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화 〉 전초
* * *
그녀의 집 앞 민혁은 잡고 있던 그녀의 손을 놓으며 말했다 그러자 그가 민혁이 느끼기에는 약간 서운한 감정이 베어져 나오는 대답을 하는 소윤 민혁은 싱긋 웃더니
쪽
“자고 갈까?”
그녀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해주며 말했다 하지만 대답이 없는 그녀 소윤은 그저 민혁의 입술이 훔치고간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만지막 거리며 얼굴을 붉힐 뿐 대답은 하지 않았다 첫 사랑, 첫 키스 그리고 첫 경험 까지 모두 그에게 준 그녀였지만 돌발적으로 해오는 민혁의 스킨쉽에는 아직도 얼떨떨 할 뿐이었다 그녀에게는 그가 첫사랑이었으니까 물론 민혁에게도 첫 사랑, 첫 키스, 첫 경험 모두 그녀에게 주었음은 당연한 이야기 민혁은 히죽 웃더니 대답을 하지 않는 그녀의 손을 이끌고 그녀가 사는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갔다 소윤도 싫지는 않은 듯 그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띠리리릭!
“들어와.”
“응 실례하겠습니다!”
소윤이 문을 열고 먼저 들어가자 안으로 들어서는 민혁은 방안 풍경에 머리를 짚었다 여기저기 널려져 있는 옷가지들과 옷걸이들 일주일 전에 방문했을 때도 이런 상태여서 정리를 해주었는데 다시 돌아올 줄이야 엄청난 복원력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 민혁의 시선을 느낀 건지 소윤은 얼굴을 붉히더니 ‘보지마.’ 라고 말하고 재빨리 옷가지들을 주워 옷장 문을 열고 쑤셔 박아 넣어버렸다 그 일련의 움직임이 너무 순식간이라 민혁은 그저 ‘하하......’ 하고 웃어주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소윤은 어느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와 그에게 보리차가 담긴 물잔을 건냈다
꿀꺽꿀꺽
“캬아 시원하다!”
“맛있어?”
그걸 받아든 민혁은 갈증이라도 낫던 것인지 보리차를 단번에 마셔버렸다 그리고는 맛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 소윤은 보리차가 그렇게 맛있었나 하고 그를 쳐다보았다 그는 그녀의 시선에 웃어주더니 물잔을 바닥에 내려놓고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츄릅츄르릅
투닥투닥
“하아..츄릅.....하아!”
갑작스러운 키스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민혁의 가슴을 때리는 소윤 하지만 그녀의 주먹은 이내 잠잠해졌다 오히려 눈을 감고 그의 목에 팔을 두르면서 적극적인 혀 움직임을 보여주는 그녀 이윽고 둘의 입이 떨어지자 이어지는 음란한 은색의 실선 소윤은 감았던 눈을 떳다
“이게 목적?”
쪽
“좋지 않았어?”
“좋......았어.”
무표정하고 냉랭한 소리를 내는 그녀 민혁은 소윤의 이마를 가리던 머리카락을 손으로 치우고 그녀의 이마에 키스해주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녀가 민혁을 끌어안고 그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리고 귀를 빠는 그녀
츠릅츠르릅
“핫!”
“기분좋아.”
민혁은 온 몸으로 퍼져오는 짜릿함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질렀고 그 소리에 소윤은 귀를 빠는 것을 그만두고 그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의문형이 아닌듯한 의문형 질문을 던졌다 민혁은 그녀의 살짝 붉어진 볼을 쓰다듬으며 ‘흐응~ 누구 한테 배운거야?’ 물었다 그러자 소윤은 입술을 살짝 내밀고 ‘야동’ 민혁은 그녀의 대답에 잠시 넋을 놓고 소윤을 바라보더니 실풋 웃었다 그의 웃음에 그녀는 듣기 싫다는 듯 그의 입술을 틀어막았다.
츠릅츄르릅
“하아...웃지마..하아”
숨이 넘어 갈듯 호흡을 하면서도 소윤은 무표정한 얼굴을 했다 민혁은 그녀의 바램대로 웃지 않고 그녀의 입술을 격렬하게 탐했다
츄르릅츄릅
그러면서도 그의 손은 마치 터질 듯 끼는 하얀 티셔츠로 가려진 그녀의 젖가슴을 만졌다 속옷은 입지 않은 듯 손으로 느껴지는 유두의 감촉에 민혁은 히죽 웃으며 그녀의 젖가슴을 희롱했다 유두를 꼬집어 보기도 하고 그녀의 풍만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쓸어내려보기도 움켜잡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마치 불감증에라도 걸린 듯 신음을 않았지만 그건 그녀의 혀를 가지고 노는 민혁 때문이었고 소윤의 볼을 이미 홍시처럼 붉게 붉어저 있었다
“하아.....하아 키스... 그만.”
“알았어 그럼 본격적으로 가자!”
숨이 부친 듯 그를 밀어내는 소윤 민혁은 손에서 느껴지던 말캉함이 아쉬워 약간의 음흉함을 가미한 웃음을 지어 내더니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마치 민혁이 소윤을 덥치는 모양 그녀는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기는 했지만 다른 여자들 처럼 귀여운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꺄악’ 이라던가 말이다 하지만 평소 무표정하던 그녀가 눈을 크게 뜬 것 만으로도 민혁은 그녀가 너무나 귀여워 어찌 할 바를 몰랐다 그 모습이 웃겼던지 소윤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못 참겠다!”
그녀의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본 민혁은 그녀의 입술을 덮치며 너무 풍만한 그녀의 젖가슴 때문에 터질 듯이 끼는 하얀 티셔츠의 위로 우뚝 선 젖꼭지를 꼬집듯이 만지며 티셔츠를 아래서부터 들어올려 벗겨냈다 그러자 모습을 드러내는 그녀의 젖가슴 E컵은 되보이지만 탄력을 잃지 않고 모양을 유지했다 민혁은 두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지만 손가락 사이사이로 삐저나오는 가슴 그것으로 소윤의 젖가슴이 얼마나 큰 것인지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는 한참을 젖가슴을 희롱하다 핑크색 일색인 유륜과 유두 그 중에서도 우뚝 선 유두를 어루만지며 희롱했다
츄릅츄르릅
“하아..하앙!...젖꼭지...하아...만 만지지마.”
“알았어 알았어~”
계속해서 자신의 젖꼭지를 희롱하는 민혁의 행동에 소윤은 자신의 입을 계속해서 탐하는 그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에서 떼어내었다 그리고는 호흡이 부족한지 끈적끈적한 숨을 내밷으며 말했다 그는 그녀의 말에 음흉한 웃음을 지어내며 고개를 숙여 그녀의 유두를 깨물며 손을 하복부를 뻗쳤다
“하앙!”
질척질척
유두가 깨물리자 소윤은 그제야 무표정한 표정이 풀리면서 신음을 내질렀다 무언가 무너진 표정 민혁은 그녀의 신음에 실실 웃으며 손은 그녀가 입은 타이트한 하얀색 트레이닝 바지를 살짝 끌어내리고 보이는 검정색 속옷 안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손 끝에 느껴지는 뜨겁고도 축축한 애액으로 젖은 음부와 음모 그리고 꽉 다물어진 음부의 균열 그는 그녀의 애액으로 젖은 손을 그녀에게 보여주며 ‘젖었어! 나 감동인걸 이렇게 젖었다니~!’ 히죽였다 그러자 순식간에 달아오르는 그녀의 얼굴 소윤은 자신의 애액으로 젖은 그의 손을 끌어와 빨아주었다
할짝할짝
“뭐,뭐하는거야?”
그녀의 행동에 오히려 당황한 것은 민혁이었다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광경 자신의 손가락 사이사이를 혀를 내밀어 낼름낼름 핣는 그녀의 모습은 한 마리 귀여운 고양이였다 그녀가 끈적끈적한 손을 다 핣고 그의 얼굴을 올려다 보자 민혁의 얼굴은 새빨개져있었다 소윤은 속으로 ‘성공’ 이라고 생각했다 몆 안되는 친구 중 하나가 가르쳐준 이 방법이 그에게 아주 제대로 먹힌 듯 했다 하지만 먹혀도 너무 먹혔다.
“소윤아!”
“응”
민혁은 그녀의 몸을 잡아 거꾸러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늘씬하고 반짝이듯 윤기있는 그녀의 등과 조금내려져 있는 하얀 트레이닝복 그리고 검정색 속옷 그는 트레이닝복과 속옷을 무릎까지 내리고 그녀를 일명 후배위 자세로 했다 그에 소윤은 조금 당황한 듯 한 목소리로 ‘시,싫어 이자세.’ 하지만 민혁은 그녀의 둔부를 잡아 벌렸다 포동포동한 엉덩이살이 벌려지자 꽉 다물어진 음부와 수줍게 벌렁거리고 있는 항문 민혁은 음부의 균열을 혀로 쓸어내렸다
“하앙!”
스릅스르릅
놀란 듯 경련하며 신음을 내지르는 소윤 평소 무표정한 그녀의 신음이기에 민혁은 더욱 더 흥분해 입을 벌려 그녀의 음부 전체를 마치 먹듯이 빨아들였다
“흐앗..흐아 하지마 흐앙!”
부들부들
그녀는 마치 사시나무 떨 듯이 허벅지와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었다 절정을 맞이한 것이다 그녀의 음부에서 나오는 뜨겁고도 음란한 음액들 민혁은 주저 없이 그대로 음액을 받아먹었다 비린듯 하지만 달달한 느낌 절정에 몸을 지탱하고 있던 팔에 힘이 빠져 얼굴을 침대에 묻고 있던 소윤은 고개를 들어 민혁의 얼굴을 돌아 보았다 그러자 엉덩이살을 벌리고 구경하고 있던 민혁은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애원하는 표정 우수에 찬 눈망울 민혁은 너무 장난이 심했나 생각하고 멋쩍게 웃어주었다
“빨리......”
“응 알았어.”
그녀의 요구에 민혁은 바지를 풀었다 그리고 바지 속에서 퉁 하며 나오는 상상 그 이상의 크기를 간직한 그의 물건 게임 속 보정을 받았을 그의 캐릭터의 물건과 별반 크기에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민혁은 물건을 그녀의 애액이 잔뜩 묻은 음모에 문질렀다 귀두에 느껴지는 부드럽고도 까칠한 상반되는 느낌에 민혁은 히죽 웃었다 그는 이내 자신의 물건을 음부의 균열에 끼어 맞추엇다 그리고 허리에 힘을 주고 물건을 밀어넣었다
“으윽!”
“하앗!”
동시에 터져나오는 둘의 신음 민혁의 경우에는 다른여자는 몰라도 자신과 벌써 첫경험을 포함해 10번째 섹스를 함에도 마치 처음처럼 조여주는 그녀의 질에 놀라 신음을 내지른 것이었고 소윤은 벌써 10번째 였지만 적응이 되지 않는 그의 물건의 크기에 놀라 세어나오는 신음이었다
찰싹찰싹
“너무 조여 소윤아~”
츄릅츄르릅
등에 달라 붙어 자신의 귀에 바람을 불어 넣듯 말하는 민혁의 말에 소윤은 밀려오는 쾌감과 부끄러움에 그의 입을 찾았다 서로 갈구하듯 격렬하게 마주치는 둘의 입술 서로가 서로의 혀를 찾으며 타액과 타액을 나눈다 민혁의 허리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소윤은 또 한번의 절정을 맞이했다 축 늘어지는 그녀의 몸을 그는 정상위 자세로 돌려 눕히고 가슴을 주물렀다. 그러자 다시 한번 음액을 흘리는 소윤의 질에 그는 미칠듯한 쾌감을 느꼇다
찰싹찰싹!
“하앙..! 하앗..너무..하앙...나....흐읏...이상해!”
허리를 힘차게 움직이며 가슴을 빠는 민혁의 머리를 잡은 소윤은 미칠듯한 쾌감에 몸을 들썩거렸다 민혁은 그녀의 반응에 유두를 깨물면서 허리를 더욱 더 빠르고 힘차게 튕겼다
찰싹찰싹
점점더 빨라지는 피스톤질 민혁은 슬슬 파정의 때가 오는 것을 느꼇다 그리고 그녀를 보았다 몽롱한 눈빛의 그녀 민혁은 그녀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러자 또렷해지는 그녀의 눈빛 소윤은 그의 눈빛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그저 고개를 끄덕거리는 그녀의 모습에 민혁은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내 모든걸 걸고 사랑한다 소윤아.’ 그의 말에 소윤은 고개를 모로 돌리더니 조그마한 목소리로 ‘응’ 중얼거렸다
“하앙! 나...가...하읏!..이상...하앙!..해저버려!”
“나도 간다앗!”
그녀의 질의 깊숙이 소윤의 자궁에 자신의 정액을 밀어넣는 민혁 그녀는 그저 뱃속에서 느껴지는 따듯함과 세 번 째 절정에 몸을 부르르 떨 뿐이었다 그는 소윤의 질을 몆번 더 쑤시더니 그녀의 음부에서 자신의 물건을 빼내었다 그러자 꽉 다물어지는 그녀의 음부 균열 그리고 그 사이로 울컥 빠져 나오는 민혁의 정액 그는 아직도 발기해 있는 자신의 물건으로 그녀의 음부 균열 사이로 삐져 나오는 정액을 다시 밀어넣으려는 듯 다시 그녀의 음부에 물건을 밀어넣었다
“하앙!”
절정을 맞이해 부들부들 떨고 있던 소윤은 단번에 자신의 자궁까지 들어오는 물건에 그를 말릴 생각은 하지 못한 체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따듯함에 배를 쓰다듬었다 그 모습에 민혁은 싱긋 웃더니 자신의 정액이 다시 그녀의 질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물건을 빼내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리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사랑해 소윤아.”
“응.”
“흐음 업데이트는 완료 됐네”
민혁은 캡슐에 앉아 자신의 앞에 떠오르는 홀로그램을 보며 말했다 장비 아이템과 전승 시스템 등의 업데이트 설명 창 지난 밤 소윤의 몸을 녹여 준 민혁은 그녀가 오늘은 아버지가 불러 학교에는 못 가겠다고 하자 그녀 없는 학교는 뭐하러 가냐며 현재 캡슐 안에 쏙 들어가 있는 것이다 그녀를 만나기 전에는 그는 간혹 아니 어쩌다 한번씩 학교에 얼굴 도장을 찍으러 나갔었다 월요일에 캡슐을 빠져나와 학교에 간 것만 해도 기적 같은 일이었던 것 다른 과라면 유급했을 정도의 출석이었지만 과제물에 엄청난 점수를 부가하는 가상현실학과의 특성 상 가능한 일이었다 각설하고 민혁은 홀로그램을 끄고 캡슐을 기동시켰다
현재 접속 가능한 소프트는 16개입니다 실행할 소프트를 선택해 주십시오.
“창혼”
그가 소프트의 이름을 말하자 ‘위이이이잉’ 요란한 기동음을 울리며 깜깜했던 캡슐 안은 빛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백색의 백광의 순식간에 그의 시야를 가렸다 그 빛에 민혁은 눈을 살짝 감았다 뜨자 그의 주위에는 옛날 중국의 복장을 한 사람들과 중세시대 서양 기사의 복장을 한 싸움터가 나타났다. 처음 게임에 처음 접속 하였을 때의 풍경 민혁은 재빨리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아 없네~’ 아쉬운 듯 중얼거리는 민혁 그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자신을 맞아준 그녀들을 찾은 것이었지만 아쉽게도 그녀들은 없었다
기존 캐릭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어서 플레이 하시겠습니까 새로 캐릭터를 생성하시겠습니까?
“아니 기존 캐릭터로 플레이”
환영합니다. VRMMORPG 『 창혼 』 에 오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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