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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강이다-71화 (71/245)

〈 71화 〉 전초

* * *

띠리리릭!

“......?!”

한참을 거울을 보며 머리를 말리던 민혁은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에 눈이 번쩍 뜨였다. 그는 누구에게 들킬 세라 드라이기의 전원을 끄고 욕실 문을 살짝 열었다. 문 틈새로 보이는 거실의 풍경, 민혁은 마음대로 도어락을 열고 침입한 괴한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지 전혀 긴장한 표정 없이 오히려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침입자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난장판..”

‘아이고 개판이네.. 정리부터 할걸.’

침입자의 정체는 바로 소윤이었다. 그녀는 평소의 시크한 표정으로 거실을 둘러보고 있었다.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벗어던진 옷이 널려 있고 청소기를 돌리지 않아서인지 먼지가 내려앉은 거실장판, 평소 깔끔한 민혁은 거실의 상태를 보며 미간을 찌푸렸다. 근래 ‘창혼’ 에디터를 만드느라 집안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 일 줄은 그도 몰랐던 것이다. 속으로 탄식을 내밷은 민혁은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용히 소윤이 거실을 정리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

민혁이 요리를 할 때 주로 입는 연노랑색 앞치마를 입고 빗자루로 거실의 먼지를 쓰는 소윤, 청소기를 사용한다면 좀 더 편하겠지만 민혁이 자고 있는 줄 알고 있는 그녀는 귀찮은 티도 전혀 내지 않고 오히려 콧노래를 부르며 거실 정리를 끝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욕실에 숨어서 지켜보던 민혁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모습에 히죽이죽 웃었다. 그가 자신을 지켜보는 걸 아는지 모르는 지 그녀는 남은 일을 계속 했다. 소윤은 청소를 하느라 먼지가 잔뜩 묻은 앞치마를 벗어 거실 소파에 모아놓았던 빨래감들과 함께 들어올렸다. 민혁이 안는다면 품에 쏙 들어올 만큼 작은 소동물 같은 그녀는 빨래감이 무거운 듯 휘청거리며 그것을 들어올렸다.

‘어어어!....휴우..조심 좀 하지..’

물론,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민혁은 그녀가 휘청거리자 숨어 있던 욕실에서 뛰처나가 그녀를 안아주고파 몸이 근질거렸다. 하지만 그녀가 균형을 잡자 탄탄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한숨을 내쉬던 말던 소윤은 들어올린 빨랫감을 들고 욕실로 걸어왔다. 그녀가 들고 있는 빨랫감이 많기에 바로 앞 시야는 보이지 않는 상태, 민혁은 킥킥 웃으며 욕실 벽에 몸을 바짝 붙였다.

“.....!”

“소윤아!”

마침내 욕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윤, 민혁은 그녀가 욕실에 완전히 들어서자 마자 그녀의 뒤로 가서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소윤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들고 있던 빨랫감들을 바닥에 떨어트렸지만 민혁은 신경도 쓰지 않고 그녀의 움직임에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부드러운 살결과 향수의 향기는 아니지만 형용할 수 없는 향기를 풍기는 그녀의 머릿결, 그리고 깨물고 싶은 앙증맞은 목덜미까지 그 모든 것을 느꼈다.

“놀랐어~?”

“응..”

그녀는 약간은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고개를 돌려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소윤이 그의 얼굴을 바라보자 민혁은 애정이 듬뿍 담긴 사랑의 밀어를 내밷었다. 누가 봐도 애정이 넘치는 그의 말에 소윤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대답했고 이내 다시 고개를 돌려 바닥에 떨어진 빨랫감을 주워들려고 했다. 하지만 민혁이 그녀의 허리를 잡아채고 허리를 숙일 수 없게 하자 ‘빨랫감.’ 이라고 말하며 그녀의 손등을 살짝 꼬집었다. 하지만 민혁은 히죽이죽 웃으며 무시했고 그의 반응에 소윤은 약간이지만 심통이 난 표정을 지으며 손등을 꼬집는 강도를 높였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그녀의 허리에 있던 손을 위로 옮겼다. 민혁의 손이 도착한 곳은 소윤의 풍만한 젖가슴, 소윤은 놀란 듯 그의 손을 막았지만 민혁이 그녀의 귓불을 핥자 몸을 부르르 떨며 저항하는 것을 포기했다. 레드 스트라이프 티를 입고 있어서 풍만한 그녀의 젖가슴은 더욱 더 강조되었다. 민혁은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주물렀다. ‘하읏..’ 신음성을 터트리는 소윤, 민혁은 그녀의 귀여운 신음에 자신의 물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비,비비지마”

“싫은걸~”

그는 발기된 자신의 물건을 몸에 착 달라붙은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둔부 사이에 끼고 비비기 시작했다. 약간은 오묘한 감촉이 그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소윤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민혁의 통제 하에 있었다. 그녀가 발버둥을 치며 민혁의 품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자 그는 소윤의 바지 안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 넣었다.

“하앙!”

“에에~ 이 변태 가슴만 만졌는데 축축하게 젖었잖아”

민혁의 손이 그녀의 음부 균열을 쓸어내리자 소윤은 신음성을 흘리며 다리가 풀렸는지 제 자리에 주저 앉았다. 그는 그녀의 음부에서 손을 꺼내 애액이 잔뜩 묻은 손을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소윤은 민혁의 손을 보고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렸고 그는 히죽 웃으며 돌려졌던 그녀의 고개를 원위치 시켰다. 소윤의 볼을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름다워”

무심결에 내밷은 말, 하지만 민혁은 진심으로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느꼈다. 평소에는 냉막하기만 했던 그녀의 얼굴은 새색시의 얼굴 마냥 새빨개져 있었고 시선은 불안하게 이리저리 흔들렸다. 소위 그녀의 모습을 보고 갭 모에 라고 하는 걸까? 민혁은 그리 생각하고 그녀의 애액이 잔뜩 묻은 손으로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의 행동에 소윤은 몸을 부르르 떨며 그의 손길에 자신을 맡겼다 그리고 그녀의 모습에 민혁은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 오르는 가학심을 느꼈다.

그는 소윤이 절정을 느끼며 쓰러지기 전처럼 백허그를 하는 모양세로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청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그녀의 탱글탱글한 허벅지까지 끄집어 내렸다. 소윤은 방금 전 절정 때문인지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한체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고 이윽고 그는 삽입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듯 껄떡이는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음부 균열에 비볐다. 그가 커다란 물건을 비비자 소윤은 곧 바로 ‘하앙!’ 신음을 내며 반응했다.

“그럼 이제 넣는다.”

“......”

“히히 승낙이라고 알고 있을게~”

질컥!

그녀의 음부에서 전해져 오는 떨림을 느끼며 민혁은 그녀의 등에 들러붙어 그녀의 귓가에 바람을 불며 말했다. 그의 말에 소윤은 차마 대답을 못하고 음액을 흘릴 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어지는 연결의 순간, 그의 물건이 소윤의 음부 내부로 들어갔다. 그녀의 음액은 마치 윤활유처럼 그의 물건을 환영했고 민혁은 삽입하자마자 편안하게 왕복운동을 할 수 있었다.

찰싹찰싹!

“하아앙!..하읏..민혁..”

츄릅츄르릅

소윤의 풍만한 둔부와 근육질인 민혁의 허벅지가 부딪치며 나는 음란한 소리에 소윤은 뒤돌아보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도 그녀가 뒤돌아보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허리를 왕복하는 속도를 빠르게 하며 그녀의 혀를 탐했다. 그의 혀는 마치 한 마리 영사처럼 그녀의 입안을 희롱했고 미처 내밷지 못한 신음성은 더욱더 큰 흥분으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혁은 피스톤 운동을 더욱더 빠르게 했고 그의 물건 아래 달려 있는 두 개의 가죽 주머니는 그녀의 허벅지를 때리며 민혁의 사정을 도왔다.

“흐흥~검은색이라니~소윤이도 오늘은 마음 먹고 왔구나?”

“하읏..!.그,그런거 아냐..하앙!”

소윤의 질 내부를 즐기던 민혁은 이번에는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브레지어를 끌렀다. 민혁은 풀어 내린 그녀의 브레지어가 검정색의 섹시한 문양이자 악동 같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꼬집고 주무르며 희롱했다. 그리고는 다시 한 손으로는 체 쥐어지지 않은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쥐며 열심히 피스톤 운동에 열중했다.

찰싹찰싹!

“하읏!..소윤..이제..나!”

“꺄앙!..민,민혁 안..하앙!..안은 안돼~”

오랜만에 만나는 연인과의 달콤한 시간, 민혁은 평소와는 달리 빠른 사정감에 빠르게 그녀의 음부에 자신의 물건을 박아대며 말했다. 소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했지만 질내사정은 안된다고 말해왔다. 그녀의 말을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듣지 못한 척 하는 것인지 민혁은 아까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왕복운동에 열을 올렸다.

찰싹찰싹!

“가,간다앗!”

“하아아앙~!”

그리고 이어진 파정, 민혁은 그녀의 등에 달라붙어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음부 끝까지 밀어넣었고 소윤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그것을 받아냈다. 절정과 절정 사이 민혁이 그녀의 음부 균열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자 그녀의 분홍빛 음부 내부에서는 그가 싸지른 정액이 빠져나와 그녀의 청바지에 떨어졌다. 소윤은 여전히 민혁에게 등을 잡힌 상태로 자신의 음부 균열을 한번 훑어보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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