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을 한 팀에 바친 주성배.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냉정한 방출 통보뿐. 모든 것을 잃고 좌절한 그 순간,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낭만에만 빠져있었던 지난날의 자신을 반성하며, 오직 스스로의 행복만을 향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