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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강이다-163화 (163/245)

〈 163화 〉 전초

* * *

민혁은 부드럽게 그녀를 불렀다. 아리나는 물기 젖은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더니 그의 품에 포옥­ 안겼다.

“실망했죠 질투 많은 여자라서..”

“아니야 나도 아리나가 남자랑 그렇게 웃으며 말하면 기분 나쁠거야 내가 배려가 부족했네.. 앞으로는 조심할게.”

“그, 그런가요 기뻐요 헤헤”

그의 품에서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비볐다. 민혁은 그녀의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아리나는 그의 팔을 꼬옥­ 잡았다. 민혁은 그녀의 금발을 쓰다듬어주며, 작게 미소지었다. 그러더니 그녀를 일명 공주님 안기로 안아올렸다. 아리나는 놀랐는지 꺄악­ 작게 소리를 질렀다. 그녀를 안고 자신이 사용하는 침대로 가서 그녀와 함께 누웠다. 팔배게를 해주자 아리나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우리 할까?”

“아...네!”

민혁의 말을 알아 들었는지 아리나가 볼을 물들이면서도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개미굴에 다녀온 후부터 팅거의 딸이 신경쓰여 관계를 맺지 못해 그녀도 쌓여 있는 것 같았다. 민혁은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시선이 마주쳤다.

“그동안 못다한 것까지 즐겨보자!”

그가 말하자 아리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민혁은 히죽 웃으며 거침없이 손을 움직였다. 로브를 벗기고, 그녀의 상의도 벗겼다. 아리나의 풍만한 젖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누워 있음에도 꽂꽂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얼른 만져달라 애원하는 것 같았다.

“정말 먹음직스럽네”

츄릅­

사양할 것 없이 한입에 그녀의 가슴을 베어물었다. 혀로 부드러운 가슴살을 자극시키고, 유두를 입안 가득 빨아드렸다.

“민,민혁님 그런 말 말아요”

아리나는 애무를 당하면서 부끄러운지 귀를 파르르­ 떨었다. 민혁은 그녀의 반응을 느끼며 더욱 더 집요하게 그녀의 가슴을 희롱했다. 입 하나로 부족하자 오른손을 사용해 그녀의 가슴을 떡만지듯 주무르고 유두를 굴렸다.

“하앙!”

젖어드는 쾌락에 아리나의 입에서 신음성이 튀어나왔다. 민혁은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젖가슴을 희롱하던 오른 손이 뱀처럼 스르륵­ 복부로 내려갔다.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의 감촉이 손에 그대로 전해졌다. 오른 손은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좀 더 아래를 향했다. 치마 아래를 통과했다.

“하앙...민,민혁님!”

치마 속으로 들어간 오른손은 그녀의 소중한 곳을 보호하고 있는 속옷을 여지없이 벗겨냈다. 아리나의 음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애액은 음부 둔덕을 이미 적시고 있었고, 음부균열은 질척질척한 상태였다. 민혁은 균열 근처를 슬슬 훑었다. 뜨거운 애액이 그의 손가락을 적셨다.

“이게 뭐야 아리나?”

“하아..하읏...민,민혁님 그건...!”

손가락을 더럽힌 애액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아리나는 귀를 파르르 떨며, 말을 더듬었다. 변명할 것을 찾지 못한 그녀는 고개를 모로 돌려버렸다. 민혁은 악동 같은 미소를 지었다. 애액에 젖은 오른손을 그녀의 입가에 가져갔다.

“입 벌려”

“어,어째서...”

“아리나가 내 손을 더럽혔으니까 아리나가 깨끗하게 해줘야지 안 그래?”

억지였다. 젖어 있던 음부 균열을 만진 것은 민혁의 자발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저항할 수 없다. 아리나는 잠시 망설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입이 아앙­ 벌려졌다. 민혁은 애액이 잔뜩 묻은 오른손을 그녀의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아리나는 그의 손이 입 안으로 들어오자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당황했지만 이내 혀를 움직여 그의 손에 묻은 애액을 깨끗하게 빨기 시작했다.

츄릅­츄르릅

“하아..하아.. 깨끗해졌나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녀가 물었다. 그녀의 입에서 빠져나온 민혁의 손은 침범벅이었다. 아리나의 얼굴은 부끄러움 때문에 붉어진지 오래였고, 귀를 사정없이 떨리고 있었다.

“네 깨끗하네.. 그럼 이제 아래쪽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겠어?”

“아랫쪽이라면..”

어느 틈에 바지를 풀어헤친 건지 모르겠지만 그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리나는 무엇인가에 홀린 듯 그의 물건을 잡았다. 뜨거웠다. 너무나 뜨거웠다. 그녀는 입을 벌려 그의 물건을 감쌋다.

츄릅츄르릅­

“크윽..아리나..꽤나 능숙해졌네”

사탕을 빨아먹듯 그의 물건을 핥았다. 민혁은 강렬한 쾌감에 그녀의 금발을 저도 모르게 잡았다. 아리나는 그의 물건을 애무하면서도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쾌락에 물든 얼굴, 어째서인지 귀여워보였다. 귀두를 아이스크림처럼 핥았고, 기둥을 핥아 올렸다. 기둥 아래 달린 아기집도 쪽쪽­ 키스를 해주었다.

“하아.. 아리나 이제 그만해도 돼..”

“츄릅..하아..하지만 아직..하아.. 아기씨들이 나오지 않았는걸요..”

그녀의 입에서 민혁의 물건이 떨어지자 그 사이로 긴 은색 선이 이어졌다. 민혁의 물건은 한껏 용트름을 하며 쿠퍼액을 뱉었다.

“괜찮아 아기씨들은 아리나의 소중한 곳에 들어갈 거니까”

“알, 알았어요..”

민혁은 아리나를 침대에 똑바로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음부가 확실히 젖어 있는지 확인했다. 뜨거운 습기가 그를 자극했다. 민혁은 자신의 물건을 잡아 균열 사이에 비볐다. 끈적끈적한 애액과 쿠퍼액이 섞였다.

“하아...하아.. 민혁님 빨리 넣어줘요!”

아리나는 음부를 자극하는 화끈거림에 참지 못하고 애원조로 소리질렀다. 하지만 민혁은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즐겁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귀두만을 넣었다 뺐다 반복했다.

찌걱찌걱­

애액과 쿠퍼액이 섞이는 음란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민혁을 즐겁게 하는 소리였다.

“후아아아앙...민혁님 제발 그만 애태워요!”

“원한다면 애원해봐”

“어, 어떻게 해야...”

경험이 많지 않은 그녀를 위해 이번만은 방법을 알려주기로 했다. 민혁의 설명을 들은 아리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곧 터질 것만 같았다.

“민, 민혁님 그건 너무.... 부끄러워요..히잉..”

“그럼 아기씨는 못 받을텐데 괜찮겠어?”

“우우...하,하면 되잖아요..정말 못됐어요..”

아리나는 누운 상태로 다리를 살짝 벌렸다. 민혁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그녀의 탄력적인 허벅지를 찰싹­ 때렸다. 그녀는 울상을 지으며 다리를 좀 더 벌려 개구리 같은 자세를 만들었다. 그리고 손을 음부로 가져가 뜨거운 음부 둔턱의 살을 잡아 양 옆으로 벌렸다. 복종의 자세, 남성을 요구하는 굴복적인 자세였다.

“...제 음란한 곳에 너,넣어주세요..”

“소원대로 해드리죠 마님~”

그는 물건을 아리나의 음부 깊숙이 쑤셔넣었다. 한번에 그의 두꺼운 물건이 음부를 가득채우고, 자궁 입구에 닿았다.

“하아아아아앙~! 닿아버렸어요...꺄앙...안까지 ..아기 방까지!”

갑작스러운 침입, 아리나는 음부에서부터 전해져오는 쾌락에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귀가 파르르 떨렸고, 입가에서 침이 질질 흘렀다. 민혁은 거칠게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앞뒤로 그리고 위 아래로 그녀는 작살에 맞은 물고기처럼 그의 물건을 받아냈다.

“하아..하아..기분 좋아?”

“꺄아앙...! ..기분 좋아요..하앙..하앙..너무 좋아서.,.흐윽..망,망가져 버릴 것 같아요..!”

민혁은 그녀의 말에 더욱 깊숙이 물건을 박아 넣었다. 아리나의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쏟아지는 쾌락에 그녀의 얼굴은 점점 더 풀어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아기씨들이 자궁으로 쏟아졌다. 아리나에게 입으로 봉사를 받은 탓인지 꽤나 빠른 사정이었지만 이미 아리나는 더 이상 그의 물건을 받아 낼 상태가 아니었다.

"하아..하아.."

“하앙...꺄으응...민혁...민혁님!...꺄아앙...하앙...”

아리나의 몸은 사정없이 부들부들 떨렸다. 눈은 몽롱하게 풀려있었고, 음부에서는 그의 정액과 함께 애액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민혁은 생긋 웃으며 그녀의 옆에 누워 봉긋 솟아있는 젖가슴을 매만졌다. 타액이 굳어 끈적거렸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자 물건이 다시 섰지만 더 이상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아리나가 절정을 맞은 그 상태로 기절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잘자 아리나..”

민혁은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해주고 그녀의 옆에 누워 눈을 감았다. 이른 아침 민혁은 잠에서 깼다. 옆에서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꺄앙~♡"

꽉 움켜잡아보니 아리나가 신음성을 내뱉었다. 그제서야 민혁은 그것이 아리나의 젖가슴임을 인지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제 관계를 마친 후 바로 잠에 들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알몸인 상태였다. 게다가 타액과 애액 정액으로 온 몸이 끈적였다. 민혁은 먼저 몸을 일으켰다. 격렬했던 밤 운동 탓에 온 몸이 뻐근했다. 그는 먼저 몸을 씻으며, 마법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전에 아리나가 클린 마법 한 번으로 더러운 것을 청소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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