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5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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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인맥이 많았나싶다. 그것도 걸 그룹 인맥이 말이다.
[오빠, 정말이야? 오빠 우리 결혼 할까요 찍는 거? 나한테 미리 말해줬어야지! 그런 건! 다음 촬영 언제야! 난 오빠 동생이니까, 내가 일단 가서 감시 아니 지켜봐야겠어. 언제냐니까? 그 다음 촬영?]
[오빠 정말 출연하시는 거에요? 우리 결혼 할까요?]
Trendy 애들부터 시작해서,
[너무해! 나한테 미리 말했어야지! 그러면 내가 섭외 받아 들였,]
[오빠... 그래도 가상 결혼이니까, 즐겁게 촬영하시길 바랄게요. 진짜도 아니고 가상이니까요. 우리 결혼 할까요는 가상 결혼이니까요. 그렇죠? 가상? 진짜가 아니라 그냥 한 달에 한두 번 만나서 촬영하는 거죠?]
[뭐야, 벌써부터? 치... 손만 응큼한 줄 알았더니...]
Amiga애들 그리고,
[축하해. 좋았겠네...]
[뭐야! 그런 건 나한테 먼저 말해줘야지! 어땠는데? 마음에 들었어? 대박! 나도 우리 결혼 할까요 하고 싶다! 촬영 어땠는지 말해봐! 궁금하잖아!]
Stylish,
[치... 기분 좋았겠네? 신부가 예뻐서?]
마이무까지.
포이보스 애들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나를 놀려대기 바빴고 심지어 삼촌들까지 내게 그날 촬영에 대해서 꼬치꼬치 물었는지라 요 며칠 정신이 없었다.
“삼촌이 따로 알아보니까, 슬희 걔가 엄청 착실하고 또 남자관계도 깔끔한 것 같더라. 뭐, 연상인 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그 정도면 참하고 또 집안일이야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되니까, 아니! 그렇다고 해서 삼촌은 걔를 아직 인정한 건 아니고 여자는 두루두루 만나보고 너 나이 때는 양다리도 해보고 진짜 결혼은 참한 애로 하면 되니,”
“하... 삼촌.”
지금 당장은 내 옆에서 쉴 틈 없이 내 귀를 괴롭히고 있는 재성 삼촌 때문에 가장 괴롭지만 말이다. 하, 일 얘기하자더니 지금 몇 분 동안 저 얘기야? 하,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뭐하자는 건지.
“신혼집은 들어와서 살 거지? 그래, 암 그렇고말고. 지혁이 너 어렸을 때 결혼하면 삼촌이랑 같이 산다고 자주 말했던 거 기억나지? 집도 넓으니까, 지혁이 너 방에서 신혼살림 차리고 그래, 그러면 되겠,”
“아, 뭔 소리야.”
“일단 아이돌 생활 끝나면 JS로 이적 시켜서, 그래 회사일도 조금 배우게 하고 뮤지션으로 키워서 그래, 그러면 되고. 연기는 절대 안 되지. 암 그렇고말고. 연기한답시고 다른 남자 놈들이랑 손잡고 키스하고 내가 그 꼴은 절대 못 보지.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런 꼴은 절대 안되지. 아! 물론 슬희 개를 진짜 며느리로 생각하는 건 아니고, 더 참한 애 있으면,”
“그 얘기는 좀 그만해. 할 말이라는 게 그거였어? 아니잖아.”
더 이상 가만히 삼촌 말을 듣고만 있다가는 귀에 딱지가 잡히겠다. 하, 진짜 어쩌다가 삼촌이 저렇게 된 걸까? 어째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다. 설마, 결혼해서 애 낳으면 걔한테까지 저러는 건 아니겠지? 아닐 거야. 아니어야만 해. 사촌 동생아, 형이 지켜줄게.
“자꾸 헛소리하면 나 그냥 나간다?”
“왜! 벌써부터 마누라 챙기고 삼촌 홀대 할,”
“아! 쫌!”
하, 세상은 썩었어.
*
[미니라고는 해도 네다섯 곡정도 수록될 거야. 지금 작곡가들한테 곡 받고 있으니까.]
[네가 만든 곡이 타이틀로 결정됐어. 나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갓식스 애들 전부 의견이야.]
[5월 말까지는 녹음 끝날 거다. 6월 달에는 뮤직비디오 찍고 Teaser 홍보시작할거고.]
내가 진짜 짜증난다는 듯 사무실을 벗어나려하자 그제 서야 삼촌은 본론을 꺼내 놨다. 하, 진작 이랬으면 좀 좋아? 괜히 힘 빠지게 이게 뭐야.
어쨌든 갓식스의 컴백 준비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나보다. 미니앨범인데도 불구하고 네다섯 곡을 싣는다는 것은 차후 정규앨범을 기획하고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했으니 말이다.
[Trendy 애들 얼굴이라도 보고 가지 그러냐? 애들 지금 휴식기거든. 뭐, 연습은 계속하고 있지만.]
[미나가 너한테 연락을 했다고? 거기다 지수까지? 흠... 그래 지수도 뭐, 성격 좋기로 유명하고 그 정도면 어디 빠지는 건 없지. 암 그렇고말고 오빠가 여보 되고 뭐 그러는,......]
타이틀 곡의 작곡, 작사가로서 일의 진척상황을 전달받은 뒤 미련 없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사실 삼촌과 저녁까지 같이 먹으려고 했지만, 그랬다가는 진짜 고막이 터져버릴 것 같아 포기했다. 하, 진짜 결혼을 빨리 시켜버려야겠어.
안되겠다. 기분도 꿀꿀한데 오랜만에 영화나 보러가야겠다. 지금가면 사람 많으니까, 심야로 봐야지. 요즘 무슨 영화가 유명하더라?
[25시 10분 범죄와의 결투 1매입니다. 좌석은 F14석이고요, 7000원 결제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배달음식으로 배를 채운 뒤 TV를 보다가 근처 극장을 찾았다.
그렇게 ‘범죄와의 결투’라는 지금 한창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를 예매 한 뒤, 극장내부 카페에 앉아 핸드폰을 빼들었다.
[이름] : 강슬희
[소속사]: SD엔터테인먼트
[그룹] : Twinkle
세상이 참 좋아졌다. 핸드폰 하나 빼들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며칠 전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그녀를 검색해봤다. 쌍꺼풀 없는 두 눈에 귀여운 볼 살 그리고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던 허리까지. 솔직히 요 며칠 사이 주변에서 하도 그녀와 관련된 내용을 물어봐서 잊을 래야 잊을 수가 없었다.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도, 주변에서 관련된 얘기를 꺼내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렸으니 말이다.
[키] : 161cm
[혈액형]: A형
[생일] : 1991년 2월 10일
그때 처음 만났을 때도 그다지 큰 키는 아닌 것 같았다.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다고 해도 내 가슴팍정도가 될까, 말까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더 귀여웠던 것 같다. 지금껏 사겨봤거나 경험해본 모든 여자들의 키는 대체적으로 큰 편이었으니까.
게다가 한 살 차이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빠른 생일이다. 두 살 연상인건가? 조금 걱정이 되긴 했다. 가상이고 이제 딱 한번 만남을 가졌을 뿐이지만 그래도 마냥 애 취급을 받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가족] : 할머니, 부모님, 오빠
[포지션]: 리드보컬, 메인댄서
[식성] : 고기, 단 것(야채를 싫어함./단 것을 좋아함.)
그런데, 보다보니 조금 의아한 점이 존재했다.
[뭐, 마실래요? 아! 배고프면 따로 뭐 먹을 거라도 시킬까요?]
[아, 아니에요. 그냥 음료만 마실게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건데, 슬희 씨는요?]
[저두요.]
할머니와 부모님, 오빠라는 나와는 전혀 다른 가족 구성원을 지닌,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집안에서 그녀가 자라났음과 그녀의 팀 내 포지션이 리드보컬과 메인댄서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 까진 괜찮았다. 다만, 그 다음 식성 부분이 내 시선을 붙잡았지만 말이다.
내 기억으로 그날의 그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었다. 그래서 그랬나?
[많이 덥네요.]
[아, 네!]
봄이라고 믿을 수 없이 덥던 그날, 간단히 대화를 나누고 다음 촬영을 기약했던 그날, 그녀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반도 마시지 않았다. 그때 당시엔 그냥 넘어갔었는데 지금 와서 프로필을 살펴보니, 아쉬웠다.
그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말이다.
[25시 10분 범죄와의 결투 입장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극장 곳곳에 울려 퍼지는 입장안내에 혼자만의 상념에서 깨어났다. 뭐, 지금 느끼는 아쉬움은 다음번 만났을 때의 자상함으로 바꾸면 될 테니까. 자, 그럼 오랜만에 영화 좀 제대로 봐 볼까나.
*
[강지혁 공개 팬 미팅 예매 하루 앞으로 다가와! 전국적인 규모를 넘어서 한 번도 정식으로 진출한 적 없는 대만과 일본에서까지 팬 미팅을? 네티즌들 강지혁의 팬 미팅 참가에 관심 폭발! 아웃파크 측 曰 “내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될 강지혁 전국 공개 팬 미팅 티켓팅을 위해 평소보다 서버 확보 량 4배 이상 확충...”]
-토크 콘서트랑 얼마 전 콘서트까지 전부 티켓팅 실패했는데, 이번엔 진짜 무조건 성공시킨다. 하... 제발!
-TIP) 포이보스 회사 건물 옆 피시방 가서 하면 무조건 됨. 나 지금까지 다성공함. 꿀팁인정각?
-하...또 댓글 달았네. 제 윗 댓글 관종입니다. 맨날 이런 글에 저거 올림. ㅉㅉㅉㅉ
[강지혁의 통큰 무료 팬 미팅! 국내 팬 미팅 장소 대관 모두 본인 부담! 공개 팬 미팅 “서울 3000석, 부산 4000석, 광주 1100석, 대만 8000석, 일본 10000석.” 비공개 팬클럽 미팅 “서울 840석, 부산 4000석, 광주 1100석”]
-근데 부산이 왜 서울보다 더 많음? 부산 졸라 소도시 아님? 서울같이 대도시에서 더 많이 해야지!
-와....부산이 소도시? 마! 니 장난까나? 서울 깎쩅이 새끼들,
-저래서 윗노마들이 안됨.
-그동안 토크콘서트랑 방송활동 전부 서울에서 했다고 이번에는 지방 팬들 많이 만나고 싶어서 부산이랑 광주가 더 많다고 했음. 부산은 대구 팬들까지 있어서 특히나 더 많고. 하.... 무조건 티켓팅 성공해야되느데.........ᅟᅪᆼㄴ렇ㄴ읗리ᅟᅡᆮ
-대전은 왜 안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산은 진짜 개부럽 ㅜㅠ서울 광주 합친 것보다 많네요ㅜㅜㅜㅜㅜㅜㅜ.
-대구도 안 옴 ㅠㅠ하......그래도 부산이 이번에 티오가 많아서 부산으로 무조건 질러야함.
[공개 팬 미팅으로 대략 8000명, 비공개 팬 미팅으로 대략 6000명의 팬과 만나는 강지혁의 통 큰 행보! 행운을 지닌 자, 몸만 와라! 모든 비용은 내가 내겠다는 강지혁의 배포! 포이보스 뮤직 曰 “본사의 뮤지션 강지혁 군은 평소 토크 콘서트를 하며 많은 팬 분들을 만나지 못해,...... 이번 제주, 서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실감했으며 이에 차후 공지하기로 한 팬 미팅 준비 비용을 모두 본인의 사비로 대체, 팬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팬 미팅에 올수 있도록,...... 본사는 이러한 강지혁 군의 뜻을 지원하고자 팬 미팅 대관 비 일체를 본사가 부담 하,......]
-지렸네. 지렸어.......어쩐지 티켓 비 얼마인지 공지 안 올라온다 했다. 와... 전국 팬 미팅을 무료로? 하.. 독보적이다 진짜.
-근데, 포이보스도 양심 있으면 자기들이 내야지 ㅋㅋㅋㅋㅋㅋ강지혁 덕에 지금 앉아서 수십억 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인드 자체가 대박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팬미팅 티켓 아무리 싸봤자 2~3만원 인데, 그걸 그냥 안 받겠다고 하고 대관도 자기가 하겠다는 거 보면 일단 지림. 하...기저구ㅏㅣ...
-솔직히 그동안 콘서트 티켓 값도 대박이지. 토크 콘서트같이 완전 VVVVVVIP 콘서트가 몇 만원밖에 안하는 것부터 제주, 서울 콘서트도 진짜 싼 편임. 다른 가수들이랑 비교해보면.
-약간 마인드가 앨범 사줬어? 그래 이제 돈 낼 일없어. 그냥 몸만 와. 이런 마인드임. 그래서 팬들도 돈을 내긴 하는데, 생각 외로 너무 싸서 약간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D엔터테인먼트 수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 데뷔시키나? SD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의문의 숫자 D-70, 작년 프로젝트 데뷔 1등 출신 김영진 유력! 7월 초 새로운 보이그룹의 등장!]
-와...이제 데뷔하네. 프로젝트 데뷔에서 노래 잘하던데 기대 되긴 함. ㅋㅋㅋ미니 강동훤...얼굴도 지린다. 진짜 ㅋㅋㅋㅋㅋ
-SD보컬 필이 아니어서 좋긴 좋았음. 아이돌 보컬보단 뮤지션 보컬 쪽인 듯. 근데 뭐 김영진이랑 그때 프로젝트 데뷔 같이 나온 애들 자체가 이미 모델활동이랑 뮤직 비디오 같은데 많이 나와서 팬클럽도 진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음.
-SD니까 적어도 중박이상이지. 게다가 이미 팬클럽도 있는데, SD에서 어련히 잘할까. ㅋㅋㅋ그리고 프로젝트 데뷔에 나왔던 애들 자체가 비주얼 지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김영진은 뭐 연습생부터 유명하지 않았음? 근데 강동훤보다는 송승현 닮지 않았음? 솔직히 강동훤처럼 헤어스타일 하고 옷 입어서 비슷해보이지, 송승현 닮은 것 같음.
-김영진 지금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과사 봤음? ㅋㅋㅋㅋㅋ미친 졸라 잘생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확실히 강동훤보다는 송승현 닮은 듯. 본인이 강동훤이랑 스타일 비슷하게 해서 그런 것 같아 보이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비율이랑 쩌네 진짜.
-송승현도 닮은 것 같긴 한데, 난 강동훤 닮은 듯 ㅋㅋㅋㅋ여튼 진짜 잘생겼따!! 후눈하네. 후눈해!
[음반깡패 강지혁을 이긴 프로젝트 데뷔 우승자 김영진 드디어 데뷔하나? 가요계 지각변동 예고! 데뷔하기도전에 3만 명 규모의 팬클럽을 가진 괴물 연습생 김영진의 데뷔!]
-기사 제목 어그로 보소....근데 기대되긴 하네. 현장 투표만이었어도 강지혁보다 2배이상 표 얻은 건 사실이니까. 뭐, SD가 설마 실수 하겠음? 그 SD가?
-ㅋㅋㅋㅋㅋㅋㅋ기사 제목 보는 순간 그냥 피식 웃었다..ㅋㅋㅋㅋㅋㅋ근데 윗댓글 인정. 현장에서 보는 거랑 온라인에서 보는 거랑 달라서 뭐라 평가하긴 그럼. 의외로 김영진 노래가 현장에서 지렸을 수도.
-와.... 이 제목보니까, 강지혁 데뷔한지 1년도 안됐다는 거 깨닫고 소름, 프로젝트 데뷔에 나왔던 게 1년 조금 더 넘은 것 알고 더 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천지개벽이네..ZZZZZ
-근데, 김영진도 보컬 괴물이긴 했음. 온라인 투표에서 강지혁한테 완전 개발려서 그렇지. 현장 투표에서는 2배차이로 이겼으니까. 현장에서 듣는 거랑 그렇게 차이가 크나? 쩝...
-기대되긴 함. 근데 기사제목이... 기자가 김영진 안티네...쩝....
-SD 오피셜에는 강지혁 얘기 없는데 유독 이 기사에만 강지혁 언급했네. 윗 댓글 말대로 기자가 진짜 안티인 듯. 하...근데 진짜 이번에 역대급 아이돌 나올 것 같음. 외모부터가 지림. 김영진 송승현 닮았음 ㅋㅋㅋㅋㅋ꽃미남 스타일보다 송승현 쪽이 가까운 것 같은데 과사 보면 평소 스타일은 강동현 쪽인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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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추코가 미래다. 프로듀스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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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