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8화 〉 전초
* * *
그의 물건을 핥고 있던 빙궁주는 자신의 입안으로 급속히 들어오는 그것을 차마 막지 못하고 입에 담았다. 입 안 가득찬 그의 물건, 그는 그녀가 주는 감촉에 만족하며,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마치 정사를 치루는 것 같았지만 그의 물건이 들어가 있는 곳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우웁..츄르릅..우웁!”
찰싹
갑작스런 민혁의 피스톤질에 빙궁주는 당황했다. 하지만 이를 세우지 않고, 그의 물건을 받아냈다. 하지만 복수는 해야할터 손바닥으로 근육으로 이루어진 그의 엉덩이를 찰싹 하고 때렸다. 민혁도 지지 않겠다는 듯 그녀의 음부를 집중적으로 희롱했다.
질벽을 핥고 클리토리스를 굴리고 빙궁주의 음부는 민혁의 손에 놀아났다. 그는 애액이 흘러나오는 그녀의 음부에 입을 박고 애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 마다 빙궁주는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그것은 민혁의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 그는 이제 메인디쉬를 먹자고 생각하며 그녀의 입속에 피스톤질 하던 물건을 꺼냈다.
민혁이 허리를 움직이자 그녀의 입에서 그의 물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민혁의 물건은 빙궁주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그의 물건과 그녀의 입 사이에는 은색 실이 서로를 잇고 있었다.
“파하...하아..하아...민혁 너!”
물건이 빠지자 민혁은 막힌 숨이 트여서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위로 다시 올라온 그를 째려보았다.
“왜요 오랜만에 맛보는 남자의 물건 맛 기분좋지 않았어요?”
민혁은 다시 그녀의 몸에 올라타 빙궁주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빙궁주는 그의 말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붉은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돌려버렸다. 소녀 같은 그녀의 행동에 민혁은 피식 웃더니 가볍게 입을 맞췄다. 드디어 메인 디쉬의 차례인 것이다.
“알고 있어요?”
본격적인 삽입을 하기 전에 예열을 위해 그녀의 음부 균열을 쓰다듬던 민혁은 그의 손이 음부 균열을 쓰다듬을 때마다 흠칫흠칫 떠는 그녀에게 질문했다.
“뭘?!”
민혁이 음부 균열을 자극하고, 귀두로 균열을 비비자 앞으로 그가 무슨 행동을 취할지 알고 있는 빙궁주는 눈을 감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그가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당황해서는 소리치듯 답했다. 빙궁주의 모습에 민혁은 피식 웃었다.
“방금 전에 빙궁주님이 좋아하는 이 물건으로 서련이의 처녀를 가졌지요..그런데 궁주님까지 가지다니..궁주님은 지금 제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모르실껍니다.”
“......!”
그의 말을 전부 들은 빙궁주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뭐라 소리치려 했지만 그의 입술에 막혀 소리를 지르지 못했다. 그는 키스를 하면서도 자신의 물건을 잡고, 뜨거운 애액이 흘러내리는 음부 균열에 비볐다.
질컥질컥
음란하기 그지 없는 소리, 애액은 사방으로 튀었고, 민혁은 때가 되었다 싶었는지 그녀의 음부 안으로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었다. 이십년 만의 삽입, 빙궁주의 육체는 덮쳐오는 환희의 쾌락을 참지 못하고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펄떡펄떡 뛰었다.
‘아아~ 들어와 버렸어 서련이를 꿰뚫던 그 커다란 것이!’
자신의 내부로 진입한 그의 물건, 딸의 남자를 탐했다는 배덕감에 그녀는 몸서리쳤다. 하지만 남자의 손길을 그리워하던 빙궁주의 육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민혁의 물건이 원활하게 진입하기 위해 애액을 뿜어냈고, 더 강한 쾌락을 얻기 위해 그의 물건을 조여왔다. 그리고 마침내 민혁의 물건이 자궁에 닿자 그녀의 몸은 예전 남자 아래 깔렸던 기억을 뇌살리며, 빠르게 흥분했다.
철썩철썩
그걸 알아챈 민혁의 피스톤질은 거칠기 그지 없었다. 자궁에 귀두부분이 닿기 무섭게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으며, 손으로는 새하얀 유방을 희롱했다. 이미 그녀의 젖가슴에는 보석 같은 땀방울들이 방울방울 달려있었고, 눈가에는 쾌락으로 인해 흘린 눈물자국이 만연했다.
찌걱찌걱!
“하아아아앗~!”
그의 물건을 꽉 조이는 질을 뚫고 단번에 자궁까지 닿아버린 민혁의 물건은 끈임없이 진퇴를 반복했다. 빙궁주는 오랜만에 느끼는 물건의 맛에 몸을 부르르 떨며 신음을 내질렀다
찰싹찰싹!
“하앙! 민혁..! 살살! 하앗..제발 하앙!”
그와 그녀가 이어진 균열 사이로 애액이 튈 정도로 강렬한 민혁의 피스톤질에 빙궁주는 사위에게 간절히 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의 새하얀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속도를 더해갔다. 점점 더 빨라지는 진퇴행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빙궁주의 눈은 몽롱해졌고, 확실하게 자신의 물건을 잡아주는 그녀의 조임에 민혁은 파정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처음을 이렇게 아쉽게 끝낼 수는 없는 노릇, 민혁은 페이스 조절을 위해 잠시 피스톤질을 느리게 했다.
“하아...하앙!...어째서?!”
갑자기 그의 허리놀림이 느려지자 빙궁주는 물 먹은 듯 무거워진 고개를 움직여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이미 쾌락으로 가득찼고, 입가에는 민혁과 나눈 입맞춤의 증거인 타액들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요염함의 극치, 민혁은 다시금 입맞춤을 나누었다.
츄릅츄르릅
“좀 더 당신을 느끼고 싶어요. 이렇게 빨리 끝내는 건 싫거든요”
“파하...하아...하응!...후하...하, 한번 더 하면 되잖아”
민혁은 순간 자신이 잘못 들은 줄 알았다. 한 번더 하자니... 하지만 그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 것 같았다. 빙궁주는 그 말을 하고서는 부끄러웠는지 붉어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옆에 놓여 있던 배게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묘한 떨림, 그리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배덕감 민혁은 이 솟구치는 감정을 분출하기 위해 다시금 허리를 놀렸다.
“장말 음란한 궁주님이네!”
철썩!
크게 움직이는 허리, 음부의 입구정도에 위치하고 있던 그의 물건은 단숨에 질육들을 가르고 그녀의 자궁입구까지 다달았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입구를 열어 아기방을 침입한 그의 물건, 전 남편에게서도 느껴보지 못한 쾌감에 빙궁주는 방이 떠나가라 교성을 내지르며, 허리를 들썩였다. 민혁은 너무 큰 그녀의 교성에 아차 하며 그녀의 입을 막고 허리운동을 계속했다. 정상위 자세를 충분히 만끽한 그는 이번에는 후배위 자세로 그녀를 범했다. 거대한 유방을 출렁이며 뒤에서부터 범해지는 빙궁주
“가버려!..짐승같은 자세인데도!!!”
뒤에서 범해지는 것이 짐승 같다는 것을 깨달은 것일까 배덕감과 함께 밀려오는 수치심에 그녀는 한 차례 가볍게 가버리고 말았다. 크게 들썩이며 절정을 맞이하는 그녀를 민혁은 내버려 두지 않고 계속해서 피스톤질을 했다. 그 또한 그녀를 범한다는 생각에 파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철썩철썩
“간다앗!”
“가버려! 가버려 흐아앙~ 가버려 또 사위에게!”
재차 부르르 떠는 빙궁주, 민혁 또한 그녀의 탄력적인 둔부를 부여 잡고 허리를 깊숙이 해 그녀의 자궁에 자신의 아이들을 파정했다. 이윽고 그의 사정이 끝나고, 민혁은 물건을 빼냈다. 그의 물건이 빠지자 빙궁주의 음부 균열에서는 정액이 빠져나왔다. 얼마나 많이 사정했는지 그녀의 하복부가 약간 볼록해진 느낌이었다. 물건을 빼낸 그는 그녀의 등위로 쓰러졌다.
빙궁주도 주체하지 못할 절정감에 차마 피하지 못하고, 그를 등에 눕게 한체로 침대에 무너졌다. 기대어지는 육체, 둘은 말할 수 없는 행복감과 만족감에 차 있었다. 땀과 그들이 싸질러 놓은 애액과 정액이 달라 붙었지만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고 달라 붙어 지금의 이 행복함을 느꼈다.
“약간 늦은 것 같은데...이름이 뭐에요?”
새우잠을 자듯 누워 백허그를 한체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 두 사람,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민혁이었다.
“...칫! 빨리도 물어본다...”
약간 아니 많이 늦은 그의 질문에 빙궁주는 몸을 돌려 그를 보더니 대답을 하지 않고, 홱 몸을 다시 돌렸다.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민혁은 히죽 웃더니 그녀의 뒷태를 구경했다. 은발이 늘어선 등 그 아래로 사과 같은 엉덩이 탄탄한 허벅지까지 그는 뒤돌아보지 않는 그녀의 몸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찔렀다.
“으윽...그만 찔러! 아직 민감하단 말이야!”
몸을 이리저리 틀며 말하는 빙궁주
“빨리 뒤돌아요”
“싫어!”
하지만 자존심에 기스가 난 그녀는 단호했다.
“그럼 장모님이라고 부를까요?”
홱
민혁의 말이 끝나자 마자 빙궁주는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약올리기 작전은 성공했지만 심히 당황스러운 상황이 펼쳐졌다. 그녀의 눈가에 눈방울이 맺혀있었기 때문이다. 당황한 그는 눈가를 훔쳐주며, 그녀의 볼과 입술에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흐윽...계속 장모라고..흐윽.. 놀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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