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내 마음을 노래로-113화 (113/502)

00113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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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완전 밥맛이야. 나 째 마음에 안 들어.”

제주 공항에 도착하고 스태프들이 촬영 준비를 하는 동안, 잠깐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 덕에 성제 녀석의 이런 얘기까지 듣게 되었고 말이다.

“너보다 잘생겨서 그런 거 아냐?”

뒤에서 얘기하는 거 그만하자고 한지 한 시간도 안됐는데, 또다시 저런 얘기를 꺼내는 걸 보니 어지간히 이종연이 마음에 안 들었나보다. 뭐, 대충 장난스럽게 성제 녀석의 말에 대꾸해주고 있긴 하지만 그 진짜 이유를 짐작 못한 건 아니다. 악수 사건을 떠나서,

“미친 뭔 소리야? 어딜 봐도 내가 더 잘생겼구만. 키 빼고 내가 빠지는 게 없지.”

“양심은 있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종연이 보인 태도는 확실히 내가 보아도 밥맛이었으니까.

“야! 나 육성제라고 육성제!”

“그렇게 마음에 안 들면 오히려 다행 아니야? 같이 안가도 되니까?”

“어? 그건 또 그렇네. 야 그래도 뭔가 얄밉지 않냐?”

“그래, 그래. 잘생기신 육성제님. 알겠으니까, 이만 손 씻고 나가시지요. 댁네 부인께서 기다리시겠습니다.”

그래도 보는 눈, 듣는 귀가 많은 이곳에서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생각에 애써 대화를 중단시키고 녀석의 등을 화장실 밖으로 떠밀었다. 뭐, 화장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말이다.

육성제 이 자식, 눈치가 빠른 거야 아니면 운이 좋은 거야?

“차에 고정 카메라 설치되었고요. 목적지까지 10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그렇게 성제 녀석과 공항 주자창으로 돌아와 보니, 어느새 촬영 준비는 끝나있었다. 뭐, 본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난 상황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럼 우리가 먼저 갈게. 세트장에서 보자.”

본디 제작진의 계획은 6인승 SUV차량에 우리들 모두를 이동시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차량을 렌트했다는 말을 갑작스럽게 꺼내는 이로 인해 실행되진 못했지만 말이다.

SUV차량으로 다 같이 이동할 줄은 몰랐다나 뭐라나.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기분이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처음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막상 차량에 올라타 보니 껄끄러운 상대와 함께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새삼 만족스러웠으니 말이다.

다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육성제 면허도 안 따고 뭐했냐?”

내가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슬희나 수연은 그렇다 쳐도 저 녀석은 나이가 몇인데 운전면허 하나 없는지 모르겠다. 하아.

최근 들어 차를 구입할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운전대를 잡고 보니 기분이 절로 확 가라앉아버렸다. 다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내 스스로 운전하는 것과 남이 운전하는 차의 뒷 자석에 앉아 가는 것은 천지차이였으니 말이다. 뭐, 삼촌의 교통사고도 크게 한 몫 한건 사실이지만.

어쨌든 평생 운전 안하고 다닐 것은 아닌지라 막상 엑셀에 발을 가져다대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하아, 그런데 정작 내 신경을 거슬리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었다.

“야! 쫌 세게 밟아봐! 내가 달려가도 더 빠르겠다!”

저 녀석 입 좀 어떻게 하는 게 좋겠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자. 자식이 제한 속도가 60KM인데 도대체 뭘 더 밟으라는 거야? 뒤질라고.

*

“좋아요! 처음치고는 굉장히 포즈가 자연스러워요, 종연씨!”

화보 촬영에도 나이순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선착순이 적용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세트장에 도착하고 보니 따로 출발했던 이들이 벌써 화보를 촬영하고 있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와 슬희, 성제와 수연은 이를 지켜 볼 수밖에 없게 됐고 말이다. 이럴 거면 나중에 오라하든지. 의미 없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하다못해 대기실에서 대기하라고 하면, 카메라라도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지연 씨는 그때 지혁 씨랑 커플 화보 찍을 때처럼 해봐요! 그때 자연스럽고 엄청 좋았는데, 지금은 표정이랑 포즈가 약간 부자연스럽네? 남편 앞이라 부끄러워서 그러나?”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저 사진작가의 발언은 나를 저격하겠다는 의도인건가 싶다.

화보촬영이 있을 세트장 자체가 저번 공지연, Stylish와의 화보 때와 같았는지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때의 사진작가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뭐, 거기까지는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아니 오히려 좋은 쪽이었던 것 같다. 화보 촬영 경험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진작가와 화보 촬영을 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두려움이 큰 사안이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저런 멘트를 이 상황에서 해버리는 사진작가로 인해 조금이나마 그녀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좀 전의 내 자신이 한심할 지경이다.

하아. 저러면 골치 아파지는데 말이다.

아니, 저렇게 대놓고 말해버리면 당연히

“좋아요, 좋아! 종연 씨 과감한 포즈! 지연 씨도 너무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그렇지!”

저 사람 성격상 가만있을 리가 없,... 역시나 빙고.

사진작가가 나와 그녀를 언급하자마자 보란 듯이 더욱 적극적으로 포즈를 취하는 그를 보니 절로 한숨이 흘러나왔다.

내가 저 사람을 알게 된지 고작해야 몇 시간 밖에 안됐지만 대충 어떤 성격인지 감이 왔으니 말이다.

“지연씨 얼어버리면 어떡해? 그렇지, 그래 남편이 적극적으로 포즈 해줬는데 받아줘야지. 그렇지!”

더군다나 보아하니, 가장 오래된 부부임에도 공지연 그녀와의 유대감이라든지 친밀감은 생각 외로 깊지 않아 보여 오히려 걱정이 되었다.

괜한 오지랖이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말이다.

*

아무리 잡지에 메인으로 장식된다 하더라도 많아봤자 사진 대여섯 장이 실릴 뿐이다. 하지만, 그 대여섯 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수백, 수천 장의 사진들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곳에 온지 네 시간이 지난, 오후 2시가 된 지금에서야 나와 슬희의 촬영이 시작된 것이고 말이다.

“지혁 씨가 뒤에서 안으면 슬희 씨는 웃으면서 지혁 씨를 보는 것부터 갑시다!”

앞선 촬영에 비춰보건대 우리 촬영도 대략 두 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대충 우리의 촬영은 오후 4시에 끝나게 되어 남은 시간동안 간단히 드라이브라도 할 생각이었는데, 헛된 망상일 뿐이었다.

개인 촬영이 끝이 아닌, 그 후에 모든 커플들이 함께하는 단체 촬영이 계획되어있다는 것을 뒤늦게 서야 알게 됐으니 말이다.

대충 이것도 2시간으로 잡게 되면 결과적으로 오늘 촬영이 끝난 시각은 오후 6시, 슬희의 비행기 시간은 오후 7시. 촬영 끝나자마자 공항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부족할 시간이기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이 정도로 빡빡하게 움직여야만 하는 슬희를 보니 걱정도 됐고 말이다.

뭐, 그래도 각 커플끼리의 화보촬영 후에 단체 촬영까지 해야 된다는 점은 다른 면에서 봤을 땐 오히려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미리 촬영을 끝낸 두 커플 같은 경우 꼼짝없이 단체 촬영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하니 마냥 끝 순서가 나쁜 것 같지만은 않은 것 같았으니 말이다. 어차피 조삼모사지만.

보아하니 이종연 저 사람은 개인적으로 렌트한 차량으로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모양이지만 촬영 스태프들이 반대하니 가만히 대기하는 수밖에. 자세히 보니 공지연 그녀도 굳이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고 말이다.

“아! 운전면허 따야겠다. 안되겠다.”

물론 육성제 저 녀석은 뭘 해도 안 될 테지만.

어쨌든, 나와 슬희의 화보촬영은 생각 외로 순조롭게 이어져갔다. 그래도 두 번이나 해봤다고 제법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슬희를 리드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뭐 결정적으로,

[좋아, 좋아! 자연스러운데? 이거 진짜 뭐 있는 거 아니야? 너무너무 좋아!]

[그렇지! 이거 슬희씨랑 지혁씨 파트는 금방 끝나겠는데? 아주 좋아!]

그 포즈들이란 게 대체적으로 ‘해봤었던’ 것들이란 게 주요했지만.

[허리에 군살이 하나도 없네?]

[머리 향기 좋다. 무슨 샴푸 써?]

[조금 이따가 지금처럼 이렇게 안고 있어도 돼?]

어쨌든 상대적으로 내가 뒤에서는 포즈들이 많아 귓가에 장난들을 속삭일 때마다 움찔거리기도 하고 빨갛게 변한 귀를 두 손으로 부여잡은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슬희를 보다보니 어느새 촬영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나로서는 나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했던 행동들인데, 이것이 도리어 많이 긴장했던 슬희를 편하게 해줬던 것 같다. 덕분에 다른 커플들이 2시간씩 걸렸던 것을 단 30분이나 앞당겨 끝낼 수 있었으니까.

“자! 그럼 이제 단체 화보촬영 후딱 합시다!”

그런데, 오늘 오전부터 느꼈던 불안함이 바로 이것을 뜻했던 것 일까.

기분 좋게 마무리한 커플 화보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 나름 기분 좋게 단체 화보촬영을 하던 그때였다.

으윽.

이 사람 지금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순간 내 어깨를 짚는 손에서 제법 강한 힘이 느껴지자,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압박감이기도 하거니와, 정작 그 당사자가 아무렇지 않게 나를 쳐다봤으니 말이다.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무슨 오해를 하고 있는 건지 짐작 못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이런 식으로 나오니 짜증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선배는 선배이나, 오늘 처음 본 사이에 이런 식의 행동을 마냥 참고 견딜 정도로 내 성격이 둥글둥글하질 못했으니까.

“좋아요, 좋아! 그렇지 서로 어깨동무하고 환하게 웃으시고! 그렇지!”

“으윽!”

“어? 종연씨 왜 그래?”

적당히 해야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지금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갔지만, 나 또한 유치하게 행동한 이상 그를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 다만 똑같이 해줄 뿐.

“형, 왜 그러세요? 괜찮으세요?”

“너 이 자식, 크윽...”

“어깨 아프시다고요? 사진작가님! 그... 종연 선배님이 어깨에 담이 와서요. 조금만 쉬었다가 하면 안 될까요? 조금 만요.”

“아! 그럼 그럴까요? 어차피 지혁씨랑 슬희씨가 빨리 끝내주기도 했고 단체 촬영도 거의 끝나가니까요. 그럼 10분만 쉬고 합시다! 많이 쉬는 것보다 얼른 끝내는 게 나을 테니까? 자! 휴식!”

일단 상황을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이 인간 옆에 있다가는 왠지 모르게 실수 할 것만 같았으니까.

[지혁 씨랑 종연 씨가 키가 약간 더 크니까, 성제 씨가 중앙으로! 그렇지! 이제 구도가 딱 맞네!]

[슬희 씨가 중앙에서 환하게 웃으시고 지연 씨랑 수연 씨가 슬희씨 양볼 붙잡으면서 장난스러운 표정!]

[다 같이 어깨동무한 상태에서 즐겁다는 듯 환호!]

한 차례의 눈빛 교환 뒤 이종연과는 이렇다 할 시선 맞춤도 신체적 접촉도 없는 상태로 화보촬영을 끝맺음 할 수 있었다. 다행히 성제 녀석이 그와 나 사이에 자리 잡음으로써 직접적인 감정싸움을 하지 않게 됐으니까.

그런데 상황이 어쩌다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어째서 제주도만 오면, 그것도 제주도에서 화보촬영만 하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나는 건지. 나 원 참.

[제주공항 강풍·난기류 항공편 '무더기 결항' 당초 3일 뒤로 예정됐던 태풍 순시리의 영향 생각 외로 커? 전문가&기상청 曰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기 전인 것은 확실하나,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태풍 순시리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열대 저기압 전선의 위력이 대단한 것으로 보아 이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입력 : 2013-09-07 [16:03:45] 수정 : 2016-09-07 [16:06:11] 게재 : 2016-09-07 (9면)

제주국제공항에 갑작스런 강풍이 불고 난기류가 발생하면서 김해공항에서도 무더기 결항이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일 제주공항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김해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20여 편이 결항됐다. 김해에서 제주로 가던 일부 항공기는 제주공항 상공에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이로 인해 승객 40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주에는 강풍주의보에 이어 강풍경보가 발효됐고, 공항에는 난기류 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제주공항에 대해 경보 4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경계' 경보를 발효했다. '경계' 경보는 당일 출발 예정 항공편의 50% 이상 결항 또는 운항 중단이 예상되거나, 청사 내 심야 체류 객이 500명 이상 발생할 때 내려진다.

김해용 기자 [email protected]

============================ 작품 후기 ============================

[111편 리코멘트가 있는 후기입니다.]

알랙시안 님 후원쿠폰 감사합니다.

제가 연재를 하지 않은 채 멘탈을 수습한 기간이 4일입니다. 고작해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저런 식으로 말을 해서 저도 모르게 욱해버린것 같습니다. 다른 독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텍본유출한 사람의 사과 - 재농락- 사과

이 패턴으로 인해 멘탈 다스리는 게 솔직히 그다지 쉽지 않았습니다. 유리멘탈이라서요.

그래도 댓글에 달린 독자분들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돼서 이렇게 다시 연재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멘탈 잘 다스려서 열심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 파이팅!

선추코가 미래다. 프로듀스 정주행.

[111편 리코멘트]

JORDAN님 정주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왔어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불끈불끈FM님 선추코하던 기존독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닌데요. 고작 4일이에요. 일주일도 아니고 그 정도도 이해해주기 힘드신가요? 그렇다면 작가 분들 마음 이해 못하는 건 아니시네요. 단언컨데요.

와쓰이자카님 돌아왔습니다.

강성궁님 인기 있으니 텍본으로 풀리는 거라고 하셨죠. 인기 있어도 텍본이 안 풀리는 게 옳은 것 아닐까요? 지난 연재 중지기간동안 코멘트 꾸준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 가져주신만큼 멘탈 잘 다스려보겠습니다.

蓮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글자 힘내세요라고 적어주셨지만, 그 짧은 단어가 굉장히 큰 힘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Dhjdjfn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낙월희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이라도 멘탈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푸른하늘별하나님 응원, 격려 코멘트 감사합니다. 덕분에 연재를 다시할 마음이 생겼어요. 열심히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어맛사탕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지금도 멘붕이긴 한데, 연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ojfimag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쪼맨한놈 님 걱정해주셔서 돌아왔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살인곰탱이님 코멘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텍본이 유출된 일이 정말 속상함, 허탈함등을 제게 안겨다주었지만 살인곰탱이님같은 항상 재밌게 봐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덕에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e4Rs님 감사합니다. 어떤 찬사보다 대단한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독자분들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는 사실이 저를 굉장히 뿌듯하게 만들어주네요. 힘내서 열심히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영식피어 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엘리시움]님 코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그부분은 뒷 사람이 앞사람의 말을 끊으면서 말을 할 때, 앞사람 말이 끊김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렇게 작성하였습니다.

소설gwang님 감사합니다. 힘내라는 말이 정말 말그대로 제게 힘을 안겨다주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은바로님 감사합니다. 독자인 입장에서 글을 읽을 때와, 작가 입장에서 글을 쓸 때는 정말 극과극으로 입장이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 독자 분들의, 제 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지적들에 대해서 반박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저 또한 독자였던 때가 있었고 지금도 어떻게 보면 독자이니까요. 하지만 그럴때마다 알게모르게 가슴이 답답해졌는데, 사랑은바로님 같이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마음이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너랑두리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게 읽으실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나유님 기운내라는 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짧은 말 한 마디가 정말로 큰 힘이 됐습니다.

watter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 조아라 측에 말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단지 이런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응원해주셔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천회류님 정말 항상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주시는, 암천회류님 같은 분들이 있어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opefulness님 감사합니다. 아이디 말마따나, 정말 큰 희망이되었어요. 정주행은 사랑이라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힘내라는 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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