPORTS협회에 따르면 강지혁 아레나 측과의 협상을 통해 강지혁 아레나 지하 3층의 절반에 가까운 공간을 게임 전용 상설 경기장과 게임체험관, 게임관련 기업들의 홍보 관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평상시 여러 게임의 리그는 게임 전용 상설 경기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서울시의 자산이자 국내 유일의 E-SPORTS 전용 경기장이던 서울 OGN E-STADIUM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는...... 서울시와 고양시 더 나아가 서울시와 경기도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또한 각종 리그 경기를 진행한 뒤 결승과 같은 중요한 경기는 최대 10만석의 규모를 자랑하는 지상 아레나에서 열릴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음으로서 한국 E-SPORTS는 또 다른......]

[1달 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로 발돋움한 코리아 측! 강지혁 아레나와 사전 협약에 나서고 있다고 발표! 강지혁 아레나의 지하 공간에 음악 관련 산업에 관한 공간도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벌써부터 이를 선점하기 위한...... 1달 전 국내 음원 사이트 코리아는 당초 최대 음원 사이트로 군림하던 CI 그룹의 계열사 CI E&M이 운영하는 WMC 음원 사이트를 점유율 및 수익 부분 모두에서 뛰어 넘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최고 음원 사이트로......]

*

[이진태 이 새끼야! 아직 협상 테이블도 마련 못하면 어쩌란 소리야!]

[죄, 죄송합니다.]

[너 이 새끼. 내가 그때 강지혁이랑 일 어떻게든 좋게 결론지으라 했지? 이 새끼가 지금 누구 엿 먹이는 거야?]

[그, 그게...]

[너 때문에 지금 회사가 반토막 나게 생겼는데, 지금 장난해? 너 이새끼 네가 그러고도 이사 될 수 있을 것 같아?]

[저, 전무님. 그건!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부서 분리될 때, 제가.]

[너 새끼가 일을 이따위로 만들어 놨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이 새끼야!]

전무실로 불려가 장장 1시간가량 전무의 온갖 폭언을 견뎌야 했던 이진태의 기분이 어떨지 모르지 않았는지라, 그 앞에 기립해 있던 김완용의 얼굴은 불안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처럼 기분이 안 좋을 때의 이진태는 항상 그를 분풀이 대상으로 삼아왔으니까.

“그게... 연락은 받습니다만, 시종일관 거절을...”

[쾅]

하지만 그렇게 그의 불안한 예감이 현실이 되었을 때, 김완용의 행동은 평소와는 달랐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 이진태의 행동에 그저 불안해하고 있었을 테지만 지금의 그는 끝까지 자신의 말을 이어갔으니까.

“이미 코리아 측에서는 자회사인 노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레나 사용과 KMA 개최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쾅]

다만 이진태는 그런 김완용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눈치 채지 못한 채 그저 화풀이 대상으로 그를 대할 뿐이었지만.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 전화를 하든 직접 찾아가든.”

“그게 말처럼 쉽지가...”

어쨌든 전무로부터 자신의 승진이 없던 일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된 지금의 이진태는 그 어느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다. 그동안 승진 약속이라는 전무의 말만 믿고 개같이 일했고 그의 뒤치다꺼리까지 도맡았던 이진태로서는 본인이 도마뱀의 꼬리가 될 처지라는 것을 믿고 싶지 않을 테니까.

“야 이 새끼야! 지금 내가 장난하는 걸로 보여?”

“예, 예? 아,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김완용을 닦달했다. 그가 지금의 분노를 분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눈앞에 있는 김완용뿐이었으니까.

“지금 이거 해결 못하면 너나, 나나 끝이야. 알아?”

“무조건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김완용으로부터 듣고 나서야 이진태는 흥분을 애써 가라앉힌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부장님.”

그런 자신이 문을 닫고 나가기 직전, 김완용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조차 듣지 못한 채.

*

“훈장 축하드려요.”

“네? 아, 네. 감사합니다.”

사성 측에서 광고계약과 관련해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얘기에 없는 시간을 짜냈다. 그런데 막상 그 자리라는 곳에 광고 관련해서 연락을 담당했던 직원이 아닌 예전에 식사를 같이 했던 이배진이라는 사람이 나와 있었는지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 당시엔 몰랐다 할지라도 지금에 와서까지 이배진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저희 호텔을 찾아주지 않으셔서 굉장히 서운하네요. 저희 호텔과 계약하실 때 부가 혜택 부분 기억하시나요?”

“예?”

“지난 3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한번을 이용하지 않으셔서 잊고 계신 줄 알았네요.”

더군다나, 그런 그녀가 나도 잊고 있었던 사안에 대해서 언급하여 나를 당혹스럽게 만드니 오죽할까.

[호텔 실라]

광고제시액 : 5억

계약  기간 : 12개월

활동  내용 : 분기별 1회 팬 사인회 개최(서울 및 제주 실라 호텔), 서비스 및 홍보 책자 모델 및 각종 내부 인테리어 안내판 모델.

부가  혜택 : 예약 시 우선권 부여. 분기별 1회에 한 해 스위트 룸 무료 이용 가능.(1회 이용 시 최대 4박 5일 숙박 가능.)

사실 이배진이라는 사람 말마따나, 나는 호텔 실라와의 계약 사항에 명시된 부가 혜택을 단 한 번도 누리질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물론 지혁 씨의 집이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전망과 최상급의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저희 호텔 실라의 스위트룸을 가끔은 이용해주셨으면 해요.”

집 자체가 호텔이라 할 수 있을 진데, 굳이 다른 곳도 아닌 서울 한복판에 있는 호텔까지 가서 숙박을 할 생각까진 없었으니까.

어쨌든 이 자리 자체가 광고와 관련된 얘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인만큼, 화제는 분명했다. 다만, 아직 식사도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에 비교적 가벼운 얘기로 대화를 물꼬를 튼 것일 뿐.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방심할 수는 없었다. 광고 외적인 얘기, 예를 들어 이번에 아레나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버즈 두바이 사업의 시공까지 맡게 된 사성 물산에 관련된 얘기 또한 분명히 나올 것이라는 게 관리사님의 추측이었으니까.

하아. 그나저나,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뭐 하러 여기까지 직접 나와? 사람 불편하게.

============================ 작품 후기 ============================

예약 아이템 사용으로 12시 7분에 1편 12시 17분에 1편 올라가게만 설정할 수 있어서요.

부득이하게 이렇게 됐어요. 죄송합니다.

비비vivi님 후원쿠폰 9 장 감사합니다.

별그리고나님 후원쿠폰 5 장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술 약속이 있어서 미리 예약해서 올리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혹시 맞춤법이나 문장에 이상이 있을 시 내일 오전중으로 다시금 검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선작, 코멘트 꼭 부탁드려요!

그리고 원고료 쿠폰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fullinginmyhaert 작가님 항상 엄청 재밌게보고있어요!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2017.02.10 13:19)삭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왕 정말 재미있네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2017.02.10 10:47)삭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okimao 힘! 힘! 힘! (2017.02.10 10:26)삭제

-힘! 힘! 힘! 감사합니다. 코멘트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再會 너말고니언니~~ (2017.02.10 08:04)삭제

-네에? ㅎㅎ 센스있는 코멘트 감사해요 ㅎㅎ

사랑은바로 완결까지 고속도로 정체없이가요! (2017.02.10 06:56)삭제

-감사합니다. 아직 하이패스가 아닌지라 잠시 톨게이트 들릴 수는 있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병약한빵순이 이분 미쳤다. 분명 편수가 220대였는제 하루지나니 230대임 ... (2017.02.10 06:38)삭제

-하루에 두편씩 올리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요!

kaizenst ㄱㄱ (2017.02.10 06:19)삭제

-ㅇㅋㅇㅋㅇㅋ 감사합니다. 코멘트 남겨주셔서요.

암천회류 잘보고갑니다 (2017.02.10 05:38)삭제

-암천회류님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해요. 관종인 제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zx010zx 완결까지 달리자! (2017.02.10 05:20)삭제

-감사해요. 완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쥬나레이나 매일2편씩 잘보고가요.^^ (2017.02.10 04:57)삭제

-감사합니다. 오늘도 2편!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놔해 ㅊㅊ (2017.02.10 02:38)삭제

-저놔해님 추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키마리에 잘보고 갑니다 쿠폰도 드리고가요 (2017.02.10 02:16)삭제

-키마리에님 쿠폰도 주시고 잘 보고 갔다고 코멘트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앞으로도 자주 봐요!

별그리고나 잘보고 갑니다. (2017.02.10 01:53)삭제

-감사합니다. 별그리고나님! 앞으로도 우리 자주봐요!

불꽃의정령 첫공연은 내꺼야라고 멘션달았어야지ㅡㅡ (2017.02.10 01:38)삭제

-아! 그걸 못했네요. 너무 아쉽 ㅠ

kokkk 다따먹네 (2017.02.10 01:31)삭제

-네, 네...? ㅠ

prayway 잘 보고 갑니다..!! (2017.02.10 01:29)삭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자주봐요!

하안숨 와 이북계약 축하드려요 노블 연재도 계속하신다니 기쁘네요 (2017.02.10 01:12)삭제

-감사합니다! 하얀숨님.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랑두리 재밌게 잘 읽었어요 (2017.02.10 01:07)삭제

-너랑두리님 감사해요. 앞으로도 우리 자주 봐요.

마츠이쥬리나 잘보고갑니다 (2017.02.10 01:06)삭제

-잘보셨따니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GrayFang 저도 선추코쿠햇어요 칭찬해주세요 (2017.02.10 01:05)삭제

-감사합니다! 선추코쿠라니!!!선추코도 아니고 선추코쿠라니! 정말 감사해요!

이동석동 쿠폰 보냈는데 코멘이없니? (2017.02.10 00:55)삭제

-전편에 리코맨 해드렸습니다!

afterfuture 강지혁아레나 완공뒤 스토리가 있다는건 플롯을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비축분인

건가요?! (2017.02.10 00:53)삭제

-플롯입니다! ㅎㅎ 비축분은 ...지금 상황에선...제 예상으로 200화 넘는 작품을 연재하고 계시는 분들은 거의 비축분없을 것 같아요. 저도 하루이틀치로 간당간당 ㅠ

열심히쓸게요 강지혁 멋있네요! 파이팅- (2017.02.10 00:40)삭제

-감사합니다. 하지만 열심히쓸게요님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추천도 해주시고 코멘트도 달아주시고^^

혼의열제 잘보고갑니다^^ (2017.02.10 00:38)삭제

-혼의 열제님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실거죠?

cacao99 잘보고갑니다. (2017.02.10 00:24)삭제

-카카오님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볼라스 잘보고갑니다 (2017.02.10 00:21)삭제

-감사합니다. 노볼라스님. 우리 또봐요.

CielJ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ㅎ (2017.02.10 00:17)삭제

-항상이라는 말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라이몬드 잘보고 갑니다~ 전 작가님 응원합니다!! (2017.02.10 00:12)삭제

-라이몬드님은 항상 댓글도 남겨주시고 추천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너무 눈에 익어요 ^^

사랑그사람 응원합니다 (2017.02.10 00:11)삭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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