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내 마음을 노래로-187화 (187/502)

00187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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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이 끝나고 마음 같아선 유빈, 신희, 지현과 함께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었다.

“오늘 재밌었고 다음에 시간 날 때 보자!”

하지만 다음날 당장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는지라, 이렇게 나흘이 지난 오늘에서야 그 회포를 풀 수 있었다. 뭐, 그렇다고 할지라도 주변의 이목 때문에 꽤나 이른 시간에 자리를 파할 수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3일 연속으로 펼쳐진 공연에 오늘 술자리까지 더해지자, 몸이 너무나도 무거웠다. 웬만큼 체력에 자신 있는 나조차도 피로를 이기는 게 버거울 정도였으니까.

“잠실 타워로 가주세요. 기사님.”

사실상 이번 콘서트는 이름만 강지혁 콘서트이지, 실질적으로 별자리, 탄생석에서 선별된 이들을 위한 무대가 주된 콘텐츠 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많은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와 그들이 비춰질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다.

당장 관련 기사만 보더라도,

[예매 시작 2분 14초 만에 전 회, 전 좌석 매진된 강지혁 장충체육관 콘서트 with 탄생석, 별자리! 수많은 뮤지션들을 향한 대중들의 열화와도 같은 성원과 함께 3일 막 내려. 모든 순수익을 별자리&탄생석 뮤지션들에게 양보한 강지혁의 결단! 과연 어떠한 결실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것인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별자리&탄생석 출신 가수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 나날이 커져! 앨범 발매와 함께 그들의 꿈이 이뤄질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다음해 공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다음분기부터 조금씩 다르게 운영될 별자리&탄생석 라이브 카페와 새롭게 개장될 라이브 카페에 대한......]

별자리와 탄생석 라이브 카페 뮤지션들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이 대다수였으니까.

어쨌든 기분 좋은 연말이었고 보람찬 나날들이었다. 운이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

생각 외로 깊게 잠든 것 같지 않은데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딱히 힘들지가 않았다. 그동안 축적된 피로가 적지 않았을 뿐더러 어제 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진 게 아니었다고는 하나, 목구멍으로 들이부은 술이 결코 적지 않았는데 말이다.

어쨌든 간만에 맞는 휴식인 만큼 조금 더 게으름을 피워보기로 했다. 오늘이 조 관리사님을 만나야 하는 날임을 깨닫고 나선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말이다.

“생각보다 일이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때맞춰 집으로 맞이한 관리사님의 얼굴은 평소 때보다 많이 밝았다. 가져온 소식만큼 말이다.

“중국 발 경제제재로 엔터주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지라, 추가적으로 지분을 매입하는 데 꽤나 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혁 씨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분에 한해서는 손실을 피할 수가...”

“어차피 팔려고 산 거 아니니까, 상관없어요. 엔터주식들이 하락하고 있으면 그동안 매집하려고 비싸게 샀던 것들 평 단가는 낮출 수 있겠네요. 계속 매집하면.”

작년 상반기 때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주식 매집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또한 꽤나 밝은 편이라는 점에서 나 또한 어느새 관리사님만큼이나 밝은 표정을 내보일 수 있었다.

“예, 어차피 파실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꾸준히 매입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그동안 매집을 위해 불필요한 손실을 감수했던 것들을 고려하고서라도 어느 정도 시가에 맞춰 평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식의 평가 손실액이 꽤 크다는 관리사님의 말이 있었지만, 어차피 팔 생각이 없는 주식이었고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없는 주식이었으니 말이다.

“정기 주총 때는 작년 말일을 기준 지분으로 배당을 받겠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 한해서는 앞으로 보유하실 지분을 포함한 영향력을 발휘하실 수 있는 만큼, 저희에게는 이번 중국 발 경제제재가 호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얘기의 주제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주변 근황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제가 추천해드린 사람은 어땠나요?”

“그런 인재를 어디서 데려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에라도 영입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만, 믿을 만한 사람인지는 아직...”

“그 점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제가 보증할 테니까요. 실무나 업계 관련된 상황, 지식 같은 것 좀 잘 알려주세요.”

“혹시 그럼 그 분이?”

“네. 관리사님께 그 쪽 일까지 맡기고 싶지만 아무래도 지금 맡고 계신일이 많으니까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려요.”

“네, 알겠습니다.”

“애들은 준비 잘 하고 있나요? 이제 대학생들인데 제가 말씀드린 것들은 어떻게 됐나요?”

새롭게 대학에 입학하게 된 아이들에게 작년 건준이처럼 무엇인가 챙겨주고 싶었다. 다들 후원을 한 내게 굵은 땀방울만큼의 결실을 안겨다주었으니까.

“작년 건준이에게 선물했던 브랜드의 노트북을 선물해줬더니,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고3 되는 애들도 잘 신경써주시길 바랄게요. 저도 신경 쓰고 싶은데, 스케줄 때문에 그게 잘 안되네요.”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애들도 위에 형, 누나들이 착실히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더니, 무엇인가 자극을 받은 것 같으니까요.”

“그래요? 그럼 다행이고요. 아! 그리고 미리 말씀을 못 드렸는데, 노트북은 이미 사줬으니까 어쩔 수 없는데. 이번에 대학 간 애들 핸드폰 사성 측에서 지원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후원하는 애들 전부 지원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나머지는 필요 없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시간 내서 대학 간 애들 데리고 근처 직영 대리점 가면 될 거에요.”

이런 선순환이 계속되었으면 싶다. 부모가 없다는 점이 그들의 잘못은 아닐 테지만, 그로인해 채울 수 없는 무엇인가를 서로 의지하면서 이겨나갔으면, 꿈을 향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니까.

뭐, 어쨌든 연말부터 지금까지 쭉 좋은 일만 일어나는 걸 보니 이번 해는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나려나 보다. 테일러 앨범이 대박나려나? 아! 세쌍둥이가 있었지! 뭐, 그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지. 암, 그렇고말고.

“그리고 전에 미국에 계실 때 말씀드렸던 YH 양연혁 대표님과의 약속. 오늘 저녁 YH 사옥에서,”

“아! 그게 오늘이었나요?”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르자, 어느덧 대화는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 했다. 막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관리사님이 문득 건넨 말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식사를 겸할 자리인 듯하니 그 시간에 맞춰 가시면 될 듯합니다.

뭐, 그 말 자체가 딱히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미국에 있을 때 연혁 삼촌이 자리를 한번 마련해 달라 했다는 관리사님의 말을 들은 상태였으니까. 다만, 예상치 못한 하루세끼 출연으로 연말이 아닌 연초에 자리를 갖게 됐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사업 얘기인 듯하니, 즉답은 피하십시오. 양연혁 대표님 또한 YH라는 대형 기획사를 키워낸 사업가인 만큼 제가 함께 하고 싶지만.”

“알겠어요. 즉답은 피할게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쨌든 관리사님의 말마따나, 궁금하긴 했다. 연혁 삼촌이 무슨 말을 꺼낼지가.

*

“투자요?”

생각보다 연혁 삼촌이 꺼낸 얘기는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음...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싶은데. 혹시 전환사채에 대해서 아니?”

“네? 전환사채요? 그건 잘...”

당장 내 자신이 연혁 삼촌의 입에서 흘러나온 전환사채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았는지라, 별다른 상황 판단과 결론을 내릴 엄두가 나질 않았으니까.

“일반 채권과 다를 게 없어. 다만,”

그런 내 행동거지에서 속내를 짐작한 듯 연혁 삼촌이 부가적인 설명을 곁들여주었지만 솔직히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채권이야.”

관리사님이 아까 전 말했다시피 이는 즉답을 피해야할 사안인 듯 했으니까. 더군다나,

“빅밤도 빠르면 내년에 군대 가야할 거고. 지금 중국 발 경제제제. 음... 여튼 네게 있어도 결코 나쁜 일이 아닐 거다. 요즘 보니까, SD도 그렇고 세이브 쪽도 주식 매집하고 있던데...?”

“네? 아! 그게... 회사 자체에 욕심이 있는 건 아닌데, 음... 설명하기 조금 애매해요. 죄송해요.”

연혁 삼촌의 입에서 SD와 관련된 얘기가 흘러나와 더욱 그러했고 말이다.

솔직히 겉에 드러낸 것보다 훨씬 당혹스러웠다.

지금껏 나라 안팎의 여러 일들로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사안을 연혁 삼촌이 알고 있었다는 점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사안을 연혁 삼촌에게 꺼낼 수 없는 내 상황이 말이다.

“아니다. 네가 그 정도로 행동했다면 이유가 있는 거겠지. 그래도 지금은 나라가 안팎으로 시끄러워서 그렇지 곧 언론에서도 네 행보를 물고 늘어질 거야. 다른 건 몰라도 SD쪽은 제 3자가 보든 내가 보든 확실히 뭔가 있다고 여겨지니까. 뭐, 벌써 당사지인 SD쪽이랑 엔터 관련 업계에선 소문이 파다할걸?”

그동안 운이 좋아 숨겨진 것에 너무 방심하고 있었나보다. 이미 엔터 관련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된 소문이 파다할 것이라는 연혁 삼촌의 말이 거짓일 리는 없을 테니까.

“뭐, 삼촌이 오늘 한 제안은 꼭 지금 답 안 해줘도 돼. 재성이나 관리사 그 분 있지? 두 사람한테 잘 물어보고 결정해줘. 알겠지? 자! 일단 밥 먹자. 오늘 사업 얘기하려고 한 것도 있지만, 우리 월드스타랑 밥 한번 먹고 싶어서 삼촌이 부른 거니까.”

그런 내 표정이 너무나도 심각해보여서일까. 연혁 삼촌이 때마침 테이블에 놓인 음식들을 보며 가볍게 손뼉을 마주쳤다.

“삼촌 이래봬도 너 밥 한 끼 정도는 사줄 수 있는, 아니 네가 먹고 싶은 거 언제든 사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맛있게 먹어. 뭐 먹고 싶으면 언제든 전화하고.”

뭐, 복잡한 얘기는 여기까지라는 듯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연혁 삼촌의 모습에 나 또한 계속해서 표정을 굳힐 순 없었는지라 젓가락을 드는 수밖에 없었다. 어차피, 언젠가는 밝혀질 것임을 모르지 않았으니까.

아, 될 대로 되겠지. 이제 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

“지혁 씨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게 없는 제안입니다. 다만, 현재 대부분의 자금이 SD 엔터의 주식 매집에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라 양 대표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

집에 돌아와 관리사님께 오늘 연혁 삼촌과 있었던 얘기를 털어놓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오늘 연혁 삼촌이 건넸던 제안이 내게도 꽤나 쏠쏠한 제안이었음을 말이다.

전환사채.

채권과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결합된 금융 상품으로서 관리사님 말에 의하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그리 손해 볼 게 없는 결합상품이었다.

뭐,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끌어 모을 때에 비해 이자비용을 확연히 줄일 수 있어 좋았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채권과 주식의 투자이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옵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하니 나로서는 딱히 연혁 삼촌의 제안을 거부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일단 관리사님이 재성 삼촌을 한번 만나주세요. 그리고 연혁 삼촌이랑 협상도 해주시고요. 연혁 삼촌일이면 어느 정도 손해가 있다하더라도 도와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방금 관리사님이 연혁 삼촌 제안이 제가 손해 볼 게 없는 제안이라고 하시니까 더욱 외면하고 싶지는 않네요.”

뭐, 이런 장점들이 없다고 할지라도 내 성격상 연혁 삼촌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봤을 테지만 말이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빠른 시일 내로 일을 진행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연혁 삼촌일 제외한 자금들은 계속해서 SD쪽에 집중했으면 하는데, 그렇게 되면 자금이 많이 부족할까요?”

“일단 양 대표님이 얼마정도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금이 빠듯할지언정 부족하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정말요?”

“일단 사성 측과 광고계약 연장에 합의했을 뿐더러 작년 4분기 광고료가 정산되었으니까요. 게다가 저작권 관련 금액과 드라마 출연료 및 인센티브가 곧 정산되는 만큼 당초 예상했던 만큼의 추가 매집은 못할지 언정 계획을 이어가는 데는 지장이 없을 듯합니다.”

“다행이네요.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더욱이 유일하게 마음에 걸렸던, 주식 매집 관련된 일 또한, 그 규모가 줄어들지언정 중단되는 경우가 없다하니 오죽할까.

뭐, 연혁 삼촌이 말한 전환사채의 발행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

[다소 섣부른 판단인지라 보수적으로 양 대표님의 제안을 손해 볼 것 없는 제안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제가 봤을 때 이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지분 보유량이 5%를 넘어 대외적으로 공개된 부분과 공개되지 않는 부분을 통합해서 봤을 때, 지혁씨가 보유한 주식가운데 엔터관련 종목의 시가는 1400억 가량으로 결코 그 영향력이 작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굳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더라도 만기동안 만큼은 전환권의 대가가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당초 매매차익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한 것이 아니신 지혁 씨가......]

연말부터 쭉 좋은 일만 있어왔는지라, 이제는 놀랍지도 않았다. 어째서 내게 이런 기회가 제 발로 다가왔는지 말이다. 어쨌든 꽤나 길었던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몸을 누인 지금, 절로 미소가 흘러나왔다.

연이어 찾아온 행운과 더불어 내일은 그리운 이를 만날 수 있는 날이니까.

============================ 작품 후기 ============================

추천 꼭 부탁드려요!

Dlos 아아아아 재연이는여오 ㅠㅠㅠㅠ (2017.01.18 13:14)

-저도 재연이가 그립네요. ㅠㅠ

고룡의반란 쿠폰과 추천을 작가님에게~~담편을 기다릴게요 (2017.01.18 10:12)삭제

-추천과 쿠폰 감사합니다! 기다리신 담편 여기있습니다! 헤헤

자네멘탈은튼튼한가 배우들을 해외로 강지혁이면 가능합니다 (2017.01.18 09:35)삭제

-일단 지혁이부터 해외로...ㅠㅠ ㅋㅋㅋ

하얀날개 잘보고가요 (2017.01.18 09:10)삭제

-날개님 잘보고 가셨다니 제가 다뿌듯하네요.

천궁인 추천하고 잘 보고 갑니다 (2017.01.18 08:03)삭제

-감사합니다. 천궁인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라이몬드 잘보고 갑니다~ (2017.01.18 04:54)삭제

-오호! 역시나 라이몬드님은 항상 코멘트를 남겨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prayway 잘 보고 갑니다..!! (2017.01.18 02:33)삭제

-기도길님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다려주실거죠??

인페르니우스 꿀잼이요~! 지혁이 여친 슬희는 안나오나요?? 귀국하고 한번도 안나오는데...이미 마음이 식어서 헤어진건가요?? (2017.01.18 02:08)삭제

-COMING SOON

낙월희 안나오능거 보면 슬슬 세이굿뽜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2017.01.18 01:33)삭제

-DON'T SAY GOOD BYE....ㅠㅠ

자카자키오노우 슬희가 안 나옴ㅜ (2017.01.18 01:27)삭제

-슬희의 인기가 대단하네요!!COMING SOON

zx010zx 그죠? 역시 지혁이는 러브송보다는 울먹이는 발라드죠 ㅋㅋㅋ 매장 털어버리는 지혁이 클라스ㄱㅋㅋ 인터넷 뉴스뜨겠네ㅋㅋ (2017.01.18 00:34)삭제

-삼촌 조카바보에서 탈퇴시키려고 했는데, 본인이 사촌동생 바보되게생겼음..

열심히쓸게요 그리고 열심히 연재해주신거 넘나 감사합니다~ (2017.01.18 00:27)삭제

열심히쓸게요 아 ㅋㅋ 오해하셨겠구나. Amiga, 즉 여치니들이요. (2017.01.18 00:26)삭제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죠.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아! 아미가 말하시는 거였구나 ㅎ ㅋㅋㅋㅋㅋㅋㅋ

순딩소녀 다 좋은데 제발 어장좀.... (2017.01.18 00:26)삭제

-죄송합니다. 다만, 꽃에 벌이 날라드는 것으로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놔해 그렇게 애끼는(?) 사촌동생의 선물을 사면서도 시상식 때문에 시간에 쫓겨서 일찍 갔다는건 어떤 역대급 축하무대가?!! (2017.01.18 00:22)삭제

-그... 그런거 없는데...그럴 수도 있겠네요......ㅠㅠ 옷 맞춰입고 헤어에 메이크업만 생각했는데....죄송합니다.

초코초코cs @해바라기로가면안되요? 슬희가 잘안나오니 불안 슬희랑 ip그놈 이랑 잘되는건못본다 헤어져도 슬희솔로 ㅎ (2017.01.18 00:06)삭제

-슬희는 지혁이 아니면 무조건 솔로여야 하는 건가요?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shwlsgk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2017.01.18 00:05)삭제

-'오늘도' 라는 말이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내일도' 뵈요!

암천회류 잘보고 갑니다 (2017.01.18 00:04)삭제

-역시 암천회류님 클라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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