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4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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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빠 기사 떴는데요?”
“응?”
미국에 도착해 현지 로케 촬영을 한지 어느덧 보름 째. 미국에서의 마지막 날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와중에 들려온 소리에 조식을 먹던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인터넷에 기사 떴는데요? 오빠 기사.”
“무슨 기사?”
물론 내 자신과 기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긴 했다. 이런 말하기 쑥스럽지만, 심심하면 인터넷 기사 페이지 메인을 장식하는 사람이 나였으니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딱히 그럴만한 건수가 생각나지 않았는지라 지현이 내게 내민 핸드폰 액정을 뚫어져라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한국 최고가 펜트하우스 7세대 중 한 곳의 주인은 월드스타 강지혁의 보금자리? 시가 200억에서 300억 사이로 추산되는 잠실월드타워 68층의 주인공 강지혁으로 밝혀져! 기본 복층 구조로 350평 규모의 럭셔리 펜트하우스에 네티즌들의 관심 집중!]
[일본 ‘VS 닛테레 채널’ 2시간 특별 프로그램 ‘19살에 홀로 떠나는 한국여행’을 통해 잠실월드타워 펜트하우스 주인 중 한명이 강지혁으로 밝혀져! KBS VS닛테레 채널로부터 판권 정식 수입! 자막 편집을 거쳐 이번 주 토요일 10시에 방영! ...... 한편 강지혁은 연초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이 약 1199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올 한해 수천억 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아! 한국에도 알려졌나 보네.”
그 기사라는 게 이곳 미국에 오기 바로 직전 찍었던 방송에 관한 것이었다. 나름 방송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내 집과 차가 공개됐던 그 방송 말이다.
“오빠 그 일본 촬영이라는 게 이거였어요?”
“어? 어. 그때 촬영했는데 벌써 방영했나보네.”
한국까지 와서 촬영한 일본 방송인지라, 제대로 방영되기까지는 꽤나 기다려야 되는 줄 알았는데 벌써 현지에서는 방영이 된지 오래고 이제는 한국에까지 방영이 되려나 보다. 정식 판권 수입이 뭐니 하는 기사제목이 언뜻 봐도 눈에 보였으니까.
-저거 일본판 방송 봤음? 대박임 ㅋㅋㅋㅋ집에 복도가 있음 ㅋㅋㅋㅋㅋㅋ거기다 수영장까지...난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 개인집에 수영장 있는 집 처음 봄 ㅋㅋㅋㅋ 와... 거기 수영장이랑 거실 전망 쥑이던데...
-강지혁 ㅅㅂ서민 코스프레 졸라 하더니, 집은 2~300억? 와... 언플 지리네... 그래놓고 김밥헤븐 매일 다닌다고 하면서 애들 백 몇 명 후원한다고 광고까지... 개 밥맛이네.
-윗 댓글 또 무슨 열폭임? 강지혁 이번해 2달 만에 수천억 벌었는데, 집 2~300억이 대수임? 불법적인 일 해서 번 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노래로 저만큼 번 건데? 그리고 평소에 김밥 헤븐 다니는 거랑 애들 후원하는 게 잘못임? 그렇게 따지면 별자리 프로젝트는 뭐임? 하여튼 잘난 놈만 보면 트집 잡고 ㅉㅉㅉ
-서민 코스프레 한다고 강지혁을 까면 안 되지. 별자리 프로젝트부터 고아 애들한테 후원도 하고 좋은 일 얼마나 하는데? 그리고 말이 코스프레지 저게 어디 코스프레임? 강지혁 팬카페 가보셈. 김밥헤븐 일주일에 몇 번가는지 --
-집에 룸서비스가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클라스 지렸다. 지렸어...와......저게 바로 월드스타 클라스지. 개나 소나 월드 스타가 아니라 ㅋㅋㅋㅋ트로피가 무슨 우리 집만 한 방에 전시돼 있어 ㅋㅋㅋ포인트는 그 방 한 면 가득 채울 정도로 트로피가 많다는 거? 그리고 그런 방이 20개나 된다는 거? 하아... 우울하다.
-ㅋㅋㅋ어중간하게 아시아에서 조금 먹힌다고 개나 소나 월드스타 코스프레 하는 놈들 보면 졸라 웃기겠다. 강지혁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월드스타는 저런 거지. 수백억짜리 펜트하우스에 그 격에 맞게 기부도 하고 후배 가수들도 챙기고ㅋㅋㅋㅋㅋ힙찔이들 돈 자랑도 이젠 못하겠네 ㅋㅋㅋ 어딜 강지혁한테 비벼.
뭐, 댓글 수도 장난 아닌 걸로 보아 이미 인터넷을 통해 관련 일본 방송을 접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긴 했지만.
“근데 이사했어요? 오빠?”
“응? 어. 2월 말에 이사했어. 바로 위층으로.”
“에에? 바로 위층으로요?”
어쨌든 한국 가면 꽤나 피곤해지게 생겼다. 당장 가장 최근에 기존 집을 방문한 녀석들도 내 이사 사실을 몰랐을 진데, 나머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을 테고 고로 내게 섭섭함을 표현할 테니까.
“그게... 사정이 조금 생겨서. 그 집 판 건 아니고 위로 옮기게 됐어.”
“아! 그래요? 뭐, 기존 집 안 팔았어도 이사를 하긴 했으니까, 그럼 집들이 또 해야겠네요?”
“뭐?”
그런데 당장 눈앞에 있는 녀석은 섭섭함보다는 기대감이 더 큰가보다. 내 기사를 보고서 또다시 집들이를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뭐, 저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없을 수는 없겠지.
“야호! 초대 해주실 거죠?”
“그, 그래... 애들이랑 다 같이 해서 초대할게.”
“여름에 그 수영장에서 수영해보고 싶어요. 바깥 풍경 엄청 좋던데.”
벌써부터 집들이에 와있는 듯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는 녀석이 귀여워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어버렸다. 자식, 귀여워서 봐줬다.
“그래도 너무 좋아요! 미국에서 이러고 있는 거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아쉽지만.”
“그렇긴 하지. 날씨도 좋고.”
“오빠는 여기서 살아도 피곤할 것 같은데요? 그때 같이 라스베가스 갔을 때 오빠 인기 한국이랑 별로 다를 바 없던데.”
“에이. 그 정도까진 아니야.”
그런 내 행동에 순간 움찔하다가도 가만히 있는 걸로 보아 녀석도 그다지 싫어하는 것 같진 않았다. 내게 머리 쓰다듬을 받는 그 자세 그대로 며칠 전 얘기를 꺼내는 것을 보니 말이다.
“신희는?”
그때 내 인기를 반신반의하던 녀석들에게 본때를 보여줬었다. 라스베가스 부근을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려고 했던 것이, 도리어 내가 다른 관광객들의 관광 콘텐츠가 돼버릴 정도였으니 말이다.
어쨌든, 다시금 그 얘기를 꺼내는 것은 나로서도 조금 쑥스러웠는지라,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려버렸다. 안 그래도 아까 전부터 신희가 안 보이는지라 내심 궁금하긴 했으니까.
“신희 언니는 아직 촬영 좀 더 있잖아요. 그 거리에서 찍는 거부터 해서요. 그래서 남은 씬들 대본 맞춰보고 있나 봐요. 강인혁 그 사람이랑요.”
“근데 우리는 안 맞춰 봐도 되나?”
그런데 신희가 모습을 안 보이는 게 촬영과 더불어 그 사람과의 대본 리딩 때문이라는 점을 지현에게 듣고 나자, 문득 미국 행 비행기에서의 대화가 떠올랐다.
[CNSKY 그 사람들 연습생 때부터 질이 안 좋았데요. 그 이종연이라는 사람 있죠? 그 사람은 연습생활 같이 하던 어떤 여자애 임신...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매니저 오빠랑 코디 언니들이 아니 뗀 굴뚝에 연기...]
[ANC 거기도 소문 엄청 안 좋아요. 거기 대표부터 시작해서 돈독이 올라서 안 좋은 일 쪽에도 손을 댄다고... 주식 쪽에도 손을 쓴 게 많데요. 회사 사옥부터가 자기가 지었으면서 부인한테 명의 넘겨서 회사가 부인한테 임차료 지급하는 쪽으로 해서 돈 챙기는 것부터가,...]
[상장하면서 중국 쪽에서 투자 금 엄청 받았잖아요? 지분 팔아서. 그런데 거기 중국 기업이 소문 엄청 안 좋아요. 막... 연예계 스폰서 그쪽이랑 연결돼 있다고...]
[아무튼 ANC쪽이랑은 절대 엮이지 말랬어요. 소문이야 어쨌든, 엮여서 좋은 일 하나도 없다고...]
강인혁 그 사람이 소속된 CNSKY와 ANC 엔터에 대한 소문을 들었던 그 대화가 말이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소문이 났다고 해서 그게 진실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운이 좋았을 뿐더러, 든든한 삼촌들 덕에 그 현실을 직접 맞닿아보진 못했어도, 본디 연예계란 곳이 그다지 깨끗한 곳이 아님을 모르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굳이 내가 나서서 그들의 허위 사실일지 모르는 소문을 해명할 생각은 없었기에 나는 여전히 그를 멀리했다. 꼭 필요한 대본 리딩이 아니면 마주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뭐, 이번 미국 촬영에서 그와 연결된 씬이 두 세 개뿐이라는 점도 큰 몫 했지만.
“우리도 맞춰볼까요? 그럼?”
“오케이. 콜!”
어쨌든 마지막 촬영만 남은 나로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지라, 가만히 앉아서 쉬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나와 달리 아직 촬영이 많이 남았다고는 하나, 베테랑인 신희조차도 저렇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작 초짜배우인 내가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 게 양심에 찔렸으니까.
*
[우리 처음 본 게 10살 때였어. 난 그때 너 천재인줄 알았다. 10살 짜리애가 영어로 통화하고 일본어로 혼잣말해서. 그리고 내가 너랑 약혼 했을 때, 너가 그랬어. ‘이 바닥 뻔한데 더 좋은 상대 있을 것 같냐’고. 난 그때 내가 애송이였단 걸 깨달았어. 그리고 그때부터 8년 동안 넌 항상 예뻤고 어른스러웠고 또 똑똑했어.]
[근데 너 지금 별로야. 그러지마. 그게 나 때문이라면 더더욱. 니가 널 해치면서까지 그럴 만큼 나 가치 있지 않아. 내일 간댔지? 시간 맞춰서 호텔입구에서 보자. 안녕.]
대본을 몇 번이라도 맞춰보고 촬영에 나서서일까. 혼자서 대본을 숙지할 때와는 달리, 꽤나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혼자서 할 때와는 다르게 미리 상대의 연기에 발맞춰, 내 자신의 행동과 표정 그리고 시선까지도 감을 잡은 상태에서 본 촬영에 나설 수 있었으니 말이다.
[가자 너 면세점 쇼핑하려면 그렇게 넉넉한 시간 아냐.]
[너랑 같이 가는 거 불편한데.]
[불편해도 참아. 잘 생겼으니까.]
그렇게 하다보니,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마지막 씬을 촬영하게 됐다.
“들어가 도착하면 문자하고.”
“한국 올 계획은 없어?”
“계획은 맨날 있어. 용기가 없어서 그렇지.”
자신이 사생아라는 사실을 말 할 수 없는 강현. 이미 한번 그 사실을 말했다가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의 등 돌림을 경험했기에 더더욱 용기를 낼 수가 없었다.
“한국 오는 데 용기가 필요해?”
“어. 섣부른 용기. 그게 필요해. 들어가.”
자신이 사생아라는 이유 하나로 친구를 잃었는데, 여기서 자신이 한국에 간다고 용기를 내다간 그때처럼 또다시 소중한 누군가를 잃게 될 것임을 직감했으니까. 그리고 두려웠으니까.
“나 아직 너 용서 안했어. 너 정말 미워.”
“알아.”
이러한 점들을 되새기며 마치 내가 강현인 마냥 행동하다보니, 어느새 지현이 내 품에 안겨있었다. 마지막 씬의 마지막 대사를 읊으며 말이다.
근데, 이 녀석 향수 냄새 좋네? 무슨 향수 쓰지? 슬희한테 선물해 줘볼까?
뭐, 대사도 끝났겠다, 컷 사인만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풍겨오는 녀석의 향기에 꽤나 취해버렸다. 그만큼 코로 느껴지는 향기가 너무나도 좋았으니까.
어쨌든, 이내 울려 퍼진 감독님의 OK사인 목소리와 함께 이번 미국 로케 촬영이 마무리 되었다. 적어도 나와 지현이 촬영 부분은 말이다.
“오빠 향수 뭐 써요?”
“응? 무슨 향수?”
그런데 그렇게 촬영을 마무리하고 자리를 이동하려던 그때였다. 녀석이 뜻밖의 말을 꺼낸 것은 말이다.
“어? 향수 안 써요?”
“어. 딱히. 왜? 향수 사주게?”
도리어 내가 묻고 싶었던 질문을 던지는 녀석의 행동에 잘됐다 싶어 걷던 발걸음을 멈췄다.
“뭐. 생각 좀 해볼게요.”
“넌 뭐 쓰는데?”
괜스레 직접적으로 물어보기가 조금 머뭇거려졌는데, 녀석이 먼저 운을 띄워줬는지라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저요? 저 안 쓰는데요?”
“진짜?”
“정확히는 오늘 안 썼어요. 마침 가지고 있던 게 어제 다 떨어져버려서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라는 게 너무나도 허무했다. 녀석이 내게 건넨 답변은 내가 방금 전 했던 말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까.
“그래?”
“왜요?”
뭐, 오죽했으면 ‘해당 향수를 사용하는 희귀성을 지키기 위해 내게 향수 이름을 숨기는 걸까?’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했을까. 절로 내 자신이 한심해지는 생각에 고개를 세차게 내저었다. 그런 내 모습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녀석에게 짐짓 태연하게 한마디 내뱉는 건 잊지 않았고 말이다.
“향기 좋더라. 향수 안 뿌려도 될 것 같은데?”
그런데 그 대처라는 게 영 적절하지 않았나보다. 녀석이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는 나와는 달리, 가만히 멈춰 서서 움직일 생각을 안했으니까.
뭐야, 왜 그렇게 멍하니 있어? 내 대처가 실패했나? 아닌데, 자연스러웠는데.
*
“이제 우리 촬영 끝났네?”
“그러게요. 신희 언니는 오늘 저녁 늦게까지 촬영 있다던데.”
“밥이나 먹으러 갈래?”
“네?”
“아니, 지금이 마지막이잖아. 내일 오전 비행기니까. 뭐, 싫으면 말고.”
“아니에요. 밥 먹으러 가요. 오빠.”
예상보다 촬영이 빨리 끝나기도 했고 아까 전 헛된 생각이 괜스레 찔리기도 찔렸는지라, 지갑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뭐, 배가 고프기도 했고 뭐든 양이 많은 미국 음식 특성상 혼자 먹는 것보다 여럿이 먹는 게 확실히 나을 거란 생각도 있었지만.
“오빠 노래 나오는데요?”
“응? 아! 뭐, 그렇네.”
“와... 이제는 놀라지도 않네요?”
“뭐, 나란 남자 월드스타니까?”
어쨌든 저번에 한 번 와봤던 식당에 녀석을 데리고 방문했다. 가격은 제법 비싸도 기억 속에 이 레스토랑 음식은 자신감 있게 누군가에게 이곳을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맛이 괜찮았으니 말이다. 뭐, 무엇보다도
“근데 여긴 어떻게 안거에요? 다 외국 사람들뿐인데.”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분위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곳을 선택한 거긴 하지만.
“전에 LA왔을 때 와봤어. 코난 쇼 끝나고.”
“그럼?”
“응 갓식스, 삼촌들이랑 해서 왔어. 테일러랑 코난까지해서.”
“대단해요. 보면 볼수록.”
“그러니까. 나한테 잘하세요. 아가씨.”
“그럼 여기 비싼데 아니에요? 죄다 양복에 드레스만 입고 있는데...”
그런데 웨이터에게 예전에 와서 먹었던 메뉴와 요리사 추천 메뉴를 시킨 뒤 테이블 건너편을 바라보니, 녀석이 한껏 주눅든 상태로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 그 모습이
“괜찮아. 권장 사항이지, 의무 사항은 아니니까. 동생 밥 한 끼 사줄 돈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 유리헬 씨.”
이곳에 처음 왔을 때의 나를 떠올리게 했는지라, 나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와버렸다. 그래서 장난 끼가 동했고 말이다.
“잘 먹을게. 강현.”
녀석도 그런 내 행동에 안심을 한 모양이다. 마치 드라마 속 인물 배역이 된 듯 나를 따라 맞장구를 쳤으니까.
자식, 센스 좀 있네? 잘 컸다. 잘 컸어.
============================ 작품 후기 ============================
선추코가 미래다. 정주행 부탁드립니다!
[정주행의 지휘자! 활자 라는 음표! 지휘봉은 펜대로! By.Te4Rs]
선작, 추천, 코멘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원고료 쿠폰 주신분들 많은 힘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정주행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모두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P.S
서평 이벤트 결과 발표됐습니다. 어제 당첨되신 분들에게 딱지를 전송했는데요.
사랑은바로님, 살인곰탱이님은 뜰이 접속이 안되서 제가 두 분의 조아라 아이디를 알수가 없어서 딱지를 못보내드렸습니다.
코멘트나 쪽지로 조아라 아이디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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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벤트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조만간 새 이벤트로 찾아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