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 전초
* * *
“알았어 그럼 내일 거기에서 보자..응 사랑해..”
(......사랑해..나도...)
끊어진 전화 민혁은 잠시 자신의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더니 한숨을 쉬고 의자에 등을 기대었다 중요한 것 보다 사소한 것에 마음이 쏠려 있었다 제일 중요한 건 그녀인데 말이다 그는 자신의 양 볼을 짝짝 소리가 나게 때리더니 보기 좋은 웃음을 지으며 눈 앞의 나타난 홀로그램을 조작했다
현재 접속 가능한 소프트는 16개입니다 실행할 소프트를 선택해 주십시오.
“창혼”
그가 소프트의 이름을 말하자 ‘위이이이잉’ 요란한 기동음을 울리며 깜깜했던 캡슐 안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백색의 백광의 순식간에 그의 시야를 가렸다 그 빛에 민혁은 눈을 살짝 감았다 뜨자 그의 주위에는 옛날 중국의 복장을 한 사람들과 중세시대 서양 기사의 복장을 한 싸움터가 나타났다.
기존 캐릭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어서 플레이 하시겠습니까 새로 캐릭터를 생성하시겠습니까?
“아니 기존 캐릭터로 플레이할게”
환영합니다. 『 창혼 』 에 오신것을
“오라버니이~ 오늘은 여기서 쉬고 가요!”
“흠 그럴까... 야영지로도 괜찮고.. 어떻습니까 팽소저”
“전 괜찮아요.”
민혁은 자신의 팔에서 느껴저 오는 말랑말랑 하면서도 므흣한 감촉을 느끼면서 연화가 가리킨 곳을 바라보았다 넓은 분지 그리고 옆으로 흐르는 계곡 까지 야영지로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무림인도 결국에는 사람 팽지희도 하루종일 경공을 써서 힘이 든 것인지 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민혁일행이 정무맹을 출발한지도 벌써 10일 째 자동진행을 설정 해놓은 덕택인지 민혁은 지금 예정보다 빠르게 안휘성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대로라면 천하무림대전이 개최 될 때 까지 시간적 여유는 충분했다
“그럼 빨리 터를 잡도록 하지.”
“알겠습니다.”
야영을 하는 것이 정해지자 호령은 일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주로 사윤과 팽지희가 음식을 맡았고 음식에 재주가 없는 연화와 호령은 그저 옆에서 약간 약간 씩 도와주곤 한다 그리고 민혁과 팽소는 한 쪽에 자리를 잡는다 이제는 여자가 되어버린 팽소 그녀도 이제는 현실이라는 것에 적응을 했는지 말수도 많아지고 있었다 문제라면 민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것 정도 한 쪽에 자리를 잡은 팽소는 가부좌 자세를 취한다 운기행공을 위한 행동 민혁은 그런 그녀의 뒤에 서서 두 손을 그녀의 등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시작 되는 팽소의 운기행공 보통의 운공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팽소의 운기행공은 달랐다 그녀의 주위로 줄기줄기 뻗어 나오는 뇌전의 기운 그리고 그것을 컨트롤 해 다시 팽소의 안으로 끌어들이는 민혁 이내 민혁은 그녀의 등에서 손을 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아지경에 이른 것인지 계속해서 운기행공을 하고 있는 팽소의 모습에 민혁은 싱긋 웃더니 그녀들이 일을 하고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목표물 발견!’
걸음을 옮긴 지 얼마 안가서 보이는 그녀들의 모습 아무래도 연화와 팽지희는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자리를 떠난 것인지 보이지 않았고 자리에 있는 것은 사윤과 호령 뿐이었다 그는 천마행공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그녀들의 뒤로 이동하였고 두 손을 이용하여 두 사람의 둔부를 꽈악 잡았다.
“히익!”
“꺄악!”
그의 손길에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뒤를 돌아보며 소리를 지르는 사윤과 호령 하지만 민혁은 속옷 라인과 함께 말랑말랑 하면서도 탱글탱글한 느낌 그리고 손에 달라붙는 이 느낌에 그저 히죽 히죽 웃으며 좀 더 그녀들의 엉덩이를 매만질 뿐이었다 그녀들도 자신들의 둔부를 만진 것이 민혁인 것을 알아채고 소리 지르는 것을 멈추고 얼굴을 붉혔다 차마 저항하지는 못 하고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상태
“노,놀랐지 않았더냐..!”
“마,맞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그에 그녀들은 조그맣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보았다 하지만 민혁은 그저 웃으며 좀 더 깊숙한 곳으로 손을 뻗어 갔다 둔부를 지나 이제는 그녀들의 항문을 희롱하는 그의 손 하지만 그녀들은 차마 그의 손을 뿌리치지는 못 하고 최대한 신음성을 죽이며 그에게 몸을 기댈 뿐 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 사실 그녀들도 지난 10일 간 팽가의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그와의 관계를 갖지 못해 쌓인게 많았다 저항 하지 않는 그녀들 덕분에 민혁의 손을 점점 더 대담해졌다 항문을 지분거리던 그의 두 손은 이제 그녀들의 음부로 향했다.
“헤에~ 따듯한데?!”
“구,흐읏..!굳이..흐앗! 않아도 안다!”
“흐아앙! 시,시끄러워요!”
조금이지만 애액 때문인지 따뜻해진 그녀들의 음부 민혁은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사윤과 호령에게 말했고 그녀들은 그저 얼굴을 붉히며 민혁의 가슴 팍을 콩콩 투닥였다 그에 민혁은 묘한 쾌감을 느꼇고 두 손을 각각 그녀들의 무복 하의 속으로 넣었다 느껴지는 것은 부드러운 천과 까슬까슬한 음모의 느낌 그리고 묘한 열기 민혁은 속옷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들의 음부를 어루만졌다 꽉 다물어진 음부의 군열과 크리스톨리스 잠시간의 탐사를 마친 그는 이내 손을 빼내더니 그녀들의 얼굴 앞에 두 손을 치켜올렸다
“...치,치우거라!”
“......!”
끈끈한 애액으로 범벅이 된 그의 손 그에 호령은 얼굴을 붉히며 소리 질렀고 반면 사윤은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었인지 알기에 조용히 그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애액이 묻은 민혁의 손을 핣기 시작했다
“무,무었을..!.하누어 그나아(하는 것이냐)!”
그에 놀란 호령은 얼굴을 붉히며 사윤을 제지하려고 했지만 이내 자신의 입으로 들어오는 민혁의 손 덕분에 움직임을 멈추어 버렸다 자신의 입 안으로 헤집고 혀를 잡고 이를 어루만지는 그의 손 호령은 이 행동에 쾌감을 느꼇다 그리고 이내 그녀 또한 민혁의 손을 잡고 핣기 시작했다
“오오 잘하는데 호령 사윤도 처음 할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민혁의 장난기 어린 말에 그의 손을 핣으며 그를 올려다 보는 호령 그 모습은 마치 작은 고양이와 같아 민혁에게 작은 기쁨을 주었다
“자 수고했어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민혁은 그녀들의 입에서 손을 꺼냈다 이미 애액을 없어지고 없었지만 대신 그녀들의 체액이 민혁의 손을 감싸고 있었다 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감촉에 민혁은 자신의 무복 바지에 손을 닦고 그녀들의 볼에 키스를 해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마치 집 고양이 처럼 갸르릉 거리는 호령과 사윤 그 모습에 민혁은 피식 웃음을 흘렸다
챙 챙!
“응 이게 무슨 소리야?”
“흐으응~왜 그러는 것이냐..?”
머리를 쓰다듬어 주어서 그런 것인지 헤벌레한 표정을 한 표정으로 물어오는 호령에게 민혁은 근처에서 병장기를 부딫치는 소리가 난다고 말하고 기감을 넓혔다 10M,20M,30M...... 그러자 주변에서 익숙한 기운 둘과 처음보는 기운 십여개가 느껴졌다 익숙한 기운은 당연하게도 연화와 팽지희였고 다른 기운들은 아마도 사파의 무공을 익힌 자들인지 사이한 기운이 느껴졌다 민혁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호령과 사윤에게 잠시 이곳에서 기다리란 말을 남겨두고 뇌전풍신보를 이용해 서 있던 자리에서 사라져버렸다
사황전
사황전이라는 이름을 듣게 된다면 호사가들은 흔히들 입을 모아 그들을 가리켜 안휘성의 여우라고 말하고는 한다 호랑이가 없는 산에는 여우가 왕이라고 했던가 그들은 안휘성의 부동의 제일세 남궁세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몆 해 전부터 봉문을 한 틈을 타 현재 안휘성의 왕처럼 행세를 하고 있다 물론 그 실력 또한 따라주기는 하지만 남궁세가에 비하면 그것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사황전주 호소만 하여도 간신히 화경에 발을 디딘 고수다 그에 비해 남궁세가에선 화경에 오른 고수가 두 명 그리고 육제 중 한 명 검제까지 사실 본래대로 라면 진작 남궁세가의 사마척결의 논리에 따라 안휘성에서 없어저야 했을 사황전이지만 남궁세가의 침묵으로 인해 지금으로썬 그 세가 남궁세가를 제외하고선 안휘제일이었다
그런 사황전의 소문주 호문은 지금 입안이 바싹바싹 타들어 가는 중이었다 가문에 있는 것이 갑갑해 오랜만에 외유를 나왔다 신선한 공기 맑은 계곡물 기분은 최고였다 그러던 중 지나가던 여인들을 보았다 가히 천상에서 내려온 선녀와 같았다 그들의 외모는 그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고 그는 정중히 그녀들을 자신의 가문에 초대했다 물론 거부한다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에 대비해 평소에는 하지 않던 가문의 이름까지 들먹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거부했다 자신들에게는 일행이있다고 순간 호문은 탐욕이 들끓었다 저 가녀린 여인들은 자신의 아래에 놓고 싶다는 탐욕이 그래서 명했다 자신들의 호위에게 하지만 생각보다 그녀들의 무공은 고강했고 자신 또한 위험할 뻔 했다 아버지께서 몰래 붙여주신 호위만 아니였다면 말이다.
“퉷! 괜히 일을 복잡하게 말이야 처음부터 내 제안을 받아들였으면 좋았을 것아니야!”
적반하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의 태도에 팽지희는 이를 악물었다 또다 또 악적들에게 붙잡혀 버린 것이다 이번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구까지도 이게 모두 힘이 없어서 이다 모두 자신에게 힘이 없어서 벌어진 일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음흉한 미소를 지은 체 다가오는 악적 팽지희는 뭣하면 자신을 미끼로 하고 연화를 도망치게 할 생각을 했다 행운이 따른다면 은인이 도와 줄실 지도 모르기에 팽지희는 연화에게 도망치라는 전음을 보내려 그녀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한 곳만을 응시한체 헤실헤실 웃고 있을 뿐이었다 순간 그녀에게 전음을 하려 했으나 자신의 아혈과 마혈 그리고 맥문을 순식간에 잡아버리는 악적의 치밀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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