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내 마음을 노래로-11화 (11/502)

00011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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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방송 보셨어요? 저 그, 친한 연습생 누나한테 엄청 구박받았어요.”

“미친,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누나 팔아먹었다고,”

“아, 아뇨, 그게 사실...”

[저희 회사 연습생 누나가 생각나서요.]

[연습생 누나?]

[아, 비슷해서요. 그, 강지혁 씨하고요.]

[어, 얼굴이?[

[네, 네? 아, 아니요.]

[깜짝 놀랄 뻔했네.]

[그게, 분위기가...]

[분위기요?]

[아, 아재...]

“그... 아재 같다고 해서요. 하...”

“미친, 그게 아재라고 말하는 거였어?”

“예?”

“하...”

어쩐지 그때 마지막 말을 놓친 것 같더니만, 자식 감히 나를 아재라고? 넌 혼나는 게 당연하거야. 물론 나를 아재로 칭한 것에 있어서 말이야.

그런데, 녀석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혼날 거리가 그게 다가아닌 듯하다.

[그 누나 예쁘냐? 몇 살인데?]

[21살이요. 얼굴은 잘 모르겠고 어쨌든 노래 엄청 잘해요. 인기도 많고요.]

“거기다가 형이 예쁘냐고 물어봤는데, 얼버무렸다고 엄청 혼났어요. 하...”

뭔가 녀석의 말에서 깊은 한탄이 흘러나온 것을 보아하니, 나름의 사정이 있나보다. 뭐, 탈락한 나로서는 이젠 별 상관없겠지만 말이다.

“형, 그나저나 우리 분량 대박인거 알아요? 거의 10%는 우리 분량으로 나온 것 같던데요? 대박이에요! 덕분에 엄청 놀림 받고 있지만요.”

“뭔 놀림을 먹어? 네가 뭘 했다고?”

[형, 솔직히 말해요. 방송 안 봤죠?]

“어, 어? 그, 그게 지금 내가 바쁜 일이 있어서 말이야.”

“우리 그때 막 촬영 안한다고 우리 따라 다니던 그 카메라맨 아저씨한테 따지러 가죠? 우리 완전 푼수됐어요. 하...”

녀석의 돌직구에 순간 움찔했으나, 결코 티를 내진 않았다. 난 프로니까. 하지만, 솔직히 탈락한 프로그램 방송을 보고 싶진 않았다. 괜히 봤다가 정리한 미련들이 다시금 샘솟을 듯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어진 녀석의 말은 나로 하여금 기어코 그 영상을 보게끔 만들었다.

[난 인기 많은 여자는 별로,]

[와, 쓰레기...]

[내 마음의 별로?]

[원래 군대갔다오면 다 그래? 아, 못 봐주겠네.]

[누나 없는 애들은 조용해라. 수현이 말하잖니?]

[나는 친 누나있음!]

[나도 친 누나 있거든요?]

[헐, 나도 있는데!]

[각자 프로필 읊어주시지요. 형님들.]

[뭐래, 여튼 우리 누나 진짜 예쁨. 보면 깜짝 놀랄 걸?]

[장난? 우리 누나가 제일 예쁘다.]

[야, 사진 까봐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얼굴은 예쁘다 치고 그럼 성격은?]

[하...]

[하...]

[하...]

[하...]

그리고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부들부들. 누가 보면 여자에 환장한 놈처럼 나온 내 모습에 나는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녀석의 말에 답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런 미친.

“그때, 형이 성격 물어봤을 때 한숨 쉬면서 창문만 봤다고 그것 때문에 또 엄청 까였어요. 시집 다갔다나 뭐라나. 어쨌든 저처럼 도현이랑 주혁이, 시혁이도 전부 완전 까였대요. 하... 그 아저씨 같이 처리하러 가시죠? 진짜 사기꾼이야. 그 아저씨.”

게다가,

[이런 씨...]

[형, 아직도 씩씩거려요? 와, 속 좁아.]

[맞아, 난 소시지 야채볶음 맛만 좋 더만 괜히 유난이야.]

[이런 미필들과 얘기를 해야 하는 내가 불쌍하다. 너네 선임이 소야에 흰 우유를 좋아하는 너희들을 아주 잘 대해 줄 거야. 아주 잘!]

[저기, 스태프님. 지금 웃으신 거죠?]

[아, 형! 스태프 분한테 그러면 어떡해요? 아 내가 미쳐.]

[죄, 죄송합니다. 저희 형이 아직 어려서요.]

[저희 먼저 가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소시지 야채볶음과 우유 그리고 스태프한테 공감을 요구하는 장면까지 아주 깨알같이 편집되어 있었는지라, 나는 부지런히 옮기던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거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니었어? 하...

“형 때문에 지금 회사 직원 분들이 엄청 놀려요. 넌 60만 국군 장병을 무시했다느니, 무조건 흰 우유에 소야만 먹게 될 거라나 뭐라나. 어휴...”

이미 녀석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그 밖에도 체력검정에서 군인 티 팍팍 내면서 강제로 웃통을 벗게 된 내 모습부터 , 새벽에 혼자 떡 진 머리를 쓸어 넘기며 건반과 씨름하는 내 모습까지. 솔직히 말이 10%지 나머지 팀들 분량이 각자 5%내외였는지라 더 튀는 것 같았다.

덕분에 난 누가 봐도 아재가 돼있었고 말이다. 이런 젠장.

[잠시 후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SU0201편 체크인이 시작되겠습니다. 해당 승객여러분께서는 수화물과 여권, 티켓을 소지하신 가운데......]

하, 이렇게 된 이상 이 선택이 더욱 값지고 탁월한 선택이 돼버렸다.

“열심히 해라. 옆에 있는 다른 녀석들한테도 잘하라고 전달하고!”

“형, 언제 한번 같이 만나서 얘기라,”

수화기 건너편에서 수현이를 비롯한 다른 녀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휴대폰을 거칠게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하, 떠나자. 이 더러운 PD와 카메라맨, 편집자들이 있는 대한민국을.

*

[화제의 ‘프로젝트 데뷔’ 시청률 2.3%로 산뜻한 출발! 끊겼던 오디션 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나? 120분 편성임에도 전혀 지루할 틈 없는 편집 극찬 받아!]

[SD, SAVE, 피쉬앤칩스, 스타라이트, AMP, KINGDOM, 포이보스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획사 연습생 총 출동! WMC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나?]

-뭐, 빠순이들은 SD에 몰표할 것 같은데?ㅋㅋㅋ근데, 난 개들밖에 안보임 ㅋㅋㅋ포이보스있는 조 ㅋㅋㅋㅋㅋ 미치겠네 ㅋㅋㅋㅋ

-ㅋㅋ나만 그런 거 아니었음?ㅋㅋㅋㅋ미친 소야에 흰우유라니 ㅋㅋㅋㅋㅋ홈피 보니까, 전역한지 20일밖에 안됐음 ㅋㅋㅋㅋㅋ아 졸라 웃기네 ㅋㅋㅋㅋ

-ㅇㅈ ㅋㅋ씹 인정 ㅋㅋㅋㅋㅋ100명 중에 혼자 군필임 ㅋㅋㅋㅋㅋㅋ키야 취한다.ㅋㅋ 군필들 전부 핵공감임 ㅋㅋㅋㅋ미친 팔굽에 윗몸에 3KM달리기했는데, 소야에 흰우유 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

-난 그것도 웃겼음 ㅋㅋㅋㅋㅋㅋ지들 누나 있다고 서로 예쁘다고 싸우다가 ㅋㅋㅋㅋㅋㅋ성격 물어보니까, 한숨 내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하...현실 남동생 포스였다. ㅅㅂ

[화제의 첫 번째 평가조 편성. 특정 조에게 쏟아지는 관심. 온라인 투표의 변수?]

-뭔가, 컨텐츠가 신선하긴 한데 조금 어설픈 것 같지 않음? 특히 SD연습생들 한 조로 몰아 땡긴 건 조금 그렇던데...

-그리고 개네 조가 완전 헬 아님? 전체 10등 안에 드는 애들 5명이 모였음 ㅎㄷㄷ 게다가 평가곡이 오성 노래임 ㅋㅋㅋ이거 완전 월평 아님?

-쫌 그러긴 함. 회사선배들 곡 완벽하게 뛰어넘고 싶다나 뭐라나 하긴 하는데, 반대편 조 너무 불쌍.

-2등 6등 7등 8등 10등 VS 1등 5등 17등 89등 95등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보니까, SD애들 주르르 2조로 가니까, 애들이 눈치보고 1조 안감 ㅋㅋㅋㅋㅋ1등이랑 5등 있는데도 ㅋㅋㅋ

같이 모여 첫 방송 관련 기사들 중 그들과 관련이 깊은 댓글들을 훑어보며 희희낙락거리던 다른 팀원들의 관심이 일순간 성수현에게로 쏠렸다.

“야, 진짜 끊었어?”

“대박, 이 형 진짜 쓰레기...”

“와... 인성 지리네...”

이미 끊겨버린 전화를 봐봤자 나올 답은 없었다. 다시 전화를 걸어봤지만, 무심하게도 그 대상자는 전화를 받지 않았으니 말이다.

비록 좋은 모습만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송 분량 측면에서 꽤나 성공했다고 평가받을 정도였기에 이를 자축하려했던 그들로서는 약간 김이 샌듯했다. 어찌됐건 평가결과와는 상관없이 그들을 끝까지 이끌었던 지혁이 빠졌으니 말이다.

“근데 왜 이렇게 시끄럽지? 도대체 어디 있길래?”

“아 몰라, 밥이나 먹으러가자. 형한테 사달라고 할랬는데, 눈치 빠르네 이형.”

물론, 뭔가 부수적인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회포를 풀기위해 근처의 분식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작 그들이 찾던 또 한명은 신나게 수화물을 위탁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

[온라인 투표]

1등 강지혁(S01) 410,321

2등 김영진(S02) 130,243

3등 성수현(S05) 128,432

4등 임나혁(A13) 94,189

5등 지현우(A11) 89,423

6등 유현진(S3) 54,678

7등 유시혁(B17) 53,102

8등 김지석(S4) 49,123

9등 김한셈(B19) 48,795

......

16등 기주혁(D89) 25,425

17등 김도현(D95) 25,191

...

27등 이원근(A10) 19,840

...

35등 최정우(A8) 18,209

...

37등 백하얀(A6) 18,165

...

39등 이현(A7) 18,109

......

100등 김용철(D100) 11

“이거 이제 어떡해? 지금 완전 개판 된 거 알아?”

1차 평가가 방영된 2화방송이 4%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한터라, 나름 축제분위기였던 제작진 측과 트레이너 측의 얼굴이 어둡다 못해 굳어버렸다. 배연정 트레이너 말마따나, 지금 그들은 축배를 들이킬 때가 아니라, 당장 다음 주 방송을 걱정해야할 테니 말이다.

“41만 표나 받아서 1등한 애가 탈락했는데, 오늘 애들한테 알려주는 건 둘째 치고 다음 주 방송 때는 어쩌려고요. CP님.”

“1등, 3등, 7등, 16등, 17등 한 애들 팀이 2등, 27등, 35등, 37등, 39등 한 애들한테 팀 배틀에서 졌다는 것도 웃긴데, 그 중에서 1등이 나머지 9명 합친 거랑 비슷하게 받은 게 제일 웃기네. 그 애가 탈락했다는 건 미칠 지경이고.”

하지만 이러한 트레이너들의 불만 폭발에도 담당 CP는 아무런 대꾸조차 하지 못했다. 그로서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어버린 현재 상황을 손쓸 방법이 없었으니 말이다.

“아니, 애초에 현장 투표 방청객들 열에 일곱은 여자애들로 데리고 왔으니 이 모양이지. 아무리 가수가 비주얼이랑 뗄레야 뗄 수 없다 해도 이러면 아예 평가가 무색하죠. CP님.”

물론 트레이너들 또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다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었을 뿐.

[와... 저놈 지금 포텐 터진 것 같은데? 머뭇거리는 게 없어졌어. 맞지?]

[뭔가, 자신감 결여라고 해야 되나? 여튼 주저하는 게 조금 있었는데 확실히 그런 게 없어졌네. 하...]

[노래 작살났는데요? 이거 안 봐도 게임 끝난 것 아닌가?]

[다른 애들도 전부 장난 아니네요. 걱정했는데, 화음도 그렇고 자기 파트도 그렇고요. 난 저 댄스 애들 두 명이 좋은 게 저게 전부 100%연습이라는 걸 아니까,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트레이너들 또한 연습생들이 공연을 하는 동안, 따로 마련된 대기실에서 그들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이번 무대는 연습생들 본인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이들을 트레이닝 시킨 트레이너들의 무대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수많은 연습생들의 공연을 지켜보고 마지막 ‘차가움 속의 사랑 1조’의 공연을 본 트레이너들은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 한참이나 뒤에 나온 말 조차 감탄 일색이었을 정도로 그들이 느낀 감정의 여운은 대단했으니 말이다.

[1조] 847

[2조] 999

[기권] 154

하지만 이내 TV화면에 나온 결과표에 트레이너들은 또다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에는 방금 전과는 전혀 다른 감정이 해일처럼 밀려왔으니까.

“일단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어쩔 수 없죠. 이번을 거울삼아 다음에는 보다 나은 포맷을 찾는 수밖에요. 이번 사항 말고 프로그램 진행하시면서 불편하셨던 것 있으면 다 말해보세요. 어찌됐건 피드백은 해야 되니까요.”

그렇게 그날 그들의 불만사항은 끝도 없이 흘러나왔다. 이번 평가 뿐 만 아니라, 다른 외적인 부분에서도 그들이 보기에 불합리하다고 여길만한 사안들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까.

============================ 작품 후기 ============================

코멘트가 미래다. 창조 코멘트. 덤으로 선작과 추천 감사합니다.

리코멘을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앞으로는 이렇게 대규모 리코멘은 힘들겠지만,

시간 될때마다 리코멘 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그런데 요즘도 흰우유에 소야 나오나요?

음아미(2, 4, 5, 6, 7, 8, 9, 10편)

-음아미님 감사해요. 코멘트를 엄청 많이 달아주셨네요! 앞으로 글을 쓰면서 음아미님 닉네임을 꼭 기억하도록 할게요! ㅎㅎㅎㅎㅎ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열심히 연재하겠습니다!!

아힁힁(1, 3, 4, 6, 9편)

-야힁힁님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노블에서 연재하다보니, 추가된 부분이 적지 않을 것 같아요! 팬픽과는 또다른 재미도 있을 것 같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그럼 우리 오늘부터 속독파 버리고 정독파 1일?

축구페인(1, 2, 3, 4편)

축구페인님 팬픽에 이어서 이글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솔직히 비축본이 있긴한데, 연재를 하려면 교정도 해야되고 스토리도 손봐야 될게 많아서요. 엄청 많이 연재하는 것은 약속 못드리겠지만, 성실히 연재하는 것은 약속드릴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ps, 전...축알못................

휴먼이(6,7,8,9편)

-휴면이님 반갑습니다. 잘 보셨다니, 저로서는 너무 뿌듯하네요. 다만 6편에서 우승하겠죠? 라는 코멘트를 달아주셨는데, 아쉽게도 틀리셨네요. 땡! ㅎㅎ 앞으로는 딩동댕을 기대해 봐도 되겠지요? ㅋㅋㅋㅋ

cacao99(1, 2, 3편)

-팬픽에서 여기까지 오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괜찮은 글이다라는 평가 어색하지 않게 정말 성실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님 감사합니다. 코멘트 달아주셔서요! 오늘 날씨 엄청 추운데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고고갱갱(4, 5편)

피쉬 앤 칩스가 젤리피쉬인지는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모르겠어요. 독자분의 상상에 맡길게요...ㅋㅋ군대 문제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먼저 끝내 놓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좀 더 알아보니까, 군대는 고아여도 돌봐줄 보호자가 있으면 가야되는 거더라고요. 국가 유공자 자식이어도 웬만한 국가 유공자 자식 아닌 이상 꼭 군대 가야하고요...ㅋㅋㅋ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zx010zx(9, 10편)

-zx010zx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해 주신만큼 성실한 연재로 보답해드릴게요. 9편에서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음... 지금 연재한 부분이 아무래도 원작에는 없는 부분이어서요. 앞으로 나온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연관성 있게 바꿀 것인지 아니면 아예 싹 바꿔버릴지 좀 더 고민해볼게요! 의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암천회류(9, 10편)

-암천회류님 반가워요. 뭔가, 닉네임을 보는데 너무 익숙해서 신기해요. 노블에서든 팬픽에서든 꾸준한 관심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자주 봤으면 하는... 욕심이 있네요 ㅎㅎ

블락장인보도블락(1, 9편)

-블락장인보도블락님 안녕하세요. 안 그래도 그 문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요. 저도 고민이에요 ㅠㅠ 아무래도 노블 특성상 현실 반영을 완벽히 할 수가 없어서요. 비슷하게 해볼지 아니면 아예 틀어버릴지에 대해서 좀더 고민해볼게요.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l펜리르l(10편)

-팬리르님 제가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어요. 제 작품 때문에 노블 이용권 끊으셨다니, 정말 죄송하면서도 감사해요. 그리고 등장인물이나 회사명 같은 경우 아무래도 노블이다보니까요. 변화는 불가피할 것 같아요.

다만, 지금 연재중인 부분이 원작에서는 아예 없던 에피소드인지라, 그래서 더 많이 괴리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주요 등장인물 같은 경우는 익숙해지시도록 연재 열심히 할게요.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노블 이용권 끊으신 것 같으니까, 연재 또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분량은 있긴 한데, 편집하고 교정하는 게 조금 오래 걸려서요.

떠나간사랑(10편)

-떠나간사랑님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분량이 있긴 한데, 뭔가 재편집해야 될게 많아서요. 엄청난 연재는 장담 못드리지만, 그래도 성실한 연재는 꼭 약속드릴게요.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첼시광팬(5편)

-첼시광팬님 안녕하세요. 저는 비록 blue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 팬픽부터 이 글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만, 팬픽 부분에 비해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은 저로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ㅠㅠ 실제 상황을 대입시킬 수 있는 팬픽에 비해서, 노블은 그쪽 부분에 있어 한계가 명확해서요. 이것도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좀더 꾸준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이 글의 새로운 등장인물도 익숙해지실 거라 믿어보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오는중

-비오는 중님 코멘트 감사해요. 아예 어중간하게 하는 것보다 비슷하게 하던지, 아니면 확실히 바꾸라는 말씀이시지요? 그 부분은 저도 계속해서 고민하는 부분이고 다른 분들도 많은 의견을 주셔서요. 충분히 심사숙고한 뒤에 연재해볼게요! 의견 감사해요!

푸른하늘별하나(9편)

-읽어주셔서 죄송해요. 괴리감이라...ㅜ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이고 저 또한 글 쓰기 전부터 염두해두고 있던 사항이긴 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꾸준히 성실하게 연재하다보면 이글에도 익숙해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추천, 코멘트 부탁드려요! 푸른하늘별하나님도 화이팅!

검패(9편)

-죄송해요. 팬픽에서는 실제 노래, 인명, 지명이 사용가능했는데 노블에서는 조금 힘들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정크me(9편)

-정크me님 코멘트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노블에서는 팬픽에서처럼 자유롭게 실명을 쓰진 못할 것 같아요. 초반 부에는 괴리감이 느껴지시겠지만, 점점 더 익숙해지실 수 있도록 성실히 연재하도록 할게요. 죄송해요 ㅠㅠ

광현마산(9편)

-광현마산님 재밌게 보고가셨나요? 정말 작가로서 너무 뿌듯하네요. 앞으로도 광현마산님의 재밌게 보고갑니다라는 코멘트 보기위해서라도 성실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율가비(1편)

-율가비님 안녕하세요. 팬픽 때부터 봐주셨는데, 노블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팬픽을 보고 오니 많이 헷갈리시지요? 죄송해요 ㅠㅠ 그래도 점점 더 익숙해지실 수 있도록 성실히 연재하도록 할게요.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폭설a(1편)

-폭설a님 코멘트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솔직히 팬픽 사랑해주신 분들 덕에 많은 힘을 얻었는데, 정작 새 작품이 기존 팬분들을 배려하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스러워요. 비록 노블 연재상 실명을 드러내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대책을 강구해볼게요. 아예 싹 바꿀지 아니면 비슷하게 할지요 ㅠ

LoveIy탱(1편)

-러블리탱님 넘어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팬픽 때문에 사랑주셨으니, 노블도 사랑해주실 거라 믿어도 되는 거죠? 앞으로도 성실연재 할게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게요!!!!!!!!!!

lonier(5편)

-lonier님 지적 감사해요 ㅠㅠㅠ 글 올리기전 두 번씩 확인하는데 수정을 또 못했네요. 지적해주신 사항 바로 고쳤고요. 앞으로도 이런 촘촘한 관심 부탁드릴게요!!!! 근데 lonier가 무슨 뜻인가요??궁금해서...

요핫(1편)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재밌게 보셨다는 말에 힘을 얻고 더욱 성실히 연재하도록 할게요. 요핫님께서도 끝까지 지켜봐주실거죠? 코멘트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오늘 즐거운 하루되세요!

TheoryOfBigBang(1편)

-백뱅이론님 안녕하세요. 기대를 해주신다니, 어깨가 조금 무거워지네요. 그래도 성실하게 꾸준히 연재하겠습니다. 기대 너무 많이는 하지 말아주시고요. 그냥 즐긴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사랑은바로(9편)

-사랑은 바로님 안녕하세요.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적응 기간이 짧아지실 수 있도록 성실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정말 감사해요! 코멘트는 더더욱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쿠로사키쵸(9편)

-쿠로사키쵸님 안녕하세요. 뒤에 ...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ㅠㅠ 적응하는 시간이 덜 걸리도록 열심히 성실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멘트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태운(5편)

-태운님 안녕하세요. 모이는 거 보셨을 때 후회안하시게 꾸준히 성실하게 연재하도록 할게요. 코멘트 감사하고요! 그때 또 코멘트, 추천 기대해봐도 되는 거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dongmin(3편)

-동민님 안녕하세요. 사실 팬픽이전에 이글을 기획하고 쓰고 있었는데요. 독자분들의 피드백이 필요해서 팬픽에 올려봤는데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노블에서 성실히 연재할테니, 동민님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코멘트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훗촉(5편)

-훗촉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했고 또 앞으로도 해야될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언급해주신만큼 최선을 다해서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훗촉님 코멘트 감사해요!

akan(5편)

-아칸님 안녕하세요. 몰입감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해요 ㅠㅠ 팬픽이 가지고 있는 표현의 한계, 줄거리의 한계 때문에 당초 노블 연재를 목표했는데요. 시험삼아 올린 팬픽이 예상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아무래도 기존 독자분들이 많이 불편하신 것 같아요..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해 볼게요.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킨에스(9편)

-킨에스님 글을 읽는데 힘드셨다니 정말 죄송해요 ㅠ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해주셨는지라, 저도 너무 고민이에요. ㅠㅠㅠㅠㅠ 다만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약속은 성실히 연재하겠다와 아예 이름을 비슷하게 할지 아니면 싹 바꿀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 뿐일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코멘트 달아주셨는데, 이런말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배긁이(1편)

-배긁이님 안녕하세요. 콩그레츌레이션! 콩그레츌레이션! 첫코멘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배긁이님 코멘 기대해봐도 되는 거겠죠? 성실히 연재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kimishi(3편)

-키미쉬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입대는 먼저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군대를 안가는 법이나 면제받는 합법적 방법을 찾아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보내버렸어요. 군대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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