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86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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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강남이 제일 비싸.]
[그럼 강남으로,]
[근데 강남 그 시끄러운 데서 매연에 미세먼지에 그 난리인데서 무슨 산후조리를 하겠어. 강원도에서 음... 삼촌 차라리 제주도로 할래? 시설도 엄청 좋고 온천도 있어서 시간 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데. 거기다 부부가 같이 지낼 수 있게 숙소도 따로 있고. 봄 때 되서 날 좋으면 미리 우리 별장에서 쉬다가 산후조리원으로 가면 되잖아.]
[형은 어때요? 강원도가 나은 것 같아요 아니면 제주도가 나은 것 같아요?]
[어, 어? 어... 그런데, 제주도든 강원도든 강남이랑 가격차이가 별반 없을 것 같은데...]
[에이, 왜 그래요. 100만원이나 차이나는 데. 삼촌 그럼 그냥 여기로 하자! 아! 삼촌 뭐해?]
[어, 어? 왜?]
[얼른 전화해서 예약해야지.]
[벌써? 애 나오려면 아직 6달이나 남았는데?]
[아니, 그러다가 예약 다 차서 못가면 어떡하려고 그래?]
[예약이 다 찬다고?]
[여기 인기 엄청 많은데 남아나겠어? 어? 얼른 해야지!]
[그, 그래 잠시만.]
“손님? 여기가 저희 매장의 영유아코너입니다.”
“네, 네? 아! 여기가 전부인가요?”
어제 있었던 일을 생각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이곳 매장의 영유아 코너 앞에 서있었다.
“네? 고객님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아! 아동 용품이 이곳이 전부냐고요. 이곳 매장에서요.”
오늘 SBS 연기대상을 앞두고 아침 일찍 인터넷으로 검색한 이곳을 방문했다. 그것도 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말이다.
하지만 아침 일찍 왔다고는 하나, 내게 허락된 시간은 고작해야 30분가량이었는지라 마음이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아직 연기대상이 시작될 오후 9시까지는 12시간가량 남았지만 그에 따른 준비는 아무것도 한 게 없었으니까.
“아! 고객님. 영유아들을 위한 코너는 지금 보고 계시는 여기 A코너가 전부입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들한테 필요한 게 이거란 말이죠?”
“네, 고객님. 여기 있는 바구니 카시트부터 베넷저고리, 유모차, 속싸개와 겉싸개 그리고 슬링과,”
“일단 이거 다 필요하다 이거죠?”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았다. 막 태어난 아기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 아, 고객님. 이게 꼭 다 필요하다는 말씀은 아니,”
“다 주세요. 전부 친환경 맞죠? 아니, 여기 브랜드가 그... 전부 천연자연성분으로 써서 화학성분 하나도 없다는 데 그거 맞죠?”
아기에게 유해한지, 무해한지 여부와 같은 중요한 부분만을 말이다.
“네, 고객님. 그런데 다 달라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
“다, 달라니까요?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예?”
“바구니 카시트부터 베넷저고리 뭐 그런 거 있다면서요. 영유아 아이한테 필요한거 품목별로 최고급으로다가 각각 세 개씩 주세요. 그리고 여기 배송되죠? 아! 아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니까 6개씩 주세요. 남자3개랑 여자3개해서요.”
“저, 저기 고객님. 영유아 시기에는 남, 녀 구분을 하는 게 그다지 큰 의미가 없,”
“계산은 어디서 하면 되죠? 계산해주세요. 배송 주소는 어디다 적어요?”
뭐 어쨌든 이곳 매장을 찾은 이유에 해당하는 질문 인만큼 직원의 답변은 예상과 크게 벗어나질 않았는지라 서둘러 계산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도 그럴 것이, 더 이상 내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아있질 않았으니까.
“카드 받았습니다. 할부는 어떻게 할까요? 고객님. 일시불로 하실 건가요?”
그런데 이걸로 될지나 모르겠다. ‘혹시라도 더 좋은 걸 다른 데서 팔면 어떡하지’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으니까. 뭐, 그래도 부족한 게 있으면 삼촌이랑 숙모님이 직접 사는 게 예비부모들의 재미라고 하니, 나는 이 정도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네? 네. 일시불로 해주시고요. 배송도 안전하게 해주세요.”
생각보다 산 물건 수가 꽤 많아진 것 같긴 하지만. 사촌 동생이라니. 그것도 세쌍둥이라니!
*
“에에?”
“오빠, 오랜만이에요.”
“우와 진짜 몰라보겠다야. 드레스 정말 잘 어울리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오랜만에 본 지현이의 얼굴과 더불어 화려한 드레스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여배우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듯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한 모습을 보니, 새삼 녀석이 여배우였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으니 말이다.
“정말요? 헤헤.”
그런데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패션은 매우 다양하고 화려하지만 두 가지 면에서만큼은 한결 같은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근데 다리 안 아파? 힐이 엄청 높은 것 같은데.”
작년 유빈 누나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본 지현 또한 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높은 힐을 신었다는 것과
“에이, 이 정도는 기본이죠. 기본.”
“그래? 그런데 그걸로 괜찮겠어? 오늘 날씨 엄청 춥데.”
“네? 아! 뭐, 레드카펫만 얼른 밟으면 되니까요. 그 다음부터는 실내에서 하니까, 괜찮을 걸요. 더군다나, 재킷도 있는 걸요.”
노출이 장난 아닌 드레스를 입었으니 말이다. 물론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남자 입장에서 저런 드레스를 입은 아리따운 여 배우의 자태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이었으니 말이다.
“추우면 레드카펫에서도 재킷 입어. 오늘 날씨 엄청 춥다더라.”
“네, 오빠.”
그래도 나름 동생이라 생각하는 녀석이라 그런지, 걱정은 됐다. 저러다, 감기라도 걸릴까 싶었으니까.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녀석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다.
“신희랑 유빈이는 먼저 이동했다고? 아직 시간 좀 남았는데 벌써?”
“네, 정해진 순서대로 레드카펫 밟는데 우리보다 순서가 훨씬 앞이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갔어요. 그래도 테이블은 같은 테이블이니까, 곧 볼 수 있을 거에요.”
촬영 하는 동안은 하루가 멀다 하고 촬영장에서 만났는데, 촬영이 끝난 후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지 못했는지라 할 얘기도 유난히 더 많은 것 같았고 말이다.
“지현이 너 요즘 엄청 바쁘다며?”
“네? 에이. 뭘요. 오빠에 비하면 바빠도 바쁜 게 아니죠.”
뭐, 이야기를 들어보니, 녀석은 안 본 사이에 꽤나 높은 인지도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동영역을 보다 넓힌 듯 했다.
“광고도 여럿 찍었다던데? 신희가.”
“치. 신희 언니가 할 소린 아니죠.”
신인 급 여배우로서 단독으로 광고도 찍고
“차기작은 잘 보고 있어?”
“그게... 보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아직 대본을 많이 봐보지 않아서 뭐가 괜찮은지도 모르겠구요.”
이제는 제법 이름이 알려져 알아서 대본이 녀석을 찾아올 정도가 된 듯 했으니 말이다.
“정말 고마워. 나 홍보활동도 같이 못 하고 그랬는데... 시청률도 잘나오고 그런 거 보면 배우들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홍보가 잘 돼서 그런 것 같아서 내가 영 미안하네.”
“에이. 오빠가 무슨 홍보활동을 안 해요. 오빠가 드라마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홍보라고요. 그리고 그때 잠깐 한국 왔을 때 냉장고 프로그램에서 우리 드라마 홍보도 했잖아요. 그때 얼마나 화제였다고요.”
어쨌든 기뻤다. 나와 연관된 이가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성공의 길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가는 모습은 언제 봐도 기쁠만한 일인데다가
“말도 예쁘게 하고 오랜만에 봐서 그런 가 조금 새롭다?”
“네? 치. 그럼 예전에는 안 그랬다 그 말이에요?”
“아니, 뭐. 그럼 슬슬 가볼까?”
“와... 말 바꾸는 거 봐.”
말까지 예쁘게 하는 이런 여동생이 생겼으니까.
*
작년에 이 레드카펫을 걸었을 때 내 옆에는 유빈 누나가 있었다. 그런데 1년 만에 그것도 다른 여배우와 함께 이 길을 걷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정말 상속인들이라는 드라마가 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을 줄 꿈에도 상상 못했으니까.
[강현! 강현!]
[꺄아악!]
[강지혁! 강지혁!]
[오빠!]
[오빠 여기 좀 봐주세요!]
그런데 그렇게 수많은 팬들과 카메라들 사이를 걷다보니 한 가지 새삼 느껴진 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저, 저기. 지현아. 팔 좀.”
생각 외로 여배우들이 에스코트를 담당한 남자의 손에 의지를 많이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작년에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하긴 했었다. 다만 그때는 유빈 누나가 워낙 높은 굽의 구두를 신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지현이와 함께 걷다보니 그 생각이 조금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유빈 누나가 내 손에 의지해 중심을 잡았다면 오늘의 지현은 아예 내 한쪽 팔에 안기다시피 기대며 걸었으니 말이다.
“네? 오빠 환호 소리 때문에 못 들었어요. 뭐라고 하셨어요?”
“뭐라고? 아! 아니다. 아니야.”
“네! 나중에 안으로 들어가서 말해주세요. 잘 안 들려서 뭐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금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내게 기대오는 지현 녀석에게 넌지시 이 점을 알려두려 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주변의 엄청난 환호성과 카메라 플래시에 서로 대화를 나눌 환경이 되질 못했으니까.
더군다나,
“조심해.”
슬쩍 팔을 떨어뜨려놓은 순간 중심을 잡지 못하는 지현을 보았으니 말이다. 이거 하이힐 개발한 놈이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못된 걸 개발한 것 같다. 아니, 사람이 걸을 수는 있게 만들어야 할 것 아냐.
*
작년에 벽상 예술대상과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 나는 거의 동일한 수상소감을 발표했었다.
[앞으로 이 상에 부끄럽지 않게 여기 세워주신 팬 분들과 가르침을 아끼지 않고 베풀어주신 배우 선배님들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연기에 가식이 아닌 진심을 담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연출진 분들, 배우 선배님들 마구 채찍질 해주세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과거의 나는 진실 되지 못한 태도로 연기에 임했다는 점을 들어 이를 반성하겠다는 것과 앞으로는 연기에 진심을 담겠다는 말 빼고는 신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다고 생각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1년 뒤,
“작년에 이곳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 언제 이곳에서 다시 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하며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1년 만에 다시금 이곳에서, 그것도 최우수 연기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영광입니다.”
또다시 같은 자리에서서 최우수 연기상이라는 믿지 못할 결과물을 받아들고 나니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수많은 배우들을 제치고 내가 우수 연기상도 아닌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는 것에서부터
“이 작품의 강현 역을 오롯이 저를 보며 썼다며 무조건 저를 캐스팅 해야겠다고, 저라는 사람이 뭐라고 세 네 번가량 연락을 주시고 또 직접 찾아오시기까지 한 이은숙 작가님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현 역을 내게 맡기기 위한 이은숙 작가님의 끈질긴 구애가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의 이 자리에 서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거라는 점이 새삼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과거의 저는 처음 연기를 배웠을 당시, 아이돌 연습생의 특별한 수업 중 하나로 연기를 대했을 테지만, 1년 전의 저는, 그리고 지금의 저는 한 씬, 한 씬에 목매달고 감정선 하나, 하나도 섣불리 놓치고 싶지 않는 그런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1년 전과는 달리 내 스스로가 배우라는 점에서 적어도 부끄러움은 없는 지금의 내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뿌듯했으니까.
“1년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제가 연기자라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게 연기에 가식이 아닌 진심을 담을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겠다는 다짐. 항상 잊지 않고 되새기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팬 여러분들 그리고 같이 촬영했던 선, 후배 연기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을 민재 삼촌과 포이보스 식구들, 재성삼촌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가족을 3명이나 우리 가족에게 안겨다준 숙모님까지. 모두 사랑합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제법 길었던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무대에서 내려오자,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이 나를 맞아주었다.
하아. 이럴 때면 항상 ‘과연 내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것일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는 의문이 들곤 했다. 답을 좀처럼 내릴 수 없는 의문들을 말이다.
[오빠 최고에요!]
[강지혁! 강지혁!]
[사랑해요!]
결과적으로 오늘도 이런 의문들에 답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답인 듯 답이 아닌 결론은 내릴 수 있었다.
이렇게 수많은 이들이 주는 사랑을 이제는 거부할 자신이 내게는 없다고. 그래서 내 스스로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받은 사랑에 어울리는, 모나지 않는 사람이 그리고 가수로서,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론을 말이다.
============================ 작품 후기 ============================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네멘탈은튼튼한가 배우를 위한 무대도 준비 되겠내요 (2017.01.17 23:10)
-과연 그럴까요? ㅎㅎ
뱌흐 아니?!!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거요?! 엉!! (2017.01.17 22:59)
-정말 제 작품이 재밌나요? 저는 아직도 자신이 없어서요. 그래도 바흐님처럼 말씀해주시는 분들 덕에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쓸게요 어우... 별자리 라인업 화려하네요. 이제 저기에 배우 지망생 강화까지... 주인공이 블랙핑크(?) 프듀했으면 좋을건데 ㄲㄲ... 아미가 또 나오나요? (2017.01.17 22:54)
-ㅎㅎ 아미가 뭔가요? 열심히 쓸게요님.
Mr.Smith 오늘도 잘보고가요. 산후조리는 강원도가 아니라 제주도가 짱입니다. 산후산부에게 냉기가 가장 치명적이라 돈많은 사람들은 남쪽으로 산후조리 간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참고해주세요.^^ (2017.01.17 20:13)
-스미스님 안녕하세요. 참고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낼름 제주도로...ㅋㅋㅋ
이별시인 선홍잇몸 보이는 분은 까야 재맛인데.. 유희열님 말고 유민재씨요 (2017.01.17 19:41)
-그렇죠. 유민재씨는 까야 제맛이죠.ㅋㅋㅋㅋ잇몸 확 드러나는 사람 입좀 다물게요.ㅋㅋ
천궁인 추천하고 잘 보고 갑니다 (2017.01.17 18:38)
-항상 댓글남겨주시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ㅎㅎ
저놔해 오늘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러니 작가님은 즐겁게 연재를~^o^ (2017.01.17 18:35)
-저놔해님 덕에 저도 즐겁게 연재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기대해봐도 되는 거죠?
zx010zx 지혁이가 새드해졌음 ㅋㅋㅋㅋ 슬픔에서 나오는 처절한 노래ㅋㅋㅋ (2017.01.17 18:12)
-새드물을 원하시는 군요. 음... 고려해보겠습니다. 끌리는 군요.
라이몬드 잘보고 갑니다~ (2017.01.17 18:03)
-감사합니다. 라이몬드님. 항상 코멘트 달아주셔서요 ㅎㅎ
낙월희 업뎃해도 추천은 숨어있네요 (2017.01.17 17:55)
-ㅠㅠ그래도 낙월희님은 추천을 해주셨을거라 믿을게요. ㅠㅠ조아라는 정말 작가들의 안티인가요? ㅠㅠ
고룡의반란 웅냐 담편도 잘보고 갑니다 (2017.01.17 17:52)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저도 뿌듯하네요.
prayway 잘 보고 갑니다..!! (2017.01.17 17:31)
-잘보고 가셨다니, 항상 와주실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기도길님.
shwlsgk 항상잘보고가요 (2017.01.17 17:29)
-항상이라는 단어는 정말 좋은 단어같아요. 항상잘보고 간다고 하시니 설레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암천회류 잘보고갑니다 (2017.01.17 17:23)
-역시 암천회류님 짱! 항상 빠지지 않고 댓글 달아주시고 추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